일단 나는 몸뚱이가 부실해서 아기띠를 거의 안쓰고 키워서 유모차 의존도가 매우 높았어 ㅋㅋ
아가는 이제 28개월이 됐고 이제 유모차 보는 눈이 제법 생긴듯해서 글 써본당
참고로 디럭스를 2년넘게 쓰다가 휴대용으로 바꾼 케이스라 절충형에 대한건 전혀 몰라
유모차 종류도 가격대도 넘 다양하잖아 그리고 사실 매장에서 보는걸로는 유모차의 성능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근데 요즘 워낙 유모차시장이 커지고 가격대가 올라가고 상향평준화돼서 유명한건 다 기본이상은 하더라고
특히 디럭스유모차는 가격도 무게도 타협할 필요가 없는 제품군이라 기능은 다 좋아
그래서 사실 기능따지기보단 디자인,가격대 위주로 고르면 돼
유모차를 폴딩하지않고 현관에 세워뒀다 아가를 태우고 그대로 끌고나가서 공원 병원 백화점 마트 등을 갈 수 있다 ㅡ> 디럭스 뽕 뽑는다 사세용
이동반경에 계단이 있거나 유모차를 접어서 옮기며 보관하거나 차에 싣고내려야한다 ㅡ> 디럭스 사지마세요 허리나감
디럭스 유모차는 어린아가들 안전하게 안 흔들리게 태우는 목적이 커서 시트가 작아
특히 엉덩이깊이가 얕아 그래서 웬만해선 두돌남짓 쓰면 최대한 태운거야 그리고 돌쯤이면 아가도 몸이 많이 단단해져서 굳이 크고 무거운 디럭스 안 태워도 되거든 그래서 사용기간이 짧다는거
휴대용으로 넘어오면 얘기가 달라짐
일단 경량화가 중요한 제품군이라 디럭스만 쓰다가 보면 플라스틱쪼가리 허접해보이는건 어쩔수가 없음
근데 디럭스보다 휴대용이 사용기간이 훨씬 길어 그래서 오히려 가성비보단 진짜 내 사용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게 중요해
유모차 후기 찾아보면 체험단후기가 넘 많은데 대부분 다 특정 키워드 동어반복임 ㅋㅋㅋ 근데 후기에서 언급되는 모든 기능이 다 필요하지가 않아 특히 아이가 클수록 스스로 걸을수 있기때문에 더 그래
1. 핸들링
유모차기능 얘기하면 빠지지않는게 이거지
근데 솔직히 매장에서 끌어보면 다 잘 굴러가
그리고 야외에서 끄는것도 쓰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수월해지기도해
요즘 유모차들은 웬만하면 이건 기본이상 하기땜에 아주 크리티컬한 요소는 아니라고봐
2. 기내반입
진짜 비행기를 자주타고 기내반입이 중요하면 그냥 요요사는게 답
그외에는 솔직히 비행기 탈 일 자체가 손에 꼽고 게이트에서 수하물위탁이 되기땜에 고려하지않아도 된다고 봐 특히 아이가 두돌만돼도 스스로 잘 걷고 공항에서 카트 태워도 되고 요새는 캐리어에 손잡이랑 벨트 달려서 아가들 태울수있는 가방도 나옴
3. 양대면
이건 진짜 특수한케이스 아니면 없는게 더 좋아 ㅋㅋ갓난애 태우는 디럭스에서는 필수지만 경량형 유모차는 양대면 구현하려면 내구성과 핸들링(앞바퀴 뒷바퀴 역할분담이 꼬여서)이 구려지거든
애들이 좀만 커도 엄마랑 마주보는것보다 앞에 트여서 구경하는걸 더 좋아해
4. T바, U바
유모차 잠깐잠깐 태웠다내리거나 안전벨트를 꼭 안매고도 태운다면 T바형이 괜춘해 다만 아이가 클 경우 가랑이가 끼일수도 있다는거 고려
나는 벨트를 꼭 채우는 편이라 U바가 더 편하더라고
5. 장바구니
거거익선 but 많이 실었을때 바닥에 끌리는 제품이 있으니 체크할것
6. 최대 적재가능 무게
의외로 이거 신경안쓰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하다
일단 많이 실을수 있는 제품이 당연히 튼튼하거든
그리고 보통 아기짐이랑 장본것도 싣고 하니까 아이몸무게+알파가 필요해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는 성향인경우 대여섯살까지도 유모차 타기때문에 더 중요하다
7. 유모차 무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번쩍 들어도 부담안되는 무게는 7키로 미만이라고 본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등으로 한손엔 접은유모차 한손엔 아이를 들고다녀야한다면 경량에 초점을 두고 고르길 추천
8. 등받이각도
각도조절이 레버식이있고 버클이나 끈묶는 스타일도 있는데 아이를 유모차에서 재울일이 많다면 레버식인게 좋긴해
근데 내 경우엔 아이가 낮잠 한번으로 줄고 밖에선 노느라 안 자려고 하니까 굳이 등받이 조절할 일이 없더라고
등받이가 많이 뉘여지는 제품의 경우 애 눕혀서 재울일이 있다면 필요한 기능이지만 눕힐일이 없는경우 이런제품은 피하는게 좋아
시트를 눕히는 각도만큼 시트 세웠을때 뒷부분에 데드 스페이스가 필연적으로 생기거든
9. 시트의 편안함
등받이각도가 많이 세워진다고 애가 편한게 아니더라고
어른도 앉았을때 몸에 맞고 편한 의자가 있는 것처럼 애도 그럼
이건 아이 체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자깊이(허벅지길이) 부분이 잘 맞는게 좋고(등받이나 발판은 조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태웠을때 안정감이 드는게 있어
10. 차양막
역시 거거익선이지만 휴대용중에는 풀차양이래도 시트 깊이가 얕은경우 막상 덮으면 차양막이 애 얼굴에 너무 가까워서 불편해지기도해
그리고 아이가 어릴때는 뉘여서 타니까 해가 깊이들고 긴 차양막이 필요한데 아이가 커서 앉은채로 타면 차양이 아주 길지않아도 커버가 돼
그래서 차양막은 오히려 단순 길이보다 세워앉았을때 얼굴과 얼마나 먼가를 살펴봐야해 그래야 애도 안 답답하고 효율적으로 해를 가릴 수 있음
11. 무게중심
내가 디럭스를 오래 쓴 이유가 이거였어
나는 수그리는게 싫어서 장바구니보다 유모차 손잡이에 가방이랑 짐을 걸어두는걸 선호하는데 휴대용은 이 경우 애가 내리면 유모차가 뒤로 엎어짐
애기가 걷겠다고해서 한손엔 빈 유모차끌고 한손엔 애기 손잡고 다닐일이 많았는데 유모차가 자꾸 뒤로 쏠려서 너무 불편하더라고
나는 휴대용은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것도 있대서 샀는데 유레카!! 외쳤다 ㅋㅋㅋ
아마 휴대용유모차 고를 연령이면 유모차 이용패턴이 어떤지 파악이 됐을거야
그러니 꼭 필요한 퍼포먼스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고르길 바래!
아가는 이제 28개월이 됐고 이제 유모차 보는 눈이 제법 생긴듯해서 글 써본당
참고로 디럭스를 2년넘게 쓰다가 휴대용으로 바꾼 케이스라 절충형에 대한건 전혀 몰라
유모차 종류도 가격대도 넘 다양하잖아 그리고 사실 매장에서 보는걸로는 유모차의 성능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근데 요즘 워낙 유모차시장이 커지고 가격대가 올라가고 상향평준화돼서 유명한건 다 기본이상은 하더라고
특히 디럭스유모차는 가격도 무게도 타협할 필요가 없는 제품군이라 기능은 다 좋아
그래서 사실 기능따지기보단 디자인,가격대 위주로 고르면 돼
유모차를 폴딩하지않고 현관에 세워뒀다 아가를 태우고 그대로 끌고나가서 공원 병원 백화점 마트 등을 갈 수 있다 ㅡ> 디럭스 뽕 뽑는다 사세용
이동반경에 계단이 있거나 유모차를 접어서 옮기며 보관하거나 차에 싣고내려야한다 ㅡ> 디럭스 사지마세요 허리나감
디럭스 유모차는 어린아가들 안전하게 안 흔들리게 태우는 목적이 커서 시트가 작아
특히 엉덩이깊이가 얕아 그래서 웬만해선 두돌남짓 쓰면 최대한 태운거야 그리고 돌쯤이면 아가도 몸이 많이 단단해져서 굳이 크고 무거운 디럭스 안 태워도 되거든 그래서 사용기간이 짧다는거
휴대용으로 넘어오면 얘기가 달라짐
일단 경량화가 중요한 제품군이라 디럭스만 쓰다가 보면 플라스틱쪼가리 허접해보이는건 어쩔수가 없음
근데 디럭스보다 휴대용이 사용기간이 훨씬 길어 그래서 오히려 가성비보단 진짜 내 사용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게 중요해
유모차 후기 찾아보면 체험단후기가 넘 많은데 대부분 다 특정 키워드 동어반복임 ㅋㅋㅋ 근데 후기에서 언급되는 모든 기능이 다 필요하지가 않아 특히 아이가 클수록 스스로 걸을수 있기때문에 더 그래
1. 핸들링
유모차기능 얘기하면 빠지지않는게 이거지
근데 솔직히 매장에서 끌어보면 다 잘 굴러가
그리고 야외에서 끄는것도 쓰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수월해지기도해
요즘 유모차들은 웬만하면 이건 기본이상 하기땜에 아주 크리티컬한 요소는 아니라고봐
2. 기내반입
진짜 비행기를 자주타고 기내반입이 중요하면 그냥 요요사는게 답
그외에는 솔직히 비행기 탈 일 자체가 손에 꼽고 게이트에서 수하물위탁이 되기땜에 고려하지않아도 된다고 봐 특히 아이가 두돌만돼도 스스로 잘 걷고 공항에서 카트 태워도 되고 요새는 캐리어에 손잡이랑 벨트 달려서 아가들 태울수있는 가방도 나옴
3. 양대면
이건 진짜 특수한케이스 아니면 없는게 더 좋아 ㅋㅋ갓난애 태우는 디럭스에서는 필수지만 경량형 유모차는 양대면 구현하려면 내구성과 핸들링(앞바퀴 뒷바퀴 역할분담이 꼬여서)이 구려지거든
애들이 좀만 커도 엄마랑 마주보는것보다 앞에 트여서 구경하는걸 더 좋아해
4. T바, U바
유모차 잠깐잠깐 태웠다내리거나 안전벨트를 꼭 안매고도 태운다면 T바형이 괜춘해 다만 아이가 클 경우 가랑이가 끼일수도 있다는거 고려
나는 벨트를 꼭 채우는 편이라 U바가 더 편하더라고
5. 장바구니
거거익선 but 많이 실었을때 바닥에 끌리는 제품이 있으니 체크할것
6. 최대 적재가능 무게
의외로 이거 신경안쓰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하다
일단 많이 실을수 있는 제품이 당연히 튼튼하거든
그리고 보통 아기짐이랑 장본것도 싣고 하니까 아이몸무게+알파가 필요해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는 성향인경우 대여섯살까지도 유모차 타기때문에 더 중요하다
7. 유모차 무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번쩍 들어도 부담안되는 무게는 7키로 미만이라고 본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등으로 한손엔 접은유모차 한손엔 아이를 들고다녀야한다면 경량에 초점을 두고 고르길 추천
8. 등받이각도
각도조절이 레버식이있고 버클이나 끈묶는 스타일도 있는데 아이를 유모차에서 재울일이 많다면 레버식인게 좋긴해
근데 내 경우엔 아이가 낮잠 한번으로 줄고 밖에선 노느라 안 자려고 하니까 굳이 등받이 조절할 일이 없더라고
등받이가 많이 뉘여지는 제품의 경우 애 눕혀서 재울일이 있다면 필요한 기능이지만 눕힐일이 없는경우 이런제품은 피하는게 좋아
시트를 눕히는 각도만큼 시트 세웠을때 뒷부분에 데드 스페이스가 필연적으로 생기거든
9. 시트의 편안함
등받이각도가 많이 세워진다고 애가 편한게 아니더라고
어른도 앉았을때 몸에 맞고 편한 의자가 있는 것처럼 애도 그럼
이건 아이 체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의자깊이(허벅지길이) 부분이 잘 맞는게 좋고(등받이나 발판은 조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태웠을때 안정감이 드는게 있어
10. 차양막
역시 거거익선이지만 휴대용중에는 풀차양이래도 시트 깊이가 얕은경우 막상 덮으면 차양막이 애 얼굴에 너무 가까워서 불편해지기도해
그리고 아이가 어릴때는 뉘여서 타니까 해가 깊이들고 긴 차양막이 필요한데 아이가 커서 앉은채로 타면 차양이 아주 길지않아도 커버가 돼
그래서 차양막은 오히려 단순 길이보다 세워앉았을때 얼굴과 얼마나 먼가를 살펴봐야해 그래야 애도 안 답답하고 효율적으로 해를 가릴 수 있음
11. 무게중심
내가 디럭스를 오래 쓴 이유가 이거였어
나는 수그리는게 싫어서 장바구니보다 유모차 손잡이에 가방이랑 짐을 걸어두는걸 선호하는데 휴대용은 이 경우 애가 내리면 유모차가 뒤로 엎어짐
애기가 걷겠다고해서 한손엔 빈 유모차끌고 한손엔 애기 손잡고 다닐일이 많았는데 유모차가 자꾸 뒤로 쏠려서 너무 불편하더라고
나는 휴대용은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것도 있대서 샀는데 유레카!! 외쳤다 ㅋㅋㅋ
아마 휴대용유모차 고를 연령이면 유모차 이용패턴이 어떤지 파악이 됐을거야
그러니 꼭 필요한 퍼포먼스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고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