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를 보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온건하고 생산적인 대화 말고 방금 아예 운영진 까고 성토하는 글까지 올라온 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씀
법이 미비되어 있는 걸 떠나서도, 법이 잘 된 외국에서도 법적으로 표절 문제를 가르는 게 굉장히 민감하고 힘든 작업인데 무슨 일개 커뮤니티의 운영자들한테 뭘 바라는 거임?
다수결로 하면 그건 받아들일 거야? 표절판정위원회라도 구성해서 거기에서 땅땅하면 자 이건 표절작이다 돌을 던져라 라고 할 거야? 것도 아니면 어쩔 건데. 뭐 운영자들이 알아서 판별해서 효수하라고 할 거야?
뒤의 두개는 명백하게 고소당할 사람들이 나오네. 그걸 표절이라고 '결정'내린 사람들은 죄다 고소 대상이 되겠지
그게 실제 유죄로 이어지든 안 이어지든, 문서 날아오고 재판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스트레스와 손실 뭐 딤토에서 십시일반해서 보상해줄 거임? 시간도 떼어줄 수 있대? 스트레스도 막 1/n 가능함?
아 그런 이야기도 했지?
운영진이 개입하지 말라고?^^ 그냥 알아서 대화 나누게 두고 룰 적용시키지 말라고?
그런 커뮤들 아는데 서로 막말하고 서로 물어뜯다가 고소미 파티되고 운영진들은 수사기관에 개인정보 넘겨야 하고 그거 진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밖에 안 됨
그러면서 게시판은 다른 잡담도 하기 불편해지고 끔찍해짐
그럼 그때 가면 뭐라고들 하는 줄 알아?
운영진 뭐하냐? 이렇게 됨
안 그럴 줄 알지? 응 아니야~
본인이 정의로운 사람이 돼서 막 깃발 들고 자 불합리한 룰에 맞서 싸우자. 룰이 표절러를 보호하고 그 룰은 운영진이 보호한다! 라고 선동하는 거 참 좋았지? 근데 그거 그냥 도취라고
누구는 표절러들 안 때려잡고 싶은 줄 알아?
좆같은 국개들이 일 안해서 관련법 개똥떡인 거 화 안 나는 줄 알아?
그럼 거기다가 화를 풀고 행동을 해야지 왜 딤토라는 일개 커뮤의 운영자를 들이잡음?
룰이라는 거, 게시판 유지와 이용자와 운영자의 법적 보호를 위한 최소한이라는 생각은 안함?
그건 진짜 현실적인 최소한의 가드임
그게 완전하지야 않지
그래서 어떻게 보완이 가능할까 논의하는 거야 당연히 생산적임
그런데 그게 아니라 무슨 아무 보호책도 없이 운영진 깔 거면 그냥 관련 시민단체 들어가서 운동이나 했으면 좋겠다
자기 당장 사이다 마시고 싶어서 왜 남을 갈아넣으려고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