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알겠당...
영재엄마보다 영재애비가 훨씬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애비는 아들이랑 화해하고 시골 내려가서 혼자 마음의 평화 얻은 거 같고
강준상한테 현자인척 조언해주고
강준상은 그거 듣고 또 감화받아서 이제 내 진짜 모습으로 살고싶다 이런 대사나 읊으면서
곽미향한테 선택하라고 훈계질이여... 아니 선택하라고 할거면 자기가 예서 직접 대면하고 우리 이렇게 하자! 하면 되는거지
왜 곽미향한테 말만 하고 이래라 저래라야?? 걍 자기 맘 편하자고 그런게 너무 보임
그리고 강준상은 진짜 반성한것도 아니고 혜나나 예서를 진짜 아껴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말대로 일말의 양심이란게 남아있는데 그걸 모른척하고 살아갈 자신이 없는걸로 보임
우리 애가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게 도와야겠다 이게 아니라 왜 내 인생이 이렇게 됐지->아내탓->엄마탓의 반복같아
근데 드라마에서 그걸 파국이네처럼 찌질하게 보여주는게 아니라 갑자기 강준상이 현자가 된 것처럼 수염 밀고 나타나서 ㅋㅋ
훈수두는게 맘에 안들어.... 지금까지는 진짜 방관충 허수애비였는데 곽미향보다 먼저 깨달음을 얻은 냥.. 참부모인냥......
에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