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가 귀신나오는 호텔이 외국에도 많다고 했는데 이게 일본 클리셰거든
귀신나오는 호텔 <- 이건 만국 공통인데
귀신같은게 손님으로 오는 숙박시설 <- 이건 일본 클리셰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분실물 여관, 웃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등등. 일부 에피소드로만 쓴거로 치면 은혼에도 나옴...
중간에 새끼손가락 붉은 실 나오는 것도 너무 거슬렸음.
한국인이면 청실홍실이지 그 세계는 토왜들만 있는거야?
이거 말고도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나네...
드라마에서 이런식으로 일본문화 사용하는거 주의 좀 해야하지 않나 싶음
의상도 기모노 비슷한거 나오지않아???ㅋㅋㅋㅋㅋ
그동안 홍자매 드라마 안본게 표절땜에 그런게 아니라 취향에 안맞아서였거든
그러고보니 일본드라마 특유의 감성도 싫어하는데 홍자매 드라마나 일드나 유치함이 물씬 느껴진다는 점에서 결이 비슷한듯
귀신나오는 호텔이랑 귀신같은게 손님으로 오는 숙박시설은 뭐가 다른 거임?; 같은 소리 아닌가
서구매체에서 귀신나오는 호텔은 공포물 배경임. 샤이닝도 호텔이 무서운 공간이고 그렇잖아. 원래 거기서 사는 귀신들이 머물러온 인간을 무섭게하거나 괴롭히거나 함.
근데 일본 매체에서 나오는 여관은 귀신이 거기 거주자가 아냐. 거주자는 따로 있고 귀신들이 거기에 머물러와. 여기 귀신들은 공포의 대상보단 아무튼 >>손님<<이야.
그곳에 거주하는 귀신이 숙박하러온 인간 괴롭히는 것과 귀신이 숙박시설에 숙박하러오기 라는 차이가 있음.
이게 글로 쓰면 덜 와닿는데 서구 영화에서 주로 나오는 귀신스팟 호텔과 일본만화에 나오는 귀신이 들리는 여관은 작풍이 확달라 같은 클리셰로 묶으면 좀 이상할 정도임
일본만화에서만 보이는 걸 따라했다 = 왜색이지 뭐..
왜색'심하다'는 내 의견이 그냥 느낌일수도 있긴함
근데 왜색이 없다는것도 톨 느낌이지 새끼손가락에 붉은 실로 이어진 운명같은 일본문화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는건 팩트임
일본에만 있는설정차용한게 왜색인거야;
새끼손가락에 붉은실은 빼박 일본 거 아냐? 이게 왜 억지야? 우리나라에 새끼손가락 붉은실이 어딨어 ㅋㅋㅋㅋㅋ 방송가에 있는 사람들이 이걸 너무나도 아무렇지도 않게 썼다는 게 존나 충격이다. 얼마나 평소에도 왜구문화에 찌들어 있었으면 ㅋㅋ
일본만화를 차용했다는거 자체가 왜색인거야
222 333 한 토리들은 왜색이라고 하면 사무라이. 기모노 이런거 생각하나봄;;;
이렇게 한국 방송가와 시청자들에게 왜색이 스며듭니다...
ㅇㅇ 좀 성의있게 이유라도 들어서 반박하면 모를까.
그러니까 ㅋㅋㅋ
새끼손가락에 나왔구나..그거 전형 일본거잖아.
울나라에 없는거니 거부감들수밖에..원글토리는 이유라도 조곤조곤 설명했거늘..
본인이 못느낌이면 설명한 부분이 없는게 되나...
ㅇㅇ 서사풀어가는 겜성이 진짜 일본만화 많이 보고 나온 겜성이였음
그렇게 한국소재랑 일본소재가 섞이니까 비판하는거임. 일본소재를 그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거잖아; 이런거에 좀 경각심을 가져야하는게 아닌가 싶어 ㅠ
드라마같은건 영향력이 작은 매체도 아니고 TV 방영되는건데.. 이런 창작자들은 너무 무책임하다고봐
새끼손가락 붉은실은 원래가 일본만의 설화였어ㅋㅋㅋ 우린 청실홍실이었다고ㅋㅋ 예전에는 사극 같은데서 청실홍실 잘만 나왔음 설화나 민담 책에도 나왔고. 검색했을때 새끼손가락 붉은실 이게 많이 나온다는건 그만큼 드라마고 만화고 거리낌 없이 일본문화에서 본거 썼다는 반증인거고. 너톨이 몰랐어서 못 알아챈건 잘못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게 일본게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님...
그렇게 흔한 소재 된 이유가 일본만화 존나게 본 일빠들이 일본문화를 동경한 나머지 우리 문화인 양 그리고 써서 그런 거잖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붉은실 같은 거 대중문화에서 접할 수도 없었어. 그런데 우리나라 웹툰 흥하고+ 기존 일본애만의 2차 만화 그리는 작가들 늘면서 오로지 일본만화로 문화를 배운 작가들이 고대로 일본작가들 따라 그려서 흔해진 거. 그래서 이런 건 2차 쪽에서는 이미 지난 1, 2년 사이에 계속해서 왜색 심하다고 지적되고 토론됐던 문제임. 그런데 아마추어도 아니고 뻔히 알 만큼 아는 방송 피디들이나 작가들이 그 짓거리를 방송에서 했다는 게 정말 놀랄 노자다.
사연 있는 요괴들, 혹은 요괴랑 관련이 있는 인간이 찾아오는 가게에 그 사연을 듣고 해결해주는 주인공 다룬 일본 만화 바로 몇개라도 떠올릴 수 있어... 물론 이 만화끼린 안비슷함ㅎ
붉은실 전설도 한중일 차이 조금씩 있는데 (한국은 청실홍실, 중국은 발목, 일본은 새끼손가락) 하필 새끼손가락ㅋㅋㅋㅋ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건데ㅋㅋㅋㅋ
찐톨 생각에 반박을 하려니 근거가 없으니까 지가 못 느꼈다는 편협한 말 한마디로 웅앵웅거리는 거 좀 웃기고 한심해 보이네ㅋㅋㅋㅋ 중고딩때 일드에 빠져있어서 아는데 보던 중간중간마다 어? 일드감성이네 하는 거 존많이었음.
그냥 개빻은 작품 파고싶으면 파고 아니라고는 하지말자 눈치주지 말기가 룰 아닌가 뭔 땀붙여가며 부정하지 그냥 손가락이어도 왜색이다 할 판에 새끼손 빨간실은 빼박이지
33 호텔델루나 관심없는데 베스트에 글 쭉 있어서 봤더니 댓글 안달 수가 없네... 최소한 찐톨처럼 근거라도 갖고 오던가ㅋㅋ 난 아닌데?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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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그만큼 익숙해진거라고 봄...
헐 가지가지..했네
다들 일본꺼 많이 봤나보네....ㄹㅇ 안봐서 그게 왜색인지도 몰랐음;
일본꺼 많이 안봐도 저장면 보면 으잉? 싶음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인 청실홍실이 있는데 굳이 저걸 왜씀
한국에 그만큼 일본 문화를 많이 스며들게 해서 몰랐을수도 있음. 오히려 일본꺼 보다보니 구분이 가능한듯 ㅠㅠ
와 배우신 분들이네 일본만화 적당히 본 편인데 이런건 몰랐네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감사ㅋㅋㅋㅋ
어릴때 아무생각 없이 봐서 그런가 이런 생각 자체를 못했다 문제의식 없었던 내자신이 부끄러움ㅠㅠ
으 여기 덬 없어ㅡㅡ;
중국은 발이고 일본이 새끼손가락으로 변형해서 가져간거야 새끼손가락 붉은실 설->일본꺼 맞아
이거 나츠메우인장에 많이 등장하는 소재다 어떤 요괴가 이제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없어져서 몸집이 작아졌는데 마지막 기도하는 사람이 사라지니까 그 신도 사라지는 그런 에피소드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응 너무나 일본적인 설정이야. 그리고 솔직히 동의할수가 없어. 신이 잊혀질 수는 있어도 어떻게 힘이 사라져? 인간이 잊던 숭배안하건 신이니까 존재하겠지.
왜 아르미안의 네딸들에서 "불새"의 설징이 그렇잖아.
= 태초의 혼돈의 시절에 불새만이 존재했고, 불새가 허공을 날아다니자 땅과 하늘로 나뉘었다. 불새는 자기를 부르는 땅과 하늘중에서 땅을 선택하고 내려가지. 온갖 혜택을 베풀어서 땅이 안정됐어. 그런데 이젠 땅은 불새보단 태양을 원하게되지. 불새는 그러건 말건 땅에 머물렀어. =
즉 불새는 아르미안의 시조이고 그외지역에선 잊혀진 태초의 신인 셈이야. 그래도 불새의 힘은 막강해. 신이니까.
난 이 설정이 옳다고 봐. 얄량한 인간의 믿음이 뭐가 대단해서 신이 힘을 잃어버림? 아주 인간에 대해 자부심 넘쳐흐르네.
나도 왜색 심하다고 느꼈는데......ㅋㅋㅋ 저런 요소랑 배경 같은것들 모두가? 딱 보는데 일본감성 베이스에 한국 감성 살짝 얹은 느낌. 일만화 좋아하고 자주 본 토리면 느낌올듯. 보면서 전체적인건 홀릭 기반으로 도깨비 드문드문 섞은듯하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