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톨들 모두들 안녕안녕~~~~!!
이미 다가와 버린 초여름 잘 버티고들 있니..
올해도 벌써 5달이나 지나버렸네 ㅠㅠ
중간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요리를 많이 못했지만
그렇다고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을 멈출 순 없었기에
사부작사부작 만들었던 요리들 사진 가져와봤어~
예쁘게 봐줘!!
새우 크림파스타랑 한라봉,
그리고 양란을 얹은 샐러드야.
코코브라운은 맛있는 흑맥주더라구!
이때는 겨울이었기 때문에 티타임 겸
마시멜로를 캔들에 구워먹었어..!
이번에는 베이컨 넣고 또 크림파스타..
생크림을 큰 걸 사버린 탓에 두어번 해먹으면
금방 질려서 또 몇 달은 안 해먹는 것 같아.
근데 정말 꼭 한 번씩 생각나..
식자재 마트에서 사각빵 6개입을 사버렸어..
낱개로는 팔지를 않더라구 ㅠㅠ
얼려놓고 주구장창 휘핑올려서 해치우느라 후...
심지어 카라멜소스도 직접 했지만
굳어서 저렇게 됨..처참...ㅋㅋㅋ
(특징:카페 가서 먹으면 될 걸 사서 고생하는 타입)
이번엔 뭔가 녹지 않고
휘핑을 잘 올린 것 같아!
토핑은 아몬드로 간략히..
차슈덮밥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덮밥!!
옆에 반찬은 꼬시래기 무침이야~
끝나지 않은 또림파스타...
날치알 넣고 리가토리 면으로 만들었어
그런데 리가토니가 삶으면 생각보다
거대해져서 조금 당황스러워
이사가야 하는데 맨날 양식 비스무리만
해먹어가지고 남은 된장을 처리하려고
만든 강된장이야! 상추랑 먹으니깐
넘넘 건강한 맛이었어.
간헐적 한식 참 좋아ㅋㅋㅋ
미안..또 얘야.... 그래도 6개 다 올리지는
않을 거니까 진정하고 토리들..^^
딸기랑 블루베리 올리고 나름 꾸민다고
슈가파우더도 뿌렸는데 물기때문에 녹음ㅎ...
샐러드로 식사하는 사람 나야나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푸실리들이
숨어있어..ㅋㅋㅋ발사믹 글레이즈랑
이케아 프라이드 어니언을 뿌렸어!
비 오는 날엔 역시 김치전 아니겠읍니까..
약간 윤식당 버전 느낌으로 부쳐봤어!
마지막이야...또레드...
다신 아마 살 일이 없겠지
버터랑 팥통조림 올려서 그렇게
끝장을 냈다고 한다.
전남친이 오랜만에 집에 놀러왔어..(응?)
헤어지고도 가끔씩 연락하다가
암튼 열심히 차려서 잘 먹이고 보냈음.
감바스, 틈메이러 파스타, 훈제연어샐러드,
스테이크, 와인, 그리고 마늘빵은 산거구,,
이것도 텐동의 한식화...
집에서 야채 새우튀김 이런거는 직접
할 수 없으니까 시장서 사옴 ㅠㅠㅋㅋ
왠지 현실 자취인의 밥상같은 그런 한 끼.
커피프렌즈 보고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넘넘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간단한 감귤주스
만들어봤어! 물론 착즙기가 아닌 믹서기라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두 맛나더라구~
와플팬을 사놓고 한 번도 안써서
큰 맘먹고 와플믹스 사다가 만들어봤어!
따끈하게 막해서 먹으니 존맛이고요~~
바삭함 위에 건무화과랑 슬라이스 아몬드,
그리고 망할 체리..비싸도 생과일 사먹는걸로ㅠㅠ
플레인요거트+호두+그래놀라 조합에
알료올료 오일파스타.!
이게 이 집에서 마지막 요리였던 것 같아.
남은 와플믹스로 팬케익 부쳐서
블류큐라소에이드랑 같이 먹었어.
이제는 추억이 된 아련한 자취방...
짜란~~ 이사왔는데 식탁으로 쓰던
소프시스 책상도 같이 왔기 때문에^^....
사실 상 별 차이 없는 플레이팅ㅋㅋㅋ
카프레제 샐러드랑 오렌지+자몽의 향연!
비가 오면 전을 부쳐 먹어야 하는
병에 걸린 토리들 또 있어....?
낙지넣고 파전부쳤어 히히
인생막걸리는 첨본거라 한 번 사봄.
푸실리도 한 번 사놓으면 양이 많아서..
강제로 샐러드파스타를 마구마구 해먹게 됨.
블랙 올리브도 넣고 드레싱은 오리엔탈!
꺄악 드디어ㅠㅠ 커프에서 보던 프렌치토스트를
도전해봤어..! 이 날을 위해 타임까지 샀다.
일단 진입장벽이었던 귤 카야잼 대신
오렌지를 믹서로 갈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브라운카야잼이랑 섞었어^^ 감쪽같음ㅎ..
그리고 그린빈, 양파, 소시지 곁들이고
위에는 제주도귤칩 올리구!
팔도가 그리 좋지 않은 회사라 들었지만
사실 파란색이라서 사봤고..(쭈굴)
이 구역의 맵찔이는 먹고 엉엉 웁니다ㅠㅠ
인천인가?에서 먹는다는 계란초랑
우삼겹숙주된장찌개! 그리고 미역초무침
생산했어. 자취 초반에는 가끔 이렇게 반찬을
만들고 그 뒤로 양식의 길을 걷는 루트..
전라도 사람이라 김치는 본가에서 공수^^
방풍나물 장아찌도 가져옴.ㅋㅋㅋㅋ
매실장아찌, 갓김치 그리고 임연수구이,
숙주우삼겹볶음에 밥공기 뚝딱했어.
이쯤에서 당차게 등장하는
토마토 스파게티 ㅎㅎ
피클 오랜만에 직접 담갔어.
이사하면 하는 세레모니 같은 거랄까.!
사실 티타임 엄청나게 하는데
같이 먹는 디저트는 내가 만든 게
없어서ㅠㅠ 사진 두 개만 올릴게!!
한창 테라조 무늬에 꽂혀서 이것저것 샀어
플레이팅이 맘에 들었던 티타임!
주말 오전의 브런치 시간~~
요거트, 남은 카야잼, 바게트,
샐러드, 블랙올리브, 망고주스 등
손이 커서 슬픈 나톨...
토마토랑 에그타르트에
호우지차 우려서 마셨어~ㅎㅎ
지난 여름동안 쳐마신 술 때문에
살이 조금 쪄서 다시 되돌리느라
샐러드를 많이 먹었어(그런데 양이..?)
풀은 살이 안찐다구요 아.시.겠.어.요?
칠리뿌빳뽕커리인지 뭔지
청정원 세일하길래 사봤다가
여행가서 현지판 먹어보고 싶은
생각만 간절해졌고요..ㅎㅎㅎ
역시나 양 조절 안되는 콥샐러드
차례대로 햄프시드, 건체리+크랜베리,
카라향, 콘, 키위, 올리브, 해바라기씨야
치아바타에 버터까지 살뜰히
챙겨먹는 입다이어텈ㅋㅋㅋㅋ
꾸방에서 일롱 찻잔 누가 산거 보구
이제서야 나두 사봤어!
혼자사니까 1세트만 삼ㅋㅋㅋㅋ
모닝커피에 달다구리 먹어줘야해
코스트코 회원권이 이제 만기라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사다가
팟타이 세트가 있어서 사봤어,,
면이랑 소스밖에 안 들어있어서
숙주랑 채소랑 넣고 해봤는데
꽤나 먹을만 하더라구!
숏파스타로 무얼 할까 하다가
모짜렐라랑 감자 넣고 그라탕 생산했어~
생크림, 햄이랑 양파도 들어가구
근데 조금 느끼했엄ㅋㅋㅋㅋㅋ
모짜렐라 좋아해서 코코에서 음청나게
큼지막한 덩어리를 사버리는 바람에..
괜히 토마토도 사각으로 썰어봄.
네모네모 카프레제가 탄생했어ㅎㅎ
생크림 듬뿍 넣고 느~끼한 크림또스타
먹을 주기가 돌아온 것이죠..
냉동새우가 아닌 해물모듬을 넣어봤어
근데 새우만 있는게 나은 것 같아...
친구가 집들이 왔는데 이 날
몸 상태도 안좋고 갑자기 와서
별로 못차려줌 ㅠㅠㅠ넘 미안쓰..
그래도 와인 안주라고
카나페랑 치즈굽고 했오..
불현듯 회 먹고 싶어서 우럭회를 사다가
초밥물에 와사비도 섞어서
동글동글 밥위에 올려먹었어~
매실액도 잘 안쓰길래 토닉워터
타서 술처럼 마심ㅋㅋㅋㅋㅋ
루꼴라피자가 먹고 싶었지만
현실에선 루꼴라 찾기가 넘 힘들고요
어린잎 채소랑 대추토마토 대충
올렸는데 비주얼은 얼핏 비슷한듯ㅋㅋ
또띠아에 치즈올리고 팬에서 구웠어~
생각해보니 영양학적으로
요새 통 고기를 안 먹은 듯ㅠㅠ
(이럴때만 영양 찾..)
호주산 와규윗등심인데 넘 질겼고
가니쉬가 더 맛있었따....
마지막으루 알리오올리오야~
역시 스파게티 면이 먹기도 그렇고
어째 더 맛있는 거 같아
(숏파스타에 질린 자..)
긴긴 요리 모음들 봐주어서
요리방 토리들 넘 고맙고
이제 다가올 여름에 입맛 잃지 말고
열시미 다들 요리하자 ㅎ.ㅎ
궁금한 것은 댓글로 달아주면
아는 한에서 답변갑니다~~~ 안뇽!!
이전글
https://www.dmitory.com/cook/6254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