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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4.20 12:35
    오아우.......소름...............진짜무섭다...
  • tory_63 2019.04.21 0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2:30:26)
  • tory_2 2019.04.20 12: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05:05)
  • W 2019.04.20 12:47
    9.같은 프로그램 하는, 같이 상담받는 친구들이라며 내 또래 애들 소개시켜줌(20대 초반)
    -변화하는 데 서로 좋은 영향 줄 수 있을 거라고 소개시켜줬거든.
    이 언니들도 너무 괜찮은 사람들이라서 내가 진짜 좋아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또 내가 의심을 거둔 결정적 계기가 있는데
    어떤 언니한테 이 프로그램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냐고 물어봤음. 그러니까

    ★대학교에서(학벌 좋았음) 교수님 추천으로 왔다.교수님께서 어떤 연구소에서 ~프로그램을 하는데, 애들이 변한다고 하더라.★ 너도 해 보지 않겠냐 하면서 추천해주셨다 함ㅋㅋ 그리고 ★경쟁률이 엄청 쎄서 면접 봐서 들어왔다★고 함ㅋㅋㅋ

    그래서 나는 어 저는 그냥 뭐 인터뷰하다가 만나서 하게됐는데요.. 하니까 언니들 반응ㅋㅋㅋㅋㅋㅋ
    ★세상 허탈해 하면서 이거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거였어?! 나는 진짜 면접보고 엄청 힘들게 들어왔는데ㅋㅋㅋㅋ★ 이러면서 ★내가 엄청나게 특별하고 사랑받는 사람이라, 너무 좋은 기회로 쉽게 들어온 것 같다는 식으로 내가 특별하다 느끼게 만들고 부러워하는 분위기 형성함ㅋㅋ★

    (뭐 이사람들도 나중에 알고보니 당연 다 한통속임ㅋㅋ)
  • W 2019.04.20 12:57
    아 그리고 여기서 제일 소름인 부분이 있는데ㅋㅋㅋㅋㅋㅋ2톨 댓 보고 또 소름돋는즁ㅋㅋㅋㅋㅋ 언니들 카페에서 만났거든.
    하루는 내가 좀 늦게 합류했어. 근데 카페 옆 테이블에서 무슨 타로카드를 하고 있었음.
    근데 언니들이 옆자리 타로에 엄청 관심가지면서 아 신기해보여 나도 하고싶다.. 우리도 해 달라고 할까..? 이런 말을 함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그분들한테 말 걸면서ㅋㅋ 한번만 봐줄 수 있냐 하는거야(갑자기 저런부탁을 한다고?? 좀 의아하긴 했는데 그땐 별로 이상한거 몰랐음ㅋㅋㅋ)
    그분들이 곧 타로카드 가게 열 건데, 대신 인스타나 페북 이런곳에 홍보해주고 가게 열면 꼭 친구들데리고 찾아오기로 약속하고 봐줌ㅋㅋ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받았는데 ㅋㅋ 뭐 과거 현재 미래 이런 거 카드뽑아서 해주는데
    내 상황이랑 소름돋게 잘 맞는거야 ㅋㅋㅋㅋ
    어떤 말 해줬냐면.. 뭐 현재가 신?카드 나오고 미래가 여왕?카드 나왔거든 ㅋㅋ
    ★지금 토리씨는 신이 부르는 상황에 있다. 신이 부르고 있는데, 속세의 고민들때문에 망설이고 가지 않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신께 간다면 토리씨는 엄청난 행복과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카드 속 여왕처럼 많은 것을 누리게 된다. 이런 카드 나오는 분이 많지 않은데 토리씨는 신이 속한 사람인 것 같다.★

    진짜 ㄹㅇ 띠용 내상황이잖어 ㅋㅋㅋㅋㅋ내가 막 아.. 성경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아닌것같은데.. 이런 생각 하고있을때였는데ㅋㅋ 뭔가 타로카드에서 저렇게 나오니까 진짜 내 운명같고 내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됐음ㅋㅋㅋㅋ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웃긴게 내 타로만 봐주고 그분들 시간 없다고 가버렷음ㅋㅋㅋㅋ 부탁한 건 언니들인데ㅋㅋㅋㅋ나랑 번호교환 하고 감 홍보 부탁드린다고 가게.내면 연락드린다고 ㅋㅋㅋ
    여튼 이 운명같은 일때문에 내가 진짜 아... 정말 신이 나를 부르시는구나 생각하게됐는데ㅋㅋㅋ

    어제 텔레그램 보니까 그 타로보던 분도 한통속이엇음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젤소름이야 나는
  • tory_18 2019.04.20 16:21
    나도 이거 당했다 내용도 똑같아. 나는 언니도 봤음. 나랑 비슷하게 나옴;
  • tory_50 2019.04.21 01: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8 09:02:30)
  • tory_4 2019.04.20 13:10
    되게 교묘하다,, 소름이여
  • tory_5 2019.04.20 13: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9 15:59:37)
  • tory_21 2019.04.20 17:56
    이거 받는다
  • tory_53 2019.04.21 01: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8:54:51)
  • tory_63 2019.04.21 02: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2:30:26)
  • tory_67 2019.04.21 04:58

    ㅇㄱ ㄹㅇ. 난 심지어 혈육중 하나가 그럼. 

  • tory_72 2019.04.21 07:38
    나도 혈육이 나 변해야한다고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맨날 말함 22222
  • tory_85 2019.04.21 14: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04 00:47:01)
  • tory_119 2019.04.22 11:16

    맞아. 내가 돈 주고 상담받은 상담사 분이나 정신과 의사분은 있는 내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라드라.

    변하는 건 받아들이고 나서 니 판단대로 변하면 된다 그러심.

  • tory_183 2019.06.26 17:51

    그렇구나!! 나도 가까운사람에게 변하라고 말할때가 있는데 나도모르게 가스라이팅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ㅠㅠ

    그리고 반대로 듣는것도 듣고보니 맞는것 같음

  • W 2019.04.20 13:22

    10.센터로의 유도
    이제 1:1에서 신천지 센터로 유도하기 시작해ㅋㅋㅋ 지금보니까 1:1이 복음방? 그런거인듯ㅋㅋ
    근디 나한테 뭐라고 했냐면. 이게 원래 1~ 2년 해야되는 프로그램이래. 근데 내가 그 사이에 엄청 중요한 시험이 있거든. 그래서 이것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고민 많이 하셨다고 나를 굉장히 신경써주는 척 함ㅋㅋ 그러다가
    "이게 굉장히 특이케이스인데.. 토리가 중요한 시험 앞두고 있으니까 특별히 1년 과정을 6개월 단기로 줄여서 하는 프로그램에 추천해 주려고 해. 이게 정말정말 좋은 기회이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닌데 ㅠㅠ 다들 토리를 정말 좋게 봐주시고(그 전에 또 이분저분 소개시켜줬었거든 유명한..독일에서 온 강사..이럼서 ㅋㅋ)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되었어"

    그럼서 센터에 가라고 유도했어 ㅋㅋㅋㅋ
    *월화목금/10-1시or7-10시/복사비7만원/증명사진2장/자기소개서/면접* 이렇구ㅋㅋㅋㅋ인터넷 찾아보니까 나만몰랐어 신천지인거..^^
    그리고 ★내가 워낙 특이케이스라, 센터에 가면 처음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거기는 좀 더 종교적 성향이 뚜렷하고 독실한 분들이 많다★는 식으로 미리 주의를 줌ㅋㅋ

    근데 사실 나는 센터 별로 가기 싫었어.. 그럼에도 주위에서 계~속 이건 너무너무 좋은 기회다, 정말 토리는 운이 좋은가보다 했고,
    ★위에 말한 언니들이 엄청 부러워함ㅌㅋㅌㅌㅋㅋㅋ왜 자기들은 안 보내주냐고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갈 수밖에 없었던 건

    ★앞서 말한 상담사 2명과 관계가 너무 깊어져 있었음 ㅠㅠ 그사람들이 나를 너무너무 믿고있고, 내가 변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음. 나는 이분들의 기대를 등지고 싶지 않았음 ㅠㅠ★



    여튼 그래서 면접을 봤는데 ㅋㅋㅋ 말하기를 뭐 200명 넘게 지원했다. 경쟁률 3:1정도다 빡쎄다. 이런 말을 함ㅋㅋ

    그리고ㅋㅋ며칠후에 결과를 알려주는데 처음에 막 떨어진 척 하다가ㅋㅋ 사실은 토리야!! 토리 문 닫고 들어갔어~!♥♥

    이랫음ㅋㅋㅋㅋ 또 너무 운좋게도 떨어질 뻔 했는데 마지막에 합격했다고. 그만큼 열심히 해야되고, 잘 할거라고 믿는다 했음.ㅋㅋ


    여튼 그래서 결국 센터에 가게됐어 ..^^ 

  • tory_48 2019.04.21 00:47

    ㅋㅋㅋ나도 센터가기싫다고 1:1 지금처럼 하는 게 좋다고 떼썼는데 센터 가게 됨..

    사람들 다 잘해주고 솔직히 다들 너무 멀쩡하고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친구들이라 괜찮았는데, 옷차림, 머리, 예배시간 등등 옭아매는 게 너무 심해져서 잠수타고 그만둚. 집에도 찾아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운좋게 이사시기 겹쳐서 탈출 성공

  • tory_6 2019.04.20 13:25
    와 대박...;겁나 체계적이네..; 토리글 재밌어!
  • tory_7 2019.04.20 13: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04 21:39:28)
  • tory_8 2019.04.20 13:38
    계속 얘기해죠 토리같이 글 잘쓰는 사람도 홀랑빠지게 할정도라니.. 진짜 숨도 안쉬고 읽었당
  • tory_63 2019.04.21 02: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2:30:29)
  • tory_9 2019.04.20 13: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7 07:07:30)
  • tory_10 2019.04.20 13: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7 19:09:45)
  • tory_11 2019.04.20 14:04
    와..진짜 한 사람을 위한 연극을 연출한 느낌이다ㄷㄷ트루먼쇼같기도 하고;; 안넘어갈 수가 없겠다2222


    우리동네에도 신천지 지점같은게 있는지 밤에 도로변에 신천지 대형버스 주차되어 있고 신천지 조끼입은 노인들은 많이 봤었는데 지나가다 가정어린이집으로 알고 있는 곳에 벽화 새로 그리는데 자원봉사단같은 느낌으로 노란조끼 맞춰입었길래 어느 단체지 하고 보니까 신천지....그 어린이집이 그럼 신천지 소속이었나 싶어서 무서워지는 와중에 한쪽에서는 카메라 마이크들고 외국인 교인이랑 인터뷰하고 그러던데 다들 표정이 너무 밝아서 무서웠어;;
  • tory_12 2019.04.20 14:19
    작가에 공기업다니는 사람에 언니들에 타로 점보는 사람들까지 ㄷ ㄷ 도대체 한명한테 몇명이나 달라붙어있는거야....??? 그리고 엄청 치밀하다 진짜... 윗 토리 말대로 무슨 트루먼 쇼도 아니고 ㄷ ㄷ ㄷ 근데 저사람들은 저렇게 연기하면 자기들도 회의감 안드나?? 지들 종교에 의심을 안해보나?? ㄷ ㄷ ㄷ 암튼 무서워 ㅠㅠ
  • tory_39 2019.04.21 00:16
    2 아니 한 사람 옭아매려고 저러고들 있으면 지들이 똘추똘빡이 된 거 아닐까 자아성찰 안 해봄?ㅋㅋㅋㅋㅋ
  • W 2019.04.20 14:22
    11.자기들 개신교라고 함/신천지 아니라고 함/이단 욕함

    이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
    센터 처음 소개할 때도 뭐 한국 기독교 협회?에서 운영하는 거랬음
    근데 사실 나는 개신교에 거부감이 매우매우 심했음. 근데 이 센터+상담사들은 우리는 소위 욕먹는 개신교인들과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음.

    -대형교회 비판함
    -온갖 비리와, 물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교회 비판
    -교회와 성당이 서로 교리로 맞다 틀리다 싸우는 것 비판
    →이러면서,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성경``성경 말씀`인데, 종교로 구분짓고 싸우는 게 중요하냐. 오직 성경만 따르면 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 개신교도 있고 천주교도 있지만, 결국 같은 하나님이고 같은 성경이다. 말씀으로 돌아가자. 라고 함.
    →→→이 대목에서.. 보통 개신교가 천주교 많이 욕하잖아. 나는 아 여기는 그런 개신교랑은 다른것같네?? 라는 생각 들게했음ㅋㅋ

    -이단 비판함
    -이단을 정의해 주면서, `교주를 믿는 게 이단이다`라고 하면서 비판함.ㅋㅋ
    -우린 절대 이단 아니라고 함.
    -센터 가기 전에 상담사님이 한 말.. 하아.. 지금생각해도 인상깊어 ㅋㅋ
    ★★요즘 한국 개신교가 점점 커지고, 비리도 많아지고 있다. 물질적 강요, 십일조 헌금 내기 , 교회 키우기에만 집중한다. 내가 가는 센터 개신교는 오로지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거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 어쩌고(?)에서 안좋게 보고, 주의하고 경계하고 있다. 또 이단이라는 소문을 내서 센터운영을 힘들게 하기도 했다. 그런 오해 때문에 가끔 센터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하고 아니라고 하면 된다. ★★ 하면서,
    ★★대형교회에게 핍박받아 이단이라고 오해받는 순수한 개신교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줌..★★
  • tory_13 2019.04.20 14:32
    와...
  • W 2019.04.20 14:44
    12.천주교라서 적응 힘들어하는 사람 관리

    나는 천주교인데 냉담자였어. 성당 안간지 4년정도...?
    여튼 이거에 대해서도 상담사들이 많이 걱정해줬음.ㅎㅎ 토리가 천주교라서 교회 분위기에 적응 못 할 수도 있다, 걱정된다, 힘든 거 있음 꼭꼭 말하라!^^

    여튼 근데 처음 센터를 갔는데 도무지 적응할 수가 없는거야ㅋㅋㅋ
    그 독실한 분위기와 말끝마다 아멘!아멘! 하는 거 등등..
    그래서 아 진짜 이 센터 못 다니겠는데..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상담사들은 계속 힘들면 얘기하라고 자극하거든.
    내가 괜찮아요~문제없어요~이러는거 절!대! 용납 못해.
    ★어떻게 해서든 내가 못 받아들이고 힘든 것 솔직하게 말하게 함.★
    토리야 우리 솔직해지기로 했지? 토리 얼굴에 다 보여 토리 지금 힘든거. 어떤 게 불편했어? 토리 마음 어때? 이래서 ㅋㅋ 처음엔 나도 말 안하려다가도 말할 수밖에 없음.

    여튼 그래서 나한테 또 나랑 비슷한 경우였던 센터 선배라면서 다른 선배 소개시켜줌ㅋㅋㅋㅋ
    ★근데 걔도 나처럼 천주교 신자였음★ㅋㅋㅋㅋㅋ
    걔랑 이야기하는데 너무너무 공감이 가는거야 걔가 아 제가 성당 열심히 다녔는데.. 센터 분위기 너무 안 맞고, 개신교에 거부감도 심해서 처음에 힘들었다. 이런 말 하는데
    진짜 내가 너무 공감가서 ㅋㅋㅋㅋㅋㅋ 입담 터져서 막 내 힘든 점 얘기하고 그랬거든.
    걔랑 얘기하고 걔 하는 말 들으면서, 아 천주교지만 그래도.. 결국 성경이 제일 중요한건데 천주교 개신교가 뭐가 중요해~
    이 친구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 많이 변화했다고 하니까 나도 잘 해보자! 했었는데..
    신천지인 거 알게 되고 아 이 친구도 나같은 경우 아니었을까 그냥 순수한 천주교 신자인 것 같은데ㅜㅜ 했는데

    얘도 역시 한통속 ㅋㅋㅋㅋㅋㅋ
  • tory_14 2019.04.20 15:03
    와 진짜 교묘하다......
  • tory_15 2019.04.20 15:10

    진짜 더러운게 한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저러는게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갖 직업 다 있어. 변호사, 의사 등등... 사람들 신뢰를 사기 쉬운 직업군을 반드시 섞음

    게다가 성경에는 하나님의 속성이 거짓을 증오한다고 되어 있는데

    쟤네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면 거짓말 해도 된다,

    구원 받기 전엔 다 악마들이니까 거짓말 해도 된다 이딴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어떤 양심의 가책도 없이 거짓말 하고 연극하면서 필사적으로 끌어들이는거임...

    내가 저 사람을 구해주려고 이러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진짜로 친해지면, 지 딴에는 좋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엄청나게 공을 들임.

    그래서 나중에 신천지인거 알고, 이단인거 알고, 그게 잘못 된거란걸 알면서도 인간관계 때문에 못 빠져나오는 사람들 있어, 정말로...

  • tory_16 2019.04.20 15:29
    헐 정말 유익한 글이다. 이렇게까지 하는 줄 몰랐어.. 토리야 근데 중간에 베이리 호칭 수정부탁해!
  • W 2019.04.20 15:36
    아 구 외귀에 신천지 관련 경험담 많아서 그거 보고 오느라ㅠㅜㅜ실수했다 수정했어 고마워!!
  • tory_17 2019.04.20 15:57
    와 대박이다 정성이 무서워ㅠㅠ 톨은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해
  • W 2019.04.20 16:43
    나 친구한테 말했다가 (이정도로 자세하게는 말 안하고..) 욕먹었는데ㅠㅠㅠ 바보냐구 그걸왜당하냐구ㅋㅋㅋㅋㅋ 톨들 공감해주고 이해해줘서 고마워ㅠㅠ 이따 밤에 집와서 마저 쓸게..!!
  • tory_2 2019.04.20 20: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05:05)
  • tory_44 2019.04.21 00:37
    톨 진짜 덕분에 세세하게 보고있어. 나도 예전에 경제 스터디했는데 갑자기 아는 언니와서 애니어그램?뭐 이런거받았는데.......찜찜해서 그만뒀는데 역시 그거였구나 고마워. 기다릴게!!
  • tory_152 2019.04.24 00:11
    토리야 나는 도를 아십니까 길에서 당한적 있는데 따라가진 않았지만 돈내라는 것까지는 들었거든..ㅋㅋ 근데 그 때 내가 난 평생 안당할 줄 알았고 구분 잘할줄 알았는데 당했어서 너무 속상했고 자책 많이 했었어ㅜㅜ 난 진짜 심리 관련 전공자인 줄 알았음..길거리 무료 심리테스트 재능 기부 이런건 줄 알았고 당시 좀 밝아보이고 싶었어서ㅋㅋㅋ(심신이 지친 상태였어서 휴학하고 힘들어하다가 좀 즐겁게 살자는 마음으로 웃으며 살자!! 이런식으로 생각 좀 바꿔보려고 하던 때였음ㅋㅋ) 길에서 말거는거 흔쾌히 받아준거였는데 걔가 속으로 땡잡았다고 했을거 생각하면 지금도 열불나ㅋㅋㅋ인류애 사라진다는 기분 이 때 첨 느낌.
    아무튼 그거 당하고 너무 목 뒤가 쎄하고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바보같이 그런걸 당하냐고ㅋㅋㅋ딱 말거는것만 봐도 그렇고 내용만 들어도 그쪽이구만 나 좀 데려가십쇼 한거지 참나 이러길래 너무 화나고 나도 자책하고 있는데 엄마도 밉고 그랬었음ㅠㅠㅠㅠ 그러다 엄마랑도 싸우고 나중에 엄마가 와서 다시 위로해주고 그랬는데..얘네들 진짜 심각해;; <br />
    토리가 이 글 써준거 다른 톨들 말대로 여러사람한테 도움 준거야ㅠㅠ
  • tory_18 2019.04.20 16:50
    사실 의심을 지우고 속게 만드는게 사람의 외로움과 결핍을 자극하고 확대해서 이 신천지 내에서 이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의 구조를 만들고 관계/유대감 등을 만드는거임. 나도 오랜시간 똑같은 절차를 밟았는데 여전히 의심하면서도 의심하는티를 별로 안냈고 마지막 즈음에 자기들이 신천지라고 말해주기는 하거든;

    그리고 자기들이 신천지인 증거를 말하는데 자기들이 짜집기한 성경내용이 이렇게 이만ㅎ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만희가 재림 예수고 이ㅁ희는 인간이고 신체를 가졌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사했듯 이ㅁ희의 신체도 도구일 뿐이고 그의 영은 재림예수다 하고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주장

    이만ㅎ는 불멸 불사라고 믿음
    이만ㅎ도 죽는다 라고 해보라고 시키면 신천지 애들 절대 안함ㅋㅋㅋㅋ 할배 언제 뒤지는지..

    14만4천 진정한 신도가 모이면 영생을 얻는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미 14만 4천 훨씬 넘는다. 대구사는 톨들? 대명역 내리면 바로 있는 커다란 10층 규모 빌딩이 신천지 대구지사임.

    증거라고 내놓은 사건은..
    성경 내용 스케일이 국제정상회담이라 치면 주장하는 사건은 동네 할배 환갑잔치임 웃기지도 않는다

    그거 얘기해주는거 듣고 이따위를 이렇게 믿고 한 사람을 속여가며 시간 낭비하게 만들구나 싶고 다 모지리들 같아보여서 연락 다 차단함

    난 집주소도 알아서 집도 찾아와서 초인종 두시간 누르고 그랬어
  • tory_100 2019.04.21 22:21
    토리야 대단하구나.. 이만ㅎ 이미 죽은거 아니냐는 썰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내부적으로 권력다툼이 있다는 이야기도 돌더라
    토리 같은 의지력이면 뭘 해도 성공할듯...
  • tory_107 2019.04.22 02:05
    대구 거기 이제 곧 옴긴다는 말도 있더라 거기 건물 사라진다고 (오피셜임ㅋㅋ)근데 어디로 옮길 지는 모르겠당
  • tory_19 2019.04.20 17:05
    나 단골 프랜차이즈 카페 옆에 신천지 교회 있어서 자소서/논문쓰러 1주일 7카페 가던 때 신천지 진짜 많이 봤는데.
    걔네 학교별로 토익동아리/ 축구동아리/ 뭔 소모임 뭔 소모임 다 조직적으로 관리해. 누가 어디 토익 동아리에서 뭘로 속여서 관리중이고 거기 작업 들어간 사람 며칠 어느 역에서 만나기로했다 이런거 계획 짜는 거 보고 진짜 개식겁. 다 멀쩡한 사람같이 생긴게 제일 무서워.
    나 리서치관련 전공이라 설문조사 동기후배선배 설문 힘들게 하고 다니는 거 봐서 얘네가 뭔 설문이네 하면서 사기치는거 진짜 짜증나 죽겠어.
  • tory_20 2019.04.20 17:28

     진짜루..이런 놈들때문에 괜히 학생들만 고생하겠어 ㅠㅜㅠㅜㅠㅜ 나도 작년인가? 길가는데 한 여자분이 따라붙어서 설문조사 요청하길래 언제나처럼 씹고가는데 종교이런거아니라고 자기 폰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만 해주시면된다고해서 멈춰서서 응하고 집갔다 진짜 설문조사 하시는 분이었음 근데 그렇게까지 말해도 여럿이 있었음 그대로 눈막귀막하고 갔을거임 

  • tory_21 2019.04.20 18:03
    소름돋는다. 신천지는 아닌데 이렇게 끌어들이는 과정 대순진리회도 너무 비슷해. 사이비가 현혹시키는 기술이 겹치는 게 정말 많네. 기운이 좋으시네요 하는 도쟁이들 있잖아. 대순은 이렇게까지 체계적이진 않은데 8~9년 전에 겪었던 일이라 지금은 더 교묘해졌겠지.


    토리도 강조했던 ★★★★불만이나 거리끼는 점이 있으면 전부 말하세요★★★★ 이걸로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면서 그 불안을 긍정하는 척 들어주는 척 하면서 합리적인 의심도 사방에서 다 희석시켜. 게다가 이런 수법이 더 악질인 건 세뇌당하려는 사람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교인 말고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자연스럽게 그걸 막아 버린다는 거. 그 과정에서 사이비가 얻는 타겟의 신상정보와 마음의 약한 부분, 트라우마에 대한 정보는 귀중한 덤이겠고.


    대순에서는 의심이나 불안이 있으면 말하라고 아예 직속 선배 도쟁이를 하나 붙여 줘. 카톡이나 문자로 주기적으로 살갑게 연락하면서 처음에는 위해주는 척 마음 관리해 주는 척을 해. (선배 도쟁이는 세뇌받는 사람보다 약간 연상이거나 또래에 정말 흔한 정상인처럼 생겼어. 일반인이랑 절대 구분 못함. 경계심 풀려는 목적도 있는 듯.)


    대순진리회는 그걸 말하면서 업(불교의 그 업 개념이랑 아주 유사해. 그쪽 표현으로는 척)이 풀리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던데(각성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막으려는 의문이 올라오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식으로 설명함ㅋㅋㅋㅋ), 그냥 신상캐고 약점 알아가면서 겉치레 위로만 하는 고도의 가스라이팅+합리적 의심 일어나도 세뇌당하는 사람이 자기 불안을 나한테 술술 보고하며 의심 없애네~ 개꿀ㅋ 이거임ㅋㅋㅋㅋㅋ 응 니 불안 이해해 나도 처음엔 그랬어 그럴 수 있어~ 이해해주는 척 하면서 교묘하게 ★아 의심하는 내가 그냥 당연한 건가 문제없는가? 하고 물타기하는. ★ 나는 원톨처럼 저렇게까지 집단 사기작업 당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순간 의심의 경계가 애매해지더라


    유럽이니 자격증이니, 사람들이 신뢰할 만한 권위 내세우는 점도 상당히 닮았어. 이 쪽은 그 권위 바탕으로 자기 기도소에 끊임없이 오게 만들면서 초반에는 가볍게 동양철학 고전 인문학 스터디^^ 대충 이런 식으로 상담해주는 척을 함. (이 쪽은 한국 토속신앙 무속신앙 섞여서 한국식 오컬트, 음양오행, 사주 같은 유사과학으로 점집에서 꿈 해몽하듯이 풀어주는 게 특징이지만. 사기로 판명난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이런 예시도 보여줬음ㅋㅋㅋㅋㅋ)인문학 영상자료 이런 거 보여주면서 끌어들이는 것도 완전히 똑같아. 사이비 주제에 이놈들은 이걸 교화한다고 말했는데. 쓰면서도 좆같네


    처음에는 개살구같이 좋은 얘기 해. 결코 처음부터 무조건 믿어라 사이비입니다 하지 않아. 마음 다스리는 법 식으로 얘기하다가 인간관계 쌓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경계 풀릴 때쯤 본색을 드러냄. 이게 초반에는 정말 흔한 스터디 공부방 느낌이고 사람들도 흔하고 밥이나 과자도 계속 무료로 주는 곳이라,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눈치채기가 어려워. 당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들인데... 하면서 그 분위기에 가랑비 젖듯이 물들어가. 인문학이나 사주, 약한 수준의 불교, 토속신앙, 팔자, 철학, 종교, 운명론 같은 걸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애매하게★ 관심이나 지식 있는 사람들이, 특히 잘 걸려.


    또 계속 너는 특별한 사람이다 하고 분위기 조성하잖아. 그것도 유사해. 이 도쟁이들은 세뇌당하는 사람의 고민을 듣고 관심을 가져 주는 척 해. 네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말을 계속 해 줘서 얼핏 자존감 채워 주는 것 같은데 그 고민상담의 끝은 우리가 길에서 만난 게 천운이고 니가 조상의 모든 업을 우리 기도소에서 공덕을 쌓으면서 풀어 줄 단 한 사람이라는 식으로, 너밖에 없다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추겨세워. 전생에 니가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증명불가한 설정부여는 덤이고ㅋㅋㅋㅋ 너는 선택받은 사람이라, 허상 같은 자존감을 친절하게 불어넣어. 사실은 세뇌된다면 누구든 상관없는데 말야. 유사과학 신봉하는 사람들이라 사이비들은 이걸 인연 운운함.


    그리고 대순진리회는 네이버에 자기들 평판 검색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 글들이 기운이 독하대ㅋㅋㅋㅋㅋ 보호자가 있다면 보호자에게도 마음공부하러 다니는 거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고. 이 쪽도 핍박받는 교도들 코스프레하는 거 넘나 똑같음ㅋㅋㅋㅋㅋㅋ


    ★★★ 이 모든 지랄의 핵심은, 단연코 돈이야. ★★★ 기부금은 돌려받기 힘들다는 점 악용해서 어느 정도 기도소 분위기에 물들었다 싶으면 치성을 드려볼래요? 하며 돈에 사람들의 욕심이 커서 척이 많이 붙어 있다며 강요는 안 하지만~ 하고 싶은 만큼~ (그 불만이 있으면 솔직히 말하세요 투로) 이런 소리 하면서 넌지시 이 정도면 좋겠다 액수를 제시하고, 최소 백만에서 몇천만까지도 뜯어냄. 대학생이든 사회인이든 예외 없이. 이걸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세뇌당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망설이면 지금까지 쌓아 온 그 사람의 약한 부분, 심적으로 힘겨운 부분, 불안함을 이해한다는 듯이 살살 긁어. 그래서 세뇌당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돈 구해 오면 기록 남기지 않으려고 그걸 현금 인출해서, 다른 신도 통장으로 옮겨서 다시 인출하고 그걸 다시 본인들 통장으로 입금시켜. ★★★


    그러니까 세뇌 한 명만 시켜도 정말 남는 장사인 거야. 두어 달 세뇌만 잘 시키면 걸어다니는 몇백이 들어오는데. 끊임없이 까여도 전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


    그뿐인가? 기도소에 오면 올수록 베풀수록 공양할수록 척이 더 많이 풀려요~ 라는 설정으로, 사람 좋은 얼굴 하면서 어느 정도 관계 쌓였다 싶으면 가사노동, 잡일, 전도 전부 “자발적으로” 하게 만들어. 여신도일수록 더욱 더. 여혐도 당연 있어서(딱 조선시대, 제사 분위기 상상하면 됨) 같은 도쟁이끼리도 여자 더 착취함. 결혼관계에서 암묵적으로 여자가 더 집안일 많이 하고 당연시되는 느낌으로. 대순은 피라미드식 계급 구조라 생각하면 되는데 가장 낮은 신도한테 여자는 내수 남자는 외수 이렇게 부르면서 그 설정으로 정성스럽게 사람 차별해. 사생활에도 계속 간섭하기 시작하고. 타지로 가게 되면 사이비에서 벗어날까 봐 타지까지 방문하기도 함.


    힘들고 떠올리기도 싫은 기억일 텐데 공유해주는 거 너무 고마워. 그런 점에서도 토리는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라 생각해. 자연스레 세뇌되기 딱 직전에 딤토에서 알아차리고 과감하게 발 뺀 것도 정말 잘 됐다고 생각하고. 글 논리적으로 잘 쓰고 머리 좋은 토리 같은 타입도 흔들리는데, 저렇게 전방위로 분위기 조성하고 가스라이팅하면 진짜 답이 없어.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똑똑하고 학력이고 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 느끼겠더라.
  • tory_41 2019.04.21 00:24
    나도 대순진리교 센터? 가봤는데 진짜....뭔가 동 떨어진 느낌 나더라 여기만 다른 세상 같은? 우르르 갑자기 아주머니들 들어와서 다같이 재료 손질하고 요리하고또 금방 사라지고.. 근데 이걸 '자발적으로' 한다는게 보여서 소름이었엉
  • tory_50 2019.04.21 01: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8 09:02:23)
  • tory_21 2019.04.21 02: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1 02:36:45)
  • tory_21 2019.04.21 02:41
    41/ 그 자발적인 거 전부 척을 푸는 거라고 의미있는 행동이라고 본인은 진심으로 믿는 거야. 실상은 그냥 사이비 활동에 가사노동력 무상 제공하는 인건비 절약 부품으로 쓰이는 건데, 척이 풀린다고 정신승리하고. 그 아주머니들 돈 안 받고 무료로 하시는 거야 백퍼. 나도 센터 자체도 소름이었는데 그거 너무 소름이었어

    척은 뭐 마일리지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니까, 사이비 활동에 써먹기 너무 좋은 개념이겠더라고. 사람 죄책감 자극해서 이용해 먹기도 좋고. 그 점집, 불교로 대표되는 민간신앙이랑 교묘하게 결합시켜서 원래 있던 개념인 양 사람 가스라이팅 끝도 없이 시키더라ㅋㅋㅋ


    51/ 맞아. 대순 가스라이팅 전략은 진짜 보면 볼수록 너무 악질이라 사람 새끼인가 싶을 정도야. 이 집단의 핵이자 끝은 단연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 하려고 종교 만든 것 같아.

    ★★★★★전부 니 업(척)이다 ★★★★★ 이 만능 논리라면 무슨 일을 당해도 사고가 죄책감으로 다 수렴되는데 계속~~~~~~~ 교단이 주입시키는 게 그거거든. 극단적으로 강간도 니 업이다, 장애도 니 업이다. 너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그 사건도 니 업이다. 이런 게 여기가 궁극적으로 주장하는 거야. 이걸 세뇌시키려고 검증도 안 된 전생이니 사주니 음양오행이니 온갖 요소는 다 버무려 내. 상담해 주는 척 하면서. 이유는? 당연히 이렇게 가스라이팅에 푹 절여야 ATM처럼 돈이랑 노동력, 시간 군말없이 바치니까. 내가 사이비 손절한 포인트도 여기서부터였어.

    여기 본인이 스스로 갇혀버리면 한도 끝도 없이 착취당하고 자기검열하고 자존감은 걸레짝처럼 되는 거 금방이겠더라. 인생의 키 자체를 그냥 사이비에게 쥐고 흔들어 달라고 통째로 넘겨줘 버리는 거. 특히나 여자에게 더 유해하게 느껴져서 지금도 증오해.
  • W 2019.04.21 03:20
    와 진짜 토리 댓글 구구절절 공감간다..ㅋㅋㅋㅋㅋ 사이비 종교 수법 다 똑같구나 싶어서 소름돋고

    불안을 긍정하는 척 들어주는 척 하면서 합리적인 의심도 사방에서 다 희석시켜/응 니 불안 이해해 나도 처음엔 그랬어 그럴 수 있어~ 이해해주는 척 하면서 교묘하게 ★아 의심하는 내가 그냥 당연한 건가 문제없는가? 하고 물타기하는. ★

    이거 진짜 완전 맞아.. 합리적인 의심인데도 희석시키는거. 의심 들어도, 얘기하다 보면 마음 고쳐먹게 됨. 마음 고쳐먹기 전까진 안 놔주고 계속 물고 늘어지거든..
    상담이나, 너는 특별하다 하는 것도 똑같아서 소름돋는다ㅋㅋ

    토리 마지막에 좋은 말 너무 고마워ㅠㅠㅠㅠ이렇게 좋은 말 해주는 토리도 너무 멋지고 좋은 사람이야. 사실 처음 알게 된 어제는 많이 충격받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힘듦은 사라지고 분노만(?) 남아서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사람들한테 알려야겠다 싶어서 쓰게됐어ㅋㅋㅋㅋㅋ 토리도 대순진리회에서 안좋은 경험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완전히 다 차단된거니? 토리도 정말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ㅠㅠ 우리 정말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자.. 다만 인간에 대한 불신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듯..ㅎㅎ
  • tory_21 2019.04.21 14:02
    @W 마지막 말은 빈말이 아니야. 토리는 정말로 강단있고 용감한 사람이 확실해!! ㅋㅋㅋ 나는 빠져나왔을 때 내가 날린 시간과 교통비, 부모님께 스터디 한다고 거짓말했던 게 한심해서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었거든. 나도 이렇게 8년 가량 지난 오래된 일 이렇게 디테일하게 꺼내서 쓰는 거 여기가 처음이야. 그냥 지나가려다 토리가 별표 친 수법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너무 똑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신천지건 도쟁이건 사람 교묘하게 세뇌시키는 그 수법을 꼭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


    나 또한 첫 시작도 길거리 전도가 아니었고, 7살 때부터 함께한 절친이 동양철학 고전 마음관리 하는 좋은 스터디 있다고 넌 책 좋아하고 하니 같이 다녔음 좋겠다 권유해서 거기서 마음의 허들이 확 내려간 거였거든. 처음에는 정말 공부 비슷한 거고 토리 초기처럼 책도 영상도 그럭저럭 괜찮고 해서, 또 이걸 같이 하는 친구가 무려 절친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공부하는 기분으로 같이 다니곤 했어.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무료로 밥 주고 간식 주고 하면서 경계심 푸는 밑밥 엄청나게 깔고. 너무 길어질까봐 안 쓰는데 토리 신천지처럼 저런 식으로 친밀하게 만드는 수법 그쪽도 진짜 많이 썼어. 차이라면 타로 대신 사이비 전생풀이 한 거?ㅋㅋㅋㅋ 당연 자기네들한테 유리하게 해석하는.


    그리고 사이비 종교 사람들 토리도 알잖아....... 정말 너무 평범한 사람들 그 자체인 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사회복지사st의 사람들이었어. 무해하고 순박해 보이는. 그 분위기라 방심한 것도 있었지. 다들 정말 생긴 건 평범하고 순하게도 생김. 인상만 보면 절대 몰라 절대.


    그런데 가면 갈수록 절친이, 스터디를 하면 상태가 나아져야 하는데 위에서 말한 그 가스라이팅으로 내 탓이오 내 탓이오 하면서 신세한탄이 늘고 힘들어하는 거야. 지금 생각하면 절친이 먼저 들어와서 저 모든 게 네 업이다 하는 가스라이팅으로 당하고 있었던 거였어. 절친 집이 좀 어려운 환경이고 걔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타입이기도 해서, 이 도쟁이 소굴 들어오기 전부터도 답답하다고 말했던 게 많았어. 도쟁이들이 상담하는 척 하면서 노린 건 그거였겠지


    나도 진도(?)가 어느 정도 나가니까 모든 게 니 척이라면서 이놈들이 자연스럽게, 가스라이팅이 진리라고 자기 탓 하는 가치관을 주입하려고 들더라고? 저러면서 나한테도 강요는 아니구요~ 이 지랄하면서 돈 내라고 권유하더라. 그 때 나는 집안에 안 좋은 일도 있고 해서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 때부터 연락 피하고 핑계 대고 기도소 안 나가고 그랬는데(때마침 타이밍 좋게 집이 아예 타지로 이사를 갔어. 네이버로 대순진리회도 그 때 제대로 검색해 봤고) 절친은 계속 다니다가 저렇게 거액을 뜯겼더라고. 심적으로 가장 힘들어하던 순간에 계속 연락하면서 위해주는 척 하면서 절친의 시야를 좁히고, 상담한다고 신상, 마음 약한 부분 말했던 거 그대로 살살 긁으면서.


    나는 일말의 사람에 대한 예의(?)로 도쟁이들이랑 간간이 연락하고는 있었는데 절친이 말해서 디테일하게 알게 된 거지. 퍼즐 맞춰지는 기분으로 모든 걸 다 알겠더라고. 너무 화나서 나는 날 잡아서 내 시간, 마음, 절친 가스라이팅 시킨 거, 절친 돈 내놓으라고 도쟁이들이랑 싸웠어. 어릴 때고 그 쪽이 빙 둘러싸고 있어서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살지 말라고 쌉소리 그만하라고 떨면서 말하고 나왔던 거 기억나. 당연 나오고 나서 전부 차단했고. 아직도 나는 그 쪽 얼굴, 이름, 기도소 위치 기억하긴 해. 부산 연산동 연산역 부근, 약간 오르막길 도로에 위치한 낡은 건물인데 1층엔 미니스탑이었나 작은 편의점 있고, 2층의 허름한 성인용품점 안쪽 어딘가. 8년 전 기억이고 지금은 변했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거의 잊고 살지만 지금도 그 당시 그것들 꼭 기도소에 불 나고 모두 사지 절단된 시체로 떠내려오길 빌고 있어 전부.


    종교단체 기부금은 법적으로, 특히 “자발적으로“ 낸 돈은 돌려받을 수가 없어서 돈은 회수하지 못했어. 절친도 지금은 자기가 속은 거 알고 사생활 간섭당하는 거 알고 빠져나오고 차단한 지 오래고, 우리는 여전히 잘 지내. 솔직히 나도 인간이라 그 절친도 너무 원망스러웠는데 걔도 피해자라는 걸 이해해서, 잘 지내고 있어. 토리도 너무 고생 많이 했다. ㅠㅠ 나도 강단있는 토리처럼 더 일찍 글 올릴걸.<br />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말하고 있으니까 괜찮은 거라 생각해. 생각해 보면 이게 사람의 본질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인생 수업으로 비싸게 얻은 안목, 우리는 적어도 사람 선의와 신뢰는 짓밟지 말고 좋은 데 쓰자. 다만 끝까지 의심하자. 고생했어 정말로 토리야.
  • W 2019.04.22 11:48
    @21 에고고 댓글도 워낙 많이 달리고 썰 마저 푸느라 톨 댓글 지금 봤네ㅜㅜ 8년이나 지난 일 이렇게 세세하게 풀어줘서 고마워ㅠㅠ근데 톨아 나도 친구들한테는 말했는데 가족들한테는 절대 말 못하겠더라.. 앞으로도 비밀로 하려고.ㅠㅠ날 얼마나 한심하게 보실까 해서ㅠㅠ

    거기는 동양철학으로 시작하는구나 ㅋㅋㅋ 나는 안지 얼마 안 된 사람인데도 큰 배신감 느꼈는데 토리는 7살때부터 함께한 절친이었다니.. 정말 배신감 컸을 것 같아 얼마나 충격이었을지 상상도 안가..ㅠㅠ그래도 그 절친도 피해자였고 지금은 잘 지낸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ㅜㅜ 나였다면 절대 다시 잘 못 지낼텐데 다 이해해주고 받아준 토리..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ㅜㅜ

    나도 돈 쓴거 너무 아까운데.. 나는 심지어 내가 사주고 그랬어 이런 귀한 시간 써주시고 나를 위해 투자해주니까?ㅋㅋ 막 제가 살게요~♥이러고 내가 사고ㅋㅋㅋㅋ 센터에도 복사비 7만원인가 주고.. 이정도도 아까운데ㅠ 토리 정말 고생했다. 지금은 잘 빠져나와서 너무너무 다행이야. 토리 말하는것만 봐도 얼마나 성숙하고 생각 깊은사람인지 잘 느껴져ㅠㅠ 토리도 힘든 얘기 풀어줘서 고맙고 나한테도, 댓글 읽는 다른 토리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정말 앞으로 좋은 일만 함께하기를 바랄게!!
  • tory_152 2019.04.24 00:20
    @21 와 토리댓 완전 정독..토리도 얘기해줘서 고마워ㅠㅠ
  • tory_22 2019.04.20 18:06

    상담은 진짜... 상담소 직접 간 거 아니면 받는 거 아니야... 진짜 위험해

  • tory_23 2019.04.20 19:20

    혹시 이글봤니..?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orror&page=7&document_srl=65987306


    내가 여기 댓글 4톨인데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때 설문조사할때ㅋㅋㅋㅋㅋ 종교항목있었어
    근데 그거에대해서 물어보는데 나는 종교안맞다고 철벽쳐서 그랬을까..?ㅎㅎ
    내가 꽤 구체적으로 대답도해줬거든ㅋㅋㅋ
    종교에 관심가져본적도 있고 그런거 있는애들 부럽기도하다
    근데나는 노력해봤으나 되지않았다
    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왜 죄는 딴데서짓고 용서는 거기 빌어야하는 메커니즘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곸ㅋㅋㅋ(이과톨..)
    그래서 나한텐그냥 돈만 뜯어내려햇나..ㅎ하

  • tory_24 2019.04.20 19:43
    와 진짜... 사이비가 뭐길래 한 명 전도시키려고 몇명이 달려드는거야...??? 나도 토리처럼 개신교 싫어하고 의심많아서 난 절대 신천지같은데 안속을 자신 있다! 했는데 이 글 읽으니까 과정도 치밀하고 몇십명이 작정하고 달려드는걸 보니까 무서워진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 tory_25 2019.04.20 20:12
    와 진짜 윗댓글처럼 트루먼쇼다 안넘어갈수 없겠네 정신못차리게 만드네 ㅠㅠ
  • tory_63 2019.04.21 0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2:30:29)
  • tory_26 2019.04.20 21:20
    요새 안그래도 천주교도 지금 미사 다니면서 신자인척 눈도장 찍어놓고 성경공부하자고 꼬셔서 아는 어디 해외 다녀오신 신부님이 직접 수업하신다고 해서 하는일 많아서 전에 난리였어... 가톨릭 신학교에도 침투해서 그러다가 걸린게 2명인가 암튼 신천지 진짜 무섭... 애매하게 걸쳐있던 개신교,천주교인들 살살 꼬셔서 데려가는 수법 진짜 우습게 볼일 아닌거 같아...
  • tory_100 2019.04.21 22:35
    성당에서도 가끔 추수라고 하지.. 그거 교육시키더라
    심각하기는 한듯..
    그리고 개신교도 지역명 붙은 교회는 많이 신천지로 넘어갔다고 하더라고..
  • tory_27 2019.04.20 22:28
    와...진짜무섭다 엄청체계적이네...
  • tory_28 2019.04.20 22:31
    신천지가 무서운 게 아무 믿음없는 무교를 설득하는 게 아니라 기존에 종교를 가지고 있던 특히나 종교에 회의를 느끼는 개신교나 천주교신자들을 많이 노려! 나도 들어갔다 나온 톨인데 한 사람을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이 움직여. 내가 관심받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끔 하고 힘들 때 다가와. 나톨은 진짜 단체행동 극혐하는 수준이라 하도 단체행동에 집착하고 결정적으로 부모님한테 거짓말하라는 얘기듣고 손절하고 나왔는데 마음 약한 사람들이 딱 손절 못하게끔 교묘하게 다가와. 진짜 무서움
  • tory_29 2019.04.20 22: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8 23:01:11)
  • tory_21 2019.04.20 22:49
    위에 어느 댓글에 쓴 토리인데 돈+노동력 때문이라 생각해. 한 사람만 제대로 세뇌시켜도 이걸 얼마든지 공짜로 뽑아 쓸 수가 있거든. 신천지나 도르미 재단이 왜 그렇게 돈이 많고 건물이 웅장한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간단해. 전부 세뇌된 사람들 가장 마음 약할 때 홀려서 《많이 힘들고 심적으로 괴롭지? 니가 교단에 돈을 바치면 어려운 상황이 나아질 거야》 하고 빨아낸 피눈물 같은 돈들임. 그리고 저런 사이비 종교 특징이 종교집단 외 피해자의 사회적 관계를 위해주는 척 하면서 서서히 고립시켜서 교단에 점점 의지하게 만듬. 신천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런 조직 들여다보면 피라미드식으로, 한 명 세뇌(입교) 제대로 시키면 윗선에 얼마만큼 상납하고 본인한테도 인센티브가 돌아가. 적어도 대순은 그랬음.

    즉 다단계 물건 파는 것과 똑같은 구조. 몇 명 이상 본인 통해서 세뇌시키면 교단 내에서 위상도 올라가고, 자기 밑의 제자(?)가 또 세뇌시키면 그것도 본인 점수로 들어갈걸. 거의 확실할 거야. 혹은 정말 순수하게 돌아버린 종교적 열망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사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자기 존재감이 희박하던 사람이 자길 특별한 존재라고 말해 주는 사이비 집단 안에서 깊게 자아의탁해서, 딴에는 진심으로 좋은 일이라고 현생 이상하게 갈아서 가족이나 지인만큼은 살리고 싶다는 잘못된 사명감으로 물귀신하는 경우. 어느 쪽이든 심히 정상은 아닌 걸로 보면 돼.
  • tory_48 2019.04.21 00:52
    @21

    우리같은 학생이나 어린 사람들은 돈보다는 노동력 때문이야. 돈은 오히려 들어갔으면 들어갔어.. 대단한 밥은 아니지만 밥 간식 사먹이고 다들 거기서 전도하고 애들 관리하는 데 인생 바치느라 돈 벌지도 못하고 다들 가족들이랑 척져서 돈 들어올 구석도 없음 ㅋㅋㅋ 거기서 밥 급식처럼 주는데 천원에 어머님들 밥 주는 봉사; 하시고 ㅋㅋㅋㅋ 

    어른들한테는 돈 내라고 할 수도 있겠다

  • tory_30 2019.04.20 22:47
    친구가 스터디한다는데 6개월동안 했던 스터디가 신천지였다는 거 보고 걱정된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 진짜 한명한테 많이 뽑아내기때문에 한명에 공들이는거구나...
  • tory_31 2019.04.20 22:52
    와... 과정이 너무 소름돋는다.. 제정신아닌것들이 체계적이기는 오지게 체계적이네;;
  • tory_32 2019.04.20 23:17
    나는 아기어릴때 문화센터 근처에서 우리아기랑 비슷한 또래의 아기를 데리고 접근했어. 첨엔 키카며 공원에서 같이 놀자며 몇번 만나다가 아기 인성교육(유대인 교육)으로 자리가 마련되고 그룹을 짓더라고...이 과정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이 한통속인거 같구 본인들도 이 교육이 이단은 아닐까 같이 고민하는척도 하는 뻔뻔함을 보였어. 나는 처음부터 의심을 하고있었지만 사람들이 워낙 좋아서(계획된거지만)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 센터에서 6개월인가 1년인가 하는 성경공부(?)단계까지 갔다가 소름돋아서 못다니겠다고 했어. 그 성경공부하는걸 고민하는 중에는 우연을 가장해서 타로를 보게하는데 마치 성경공부를 놓치면 안되는거처럼 설명을 하는데 웃기더라고...넘 티나자나 ... 다행이 손해본건 없었는데 나 하나 속이자구 두달정도를 그 인원이 움직인게 소름돋아...원하는게 뭘까?
  • tory_33 2019.04.20 23:18

    대박이야 이렇게 체계적인지 몰랐어 소름 ;;;

  • tory_34 2019.04.20 23:31
    설문조사할때 뭐 힘들때 극복하는 방법 1. 친구 주변인 어쩌구 2. 종교 어쩌구 이런식으로 교묘하게 종교 얘기 적힌 설문 왠만하면 다 신천지 등등 사이비 이단이라고 보면 돼 <br /><br />
    예전에 연극한다고 접근했던 애들 의심 안했는데 귀찮아서 약속 취소 했는데 지금 떠올려보니 신천지였을 덕 같다<br />
    그리고 학교에서 논문 관련으로 설문조사 하는 애들도 신천지 많아 갑자기 대답 항목 중에 종교 얘기 나오면 특히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나는 교회 관련 체크 하고 나머지 설문은 일부로 흥미 안가게 체크했는데 전화와서 교수님이 조사하기 좋은 케이스였다고 하는거보고 신천지 맞았네 싶더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톨들 취업센터 이런데도 조심해 내 친구는 취업센터에서 만난 사람이랑 친해지고 자기 방까지 데려왔고 종교톨이라 성경공부까지 했었다가 주위 사람들 덕분에 신천지인거 알게 되서 도망친 케이스도 있었어
  • tory_23 2019.04.21 02: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1 02:54:41)
  • tory_35 2019.04.20 23:38
    와 진짜 소름이다.... 이렇게 사람을 체계적으로 낚아버린다니;;;
  • tory_36 2019.04.20 23:49

    진짜 트루먼쇼가 따로없네 소름돋고 너무 싫다 으윽;;;

  • tory_37 2019.04.21 00:00

    예전에 공포방에 올라왔던 신천지 건물에 자취했던 얘기도 충격이었는데 이것도 넘나 소름인 것...

  • tory_38 2019.04.21 00:08
    연기자들이 따로없넼ㅋㅋㅋㅋㅋㅋ 개소름
  • tory_40 2019.04.21 00:18
    와 되게 치밀히네 소름돋는다;
  • tory_42 2019.04.21 00: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9 23:23:52)
  • tory_43 2019.04.21 00:37
    다른 얘기지만..상담심리톨인데..진짜 저런걸 미끼로 사람들 낚는거 너무 속상하고.... 오히려 진짜 상담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수련받고 하는 사람들 이미지만 나빠지고... 상담은 상담실에서 정해진 회기에 맞게 센터마다정해진 금액을 내고 해야해(물론 국가에서 하는 그런 상담기관들 제외)ㅠㅠ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 이러한 약속들이 상담이 효과가 있게하는 치료적 요인이기도 하고 ㅠㅠ카페에서 상담하는거, 저렇게 심리검사
    함부로 하는거 정말정마 비윤리적이다..애초에 신천지라 윤리적일 이유도 없겠지만 ㅠ
  • tory_45 2019.04.21 00:37

    대박 왜들 넘어가나 했더니

  • tory_46 2019.04.21 00:43
    와 나도 신천지인지는 모르겠는데 상담으로 성경공부 들은 적 있어...매주 카페에서 만났고 센터같은덴 안갔는데..듣다가 내키지 않아서 그만 듣겠다고 했엉..
  • tory_47 2019.04.21 00:46

    미친ㅋㅋㅋㅋㅋㅋㅋ생각보다 더 치밀해서 깜짝 놀랐다 지금ㅠㅠㅠㅠㅠㅠㅠ

  • tory_49 2019.04.21 00:58
    이것들은 약해진 사람을 교묘히 파고드는 거라 더 악질들임
  • tory_75 2019.04.21 10:12
    맞어 지금은 저 수법에 안 넘어가겠지만 전에 너무 힘들때 저러니까 넘어가더라. 지금도 그 사람만 생각나면 빡침
  • tory_51 2019.04.21 01: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3 04:36:12)
  • tory_50 2019.04.21 01: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18 09:02:20)
  • tory_52 2019.04.21 0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18:57:40)
  • W 2019.04.21 01:28
    헉 지금 들어왔는데 댓글 많이 달렸네..! 일단 썰부터 더 풀구 댓글 천천히 읽어볼게!!


    13.짝꿍

    짝꿍..하.. 이게 뭐냐면 센터 들어가기 전에, 내가 너무 특이케이스고 해서 혼자보내기 불안하다고 함. 그래서 같이 센터에서 수업 들을 짝꿍이 있을거라고 함. 나를 위해서 엄청 선별에 선별을 거쳐서 나와 잘 맞을 사람으로 골랐다고 했음.ㅋㅋ

    언니였는데, 난 당연히 그 언니랑 친해지고 서로 의지했음.ㅋㅋ 센터 첫날에는 막 서로 떨린다고 잘해보자 이런말도 하고 ㅋㅋ 그 언니도 같이 수업듣고 느낀 점 나누고 그랬음. 나 힘든 거 있음 그 언니한테 말하고ㅋㅋㅋ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여기 신천지인 거 알게 되고 바로 이 언니한테 카톡 보냈지 언니 할 말 있다고ㅋㅋㅋ 센터에서 매주 배운 거 시험을 보는데, 나도 그리 공부 많이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점수가 높지 않았거든. 근데 이 언니는 나보다 훨씬 낮아서ㅋㅋㅋ언니도 신천지면 시험 못 볼 리가 없다 생각했음. 그래서 아 언니한테 빨리 알려야겠다 그래서 같이 나가야겠다 했는데 그순간 왠지 느낌이 쎄했음. 그리고 텔레그램 깔아서 확인해보니까 이언니도 한통속이었음.ㅋㅋ심지어 그 때 접속중으로 뜨더라 ㅋㅋㅋㅋㅌ나 텔레그램 계정만든거 봤는지 카톡오고 전화오고 그랬음 무슨일있냐고 ㅋㅋㅋ

    인터넷 찾아보니 걍 신천지인데 수업 첨 듣는 척 했던거임 ㅋㅋ 이 짝꿍을 잎사귀?라고 부른다 함.
    그래서 ★내가 수업 들으면서 하는 말, 수업 듣고 느낀 점 나눌 때 한 얘기 이런거 전부 보고★한다고 함.ㅋㅋ 그러면서 집중관리 하는거임. 진짜 소름에 배신감에..

    +14.★센터 수강생 중 이미 신천지가 반 이상★..ㅋㅋ
    같은 맥락으로, 40명정도 수강생이 있었는데 반 이상이 신천지였던 거임..ㅋㅋ (다 20대 초반 또래 청년들임ㅋㅋ)

    다들 두명씩 짝 지어서 수업들었는데. 한 명은 신천지인데 처음듣는 척 하는사람-한 명은 나같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다 이렇게 짝이었던 거였던듯ㅋㅋ
  • W 2019.04.21 01:33
    나는 신천지인거 알게 되고, 아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그 수강생 친구들 어떡하지?? 걔네도 빼줘야 하는데 어떡하지 하고있었는데 그 중 반 이상이 이미 처음듣는 척 하는 신천지 애들이라는 거 듣고 진짜..무릎 꿇음 파도파도 끝이없어 이건 ㅋㅋㅋ
  • tory_54 2019.04.21 01:34
    와 정독할게
  • tory_55 2019.04.21 01:35
    허억 톨아 얘기해줘서 진짜고마으ㅓ 와 소름돋는다;;;;;;;; 신천지에 대해 막연히 지들끼리 지지고볶는 사이비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 ㅠㅠ;;;;
  • tory_56 2019.04.21 01:36

    텔레그램으로 확인해봤단건 무슨뜻이야??

  • W 2019.04.21 01:55
    텔레그램이 신천지가 쓰는 어플이야. 카톡같은거인듯?? 신천지 애들 다 이거 씀. 나는 깔아서 보니까 나한테 엮였던 모든 사람들 싹 다 텔레그램 쓰고있었어ㅋㅋ 짝꿍 천주교애 타로카드 등등 진짜 싹~다..
  • tory_60 2019.04.21 01:56
    아 댓글 쓰고보니 댓달렸네
    텔레그램 주변에도 믾이 쓰던데 혹시....? ㅠㅠㅠ
    엄한사람들 의심살까싶다
  • tory_2 2019.04.21 0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05:05)
  • W 2019.04.21 01:48
    15.주요 교리인 모략&입의 문 지키기

    센터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게 이거 두갠데
    모략은 뭐냐면 걍 거짓말하는거 합리화하는거임 한마디로 ㅎㅎ
    근데 배울 땐 이상한 거 몰랐음. 왜냐면

    성경 구절 보여줌→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서 거짓말(모략사용)까지 하며 받았다 대충 이런 내용임→우리도 하나님 자녀가 되기 위해서 모략을 써야 한다. 거짓말이 아니다 모략을 사용하는거다. 성경에 나와있는 거 아니냐. 잘못된 거 아니다.

    하면서, 입의 문을 지키기 위해(다른사람한테 말 안 하는 거) 모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함.
    뭐라고 가르치냐면

    ★하나님 말씀 받으려면 사탄의 방해가 있을 수밖에 없음. 평소에 안 그러던 사람도 여러분이 하나님 곁에 가려고 하니까 사탄이 손을 써서 , 여러분 주위사람을 이용해 센터 오는 것을 방해할 거임. 그러니까 모략(거짓말)로 여기 오는 것을 철저히 비밀로 해야 함.★

    그래서 다들 온갖 거짓말로 숨기며 센터에 오게 됨.
    나도 스터디한다고 하고 다녔음 부모님한테 ㅋㅋㅋㅋㅋ하아 진짜 너무너무 죄송하다...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거 진짜 여기 종특인듯ㅋㅋ
    ★모략 사용하고 거짓말 하는거 많이 힘들지? 마음 많이 불편하지? 불편한 마음 있으면 말해줘★ 자꾸 이렇게 자기들이 먼저 언급하고 불편한 마음 말하게 함.
    뭔가 계속 수강생들 심정 이해해주고, 불편한 거 다 안다 솔직하게 말해라, 하고. 수강생이 진짜 생각을 고쳐먹게 만들 때까지 끈질기게 마음을 파고드는거임.
    진짜 대화하다 보면ㅋㅋ 그래 불편하지만 그래도 해야지..! 라고 생각하게 됨
  • W 2019.04.21 01:51
    이 모략교리 때문에 톨들이 말한 것처럼 저런 트루먼쇼급 연극이 가능해지는거임. 신천지애들은 이거에 아무런 죄책감이 없음 왜냐면 모략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덤으로 자기들 신천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것도 마찬가지인듯. 이건 나쁜 거짓말이 아니랴 모략이라고 생각할걸.
  • tory_21 2019.04.21 02:27
    @W 설정 끝내준다. 그럴듯한 네이밍 해서 사람한테 끝도 없이 사기 치는 죄책감 없애고, 사이비의 올바른 전도를 막는 외부의 악한 세력이 있으니까 진정한 진리를 아는 건 우리뿐이야! 하는 이 설정 만국 사이비 공통인가봐. 거기서 생기는 이상한 선민의식도 있겠고.
    저 뜬구름 잡는 사탄도 본인 정신력이든 외부 요소든 신천지 활동 막는 모든 것에 갖다붙일 수 있으니까 편리하고 활용도 좋고 납득시키기도 쉬운 설정이네. 성경에 의미가 있으니 뭘 더 설명할 것도 없는 가성비 좋은 설정이야
  • tory_186 2019.07.26 11:41
    와...나 개신교인데...진짜 이거 말도안돼...성경에 선을 행하는척 거짓말하다 바로 그자리에서 죽은 부부 얘기나와(사도행전 5장)....거짓말하고 속이는거 사망에 이르는 범죄임...
  • tory_57 2019.04.21 01: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2/16 0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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