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신이 지쳐서 과하게 몰입되는 책이나 스릴러는 기운 빠져서 못 읽겠더라구.
피나 시체 나오는 것도 잘 못 보겠어 ㅠㅠ
내가 재밌게 읽었던 책은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 여자',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이 시리즈는 다 잔잔하지만 유머가 넘쳐서 좋았어.
그리고 토방에서 추천받은
'건지 감자껍질 파이 북클럽'
도 재밌었어!
'아르테미스'도 재밌게 봤는데 이건 소소한 재미는 아닌거 같네...
'오베라는 남자'는 취향일 것 같아서 봤는데 오베 성격을 참을 수 없어서 읽다 관뒀어.
평범한 것 같은 주인공과 일상이 실제론 비범한 이야기를 재밌게 본 거 같아.
재밌게 본 책 있으면 추천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