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 보고 왔어
공효진 이름이 첫번째로 나오고 전혜진 염정아가 새로운 여캐를 보여주는 것처럼 홍보하길래 낚였지
영화 내용을 포스터에 반영하면
류준열 얼굴 엄청 크게 원톱으로 박아놓고 공효진 조정석은 뒤에 작게 넣으면 될듯^^
전혜진 염정아보다 이성민이 임팩트 더 있었던거 같은데.. 왜냐하면 이성민이 류준열의 짠내 나는 서사를 보여주기 위해 나오시기 때문에!
공효진은 류준열을 등장시키기 전에 잠깐 안내자 역할이고 그 뒤에 뭐했지.. 조정석 잡으려고 이쁘게 하고 행사 들어갔는데 그 장면도 결국 류준열의 짠! 등장이 더 중요함^^ 조정석 잡는 건 류준열이 다해 공효진이 하는 건 조정석을 죽이면 안된다고 류준열에게 말하는 것 정도...
특별출연인 듯한 이성민(나오시는 줄도 몰랐다)은 류준열의 짠내 나는 과거 서사를 위해 등장하고
혼술남녀를 보고 은근 기대했던 키는 강렬한 머리색으로 뭔가를 하려나 했지만 류준열 비롯한 동네 모임 멤버 1
조정석은 류준열의 분노를 불어일으키려는 장치? 그리고 내가 본 조정석 최악의 연기였다ㅠㅠ 틱장애 설정 왜넣었지
여캐...가 좋나?
전혜진은 그냥 임신한 여자가 일한다는 거 처음에 보여준 거 말고는 염정아랑 십년은 더 됐을 경찰대 시절 성적 얘기하며 얄팍한 라이벌 구도 나오고 공효진은 담배 피우는 여캐=오오! 이런 걸 보여주다니! 하는 정말 얄팍한 수준.
공조 수사 이런거 없고
머리도 좋아 운전도 잘해 하지만 과거 사연이 짠내나는 먼치킨인 류준열이 혼자서 다 추리하고 조정석에게 분노하며 조정석을 추적하는
그런 이야기였어
어차피 스포트라이트는 남자들에게 다 주고 여자들은 보조에 머물고
그 개썅원톱먼치킨이랑 맞붙는 라이벌도 남자고 클라이막스도 전부 남자들의 것인데
여캐들이 좋네 하고 띄워줄 이유가 있을지?
그게 실제로 좋지도 않은데? 와! 임신한 경찰! 담배피우는 여자! 하면서? ㅋ
전반적으로 루즈하고 공효진 말투가 축 늘어져서 그래서 더 그랬나
액션.. 이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베이비 드라이버나 한번 더 봐야지
빗속 카체이싱은 액션은 안보이고 한국 도로인데 cg 티가 너무 나서 위화감만 들었네
류준열만 봐도 좋을 팬들은 좋아할듯!
드래곤 길들이기 4dx가 더 박진감 넘칠거 같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