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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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1.12 21:07
    지금 보니까 되게 현실적이고 합리적 비판인데?ㅋㅋㅋㅋ 신기하다
  • tory_2 2019.01.12 21:08
    10번 11번 개인적으로 엄청 공감됐다 와
  • tory_3 2019.01.12 21:08
    굉장히 현실적이다. 천국과 지옥과 영혼불멸 등 불확실한 것들의 언급이나 마귀 같은거 ...
  • tory_4 2019.01.12 21:10
    5. 인간을 윤리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마귀의 기만과 유혹을 주의하라고 말하는데, 인간이 본 적도 없는 마귀에 대한 언급은 오히려 인간의 도덕적 노력을 소홀하게 만들며 현세의 선악에 대한 책임을 경시하도록 할 뿐이다.

    8. 내세를 강조하기 때문에 반사회적이다. 인간이 전력을 기울여야 할 일은 현세에서의 선행이다. 신과 영혼의 구원을 주위사람에 대한 의무보다 상위에 둠으로써 인간공동체의 근본적 중요성을 거부하게 된다.

    11. 사람이 선을 행해야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너무도 마땅한 도리일 뿐이다. 그러한 사회적 선을 행하는 윤리적 바탕이 사람의 본성에 들어있다. 왜 인간이 처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한 죽은 후에 보상을 받기 위해서 행동해야 하는가? 이는 현세의 고뇌에서 해탈하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사회적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근원적으로 이기적이다. 인간이 구원을 바라는 이기심으로써는 도저히 바른 세상의 도덕적 토대를 이룰 수 없다.

    이거 레알 팩폭 아니냐....
  • tory_5 2019.01.12 21:11
    난 신이있다면 ㄹㅇ 싸패라고 생각함
  • tory_6 2019.01.12 21:11

    세뇌가 무섭긴 하지.. 11번은 시대를 관통하네

  • tory_7 2019.01.12 21:12
    아류 맞지 않나 ㅋㅋ
    이 신화 저 신화 짜집기 해서 만든거니
  • tory_10 2019.01.12 21:14

    2222 당시 인근 지역에서 핫한 신화들 죄다 모아서 만드거잖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5 2019.01.12 21:33

    3333333 ㅋㅋㅋ 이것저것 짜집기

  • tory_29 2019.01.12 21:38
    44 믿는게 신기..
  • tory_54 2019.01.12 23:04
    555 불교 차용 진짜 많음. 종교를 떠나 예수가 설파한 좋은 내용이 많지 않냐 하는데 그거 다 불교에서 가져오거나 영향받은 거
  • tory_63 2019.01.12 23: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26 20:28:01)
  • tory_72 2019.01.13 01:08

    7777 동양철학역사 관련 책 읽었는데 기독교가 불교를 따라한거많더라.....놀램

  • tory_93 2019.01.13 10:38
    88888 당시 다신교 사상으로는 통치하기 힘들어서 유일신 종교를 들여와 퍼트린 것. 유일한 신에게 선택받은
    내(사회 지배층)가 너희를 다스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수단이었음
  • tory_26 2019.01.13 12:24
    @93

    그건 불교도 마찬가지임. 삼국시대-고려시대까지 왕족 귀족들이 불교를 좋아했던 이유가

    자기들은 전생에 좋은 업을 많이 쌓아 귀한 신분으로 태어났고

    너흰 그렇지 않으니 이생에서 우리 말 잘 들어라 이런식이었음

    불교도 권력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음

  • tory_8 2019.01.12 21:12

    칸트도 11번과 같은 말 한 적이 있지. 선은 그것이 선하기 때문에 행해야 한다고. 

  • tory_9 2019.01.12 21: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1 02:41:37)
  • tory_10 2019.01.12 21:15

    이런 말 있잖아 정말 신이라는게 있다면 그 자는 정말 사악한 자일거라고. 세상을 선하게 만들수 있는데도 그냥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까.

  • tory_78 2019.01.13 01:54
    2222
    맞아
    그리고 그렇게 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의 억울하고 서글픈 인생과 좌절은 어떻게 할거야
    나야 종교없지만. 정말 철저하게 믿고 따르고 선만 행하던(혹은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 지역의 전쟁과 분쟁같은걸 보면 신은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
  • tory_11 2019.01.12 21: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22 18:55:48)
  • tory_12 2019.01.12 21:16
    신이 인간의 모습을 갖추었다는 주장도 틀렸다. 신은 우주를 구성하는 도덕적, 합리적 원리들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난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신은 인간의 필요로 인해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로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에 정당성을 부여할 때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했거동 조상님이랑 통했다ㅜ
  • tory_13 2019.01.12 21:16
    오 현실적인데
  • tory_14 2019.01.12 21: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2/23 02:53:20)
  • tory_15 2019.01.12 21:21
    https://img.dmitory.com/img/201901/2oT/Gaa/2oTGaaZ2puq2ug8iQWqGIW.jpg

    얼마전에 저장했던거
  • tory_65 2019.01.13 00:09
    신 진짜 쓸모없네..
  • tory_91 2019.01.13 10:03

    신 진짜 쓸모없네2222

    그 전에 인간들이 벌인 일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벌어지고 판결나는데 신을 왜 찾아...

    마음대로 만들어놓고 맘대로 원망하기 위해 생긴게 신이란 존잰가 싶음

  • tory_16 2019.01.12 21:22
    안정복 천학문답 되게 논리적인 책인데 무턱대고 천주교 까려고 쓴 책인줄 아는 사람들있더라
  • tory_17 2019.01.12 2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26 22:21:30)
  • tory_96 2019.01.13 1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6:01:51)
  • tory_18 2019.01.12 21:23
    3번 진짜 존나 맞는 말
  • tory_19 2019.01.12 21:25

    처음부터 끝까지 논리적으로 팩폭이네 ㅋㅋㅋㅋ너무 맞는말만 한다. 진짜 똑똑하다. 

  • tory_20 2019.01.12 21:26
    나도 신은 믿지만 인격신은 안 믿음.. 걍 원리나 원칙의 다른 이름같아.
  • tory_21 2019.01.12 21: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2/01 13:16:51)
  • tory_22 2019.01.12 21:26

    엄청 공감간다! 특히 4번 8번!!


    4. 천국과 지옥과 영혼불멸 등 불확실한 것들을 교리의 중심으로 삼아서 비합리적이다. 살아있을 때의 일도 다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은 후의 일을 알 수 있겠는가? 일상적 관심을 벗어나 초월적 환상에 빠지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주변 지인 중에 우울증으로 자살한 사람이 있어. 그런데 이 얘기를 듣자마자 신이 주신 목숨을 스스로 버리면 지옥가는데... 라고 말하던 기독교인이 나는 너무 충격적이었어. 살아있을 때 그 사람의 고통에 대한 공감이 아무 것도 없이, 백번 양보해서 정말 자살해서 지옥을 가더라도 가족과 지인을 잃은 슬픔을 가진 사람 앞에서 저런 말을 바로 내뱉을 수 있다는 게. 내가 아무리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도 그래도 넌 하나님 안 믿으니까 지옥가, 라며 해맑게 웃던 어떤 기독교인도 생각나네. 내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면서 이룬 성과인데 그걸 보고 다 예수님 덕이니 기도하자고 하거나, 내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신께서는 내가 이겨낼 시련만 주시고 이 또한 그분의 안배라던 말을 위로라고 하던 것도 다 너무 무례하고 소름끼치고 무섭고 종내에는 고통스러웠어. 내게 그런 끔찍한 감정들을 안겨주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선하며 옳은 일을 하고 있으며 천국에 갈 것이라고 자기들끼리는 그 누구보다 환하게 웃더라.   


    8. 내세를 강조하기 때문에 반사회적이다. 인간이 전력을 기울여야 할 일은 현세에서의 선행이다. 신과 영혼의 구원을 주위사람에 대한 의무보다 상위에 둠으로써 인간공동체의 근본적 중요성을 거부하게 된다.


    4번과 비슷해. 나한테는 그렇게 악담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으면서 자기들은 천국에 간다고 말하는 게 난 너무 우습더라. 천국에 그 사람들이 득시글거린라면 난 그냥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 안 주고 나 혼자 지옥 갈래. 상처 준 나에게 사과하지 않고 신에게 기도해서 용서받았으면 천국에 간다고? 그런 천국 안 가고 만다. 

  • tory_23 2019.01.12 21: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5:14:48)
  • tory_24 2019.01.12 21:28
    아 진짜 솔직히 신이어딨음..신이전지전능한데 세상이 왜 이따위겠음 도대체 뭘 보고 신이 있다고 믿는건지 솔직히 나톨 기준 종교믿는거나 사이비 무당 믿는거나 똑같음
  • tory_26 2019.01.12 21:34

    성경에 마귀나 사탄이 나오긴 하지만 인간을 유혹하는 존재로 나오지 

    억지로 등떠밀어서 죄를 짓게 하는게 아님. 죄 지으면 그건 그 사람 책임. 


    죽어서 천국 가려면 선행을 해라가 아니라 신의 형상(God's image)로 지어진 존재이니 

    신의 형상을 닮아가고 회복하는 삶을 살기 위해 선하게 살라고 함. 

  • tory_27 2019.01.12 21:34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거든 어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는가?
  • tory_27 2019.01.12 21:35
    성경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논리로 성경의 하나님을 이길수가 없음. 그 말발세고 똑똑하던 유대학자들도 단한번도 예수님과의 말발대결에서 이긴적이없음ㅋㅋㅋㅋ말로 세상을창조한게기독교 세계관인데그 말발이 오죽하겠냐고
  • tory_38 2019.01.12 22:02

    성경 읽어봤어..? 성경은 결국 사본의 사본의 사본들인데. 성경무오설을 이야기하고 싶은가본데 뭔 유대학자들 얘기야.

  • tory_55 2019.01.12 23:10
    뭐라는거지 ...?성경읽었지만 모를
  • tory_64 2019.01.13 00:07
    모태신앙에서 등돌린사람인데 성경이 어디가 논리적이란 거야...?
  • tory_66 2019.01.13 00: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7 00:15:03)
  • tory_72 2019.01.13 01:11

    난 이거 무섭다고 생각해.. 톨말은 그럼 기독교가 무논리라는말 아냐? 종교에 관심많은 톨인데 종교도 교리를 증명할 수 있어야해..

  • tory_77 2019.01.13 0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80 2019.01.13 02:36
    난 성경 읽었고, 모태 신앙으로 어렸을 땐 성경만화도 봤는데 크고 나니 오히려 거짓된 것들이 보이고, 남성중심에 허술한 걸 알겠더라. 뭘 보고 말발대결을 논하는지 모르지만 무근본으로 우기는 걸 말하면 그건 인정
  • tory_82 2019.01.13 02:47
    말이 통하질 않으니 못이기는 건 아니고...?....
  • tory_86 2019.01.13 05:31
    27토리는 그 말발로 사람들을 믿게 한 거 아니겠냐고 비꼰 거 아니야??왜 27토리가 공격당하는거징
  • tory_87 2019.01.13 08: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13:24:58)
  • tory_96 2019.01.13 1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6:01:51)
  • tory_96 2019.01.13 12: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6:01:51)
  • tory_106 2019.01.13 21:35
    @86 나도 이렇게 이해함
  • tory_28 2019.01.12 21:36
    10번 11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맞는말대잔치
  • tory_30 2019.01.12 21:41
    책임을 스스로 지는 자세에 대해 강조하는 것 같아 .. 내세와 신에 희망을 걸고 잘못은 마귀의 탓으로 돌리는 대신 지금 현세 여기에서 자신이 책임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는 메시지 같당
  • tory_31 2019.01.12 21:41

    신이 존재하는데 인간의 삶이 이렇다면 인간이 신을 따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죄없는 아이들을 포함해서 약한 존재들이 고통 받고 소리 없이 죽어나가는 것도 신의 뜻이라는건 안전한 곳에서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만이지..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인간에겐 필요하지 않음...천국으로,하나님의 곁으로 데려간다는 말은 지들끼리나 썼음 좋겠어. 

  • tory_26 2019.01.12 21:42

    예수를 가리키는 단어  임마누엘은 '신이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 있다'는 뜻으로

    예수가 이땅에 왔기 때문에 '이 땅에 이뤄지는 천국'을 의미하기도 해.

    신은 교회 건물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성경 구절도 있음 

    죽어서 천국 가는것만 바라고 있는 종교는 아니야

  • tory_59 2019.01.12 23:34
    예수가 있어야 천국이 되는것부터 이상하지 않니..
  • tory_78 2019.01.13 02:02
    예수 이전이 살았던 사람은 그럼 뭐야..
    지금도 예수를 모르고 사는 선하게 살고있는 사람들도 있고.
    예수라고 단어조차 알지못하고 죽은 신생아나 아이들은 어찌되는데...
    [예수]를 믿음으로 해서 천국간다는 것 자체가 엄청 오만하고 이기적인데..
    그런 오만하고 이기적인 사람을 믿음으로해서 천국간다는 게 웃긴얘기지...
  • tory_26 2019.01.13 12:19
    @78

    성경에 예수를 몰라도 누구나 마음속의 양심이 있으니

    이런 선한 양심을 따라 사는게 중요하다고 나와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 가는게 아니다'라고 예수가 말하는 구절도 나와서

    악하게 살아도 예수만 믿으면 천국간다는 식의 생각은 오해야


    새번역 버전 롬 2:12-15


    12 율법을 모르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과 상관없이 망할 것이요, 율법을 알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을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4 율법을 가지지 않은 이방 사람이, 사람의 본성을 따라 율법이 명하는 바를 행하면, 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입니다.

    15 그런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일이 자기의 마음에 적혀 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그들의 양심도 이 사실을 증언합니다. 그들의 생각들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합니다. 

  • tory_32 2019.01.12 21:43
    7번 내 생각이랑 똑같네ㅋㅋ
  • tory_33 2019.01.12 21: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17 07:41:07)
  • tory_34 2019.01.12 21:47

    와 대박 지금 무신론자들이 주장하는 논리랑 거의 똑같네ㅋㅋㅋ구구절절 너무 공감된다


    근데 동신童身을 귀하게 여기는 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순결한 몸을 귀하게 여기는 걸 비판하는 거였어ㅋㅋㅋㅋㅋ조선시대에는 처녀성과 정절을 다르게 생각했나?

  • tory_35 2019.01.12 21:51
    음양의 합일 말하자면 부부관계로 아이가 나오는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처녀로서 수태하신 마리아 오오오 하는게 어이없단 뜻인듯. 사실 나도 처녀수태를 성스럽다고 생각하는건 좀 어이없어. 모성 신격화&순결신화의 뿌리를 보는 느낌이랄까.
  • tory_34 2019.01.12 21:55
    @35 아하 이해했어 음양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선시대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여자 혼자 임신한 걸 성스럽게 여기며 숭배하는 게 너무 기괴하게 보였을 듯
  • tory_35 2019.01.12 21:49
    죄다 격하게 공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기독신앙 솔직히 어이없는거 겁내많음. 내가 생각하는 신은 선악따위 알바없는 일종의 흐름임...인문학적 존재가 아니라 과학법칙에 가깝달까
  • tory_36 2019.01.12 21: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6 02:04:12)
  • tory_37 2019.01.12 21:56
    11번은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빠르게 뿌리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철저한 기복신앙을 택한게 문제라고 봄...


    7. 신이 인간의 모습을 갖추었다는 주장도 틀렸다. 신은 우주를 구성하는 도덕적, 합리적 원리들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난 이 문장이 되게 멋있다
  • tory_38 2019.01.12 21:58

    레알 팩폭... 이분이랑 지금 100분토론같은거 열어도 재밌겠다

  • tory_39 2019.01.12 22:02
    아담과 이브의 원죄도 신의 모함일 뿐이다. 아담과 이브가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사전에 잘 가르쳤어야지, 어떻게 죄악에 빠지도록 유도해 놓고 그들에게 그토록 가혹한 벌을 내리는가? 그것은 어진 스승의 태도일 수 없다. 그리고 오늘날의 가난과 질병과 죽음 등을 겪는 것이 아담과 이브의 원죄 때문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매우 가소로운 논리적 모순이다.

    오졌다 ㅋㅋㅋ최고야
  • tory_40 2019.01.12 22: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1:50:58)
  • tory_41 2019.01.12 22:04
    종교없는 나톨 구구절절 공감됨
    시대를 관통한다 증말
  • tory_42 2019.01.12 22:16
    역시 조상님이네 겁나 설득력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3 2019.01.12 22:16
    실학을 배워야하는건가 저분이 통찰력이 있는건가
    맞는말 대잔치네
  • tory_44 2019.01.12 22:18
    잘은 모르지만 안정복선생님 주장을 읽어보니 종교에대한 비판이지만 그게 사대주의의 고지식함이 아니라 오히려 포용적??아무튼 식견이 넓게 느껴짐. 막무가내식 비난이 아니라 일단 이렇게 논리적으로 반박한다는 거에대해 어느정도 성경을 읽고 연구했는 것처럼 생각돼서
  • tory_61 2019.01.12 23:42
    ㅇㅇㅇ천주교 받아들였는데 종교로서가 아니고 학문으로서 받아들였다고 한듯
  • tory_16 2019.01.12 23:59
    처음 조선에 마테오리치라는 신부가 쓴 천주실의라는 책이 들어왔고 실학자들이 종교가 아니라 학문으로 흥미를 보이고 연구했대. 그러다가 남인 계열의 실학자들중에 일부가 스스로 종교로서 받아들인거지
  • tory_16 2019.01.12 23: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12 23:59:25)
  • tory_45 2019.01.12 22: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30 17:33:33)
  • tory_46 2019.01.12 2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30 08:27:24)
  • tory_47 2019.01.12 22: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20 15:45:09)
  • tory_48 2019.01.12 22:27
    막때리네때려
    오늘도 주예수믿으라며 지옥간다고 떠드는 아줌마 지하철에서봤는데.....
  • tory_49 2019.01.12 22:35
    조상님 존경함돠!!! 진짜 박수치며 읽음
  • tory_50 2019.01.12 22:47

    조상님 통찰력에 경외를 표하고 싶다

  • tory_51 2019.01.12 22:47
    아주 논리적인 비판이네
  • tory_52 2019.01.12 22:47
    뼈 부러지겠네ㅋㅋㅋ
  • tory_53 2019.01.12 23:04
    이거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데 천학잡문 치면 안 나오네 책이 ㅜㅜ
    순암집 사서 읽어야 하나ㅠ
  • tory_56 2019.01.12 23:27

    아니 애초에 수천년전 중동의 구닥다리 이야기를 이만큼 마케팅하고 프로듀싱해서 끌고온것만해도 대단하지 뭘 지금 이 시대에 거기서 신앙을 찾나싶음...

  • tory_57 2019.01.12 23:27
    기독교톨이지만 흥미롭다ㅋㅋ 유교적측면도 보이고 실학적 측면도 보이고 엇 이건 칸트아닌가 싶은부분도 보이고
  • tory_73 2019.01.13 01:11
    2222 기독교톨이지만 이런 시선으로도 생각해보려고해 너무 맹목적으로만 믿는건 좋지않으니까
  • tory_58 2019.01.12 23:31
    맞말 대잔치 ㅋㅋㅋㅋㅋ
  • tory_60 2019.01.12 23:39
    와 진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이라 ㅋㅋㅋ 흥미롭다 외워두고 다니고 싶다
  • tory_62 2019.01.12 23:45
    구구절절이 맞는 말이네 ㅋㅋㅋ
  • tory_67 2019.01.13 00:23

    고개 끄덕끄덕 ㅋㅋㅋㅋㅋ

  • tory_68 2019.01.13 00:24

    11번 뼈때린다 이기적인 구성원끼리는 각자 잘먹고 잘살순 있지만 선진국되는 사례는 없어 절대

  • tory_69 2019.01.13 00:43
    역시 실학자ㅋㅋ 완전 팩폭이야ㅋ
  • tory_70 2019.01.13 00:47
    되게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비판이다
  • tory_71 2019.01.13 01: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13 07:23:06)
  • tory_74 2019.01.13 01:18

    개독들의 삽질로 기독교에 대해서 하도 부정적인 분위기여서 그렇지, 솔직히 난 유교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물론 기독교 문제점에 대한 톨들의 의견에도 충분히 동의함.)

    오히려 저 안정복의 말이 유교의 위선적인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해.

    8번의 현세에서의 선행? 선악에 대한 책임을 경시?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마귀탓이라도 안하면 결국 인간은 자기 자의대로 선악의 기준조차 바꿔버릴걸?  난 성악설까진 아니라도 인간은 극이기주의인 존재라 생각하거든.


    그리고 죽은 후의 일은 알 수 없기에 살아있을 때 잘하자... 뭐 이론적으로야 맞는 말이지.

    그러나 인간인 이상 누구나 죽음에 대한 공포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이 지구에 종교라는 게 생겨난 이유이고.

    유교가 오히려 이러한 면에 대해 외면했기에 제사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맹신으로 이어진 거라 생각함.

    여자 노동력 갈아먹는 제사의 허레허식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혈연같은 가족중심의 이기적인 모습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생각함.


    어쨌든  신이라는 절대자와 그 앞에 선 인간이라는 존재로 설정함으로 개개인이 단독으로 설 수 있었기에

    오히려 자의식과 인권의 개념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뭐... 한국 기독교야... 으휴...



  • tory_85 2019.01.13 04:36
    제사는 옛날에는 남성들만 준비했던걸로 알고 있어..!
  • tory_90 2019.01.13 10: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2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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