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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계는 이젠 더 이상 새로운 소재가 없다고 생각되는지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로 눈을 돌리고 있다. tvN 드라마 '마더'가 그랬고, 최근 종영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역시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다.
그러나 막상 대중은 "언제적 일본 드라마냐"는 반응이다. 일본 SNS 해시 태그로 "한국인이 되고 싶다"가 유행하는 와중에, 왜 국내 드라마계만 철 지난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냐는 것이다. 이미 K-드라마의 인기가 일본 드라마의 그것을 넘은지 오랜데, 이제서야 케케묵은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이라는 거다.
게다가 관통하는 정서 자체도 다르다. '최고의 이혼' 역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는 '갑분싸'의 연속이었다. 부부 관계였던 차태현(조석무 역)-배두나(강휘루 역)가 마찬가지로 부부였던 손석구(이장현 역)-이엘(진유영 역)과 각각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일본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국내 정서상 절대 허락되지 않는 부분이다. 원작 팬들 조차 "국내에 그대로 들여오긴 무리수인 설정"이라고 우려를 표했고, 이는 결국 시청률로 증명됐다.
처음 한다고 했을때부터 정서차이 때문에 읭하긴했음.
배우들 연기랑 간혹 나오는 대사들이 좋고 연출이 따뜻해서 나는 나름 재밌게 보긴 했어
근데 왜 잘 안됐는지도 이해가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