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도 인성서부경찰서로 전출 온 한태주 반장님...
한태주 (1983.8.31)
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미세분석증거팀 경위, 광역수사대 강력1팀 팀장
현 1988년 인성시 서부 경찰서 강력 3반 반장
사람보단 데이터를 신뢰하고, 의문이 생기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원리원칙주의자.
특기 : 이명, 기절, 피땀눈물
근데 새로 오신 반장님 죄가 참 많음
# 사연 1
새로 오신 반장님이 절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제가 좀 다쳤는데 직접 범인잡고
병실까지 찾아와 주시더라구요
빵까지 챙겨주시고..
# 사연 2
이상한 변태가 괴롭힌다고 하니까 훔쳐간 것도 없는데
진지하게 얘기 들어주고 절 구해주셨어요..
심지어 손도 고와요
# 사연 3
저희 집에 일이 좀 많아서 챙겨주셨는데
제가 손목이 좀 아파요 그런데 제 손을 잡고 냉찜질이 좋다며 직접 수건을 대주더라구요
우리 아들에게 일이 좀 생겨서 제가 정신을 놓으니까 신발도 챙겨주고 계속 찾아와주고..
# 사연 4
제가 맞고 있을 때마다 절 구해주시더라구요
타잔처럼 나타나서 구해주고 제 꿈도 응원해줬어요
저보고 좋아하는 일을 하래요
남들은 다 비웃을 일을 힘을 줬어요
# 사연 5
우리 반장님은 정말 좋은 사람 같아요
처음엔 차갑고 딱딱하신 줄만 알았는데
그동안 아무도 관심없었던 제 얘길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늦게까지 일하고 있을 땐 직접 커피도 타다 주시더라구요
지금 시대와는 조금 다른 감성을 지니셨는데
몸이 좀 안 좋으신 것 같아 걱정이지만
그래도 똑똑하고 유능한 반장님이 있어서 든든해요.
ㅎ ㅏ.. 우리 반장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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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내 모습 예상.jpg
ㅊㅊ 더쿠
88년도 인성시 여자들 마음 다 후리고 다니시는 우리 한태주 반장님...
티비로 보는 저도 짝사랑에 빠졌는데욥... 한태주 반장님을 내 마음에 불지른 방화죄로 고소합니다........... (커흡)
뭔가 이성적인 텐션의 매너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너무 배려넘치고 따뜻한 반댱님이다 ㅠㅠㅠ
강강약약... 머시써 내태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