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나두 오랜만에 현무개전 관련해서 토리 의견 들을 수 있어서 넘 좋아! 주청전은 어렸을 땐 좋아했는데 커서 보니까 아쉬운 점이 많았어 확실히 나중에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 현무개전쪽이 스토리 면에서는 점수를 더 많이 주고 싶음! 칠성사도 다양한 성별 연령 고려한 게 느껴지고. 비극이라 더 기억에 남기도 하고ㅠㅠ 백호쪽은 아직 안봤는데 토리 말 들어보니까 기대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주청전 엔딩 원작으로 봐서 그 장면은 못봤는데...!!
현무 진짜 명작이야 ㅠㅠ원래 타키코가 현무에게 소원 빌어서 자기 어머니 되살리려고 했는데 리무드 심복 죽고 여러생명의 죽음을 겪으며 생명은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라고 깨닫는 장면이 진짜 감탄이 나오더라 순정만화에서 이런 내용이 나올줄이야...
ㅠㅠㅠㅠ 맞아 어머니 살리는 소원 안 빈것도, 리무드랑 행복하고 싶었을텐데 자기 욕심보다 백성과 나라를 생각한 것도 너무 타키코다워서 안타깝고 좋았어. 러브라인도 러브라인이지만 12권 달려오면서 북갑국을 보고 느끼고 변화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잘 드러나서ㅠㅠㅠ
사실 시리즈물이나 속편이 잘 만들어지기 힘든거 같은데 현무개전은 퀄적으로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고 애니로 보고싶다ㅠㅠㅠㅠ
하 환상게임 너무좋다 ㅜㅜㅜ재미는 주청이지만 완성도는 현무야... 주청이 히트치고 성공했기에 현무가 있을수있다는점도 좋았어
여운쩌러진심 ㅠㅠㅠㅠㅠ
조만간 정주행하러간다 글올려줘서 고마워 톨아!!
그리고 작가님이 현무개전을 연재할때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해서 그런지 작품에서도 녹아들더라ㅠㅠㅠㅠ처음엔 주청전에서 막장드라마같은 그 내용(아버지가 무녀인 타키코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 걱정됐는데 현무개전에서 그 내막이 저렇게 드러날줄은 몰랐어ㅠㅠㅠ한편으로는 현대 시대에 살고있는 미아카가 오스기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만 읽고서는 당연히 현무에게 먹히는 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라고 밖에 생각할수없는 편지내용이기도 했고ㅠㅠㅠㅠ 편지내용도 그렇게 풀어나갈수밖에 없도록 쓴것도 치밀하더라ㅋㅋㅋ((근데 이건 내가 확대해석한걸수도
원래 현무편른 연재할 생각도 없었다는데 연재해서 다행이다....그냥 주청전으로 끝났으면 아쉬웠을거야 이번에 연재하는 백호선기도 팍팍 연재됐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반려견이 사고사해서(작가님 어머니가 돌아가실때도 곁을 지켰던 댕댕이라 하더라구) 8월인가 7월호는 휴재였다하더라. 여러모토 충격받을 일이 많아서 걱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