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에서 강간도 나오고, 성행위 묘사도 나오는데 왜 장르소설만 잡냐 하는데
장르소설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냐?
장르소설은 태생이 독자의 흥미를 충족시키는 거잖아.
글에 담기는 내용 전부 즐거움이 목적이고.
일반문학은 어떤 행위를 표현함으로써 사회 현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예술이다.
이런 주장이 많은데, 이마저도 여전히 논란거리잖아.
그런데 장르는 흥미를 위해서 모든 걸 표현한단 말이야.
그렇다면 일반문학보다 소재나 표현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조심해야하는 거 아닐까 싶어.
수위 문제는 아니지만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같은 경우도
일반문학에서는 그걸 다루는게 용인되지만,
장르소설에서 그걸 다루면 큰 비판을 받잖아.
왜냐면 장르는 태생과 목적이 흥미니까, 그걸 흥미로 소비하는 게 문제라는 거고.
최근에 방영했던 미스터 션샤인도 비슷한 비판을 받았고...
나는 수위 문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거든.
어떤 것이든 흥미로 소비되는 부분에 있어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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