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 많아지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중산층 문턱까지 올라올 수 있게 되니 소비수준도 높아지고 여러모로 비교되는듯... 그래도 그게 당연한거라고 다 해주면 안되지
어른들조차도 자기는 흙수저고 월급 얼마따리는 패배자 도태인생처럼 말하고 그러는데
애들이라고 그런 분위기 안따라가겠나 싶음
요즘 트렌드인가 자기연민이 가끔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에휴.. 커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릴 때 저런거 진짜 예민하긴 하지
안타깝다 ㅠ
잘 사는 동네 애들은 동남아가 뭐야... 학기중에도 미국으로 단기 어학연수 간다고 가고 과학시간에 오로라 나오면 캐나다에서 봤다고 이야기 하고 운동하는 애들은 경험 쌓는다고 해외로 가고 그러더라. 현장체험학습 기간 다 쓰고도 미인정 결석이어도 상관 안하고 다녀.
에휴..
우리집 빼고 다가더라
어후ㅠㅠ근데 어릴때 남들 하는거 안하고 특히 돈때문에 못하는건 진짜 깊게 남아서..ㅠㅠ
개근거지는 잘 모르겠는데 지인네 자녀 초2 수업에서 해외가본 사람 물어봤대. 근데 반에서 2명만 해외 안가봤다고 해서 여름방학때 얼른 다녀오더라.
살 수 있지. 본문만 봐도 대출은 꼈지만 자가 있고 저축까지 한다잖아.
소득 통계 보면 알텐데..
솔직히 300으로 두명도 힘들거같은데 애데리고 어떻게 사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는 못살지만 살긴 살지 뭘 살수있어? 이러냐
외벌이 200으로 5인도 살아.
다 맞춰서 잘살아 뭔 헐이야
이래서 그런지 차라리 빌라만 있는 동네 학교 보내는게 낫지, 빌라랑 아파트 섞인 동네 학교 보내면 신경쓰인다고 하더라...
애새끼들이 못된것만 쳐배웠구만 놀리는 애들 얘기임
실제로 개근 거지라고 하는 학생은 아직까지는 못 봤는데
여기 지방광역시 외곽지역인데도 초등학생이 친구들한테 아파트로 급 나누는 건 봄 ㅋㅋㅋㅋㅋㅋ
주의 줬더니 부모님이 자기한테 우리 동네의 00 아파트는 옛날 아파트라고 말해줬대
심지어 여긴 신축도 없고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도 지어진지 5년 넘음...
오 근데 3인가구 300이면 중위소득에 못미치긴한다.........
근데 맞벌이 아니라서 그렇지 보통 외벌이면 다 저 정도잖어
자녀한테 들이는 돈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알아 글에만 봐도 아이폰 아이패드 사줬다고 써있는데 ?
222 진심으로 안쓰러워서 쓴 댓글인지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보자
요즘 얘기 들어보면 진짜 심하네... 나도 형편 넉넉하지 않을 때 시골 살다가 엄마가 나 공부하라고 무작정 비싼 동네로 상경해서 진짜 작고 낡은 전세 아파트에 살았고 내 친구들은 다 잘 살았는데 친구들이랑 저런 문제 전혀 없이 잘 지냈거든... 옛날에도 저런 문제가 아예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 얘기 들어보면 헉소리 날 정도로 심한 거 같아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ㅠㅠ
마저 심해진듯 나도 최근까지 주공살다가 사람 넷중에 셋 벌기 시작하면서 이사했는데 요새 생각하면 아찔함; 문제없이 학창시절 잘 보냈는데 별명 주거될뻔함....
댓글이 완성하네...월 300따리로 3식구 살수있네마네..
ㅅㅂ 어른들부터 이러는데 애들이라고 안 그러겠냐
다 받음. 초4 애한테 아이폰에 아이패드까지 사주는데도 해외여행 안 갔다고 저런 소리 들어야 하나.
22 이 글에도 저런 댓글이 달리는데 저런 말 하는 애들이 어디에서 보고 배웠겠어
ㄹㅇ 진짜 저건 부모 보고 배우는 거임
222 방학이 왜 있는데 학습 분위기 해치게 학기중 여행간다고 빠지는건 진짜 아닌것 같음. 물론 성수기는 비싸니까 빠듯해서 학기중에 가는거겠지 방학때 가는 집이 제일 부러워
개근거지라고 말하진 않아도 은연중에 다 알어 ㅠㅜ 쟤는 해외 마니가는애 쟤는 안가는애
그니까. 체험학습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ㅋㅋㅋㅋ
그냥 놀러가지 진짜 체험학습 하는 가정이 어딨어
이런 걸 인정을 해주니까 더 격차가 생기지.. 방학도 있는데 체험학습을 왜 인정해 주는지?
이게 진짜라고,,,,,,,,,씁쓸하다ㅠㅠ
놀리는 애들이 나쁘네..
나 때도 애들 기죽지 말라고 노스페이스 비싼 패딩 해주는 분위기였지만 그거 없다고 꼽주는 애들은 없었던 것 같아.
요즘은 애 데리고 해외 한달살기 이런 것도 진짜 많이 하더라. 여유로운 집은 진짜 여유롭나봐.
학교가 애들 어떻게든 개근을 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학기중 체험학습을 부추기고 있으니 이것도 문제
초4인데도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다 장만해줘야되는구나...
그니까 초등학생이 아이패드를 벌써..?;
내 친척도 작은 지방 소도시 사는데도 본인만 비행기 못타봤다고 .. 애들이 넌 왜 비행기도 못타봤냐 그러더래
급하게 애 데리고 가까운 해외 다녀오더라.. 참.. 이렇게 작은 마을까지 저러는거 보니 앞으로 삶이 얼마나 더 팍팍해지고 양극화될지 걱정이야
헐 나도 아직 해외여행 한번도 안 갔다왔는데 ㅋㅋ 소비 수준이 갈수록 올라간다
애초 방학이 있는데 왜 학기중에 체험학습 이랍시고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거지?
아는 사람이 학군지 사는데 연휴면 무조건 놀러감+비행기 타야되서 제주도라도 다녀온대 학교에서 말 해야된다고 그거 듣고 애 키우기 진짜 쉽지 않다고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