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 적혀있는 동네 이름보고 지들 못들어본 곳이라고 “중국 아니에요?“ ”세로로 읽나 가로로 읽나 차이가 없어“
영양이 고향이 추천해준 가게, 지방이 서울사람들을 위한 유원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갈필요 없는식의 태도 "서울 집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는 맛이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햄버거를 못 먹으니까 막 이래 (섞어) 넣어 먹는 거 아니냐. 햄버거가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음식점 메뉴가 너무 특색이 없다", "여기는 메뉴판이 의미가 없다.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 "몇 숟가락 하자마자마 느낀 게 이것만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싶다" 심지어 점심 영업시간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배려를 받고 들어간 곳에서도 악담
가게 주인 반응: 당시 점심 영업시간이 끝나서 손님을 안 받으려고 했지만 유명 유튜버라고 하길래 식사를 내줬다. 며느리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장사가 끝났는데도 밥을 준 내가 잘못이다. 너무 힘들어서 가게 문을 닫고 바람 좀 쐬고 올까 고민이 든다
"영양에 젊으신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다 올리셔서, 저희가 떴다는 걸 알고 돌아다니고 계신다. 아까도 여성 두 분이 화장을 곱게 하고 다니더라"
지역 마트에서 구매한 블루베리 홍삼 젤리에 대해선 "할머니 살 뜯는 맛"
정재형은 "영양은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매력이 있다. 할머니들 중에 휴대전화하는 사람 봤냐"라는 김민수의 말에 "진짜 이 도시에서 스마트폰 하는 분이 거의 없었다. 도파민 제로 영역이다. 자기가 좀 휴대전화에 너무 많이 중독된 거 같다 싶으면, 그러면 한전(한국전력공사) 취직해서 영양 보내달라 해라"라고 무례하게 얘기했다. 김민수 또한 "그러면 아마 뇌가 자연 상태로 돌아올 거다"라고 비하 발언에 동조했다.
영양을 떠나면서도 이들은 "아니 저희가 영양에 와서 뭐 이것저것 해보려 했는데"라며 아쉬운 소리만 했다. 또 정재형은 "우리 노력 진짜 많이 했다. 여러분 알죠, 저희 300만 유튜브인 거. 진짜 나는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 역시 내가 자연 앞에선 한낱 미물이구나"라고 공감했다.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다? 애초에 조롱만 주구장창 해대고
새롭게 접근하는 구성도 하나도 없어놓고 한계 느꼈다고 하는것도 어이없음
애초에 서울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으로 여행 가는 콘셉트를 잡은 것도 본인들
지방 도시들보다 더 인프라가 적은 시골을 택한것도 본인들이면서
철저한 사전조사 없이 막무가내식 여행 떠난건데 저런식의 콘텐츠면 어딜가도 별로인거 아닐지?
인터넷에 넘치는 "저러니 지방 안가지~" 이런식의 분위기를 이용해서
공감대를 끌어내고 싶었던것 같은데
왜 거기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하고 가게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무례한 발언을해서 많은 지방사람들, 지방출신사람들을 마음아프게 하는건지
그리고 진짜 일부 무례한 사람들은 쟤들 콘텐츠에 동의하면서 지방이 별로인건 맞잖아~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중임....
지방의 음식점은 특색이 있어야 하는 건지?
지방은 서울을 위한 유원지인건지? 관광지인건지?
지방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불행한건지?
대체 지방들아 '노오력'좀 해라는 분위기로 계속 콘텐츠를 찍는데
지방이 발전할 수 있는 제도, 지원도 없고 지방에 인프라도 부족한데
솔직히 약자 조롱, 약자 혐오 개그랑 비슷하다고 봄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