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가 느낀 충청도 아저씨들 화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여기까지 왔는디 가야지 별수있낰ㅋㅋㅋㅋ

이만냥~~~ 이천만원이여~~

울 이모부랑 진짜 똑같은 말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평생 같이 사는 이모는 속터져서 아 밥 먹으라고!!!!!!!!!!!! 소리지르는데 진짜 개느긋하게 주방 걸어오면서 이상한 농담만해ㅋㅋㅋ

우리 아빠쪽이 충청도인데 친척들 모여있을 때
대화 들어보면 딱 저래 ㅋㅋㅋㅋㅋ 웃겨

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종원이 말하는걸로 읽힌다

충청도 너무 구수하고 귀여워ㅋㅋㄱㄲ

찢어줄수 있으면 좋고 -> 이거 듣고 따로 달라는건가...? 같이 달라는건가? 순간 헷갈렸음.....

1:1로 들으면 뉘앙스나 표정으로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별가능하겠지? ㅎㅎㅎ 신기하다 

하... 울 아빠 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의 목적이 농담해서 엄마 웃기기 같음
계속 저런 농담만 해 ㅋㅋㅋㅋ

와 나는 진짜 안맞아 저 화법
난 패시브어그레시브 같아서 웃기지도않고 화만 나더라 진심
A를 물어보면 절대 B라고 대답안하고 sjdifiek 라고 대답하는거 듣는 기분임

넘 좋아 난 센 억양보다 저런 게 맞음ㅋㅋㅋㅋㅋ

몇번은 욱긴데....저걸 계속 들어야하는거면 진짜 힘들듯...ㅋㅋㅋㅋㅋ

마나님 ㅋㅋㅋㅋ 울 아빠도 엄마를 마나님으로 불러.

진짜 ㄹㅇ 힘들겠다... ㅎㅎ

난 엄마아빠 둘 다 충청도 사람인데 아빠가 약간 저 스탈의 화법 쓰면서 성격을 보면 빨리빨리임 텍스트로 보면 이게 뭔 말인가 싶을 텐데 ㄹㅇ 말은 느긋하게 행동은 빨리빨리임ㅡㅋㅋ;;

난 넘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 입장에선 싫을듯 ㅠ

난 인터넷상에서 저런 화법의 글 감정이입하면 답답하고 짜증나는데(심플, 직관적인거 좋아함)

막상 현실에서 들으면 아무렇지 않고 하하하 하고 웃음ㅋㅋㅋㅋㅋㅋ

아 ㅈㄴ싫다. 서비스직 진심 상상만해도 토할것같아

지난주 면접 보는데 사장이 시종일관 저 스탠스로 웃기지도 않은 좆같은 농담해서 개짜증났음.. 물류쪽이라 주말 당직 있냐고 물으니까 365일 근무한다고 그러고, 입사하면 무슨 업무 먼저 맡냐고 물으니까 다 잘해야된다 그러고.. 일할때 공과 사 구분 못하는 사람 만나는거 진심 극혐. 본론만 간단하게 말해서 시간낭비 안하게 해주라

충청도사람이지만 넘싫어 ㅋㅋㅋ 진짠지아닌지 구분도안되고 웃기지도않고.. 근데 사석에선 ㄱㅊ..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