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666 어이없네 ㅋㅋ 돈으로만 따지면 안되지
저 말이 아예 틀린말은 아닌데, 가난에서 오는 문제는 저게 다 가 아님... 공부할 장소와 여건 자체가 마련 안되는경우도 부지기수야..
가난한데 교육만 문제겠냐...
찐가난한 집이면 무료인강 존많이어도 그거 들으면서 공부할 환경이 안돼...
단칸방에 모여지내면서 부모가 아이 공부시킬 맘이 아예 없는 집이면 불가능임...
저건 진짜 가난이 뭔지를 모르나본데
노력무새 진짜 징글징글하네 ㅋㅋㅋㅋ 학력 격차가 뭐 중학교 고등학교 어느 순간 팍 생기는 줄 아나 ㅋㅋㅋㅋ 공감능력 측은지심 이런 거 다 지능이라니까
부모가난한걸 바꿀수있나.. 공부로 성공하고싶으면 독해지는 수 밖에없는거같아
근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을때 인강,야자,문제집등접근성 높고 요새 학교에서 학습태블릿까지 주니까 인강듣기도 수월함 대학가선 학자금 장학금 공공근로 행복주택 기숙사등 진짜 많음 소득분위로 컷해주는거 많더라
대학다니면서 가족 부양하는건 힘들지만 대학가서 나 혼자먹고사는거 까지는 어찌저찌 커버됨 다른나라에 비해서 공부길은 엄청 열려있는편은 맞음
지원도 솔직히 잘되어있고
시야가 참 좁구만
진짜 그냥 본인이 극복해서 열심히 노력해도 대학 올 장학금 받는다고 해도 부수적으로 드는 금액이 감당이 안됨. 우리 언니 전국에서 날고 뛰는 산독기 학생이였는데 집이 못받쳐주고 부모들이 맨날 신세 한탄하니까 도피처로 결국 전업주부 됨. 특히나 요즘엔 중고딩때부터 학교 수업 안듣고 학원 열풍이던데 더 심해졌을거같아
가난이 뭔지 모르나..... 숨 쉴 때마다 돈이 새나가는데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공부할 시간이 어딨어
자기 삶이 그렇지 않았어도 최소한 생각이란 걸 해보면 말 쉽게 못할텐데 앉아서 키보드 치긴 참 쉽지
저런 기반들이 잘 갖춰져있어도 공부라는 게 우찌됐든 머리에 집어넣어야 하는 건데 없는 집 자식들은 먹고 사는 문제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머리에 널려있어서 그 스트레스가 없는 애들이랑은 상황이 다르지않나 가난에 대해서는 저런 식의 단언을 하면 안 돼 본인이 당사자라고 생각해도 그보다 더한 환경도 있을 수 있어서 아예 입을 대지 않는 게 좋음
와 이 분 마지막 표정이...ㅠㅠ
집에 가야되는데 학교 온 아이.....ㅠㅠㅠㅠ
가난이 뭔지도 모르니까 저런 소리를 하지 에휴.
시간이 지나고 자기가 썼던 글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형제랑 같은 방 쓰면서 공부해봐라 ㅋㅋ 형광펜 하나 사는것도 눈치보이는 사람이 있어.....ㅋㅋ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공부열심히 하고 알바열심히 하고 흑수저 탈출?은 너무 판타지같은 애기임 실제로 내지인도 지역에서 손꼽을 만큼 수재였는데 등록금 때문에 서울거점대학 못가고 지거국가더라 본인의 노력으로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오더라도 그걸 선택할수 있는 환경이 안되는거.....이런 박탈감을 매번 당하는데 어떻게 살아가겠냐고... 나라의 복지제도가 가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국가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바꾸려고 정책을 내놓아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세금을 저렇게 쏟는데 가난을 탈출하지 못한다고 개인의 문제라고 노력타령하면서 욕하고 가난은 그저 돈 없는거 그것만이 아니라고요.. 무지에서 오는 폭력이란게 저런거지 답답하다
겪어보지 않고 함부러 떠드는거 아니라는걸 어떻게 알게 해야할까
30만원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니?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누구는 부모 지원하에 온전히 공부하는데 나는 지원은 커녕 집에 보탤 돈까지 필요해 일하며 공부하는데 ㅋㅋㅋ 진짜 짜증난다
아니 댓글이랑 본문이 다루고 있는 문제가 궤가 좀 달라
본문은 가난해서 돈이 없어서 "공부 못하겠어요"라는 말에 대한 부분임, 정확히는 고교 이하에 대한 부분.
우리나라는 어릴 때 정말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아예 정보가 차단되어있거나 하질 않단말이야.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금의 20퍼센트는 무조건 교육에 쓰이고 있어. 학교에서 아이들의 교육 여부를 넘어 교육 수준에 관여하고 있단말이야.
미국이나 영국같은데에선 애들이 정말 대학을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정보도 원천차단된데다, 거긴 애들을 선별해서 추천을 해준단말야. 추천서라는게 없으면 대학도 못가.
말을 못하고 문맹이 되는 애들이 정말 많거든.
근데 우리나라는 고교 진학률이 높고, 가난해도 본인이 감수한다면 고등 교육 트랙으로 갈 수 있어 얼마든지. 댓글들 살펴보면 서울대나 지거국이 아니라 사립대엘 못간다는 부분에서 갈리잖아, 애초에 다른 나라들은 가난하면 대학 자체를 못간다니까.
본문은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일거임. 성인이 된 뒤 부가 불공평하고 스무살 갓 된 아이들이 학비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희생하는 부분은 이제 또다른 문제인거고.
우리나라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컴퓨터부터 계속 지속적으로 무상 공급하고 있었어. 인터넷도 공짜야. 심지어 꽤 좋은 모델임. 고화상 게임은 못돌리겠지만 인터넷 부분에서 모자랄 정도는 아니야. 패드 없으면 동영상 강의 못들을까봐 패드를 공짜로 준다니까, 어린 애들에게? 심지어 수능보면 대학교 컨설팅도 공짜로 해줘.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아마 지금 댓글 다는 톨들은 성인이기 때문에 또다른 문제가 눈에 보이는 거겠지, 그런데 본문에서 말하는 교육 수준의 평준화를 논하자면 미성년자 아이들은 정말 많이 누리고 있어. 내가 장담하는데 현존 교육 정책은 차저소득층: 가난하지만 엄마 아빠가 일하는 아이들: 학원 두개 정도 다니는 정도의? 애들보다 저소득층 애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더 많아. 톨들의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 애들은 공짜로 문제집을 가질 수 있다니까. 이건 정말 좋은 복지라고 생각해.
가장 걱정되는건 이런 복지제도마저 없어지는 일이야. 그럼 지금 톨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헬게이트가 열려. 한글마저도 떼지 못하는 애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텐데, 그게 제일 걱정인것 같아. 물론 본 댓글의 마지막 줄에서 느껴지는 오만함은 나도 느낌. 그래도 말해보고 싶었음. 다들 지적 고마워.
여기 댓글 다는 톨들도 현재 저소득층 고교 이하 미성년 학생들을 위한 현재 우리나라 정책이 잘 돼있다는 거에 의문을 품는 게 아님 저 본문도 막줄 두 줄만 없었으면 이렇게 만선 안 됐을 거야 정책이 아니라 저 본문 쓴 사람의 가난에 대한 시선과 단언과 어조가 불편한 거지 그리고 정치인 얘기는 공지 위반인듯
톨 댓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긴 한데 다른 톨들도 그 이전부터 쉽지 않단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 톨 말대로 학교에서 이거저거 해주고 태블릿도 주지만 방과 후에 그걸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의미가 있는 건데 그게 어려운 경우도 있다는 거니깐... 초딩이라도 집에 와서 자기가 밥차려 먹고 설거지라도 해놓고 동생 돌봐야 하고 그러면 집에 와선 태블릿 보기 쉽지 않겠지... 그래도 학교 안에서는 의지가 있음 최대한 할 수 있는 환경이니 다른 나라보다야 낫지만 다른 애들은 딱 공부만 할텐데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한다가 그냥 핑계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도 멋모를때는 그런줄알았음 근데 아예 공부할 독립된 공간 공부할수있는 시간적 여력이 부족할수 있더라고 나중에보니까 나도 잘못생각했던적이 있었으니 저 분이나 아직 모르는 사람들도 언젠간 알게되었음 좋겠다....
가난이 어느정도의 가난이냐에 따라 다름 집이 가난해도 미자일때 부모님이 돈벌어오라고할정도가 아니라면 본문이 맞음 나도 주변에서 봤고 공부방 없어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다 집가는것도 봤으니깐(성서한들어감) 근데 방과후 알바해야하는거라면 본문내용대로하기는 힘듦
가난이 뭔지도 모르면서 아가리만 놀리는 사람들 참 많아...
걍 야자하면서 혼자 공부했지
심지어 인강도 안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