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서는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과거 영연방(실상 영국 식민지) 국가들이 아직도 여왕을 모신다는 것...
2018년 현재도 commonwealth라고 해서 53개 국가가 영연방으로 남아 있음
매년 영국 여왕이 리더라고 기조 연설하며 모임도 갖구요...
올해 4월 사진
뭐가 아쉬워서..? 하지만 인도, 캐나다, 호주 총리 등등도 다 참석하는 것
4년마다 올림픽처럼 열리는 그들만의 친선 경기도 있음
모든 나라가 매년 참석하는 건 아니지만 1930년부터 시작된 종합 스포츠 경기.
남아공 같은 나라는 탈퇴했다가 넬슨 만델라 시절 94년 재가입하기도.
경제적, 사회적으로 나름대로 혜택이 있어서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아무튼 여왕의 공무는 영국에 그치는 게 아니라 영연방 국가를 행차하는 게 포함되어 있음.
(취임 첫 해에 64,000km 여행했다고..)
아무리 상징만 남은 왕실이라고 해도 그들만의 결혼식 등이 지구촌 화제가 될만도 함.
영연방 외에 과거 식민지 국가들이 자진해서 떠받드는 왕실이 영국 외에 있을까 싶음.
영연방때문에 왕실 파워가 있다는 얘기는 어렴풋이 들은적 있는데 그 중에 인도가 있는게 되게 의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