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서촌의 브런치/파스타와 분식 맛집을 소개했던 톨이야.
고맙게도 지난 글들을 베스트 보내줘서 넘 고맙고 좋았어!
이번에는 카페/디저트 맛집을 나누러 왔어~!
나는 음료맛에 아주 민감하지는 않은 톨이라
기분전환 할 수 있는 분위기 맛집을 좋아해!
좌석이 편하면 더 좋고~ 참고해서 읽어줘!
지난글(브런치/파스타 맛집) :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star&page=2&document_srl=269725075
지난글(분식 맛집) : https://www.dmitory.com/star/270129338
https://img.dmitory.com/img/202302/5tB/d6r/5tBd6rozJemEiOI66ocMAq.jpg
1. 서촌스코프(스콘)
여기 너어무 유명한 곳이라 다들 잘 알지?
내 인생 스콘이야! 스콘을 먹는다면 꼭 여기서 먹어.
사진은 예전에 서촌 근처 에어비앤비에 묵으면서 테이크아웃 해왔던 거야! 매장에서 먹는 게 당연 제일 맛있지만 에프에 살짝 데워먹어도 넘 괜찮더라구.
매장이 서촌 끄트머리 잘 찾기 어려운 골목에 있어. 엄청 쾌적하거나 예쁜 느낌은 아니고 음료도 그냥 그런데 여긴 어차피 스콘 먹으러 가는 곳이니까. ㅎㅎ 클로티드 크림 꼭 추가하고! 난 한번 가면 매장에서도 먹고 테이크아웃 해 와서 집에서도 먹고 그래.
스코프 스콘의 매력은 겉바속촉에 향기로운 맛, 그러면서도 먹고나서 너무 헤비하게 느껴지지 않는 점에 있는 것 같아!
2. 베이커스퍼센트(베이커리, 사진없음)
서촌 메인골목에 있지만 워낙 작아서 눈에 잘 안 띄는 곳. 정통 프랑스 빵집을 지향해서 밀가루랑 버터를 전부 프랑스산만 쓰신대!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빵류보다 크루아상이나 바게트 같은 식사빵류가 참 맛있었고, 잠봉뵈르나 앙버터 메뉴가 있어서 식사 대체도 가능할 거 같아! 가게가 넓진 않지만 그래도 앉아서 먹을 테이블이 있어서 2인팟까지는 오케이. 햇살이 잘 들어오는 실내가 너무 예뻐. :)
https://img.dmitory.com/img/202302/485/HrC/485HrCO5BKewYysmM0Um2a.jpg
3. 아키비스트(비엔나커피)
여기는 정말 실패없는 비엔나커피 맛집이야! 청와대 가는 길 골목에 가게가 있어. 초록색 테마의 모던한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가게가 넓진 않지만 햇살 맞으며 편안하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앉아있다 가기도 좋아.
비엔나 커피의 크림이 너무너무 달콤하고 맛있어.
커피 자체도 원두 좋은 걸 쓰는지 향긋하고 좋았음.
유일한 단점(?)이라면... 인기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거?
점심시간엔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평일 오후시간도 운 나쁘면 웨이팅 해야할 수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2302/7iV/lxe/7iVlxew8SYucuAEGcyoymM.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2/22I/qqi/22IqqiifAoQS226K4aKMAC.jpg
4. 미라보쇼콜라(수제초콜릿)
토속촌삼계탕 근처 골목에 있는 작은 초콜릿 전문점이야. 나는 여기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자주 가. 우유향이 진한 밀크아이스크림에 초콜릿 플레이크를 얹어주시는데 정말 눈이 탁 트이게 맛있어!
아이스크림 싫은 톨은 핫초코 마셔도 좋아.
초콜릿을 녹여만든 진한 초코맛에 넘 행복해지는 곳. :)
여기의 또 다른 장점은 공간이 예쁘고 한적하다는 거야!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평일 점심시간엔 근처 카페들이 다 붐비는데 여기는 은근 자리가 있어. (아마 음료값이 비싸서.. 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지만. ㅋㅋ)
눈이나 비 오는 날 2층 소파에 자리잡고 창 밖에 비 오는 풍경을 구경하면 정말 너무 좋아..
https://img.dmitory.com/img/202302/1w0/Op3/1w0Op3FkeUGEyQcayOoQ8o.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2/320/ZpZ/320ZpZuhIcKOw0oAQgc0G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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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네스트(티, 브런치)
여기는 대로변 빌딩의 5층에 있는 뷰 맛집 카페야.
첨 생겼을 땐 매번 갈때마다 한적해서 참 좋았는데..
이제 많이 알려졌는지 주말에 가니 자리가 없더라!ㅜ
안국역 쪽에 텅이라고 유명한 뷰 맛집 카페가 있는데
뷰로만 놓고 보면 남산타워 뷰가 있는 텅이 좋았지만
(네스트는 그냥 서촌의 탁 트인 뷰라.. 특별할 건 없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네스트가 훨씬 좋아..
공간도 좀 더 탁 트였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거든.
음료도 나름 특색이 있고!
아참 여기는 티 전문점이라 커피 메뉴가 따로 없어. 그냥 티도 맛있었지만 티를 이용한 에이드라든지 달달한 음료가 정말 좋았어! 많이 달지 않으면서 예쁘기까지 해서. 의외로 브런치도 팔아서 끼니 때우기에도 좋음. 당근라페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맛있더라구! 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2302/4T8/h3A/4T8h3AasxqQ4kUAqUcMyQq.jpg
6. 소금소(소금빵)
지난번 소개한 파스타 맛집 고치비에서 조금 더 가면 있어.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작은 소금빵 가판대야.
여기는 냄새로 찾아가는 걸 추천해!
빵이 갓 나올때쯤 버터향이 주변 골목에 솔솔 풍기는데
그때 조금 기다렸다가 갓 나온 소금빵을 먹으면 죽음이야!
매장에 테이블은 따로 없지만
매장 앞에 벤치가 하나 있어서 먹고갈 수 있어.
나는 딱 한 번 타이밍이 맞아서 갓 나온 소금빵을 먹었는데
정말 잊지 못할 맛이었어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음. ㅜ
https://img.dmitory.com/img/202302/4R2/THV/4R2THVa5QISYwqUCck8esc.jpg
7. 카페 베란다(카페)
서울경찰청 뒷편에서 사직공원으로 가는 골목을 좋아해.
예전에는 요정..이 많이 있던 곳이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골목을 헤매다 보면 한옥을 개조한 한정식집, 와인바, 타파스바(!) 카페 등등을 발견할 수 있어. 요 몇개월 사이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탐험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야!
카페 베란다도 그 골목에서 찾은 카페인데
여기는 실내 좌석도 좋지만 테라스가 너무 좋아.
사진에 보이는 풍경 꼭 유럽여행 간 것 같지 않아?
커피도 괜찮았지만 난 여기 애플시나몬티가 맛있었어! 시나몬스틱을 터프하게 꽂아줘서 보기에도 예쁘고 시나몬향 솔솔 나서 먹는 재미도 있더라구. 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2302/7nX/c1l/7nXc1l4Vr20E68icEMSYsc.jpg
https://img.dmitory.com/img/202302/4NJ/a7a/4NJa7atLYkyumyoAwcCSyC.jpg
8. 루트(와인바)
장르가 살짝 달라지지만.. 베란다에 이어 사직공원 가는 골목의 멋집을 하나 더 소개할게! 루트라는 와인바야. 사진에서 보이는 골목 분위기랑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인테리어가 너무 멋지지?
내가 술을 못해서.. 술 좋아하는 친구랑 만나서 와인바를 찾으려니 참 어려웠어. 요즘은 테이블당 1보틀 주문이 필수인 곳이 많더라고. 여기는 내가 갔을때만 해도 1인 1잔만 주문하면 된다고 해 주셔서 안심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
가게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인데다 소파좌석이 있어서 편안하게 시간 보내기 좋더라구. 테이블간 간격도 넓고. 이 날은 아쉽게 밥을 먹고가서 간단한 과일치즈 안주만 시켰는데 정말 너어무 맛있었어!! 강추!!
https://img.dmitory.com/img/202302/4ME/lXX/4MElXX1NmUIEQO4csyyoM6.jpg
9. Onground(카페)
여기는 ‘공간맛집’이야. 갤러리를 겸한 카페이고 공간이 정말 넓어. 겉에서 볼땐 모르는데 카페 안에 들어가면 섹션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서 테이블이 정말 많고 하나하나 특색있는 공간들이야!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편안하게 시간 보내기 좋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아. ㅎㅎ
음료에 대해서는 크게 할 말이 없는 곳.
하지만 주말에 서촌 가면 어딜 가나 사람이 정말 많아서 앉을 곳 찾기가 어렵잖아. 근처에 있으면 한번 가봐!
https://img.dmitory.com/img/202302/36H/had/36HhadlNjOOQKyKsE0OmiS.jpg
10. 쏘리에스프레소바(카페)
요즘 어딜 가나 에스프레소바가 많이 있잖아.
나는 쏘리에서 첨 먹어봐서인지 여기가 젤 맛있나 싶어.
커피 맛 잘 모르지만 그래!
경복궁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점심시간엔 테이크아웃 줄이 은근 길게 서 있는 곳.
매장에 바 테이블이 몇개 있긴 한데 아무래도 좁아서 오래 앉아있을 분위기는 아니야. 에스프레소 바 답게 밥 먹고 입가심으로 휙 마시고 가려는 거라면 추천!
https://img.dmitory.com/img/202302/3sj/295/3sj295jitIAOUy8CA8mGwO.jpg
11. 빅토리아베이커리(디저트)
여기는 영국식 디저트를 파는 귀여운 베이커리야.
가게 인테리어를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넘 아쉬운데
톡톡 튀는 색감의 귀염귀염한 인테리어가 넘 예쁜 곳. :)
외국여행 간 기분이 들면서 기분전환이 되는 곳이야.
케이크가 하나같이 특색있고 맛있어!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아서 주말엔 자리가 없을지도?
그치만 골목안에 숨어있는 카페고 음료값이 좀 있다보니.. 평일 점심시간엔 높은 확률로 자리가 있더라고.
여기까지 소개하고 갈게! 하얗게 불태웠다..ㅎㅎ
서촌에 정말 좋은 곳들이 많아..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동네야. 분명 내가 소개하지 못한 맛집도 무지 많을텐데.. 댓글토리들이 풀어주고 가면 나도 신나게 가볼게!
오늘도 힘찬 저녁 돼 토리들!
서촌의 브런치/파스타와 분식 맛집을 소개했던 톨이야.
고맙게도 지난 글들을 베스트 보내줘서 넘 고맙고 좋았어!
이번에는 카페/디저트 맛집을 나누러 왔어~!
나는 음료맛에 아주 민감하지는 않은 톨이라
기분전환 할 수 있는 분위기 맛집을 좋아해!
좌석이 편하면 더 좋고~ 참고해서 읽어줘!
지난글(브런치/파스타 맛집) :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star&page=2&document_srl=269725075
지난글(분식 맛집) : https://www.dmitory.com/star/27012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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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촌스코프(스콘)
여기 너어무 유명한 곳이라 다들 잘 알지?
내 인생 스콘이야! 스콘을 먹는다면 꼭 여기서 먹어.
사진은 예전에 서촌 근처 에어비앤비에 묵으면서 테이크아웃 해왔던 거야! 매장에서 먹는 게 당연 제일 맛있지만 에프에 살짝 데워먹어도 넘 괜찮더라구.
매장이 서촌 끄트머리 잘 찾기 어려운 골목에 있어. 엄청 쾌적하거나 예쁜 느낌은 아니고 음료도 그냥 그런데 여긴 어차피 스콘 먹으러 가는 곳이니까. ㅎㅎ 클로티드 크림 꼭 추가하고! 난 한번 가면 매장에서도 먹고 테이크아웃 해 와서 집에서도 먹고 그래.
스코프 스콘의 매력은 겉바속촉에 향기로운 맛, 그러면서도 먹고나서 너무 헤비하게 느껴지지 않는 점에 있는 것 같아!
2. 베이커스퍼센트(베이커리, 사진없음)
서촌 메인골목에 있지만 워낙 작아서 눈에 잘 안 띄는 곳. 정통 프랑스 빵집을 지향해서 밀가루랑 버터를 전부 프랑스산만 쓰신대!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빵류보다 크루아상이나 바게트 같은 식사빵류가 참 맛있었고, 잠봉뵈르나 앙버터 메뉴가 있어서 식사 대체도 가능할 거 같아! 가게가 넓진 않지만 그래도 앉아서 먹을 테이블이 있어서 2인팟까지는 오케이. 햇살이 잘 들어오는 실내가 너무 예뻐. :)
https://img.dmitory.com/img/202302/485/HrC/485HrCO5BKewYysmM0Um2a.jpg
3. 아키비스트(비엔나커피)
여기는 정말 실패없는 비엔나커피 맛집이야! 청와대 가는 길 골목에 가게가 있어. 초록색 테마의 모던한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가게가 넓진 않지만 햇살 맞으며 편안하게 시간 보낼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앉아있다 가기도 좋아.
비엔나 커피의 크림이 너무너무 달콤하고 맛있어.
커피 자체도 원두 좋은 걸 쓰는지 향긋하고 좋았음.
유일한 단점(?)이라면... 인기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거?
점심시간엔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평일 오후시간도 운 나쁘면 웨이팅 해야할 수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2302/7iV/lxe/7iVlxew8SYucuAEGcyoym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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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라보쇼콜라(수제초콜릿)
토속촌삼계탕 근처 골목에 있는 작은 초콜릿 전문점이야. 나는 여기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자주 가. 우유향이 진한 밀크아이스크림에 초콜릿 플레이크를 얹어주시는데 정말 눈이 탁 트이게 맛있어!
아이스크림 싫은 톨은 핫초코 마셔도 좋아.
초콜릿을 녹여만든 진한 초코맛에 넘 행복해지는 곳. :)
여기의 또 다른 장점은 공간이 예쁘고 한적하다는 거야!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평일 점심시간엔 근처 카페들이 다 붐비는데 여기는 은근 자리가 있어. (아마 음료값이 비싸서.. 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지만. ㅋㅋ)
눈이나 비 오는 날 2층 소파에 자리잡고 창 밖에 비 오는 풍경을 구경하면 정말 너무 좋아..
https://img.dmitory.com/img/202302/1w0/Op3/1w0Op3FkeUGEyQcayOoQ8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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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네스트(티, 브런치)
여기는 대로변 빌딩의 5층에 있는 뷰 맛집 카페야.
첨 생겼을 땐 매번 갈때마다 한적해서 참 좋았는데..
이제 많이 알려졌는지 주말에 가니 자리가 없더라!ㅜ
안국역 쪽에 텅이라고 유명한 뷰 맛집 카페가 있는데
뷰로만 놓고 보면 남산타워 뷰가 있는 텅이 좋았지만
(네스트는 그냥 서촌의 탁 트인 뷰라.. 특별할 건 없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네스트가 훨씬 좋아..
공간도 좀 더 탁 트였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거든.
음료도 나름 특색이 있고!
아참 여기는 티 전문점이라 커피 메뉴가 따로 없어. 그냥 티도 맛있었지만 티를 이용한 에이드라든지 달달한 음료가 정말 좋았어! 많이 달지 않으면서 예쁘기까지 해서. 의외로 브런치도 팔아서 끼니 때우기에도 좋음. 당근라페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맛있더라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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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금소(소금빵)
지난번 소개한 파스타 맛집 고치비에서 조금 더 가면 있어.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작은 소금빵 가판대야.
여기는 냄새로 찾아가는 걸 추천해!
빵이 갓 나올때쯤 버터향이 주변 골목에 솔솔 풍기는데
그때 조금 기다렸다가 갓 나온 소금빵을 먹으면 죽음이야!
매장에 테이블은 따로 없지만
매장 앞에 벤치가 하나 있어서 먹고갈 수 있어.
나는 딱 한 번 타이밍이 맞아서 갓 나온 소금빵을 먹었는데
정말 잊지 못할 맛이었어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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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페 베란다(카페)
서울경찰청 뒷편에서 사직공원으로 가는 골목을 좋아해.
예전에는 요정..이 많이 있던 곳이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골목을 헤매다 보면 한옥을 개조한 한정식집, 와인바, 타파스바(!) 카페 등등을 발견할 수 있어. 요 몇개월 사이에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탐험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야!
카페 베란다도 그 골목에서 찾은 카페인데
여기는 실내 좌석도 좋지만 테라스가 너무 좋아.
사진에 보이는 풍경 꼭 유럽여행 간 것 같지 않아?
커피도 괜찮았지만 난 여기 애플시나몬티가 맛있었어! 시나몬스틱을 터프하게 꽂아줘서 보기에도 예쁘고 시나몬향 솔솔 나서 먹는 재미도 있더라구. ㅎㅎ
https://img.dmitory.com/img/202302/7nX/c1l/7nXc1l4Vr20E68icEMSYs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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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루트(와인바)
장르가 살짝 달라지지만.. 베란다에 이어 사직공원 가는 골목의 멋집을 하나 더 소개할게! 루트라는 와인바야. 사진에서 보이는 골목 분위기랑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인테리어가 너무 멋지지?
내가 술을 못해서.. 술 좋아하는 친구랑 만나서 와인바를 찾으려니 참 어려웠어. 요즘은 테이블당 1보틀 주문이 필수인 곳이 많더라고. 여기는 내가 갔을때만 해도 1인 1잔만 주문하면 된다고 해 주셔서 안심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
가게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인데다 소파좌석이 있어서 편안하게 시간 보내기 좋더라구. 테이블간 간격도 넓고. 이 날은 아쉽게 밥을 먹고가서 간단한 과일치즈 안주만 시켰는데 정말 너어무 맛있었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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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Onground(카페)
여기는 ‘공간맛집’이야. 갤러리를 겸한 카페이고 공간이 정말 넓어. 겉에서 볼땐 모르는데 카페 안에 들어가면 섹션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서 테이블이 정말 많고 하나하나 특색있는 공간들이야!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편안하게 시간 보내기 좋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아. ㅎㅎ
음료에 대해서는 크게 할 말이 없는 곳.
하지만 주말에 서촌 가면 어딜 가나 사람이 정말 많아서 앉을 곳 찾기가 어렵잖아. 근처에 있으면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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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쏘리에스프레소바(카페)
요즘 어딜 가나 에스프레소바가 많이 있잖아.
나는 쏘리에서 첨 먹어봐서인지 여기가 젤 맛있나 싶어.
커피 맛 잘 모르지만 그래!
경복궁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점심시간엔 테이크아웃 줄이 은근 길게 서 있는 곳.
매장에 바 테이블이 몇개 있긴 한데 아무래도 좁아서 오래 앉아있을 분위기는 아니야. 에스프레소 바 답게 밥 먹고 입가심으로 휙 마시고 가려는 거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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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빅토리아베이커리(디저트)
여기는 영국식 디저트를 파는 귀여운 베이커리야.
가게 인테리어를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넘 아쉬운데
톡톡 튀는 색감의 귀염귀염한 인테리어가 넘 예쁜 곳. :)
외국여행 간 기분이 들면서 기분전환이 되는 곳이야.
케이크가 하나같이 특색있고 맛있어!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아서 주말엔 자리가 없을지도?
그치만 골목안에 숨어있는 카페고 음료값이 좀 있다보니.. 평일 점심시간엔 높은 확률로 자리가 있더라고.
여기까지 소개하고 갈게! 하얗게 불태웠다..ㅎㅎ
서촌에 정말 좋은 곳들이 많아..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동네야. 분명 내가 소개하지 못한 맛집도 무지 많을텐데.. 댓글토리들이 풀어주고 가면 나도 신나게 가볼게!
오늘도 힘찬 저녁 돼 토리들!
소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