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토리가 요즘 자주 먹으러 가는 곳들

수줍은 과자점
 유천택지 초반부터 입소문 나더니 지금 정말 핫해져서 예약 안하고 가면 품절되는거 많은 구움 과자집
 지금은 남항진쪽으로 이쁘게 가게 지어서 옮겼는데 카페도 이쁘고 휘낭시에는 정말 최고
 12시 오픈이고 13시까지는 그냥 가서 사면 되고 그 이후에 갈꺼면 인별 DM으로 예약하믄 돼
 뒤쪽으로 주차 공간도 조금 있고 사고 바로 나올거믄 근처 길가에 차댈 곳도 많음
 울 아빠 최애 쿠키슈도 맛난데 자주 안팔아서 속상 ㅠ
-> 여기 요즘 11시 오픈임

바로 옆에 있는 가람집 옹심이에서 밥먹고 영수증 가져가면 10퍼 할인해주니까 옹심이가 땡기면 같이 들리자

르 블레도르
 여기 있을까 싶은 주택가 어딘가에 있는 빵집.. 아침 일찍 문열고 오후 3시면 닫는데 시간 맞아서 들리면 올리브치아바타를 꼭 먹어보자!!
 건강빵 종류가 다 맛있는집

우수카페
 여긴 르 블레도르 근처긴 하고 여기도 건강빵 종류가 다 괜찮음

가루베이커리
 이미 꽤 알려져있긴 한데 빵이 비싸긴 해도 다 맛있음
 난 여기 크렌베리깜빠뉴랑, 치즈치아바타 사랑함
 생크림케이크 종류도 다 좋고
 무화과 파운드케이크도 강추 (썰어서 얼려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음!)

초당옥수수커피
 이미 핫해서 사람 많지만 그래도 평일엔 가볼만 해
 오전 오픈 시간 노려보믄 더 좋고..
 맞은편에 테라로사 있으니까 겸사겸사 가봐도 괜찮을듯

바우카페 (사천)
 툇마루카페에서 먹는 흑임자라떼랑 맛이 거의 똑같애 (어머님이 운영한다고 들었음)
 본점 가기 힘들때 gogo
 난 본점은 아예 시도하지도 않음.. ㅠ
 
강보리밥
 여긴 강릉에서도 엄청 구석진 곳이야.. 수목원 가는 길에 있는 보리밥집인데 보리밥도 맛있고 같이 먹는 제육도 짱!
 난 포장해와서 먹기도 하는데 포장도 추천. 숙소 싸가지고 와서 한끼 배부르게 먹고 갈 수 있음
 차 없이 가긴 비추

이터리지
 강보리밥 바로 근처 레스토랑인데 예약하고 방문하는거 추천
 혼자 운영하시는 곳인데 메뉴 다 맛있고 특히 아란치니 짱맛
 스테이크도 괜찮았음. 양갈비스테이크만 약간 아쉬웠지만 여럿이 가서 시켜먹으면 또 나름대로 괜춘
 메뉴가 많진 않아서 전에 네명이 가서 전 메뉴 다 먹고 옴.. ㅎ

주문진 호시
 최근 가기 시작한 곳인데 오마카세 스시집이야
 스시테이블이라고 하는 오마카세가 런치, 디너 구분 없이 똑같이 45,000!! 
 유명 스시집처럼 엄청 독특하고 그런건 아닌데 맛도 훌륭하고 가성비 최고. 특히 다 먹고 만들어주는 후토마끼!! 꼭 작은 사이즈 주문해서 한입에 넣어보자!

기막힌 돈의 맛
 요즘 뚫은 이베리코 돼지고기 집
 여기 꽃등심 정말 맛있어. 이베리코 마니마니 먹자.. 내가 서울가서 이베리코 체인점 가봤는데 여기가 짱이야
 꽃등심, 플루마 강추

주문진 이맛에 온다
 목토시살? 이라는 부위를 파는데 쫄깃쫄깃 사각사각 식감이 정말 예술이야
 후식도 된장찌게만 있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함
 목토시살 + 된찌 꼭 먹어봐

붕어빵
 요즘 참새 방앗간 들르듯 야금야금 들러서 붕어빵 사먹는 중.. 
 여기 위치가 참.. 애매한데.. 
 강릉 한길(D/C)마트 검색해서 그 마트앞에 차 대고 왼쪽을 바라보면 붕어빵파는 작은 가게가 있음 (국물오뎅도)
 슈크림 붕어빵이 내가 먹어본 중 젤 괜찮았음.

 다들 많이 먹을 붕어빵이지만 자주 가는 걸로 치면 요즘 젤 많이 가는 곳이라 적어봤어

-> 여기 네이버지도에 명인만두 강릉교동점 검색하믄 전화번호도 나오고 위치 확인 가능!! 주 2회 들리고 있으니 다들 시간되면 꼭 가보자

여기가 퍼베이드라고 하는 베이커리 카페 근처니까 거기 갈 일 있으면 같이 들려도 좋을 듯

연고 하나 없이 강릉 산지 어언 14년.. ㅠ 

먹는 즐거움이 그나마 큰 낙 중 하나라 여기저기 잘 다녔었는데 코시국땜에 칩거하다가.. ㅠㅜㅜㅠㅜ
작년 한해 그래도 잘 다녀서 맛난거 잘 먹고 있음
일하던 중 잠시 월루타임에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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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생각난 곳들

숲속집

 순대국밥 깔끔하고 순대 중에서도 야채순대 강추해

 난 한접시 다 야채로 달라고 해서 먹는 -> 요즘엔 이렇게 안해주네.. ㅠ 그래도 먹어보자 야채순대 맛있음

 

로스터이안

 그냥 교동시내에 있는 카페지만 나 처음 강릉 왔을때부터 한결같이 커피 맛난 곳이야.. 사장님 어머님이 매일 구워오시는 치즈케이크가 찐으로 진하고 맛있어서 가게 된다면 꼭 먹어보는거 추천

황가네함흥냉면

 냉면집이지만 겨울에 파는 만두전골 bb

 칼칼한 만두전골도 좋고 슴슴한 버섯만두전골도 b

소돌막국수

 강릉와서 막국수 원하는 칭구오믄 댈꼬가는 곳이야

 수육이랑 같이 나오는 명태식혜 추천

 막국수도 둘 다 맛있어

이성돈딸기

 여긴 연곡이란 곳에 컨테이너가 있는데 딸기철에만 문열고 점심 지나믄 품절되서 없을 수도 있으니 꼭!!! 전화해보고 가. 아직 여기만큼 맛난 딸기를 못먹어봤어.. 한바가지 사서 물에 씻을때 꼭지 다 잘라서 손질해놓고 책 보면서 하나씩 집어먹다보믄 천국이 따로 없음.. 기회되믄 꼭 들려봐

더 생각나믄 또 적어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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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MEENT

여긴 내츄럴와인전문점이고 명주동 골목에 있어. 

사장님이 와인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신 분!!

와인 추천도 잘해주고 같이 먹을 간단한 치즈, 올리브, 당근라페 등도 만들어서 파시는데 내 인생 당근라페가 여기!! 진짜!! 짱맛!!!

매번 파는건 아닌데 갔다가 발견하믄 꼭 사먹자!! 바게뜨에 올려먹으면 기절각이야

여기 2023년 12월 초부터 저녁 식사도 같이 할 수 있어!!

쉐프님 한분 오셔서 정성스런 음식을 준비해주시니까 와인 좋아한다면 꼭 들어서 와인 추천 받아서 저녁 한끼 먹고 가기!

여고시절카레떡볶이

여긴 예전에도 추천했는데 옛날식 길다란 가래떡으로 만드는 카레향 나는 떡볶이집인데 보기보단 진짜 안매워서 맵찔이도 가능한 곳이야

떡볶이에 들어간 순대도 인기 많던데 난 살짝 냄새가 나서 안먹고, 떡이랑 어묵, 계란만 먹어

그리고 튀김이 찐이야!! 오징어는 인기 넘 많아서 없는 경우도 많아 ㅠ

내 최애는 깻잎이랑 고추, 그 외 김말이는 꼭 떡볶이랑 먹어야 맛있고.. 

근데 옛날 시장식 포차 느낌이고 위생은.... 그런거 민감하믄 가지 말자..

테라로사레스토랑

여긴 나도 평소엔 못가보고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3일동안 뷔페처럼 행사할때만 가봤는데 기본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어.. 

특히 스테이크!! 양이 많은건 아닌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씹는 맛' 좋은 스테이크더라고.. 

T bone 먹을때 안심을 안좋아하고 등심, 채끝등심 진짜 좋아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그거보다 질긴 느낌인데 씹을수록 꼬소해.. 신기할정도.

암튼 지인 말로는 자긴 질긴 식감이라 싫다던데 씹는 맛 좋아하면 한번 가보는거 추천해

=========================================================================================== 20230622

구이촌

새로운 돼지고기집!! 

목살 한번 먹어봐줄래.. ㅠ 요즘 월 2,3회 가는 것 같음.. 

목살이 하나도 안퍽퍽해 

너무너무 맛나지 모야. 강릉에서 돼지고기 땡기면 꼭 한번 가보기!!

점심에만 판다는 콩나물불고기는 맛있다는데 아직 못먹어봤당.. 

강릉 브루어리 by 현

강릉 교동에 있는 수제맥주집이야. 강릉에 유명한 버드나무브루어리처럼 여기도 직접 다양한 맥주를 만드는 곳

새콤한 맛 좋아하면 바질 들어간 생맥 한잔에 피자 안주 추천

전에 BTS가 다녀갔었는지 아미를 위한 맥주도 있음

미인상회

주문진에 있는 냉삼집인데 깔끔하고 반찬도 정갈함

언능언능 구워먹기 좋은 냉삼의 매력에 빠지게 될거임.

진미양꼬치

진짜 위생만 보믄 안가고 싶게 생겼는데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 

메뉴 다 괜찮고 메뉴판에 없는 가지튀김 짱맛! 

주차가 좀 애매한데 주택가라서 근처 길가에 대고 걸으면 될 듯

미림헌

여긴 콩국수가 진짜 찐이야.. 엊그제 먹고나서 콩물 한병 사왔다.. 집에서 해먹어야징 ㅋ 

11시 오픈인데 평일 11시 반 되니까 가게가 꽉 찼었어. 그래도 턴오버 엄청 빠른편이라 금방 자리나니까 꼭 가보자

앞에 주차장 넓어서 차대기 괜찮음

날씨 쌀쌀해진 후 현재 나의 떡만둣국 맛집

직접 빚은 김치만두와 떡이 잔뜩 들어간 뜨끈한 국 한대접 먹으면 속이 든든

거짓말 안하고 이번 가을 겨울 10번쯤 다녀옴 ㅋ

============================================================================================20230906

서지가마솥설렁탕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여기 사태수육전골 넘 맛남

원래 집에서 가끔 해먹던 음식인데 시간 오래 걸려서 자주는 못해먹다가 이번에 이곳 가보고 이제 고만 해야지 생각함. ㅋ

국물 완전 맑고 시원한 고깃국물에 잘 익은 채소들과 얇게 썬 수육이랑 먹으니 속이 든든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식혜도 입가심으로 딱인 곳

주차도 편함

강릉전집

부침 종류를 좋아하지만 집에서 해먹긴 넘 번거로울때 들리는 곳이야

육전 포함 대부분 전들이 다 맛나서 주로 모듬전+육전+꼬막비빔밥으로 사다가 2,3일 먹음.. ㅎ

매장도 테이블석으로 바뀌어서 먹고 가기도 좋은데 교동쪽이 주차가 쉽진 않아서 그게 젤 불편

그래도 포장해다 먹는것도 괜찮으니 시간되믄 츄라이~~

근데 여기 일요일 문닫음. 전화해서 꼭 확인하고 가.

궁짬뽕

강문에서 송정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중국집인데

짬봉이랑 탕수육 맛도 좋지만 여긴 군만두!! 매장에서 나오자 마자 집어먹는 군만두가 정말 맛있음!!

친구랑 나랑 짬뽕이 최애음식이라 강릉에 오면 여기 가자고 해서 꼭 한끼는 짬뽕이랑 미니탕슉이랑 군만두 한접시 시켜서 먹고오는 곳이야

여기도 주차장 넓고 좋음

짬뽕은 기본 맛으로 먹어도 꽤 매콤해서 조심히 주문할 것!

메시56

요즘 핫한 초당동에 있는 카이산동 맛집이야

난 장어덮밥 좋아하는데 연어우니덮밥 맛나다고 하더라

분위기 깔끔하고 정갈해서 초당쪽 묵는다면 한번 가보는거 추천해

예전에 강릉 교동에서 이자카야 하시던 사장님이 개업하신 곳인데 그때도 맛있었지만 한가지 주력 메뉴로 새로 오픈하셔서 그런지 더 좋더라.

엄마손막국수

여기는 백퍼 메밀로 만든 막국수라 맛의 호불호가 갈릴 순 있는데 동치미 막국수의 동치미 국물 자체는 불호가 없는 맛이야

슴슴한 맛 좋아한다면 추천

옹심이메밀칼국수도 칼칼하니 맛나고 수육bb!! 기본 수육인데 짭쪼롬하니 입안에 침고이는 맛이야

미리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녹두삼계탕도 많이 드시던데 이건 내가 안먹어봐서 모르겠당

선교장 근처니까 거기 갈때 한번 들러봐. 주차하기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