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밥 하는 건 너무 귀찮아,

근데!

내가 만든 밥이 나는 제일 좋아,

하지만!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장보기 싫어,

그러나!

맛있는 걸 먹는 건 좋아,

 however!

설거지는 싫어,

nevertheless!

계속 집밥을 해 먹고 싶어,

진짜 내 마음은 몰까??




모긴 모야 

밥을 해먹겠다는 고지

10월 한 달간 부지런하게도 해먹은 내 밥상을 대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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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위장부터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구

위장을 따뜻하게 하려면 음식 자체도 따뜻해야 하지만 향신료를 때려 부으면 더 빨리 따뜻해진다구

그래서 스프카레 좀 만들어 봤어. 굳이 굳이 수고스럽게 채소들은 튀겨줬어 

그러나 튀긴 거 티도 안 남. 앞으로는 그냥 편안하게 에어프라이어에 굽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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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을 넣은 가지 파스타 

가지가 쌀 때 왕창 사다가 엄청 자주 해먹었어. 친구들 해줘도 반응이 좋은 파스타

가지 싫어하는 친구도 가지 아주 얇게 썰어서 해주면 맛있다고 먹어주는 파스타 

간장, 마늘, 설탕 베이스라 한국인의 입맛에 안 맞을 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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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르타르 소스 만들 때 피클이랑 할라피뇨를 반반 섞어서 넣어 그럼 더 상큼하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소스가 된다구

장기 보관할 땐 삶은 계란은 넣지 않고 만들어 만들고 이틀 이내로 먹는다면 달걀을 넣어도 오케이

더 알싸하게 즐기고 싶다면 피클 대신 할라피뇨만 넣어서 만들어도 오케이 

할라피뇨 넣은 타르타르는 특히 생선 요리에 잘 어울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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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스 먹겠읍니다

생선가스는 냉동제품 사다가 에프에 구웠고 소스만 내가 만들어서 올렸어

이정도면 소스 퍼먹겠다고 생선가스 먹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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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스팸이나 런천미트가 선물세트로 들어오는데 통조림햄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집에 지금 통조림햄 사람들 나눠주고도 15캔 남았잖아요

이럴 때는 부대찌개로 해치우는 편이야. 좐슨빌 소시지 사서 아주 본격적으로 해먹으려고 하는데 베이크드빈이 떨어져서

귀찮아서 그냥 케첩 넣고 만들었어 사러 가려니까 너무 귀찮더라고 

더 맛있게 먹으려면 베이크드빈도 넣고 소고기 다짐육 사서 양념해서 올리면 국물이 찐해지고 더 구수해져 

완성 사진이 없지만 물론 라면 사리도 넣어 먹었고 체다치즈도 올려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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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게 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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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내 콩불 돌려줘요

가득 담았는데 익으면 1/5로 줄어버리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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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깨가루 받아온 게 좀 많아서 감자탕을 끓였어. 핵심재료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양념 하나 있다고 등뼈 삶고 우거지 삶고 감자 삶는 사람

친구가 사진 보더니 혹시 집에서 잔치하냐고 물어봄. 그치만 이런 건 많이 해야 맛있는걸. 1인분만 끓이면 맛이 안 나온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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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손이 큰 여성은 혼자 먹는 주제에 당근 라페를 당근 5개를 깎아 만들어 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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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위에 크림치즈 바르고 그 위에 당근라페 가득 올리고 후추 뿌리면 오픈 샌드위치 끝

매일 이렇게 아침에 먹는데 후추 가는 거 손목 아파서 전동 후추 그라인더를 사버렸잖니

내 손목 소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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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라페가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아서 대량 소비를 위해 샌드위치를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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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먹을 때 피클 대신 당근라페를 내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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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롤까지 싸보았지만 아직까지 신에게는 반 통 이상의 당근라페가 남았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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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에게 닥쳐온 또다른 대량의 시련

모친이 명란젓 주문하신다기에 내 것도 같이 주문해 달라고 했고 평소 손이 작기로 유명한 나의 모친이기에 나는 기껏해봐야

명란 10개 정도 줄 거라고 생각했고 내 예상과 달리 엄마가 가지고 온 명란은 한 바가지였으며

심지어 나는 저염명란을 좋아하는데 풀컨디션고염명란이었고 게다가 백명란인줄 알았더니 색입힌 명란이더라...

그러나 공짜로 주신다고 했기에 냅다 받은 나는 내 취향의 저염백명란을 사기 위해 얼른 먹어 치우기로 마음을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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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술안주로 소비하기. 명란 구워서 오이랑 마요네즈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짭짤해서 맥주가 무한대로 들어가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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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둔살 사서 직접 썰어 만든 육회는 아름다우니까 특별히 단독사진 좀 넣어봤어

나는 미나리 넣은 육회를 좋아해서 미나리 듬뿍 넣는다고 넣었는데 미나리야 어디갔니 대답을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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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명란 비빔밥도 먹어줘야 하거든요. 사진 찍고 야무지게 다 비벼먹고 알았지 김가루를 빼먹고 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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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반쪽 남은 것과 명란, 와사비마요, 달걀 넣어서 김밥도 말아 먹었어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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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자주 해주던 반찬도 했어. 명란에 청양고추, 마늘, 참기름, 참깨, 고춧가루 넣고 비빈 건데 

별 거 아니지만 밥이 술술 넘어간다구. 

그리고 술안주로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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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미 명란찜이 맛있다고 해서 보니까 우리 엄마가 해주는 명란 반찬에 파만 추가해서 찌기만 하면 되더라고 

완죤 짭짤해서 술보다 밥에 비벼서 김에 싸먹으니까 밥도둑 아니 밥강도가 따로 없음 내 밥 다 강탈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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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원팬 명란 파스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기에 또 해봤지

개 존 맛

마요네즈가 들어가는데 진짜 묘하게 크림맛이 나. 너무 맛있어서 연달아 두 번이나 해먹었네 해먹었어

마지막에 후추는 많이 뿌려줘야만 그래야 좀 느끼한 걸 잡아주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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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바게트도 구웠어 이 정도면 배에서 명태가 새끼를 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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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맥주안주가 따로 없어

존맛 

밥 배부르게 먹고 이거 구웠다가 야금야금 8개 주워 먹으면서 맥주 2캔 해치워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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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으로 알탕 끓이기 명란으로 하면 국물에 조금 더 감칠맛이 난다구 명란이 너무 짜서 걱정이면 물에 좀 담가서 짠기 빼고 끓이는 거 추천해

그리고 명란은 너무 잘게 썰면 국물에 다 흩어지니 꼭 크게 썰기. 근데 안 썰면 짠기 너무 안 빠지니 꼭 썰어서 넣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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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신나서 해먹은 포토푀.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나는 소시지를 무한 추가해서 결국 소시지를 많이 섭취할 수 있었지

만들기 쉽고 몸에 좋고 따뜻하고 다 좋은데 금방 배가 꺼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한 솥을 끓이면 하루만에 다 먹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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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샤브를 먹고 싶은데 샤브샤브 혼자 해먹는 건 너무 귀찮으니 한 솥에 다 때려넣고 칼국수로 해먹었어

양조절 못한 죄로 볶음밥 못 먹음. 근데 집에서 샤브샤브 해먹으면서 볶음밥을 해먹은 적이 없음 늘 양 조절 실패로 면 단계 직전에 배가 터저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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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곱창도 있고 낙지도 있고 새우도 있어서 낙곱새 

근데 사실 낙곱새엔 대창이 들어가야하는데 그냥 곱창으로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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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곱창의 곱이 국물에 다 녹아서 국물이 겁나 구수해졌음.

대창이 아니라서 낙곱새 특유의 기름짐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맛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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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크림을 사자니 1리터짜리밖에 안 팔아서 도무지 다 먹어치울 자신이 없는 거야

그럼 어찌하는가 


직접 만들어야만


생크림, 요거트, 레몬즙 섞고 하루 방치하면 사워크림이 완성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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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크림 만들어서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위에 왕창 뿌려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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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타코도 만들어서 먹었어

고수가 없어서 이탈리안 파슬리로 깔롱 좀 부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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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우랑 홍가리비가 싸다고 자꾸 광고가 떠서

현대인답게 광고에 지고 말았음 

착실하게 링크 클릭해서 홍가리비랑 새우를 주문해서 쪄 먹고 구워 먹고 라면까지 야무지게 조져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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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 1kg으론 새우장을 담갔어. 

새우 내장 빼다가 내 성질머리도 다 빼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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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론이 아름다우니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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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우장으로 새우장 덮밥을 만들었어 

어째 노른자도 노란색 날치알도 노란색 단무지도 노란색이라 색감 다 죽어버린 맛없어보이는 덮밥이 완성 

그러나 맛은 죽어버리지 않았지.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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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국거리 받은 게 있어서 경상도식 소고기국

우리집은 토란대, 고사리, 숙주나물 넣어서 끓여 물론 파랑 무도 많이많이 넣어야만

손 많이 가고 귀찮아서 한 번에 많이 끓여놓고 냉동실에 보관해놨다가 칼칼한 국물이 그리워질 때면 하나씩 꺼내 먹어

이런식으로 냉동실에 들어간 국이 오 조 오 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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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는 늘 오징어랑 낙지가 있지 

반찬 없을 때 후닥닥 볶아먹기 좋은 오징어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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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귀찮으면 토스트 하나만 먹기도 하는데

토스트의 비법은 아무래도 샌드위치용 햄을 한 장이 아니라 4장 정도 넣어주는 것에 있지

딸기잼과 마요네즈를 바르고 거기에 양배추, 당근, 파 넣어서 부친 두툼한 달걀과 치즈 햄 넣으면 간단 토스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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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전지가 싸게 나와서 1kg 사서 300그램 정도로 쇼가야키 만들었어

일본식 제육인데 간장 설탕 베이스에 생강이 왕창 들어간 고기구이야

달달한데 생강이 상큼하게 잡아줘서 무한히 들어가. 양배추 채썰어서 마요네즈 뿌리고 그걸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존맛

먹다가 양배추 리필 3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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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자주 해먹는 안주

진미채를 버터, 마요네즈, 설탕에 버무려서 바짝 구운 거야. 재료만 봐도 알 수 있지? 단짠+기름짐의 조합이라는 것을

진미채가 워낙 비싸서 자주 해먹진 못하지만 이것만큼 맥주가 술술 넘어가는 안주가 없다구 

사실 맥주는 안주 없어도 잘 넘어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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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양조절 언제쯤이면 성공할 수 있을까? 늘 1.5인분을 하고는 다 먹고 배 터진다고 붙잡고 거친 숨을 쉬는 사람 나야나

가끔 땡기는 나폴리탄 해먹었어. 사실 좐슨빌 소시지가 애매하게 하나 남아서 급히 처리하느라 만들었지만

겸사겸사 양송이도 처리하고 피망도 처리하고 피자 시켜먹고 남은 파르마산 치즈도 처리하는 훌륭한 남은 재료 처리용 스파게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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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워크림 만들고 남은 생크림과 죽어가는 파슬리를 처리하기 위한 크림파스타까지




분명 한 달 내내 손이 마를 날 없이 뭔가 해먹었는데 사진을 정리하니 딱히 뭘 많이 해먹진 않은 것 같구

그러니까 11월엔 내가 더 열심히 챙겨먹어 볼게

이미 과하다고?

하우에버

더 잘 챙겨먹고 싶은걸








  • tory_1 2022.10.26 19: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28 13:06:10)
  • tory_2 2022.10.26 19: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05 18:26:54)
  • W 2022.10.26 19:14

    집이 너무너무 좁아서 지금 사람도 밖에 나앉을 판이라 식세기를 도무지 들일 수가 없어! 집을 메워야 

  • tory_4 2022.10.26 19:55
    와우 진짜 알차게 잘 해먹는다 👍
  • tory_5 2022.10.26 20:23
    나를 입양해주겟니...
  • tory_6 2022.10.26 20:58
    와 스프카레 어떻게 만든 거야? 레시피 좀 가르쳐 줘
  • W 2022.10.26 21:03
    스프카레 소스를 사서 만들었어! 소라치 제품이야
  • tory_7 2022.10.26 21:54
    당근라페 영롱해보여..!!!!! 내가 만든것과 달라보이는 이유가 뭘까 ㅠㅠㅋㅋㅋ 내가 만든건 안먹혀서 냉장고에 계속 방치중인데… ㅋㅋㅋ 당근 채는 뭘로 썰었니?? 레시피도 궁금해!!!!
  • W 2022.10.26 22:24
    당근채는 채칼로 얇게 썰었어! 그리고 소금1t 뿌려서 20분 절인 후 물기 꽉 짜고 홀그래인 머스타드 2: 화이트발사믹(혹은 식초) 4: 꿀 1: 레몬즙 1: 올리브오일 4 후추 적당히 이 비율로 했어
  • tory_8 2022.10.26 22:07
    와 진짜 잘해먹는다 넘나 존경스러움 ㅠㅠ
  • tory_9 2022.10.26 22:09
    와 부지런한 톨이다 ㅋㅋㅋ 사진 보면서 침 한 사발을 흘렸음 ㅋㅋㅋㅋ
  • tory_10 2022.10.26 22:13
    와 대박 잘해먹는다...!!! 첫사진 스프카레부터 기절..
  • tory_11 2022.10.26 23:36
    천재야???? 완전짱..@!!!! 사진도 너무 맛있게 찍었구 따라해먹고시펔ㅋㅋㅋㅋㅋ
  • tory_12 2022.10.27 00:46
    우와...입이 딱 벌어지네... 부지런하다 진짜 본받아야겠다
  • tory_13 2022.10.27 02:22
    깔롱 ㅋ전주토리^^?
  • tory_14 2022.10.27 02:43
    와 토리 집밥 최고다 정말ㅋㅋ 글도 야무지게 쓰네 ㅋㅋ
  • tory_15 2022.10.27 05:30
    가지런한 닭다리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갑니다.
  • tory_16 2022.10.27 09: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8 11:40:43)
  • tory_17 2022.10.27 14:15

    가지파스타 레시피 공유해줘,,, 광광! 점심먹었는데도 다 내입으로 넣고싶네,,, 

  • W 2022.10.27 14:19
    재료: 가지 1개, 파스타면 1인분, 대패삼겹살 50그람(원 레시피엔 없지만 내가 추가), 대파 반 대, 다진마늘 1T, 홍고추(생략 가능), 청양고추(생략가능)

    양념: 간장 1T+ 굴소스 0.5T+참치액0.5T (참치액 쯔유나 굴소스로 대체 가능)+설탕 1T+ 후추(취향껏) / 간 보고 싱거우면 소금 약간 추가 

    고명: 계란노른자, 쪽파(생략 가능)


    순서 설명

    1. 파스타면을 삶는다. 나는 더 맛있게 먹으려고 소금 대신 치킨스톡 1스푼 넣어서 파스타 끓여. 치킨스톡 없으면 그냥 소금 넣고 끓이기

    2. 가지는 취향에 따라 썬다(가지가 싫고 가지에 양념이 잘 들어가는 게 좋으면 얇게 채즙 팡팡 터지는 거 좋으면 1.5센티 정도로)

    3. 대패삼겹을 구워서 기름이 나면 그 기름에 파, 마늘을 넣고 살살 볶다가 가지를 넣고 돼지기름이 스며들도록 굽는다(고기 생략할 경우 그냥 기름을 1.5T정도 넉넉하게 두를 것. 가지가 기름을 다 먹어벌임)

    4. 양념을 투하한다. 그리고 가지가 기름과 양념을 다 먹어버리니 여기서 면수 3숟가락 정도 투하하고 달달 볶기

    5. 파스타 면 투하 후 면수 3-4스푼 넣고 달달달 볶는다

    6. 토핑 올리고 먹는다
  • tory_17 2022.10.27 15:33

    우왕 넘 고마웡! 딱 보면 맛없을수가 없는 레시피다!! 기회되면 해먹고 후기 올릴겡 넘 고마웡! 잘먹고 건강하게 살자 토리야! 땡큐~~

  • tory_18 2022.10.27 14:15

    부럽다 어젯밤 반찬이랍시고 계란하나 부친 나 너무 슬퍼진다 ㅋㅋㅋㅋ 

  • tory_19 2022.10.27 14:32

    진짜 너무 대단하고 ... 야무지고....

  • tory_20 2022.10.27 17:46
    세상에…..
    나 진짜 너 존경한다
  • tory_21 2022.10.27 19:02
    대박....! 나도 사워크림 못사먹고 있는데 팁 전수 고마워 ㅜㅜ 하루 방치하는 건 냉장이야 실온이야?
  • W 2022.10.27 19:08

    실온에 24시간 이상 보관!! 그리고 나서 냉장보관 하면 돼 

  • W 2022.10.27 19:09

    비율은 생크림 300ml에 요거트 8-9숟가락 레몬즙 2.5T 정도야!!

  • tory_21 2022.10.27 23:05
    @W 우와 고마워 자세히 알려줘서! 따라해볼게
  • tory_54 2022.10.29 00:34
    @21 어ㅏ 대박 이거 나도 따라해볼래!! ㄱㅅㄱㅅ
  • tory_22 2022.10.27 22:11
    명란 맛있어 보여 🍽 풍요로운 식탁이다
  • tory_23 2022.10.27 23:41
    예쁘고 몸에도 좋아보여
  • tory_24 2022.10.28 00:07
    리스팩..!
  • tory_25 2022.10.28 00:29
    넘맛있겠다ㅠㅜ 부럽... 혹시 진미채 레시피 알려줄수있어? 버터랑 마요네즈 설탕비율..ㅎ
  • W 2022.10.28 02:48
    버터 1T 마요네즈 2T 설탕 1.5T 비율이야 나는 설탕을 덜 단 원당을 써서 많이 넣었는데 백설탕이나 황설탕이면 1T로 조절하는 게 좋을 고야!!!!
  • tory_25 2022.10.31 14:02
    @W 고마워♡♡♡♡♡
  • tory_26 2022.10.28 01:12

    뭐야... 제목은 공감하면서 들어왔는데 첫 사진부터 공감 1도 못하고 있음.........ㅠㅠ

  • tory_27 2022.10.28 01:50
    아름다워… 허기진다
  • tory_28 2022.10.28 03:20

    초면에 미안한데 청혼 좀 할게요...

  • tory_29 2022.10.28 04: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06 00:05:59)
  • tory_30 2022.10.28 04:59
    와.. 밥 해먹는거 귀찮다더니… 너무 본격적이자나 -0-
    ’배에서 명태가 새끼를 칠 것 같은 느낌‘에 웃어버렸다. 나도 명태 새끼 배에 많이 넣고싶다ㅋㅋㅋㅋㅋㅋ
  • tory_31 2022.10.28 05:55
    대리만족 잔뜩 하고 가 톨아❤️ 매달 연재해주겠니…. 너무 좋다 진짜
  • tory_32 2022.10.28 08:13

    와 이건 재능이야..........

  • tory_33 2022.10.28 08:13
    하숙 안하니 토리야...
  • tory_34 2022.10.28 08:14
    우리 언니햇음 좋겟댜…ㅠㅠㅠㅠ
  • tory_35 2022.10.28 08:28
    헐 너무 맛있겠다리
  • tory_36 2022.10.28 09:34

    와 최고다... 진짜 잘해먹고 사는구나!!!

  • tory_37 2022.10.28 09:41

    토리 짱이다!!! 11월도 잘부탁해ㅎㅎㅎ

  • tory_38 2022.10.28 10:01
    와 미쵸따 진짜ㅠㅠㅠ 포토푀 레시피 물어봐도될까?!!!
  • W 2022.10.28 11:04
    진짜 별거 없어 채소 크게 통으로 넣기(양배추, 당근, 양파, 감자, 토마토, 샐러리, 버섯, 브로콜리 등등 있는 거 아무거나!) 소시지 취향대로 넣고 물(무쇠냄비면 채소에서 채수 나오도록 물 적게 채소 반만 잠기게 일반냄비는 채소 잠기도록 물 넉넉히)에 치킨스톡 1T 넣고 월계수잎(생략가능) 후추 뿌리고 30분이상 푹 끓이면 끝이야!
  • tory_38 2022.10.29 11:24
    @W 와ㅎㅎ생각보다 더 간단하구나!! 고마워!
  • tory_39 2022.10.28 11:14
    스크랩~
  • tory_40 2022.10.28 11:17

    토리 진짜 요리 잘한다.. 사진보는데 입에서 침이 고여 ㅠㅠ 

  • tory_41 2022.10.28 11:43

    채칼 뭐 써? 어쩜 저렇게 당근이 국수가락처럼 이쁘게 잘 뽑혔지? 

  • W 2022.10.28 12:11
    시모무라 양면 채칼 써!!
  • tory_42 2022.10.28 11:56

    포토푀 땡긴다. 난 저렇게 푹 끓인 채소가 좋더라구, 도전해봐야겠다~~~

  • tory_43 2022.10.28 13:36
    타르타르소스 레시피좀...ㅜㅜ
  • W 2022.10.28 14:34
    마요네즈 15 홀그레인머스타드 3 설탕 1 양파 4 피클, 할라피뇨 6 피클국물 1 파슬리 1 (계란을 추가한다면 1개 정도) 후추 소량 이렇게 만들었어!
  • tory_43 2022.10.29 01:26
    @W 고마오 찐톨❤️❤️
  • tory_82 2022.10.31 19:52
    @W

    꺅 나도참고할게

  • tory_44 2022.10.28 13:50

    와 요리실력도 실력인데 혼자 잘 먹는거 정말 부럽다ㅜㅜ 양이 적어서 많이 하면 버리게 되고 대충먹게 되는데 토리집 살고싶다 하숙안하니ㅠㅠㅋㅋㅋ

  • tory_45 2022.10.28 15:09

    나 요리 진짜 못하는데 토리 글 보니까 다 해먹어보고 싶어진다ㅠㅠ 너무 맛있어보여ㅠㅠㅠㅠ

  • tory_46 2022.10.28 15:30

    지인짜 멋지다 입 벌리고 봤어

    예쁘게, 잘, 건강하게, 맛있게 차려먹는 삶! 내가 너무 동경하는 삶이야ㅠㅠ

  • tory_47 2022.10.28 16:11

    댓글 레시피까지ㅠㅠ 스크랩하고 도전해볼래 고마워!!

  • tory_48 2022.10.28 16:25

    손도 야무지고, 요리도 맛깔나게 잘하고, 심지어 데코도 잘해!!!

    멋지다 찐톨!!!

  • tory_49 2022.10.28 20: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08 21:40:13)
  • tory_50 2022.10.28 20:51
    대단하다!
  • tory_51 2022.10.28 22:05
    짱이다
  • tory_52 2022.10.29 00:05
    와 대박!! 잘 해먹는다 토리 ㅋㅋ
  • tory_53 2022.10.29 00:09
    부지런하다 증말!! 쩝쩝박사 인정
  • tory_55 2022.10.29 01:26
    와...사랑합니다
  • tory_56 2022.10.29 03:37

    책 내주세요. 스크랩!

  • tory_57 2022.10.29 04:27
    와! 나도 토리처럼 영양가있고 맛있고 깔롱부려서 해먹고싶다
  • tory_58 2022.10.29 10:40
    예술이다
  • tory_59 2022.10.29 11:59
    와...뭐야...대단해
  • tory_60 2022.10.29 12:56
    와 진짜 내가만든밥이 제일좋아 할만한 실력이다 멋져!!
  • tory_61 2022.10.29 17:26
    와 진짜 멋지다...!! 시도해보고 싶은 요리들도 많고 진짜 사진 보니까 완전 배고파짐ㅠㅠ
  • tory_62 2022.10.29 18:12
    대단해 나도 보고 참고할게!!!
  • tory_63 2022.10.29 18:30
    와 넘 멋있다 왤케 잘 만드냐
  • tory_64 2022.10.29 19:00

    입떡,,,,,

  • tory_65 2022.10.29 21:03
    하...11월에 이 10월식단을 훔치겠어
  • tory_66 2022.10.29 22:26
    뭔가 내 마음을 대변하는 제목이지만 식단은 되게 다르다ㅋㅋㅋ
    전부 맛있어보여!
  • tory_67 2022.10.29 22:55
    대박이야 톨..
  • tory_68 2022.10.30 05:22
    읽는 것만으로도 풍요롭다! 댓글 보고 나도 해먹어보겠어 고마웡
  • tory_69 2022.10.30 07:55
    으아 대리만족~ 톨아 쇼가야키 레시피도 부탁할수 있을까? 요새 만화에서 나온거 보고 드릉드릉 하는중이라 ㅋㅋㅋㅋ
  • W 2022.10.30 10:59
    돼지고기 350g 기준 청주 6T 미림 6T 진간장 6T 설탕 3T 간 생강 1T(취향따라 가감 나는 생강향 강한거 싫어서 조금 넣었는데 2T정도 넣는게 맛날듯) 이정도 분량이면 돼! 돼지고기랑 양파 기름에 익힌 후에 양념 넣어서 조리면 되고 전분 있으면 마지막에 0.5t 추가하면 양념이 걸죽해져서 더 맛있엉
  • tory_70 2022.10.30 09:09
    외 레시피까지 멋져 톨
  • tory_71 2022.10.30 11:16
    완전 대박이다 👍 멋지다 부럽다
  • tory_72 2022.10.30 14:41
    우와 진짜 알차게 잘해먹는다 멋져
  • tory_73 2022.10.30 18:30
    와 혼자서 진짜 알차게 맛있게 해먹는다 ㅎㅎ
  • tory_74 2022.10.30 19:36
    대단해 토리 ㅜㅜ 나도 알차게 해먹고싶어지는 글이네
  • tory_75 2022.10.31 01:04
    매일 따라하고 싶어 대단해 스크랩
  • tory_76 2022.10.31 01:26
    우와 진짜 잘해먹는다
  • tory_77 2022.10.31 02:41
    짱이다ㅠㅠㅠㅠㅠㅠㅠ
  • tory_78 2022.10.31 11:07
    토리 스프카레 레시피 공유 가능하니?
    스프카레 이 계절에 딱이지ㅜㅜ
  • W 2022.10.31 17:16

    스프카레 소스를 사서 만들었어! 소라치 제품이야 채소 튀기고 스프카레 소스 물에 넣고 끓여서 붓기만 하면 끝 

  • tory_78 2022.11.02 16:38
    @W 오 소스도 파는구나 가끔 해먹는데 토리 사진이 너무 맛있게 생겨서 레시피가 궁금했어 고마워😆
  • tory_79 2022.10.31 12:11

    토리진짜야무지다..!! 메뉴참고할게 고마와>_<

  • tory_80 2022.10.31 14:57

    뭔데 뭔데...우와, 진짜 대단하다! 

  • tory_81 2022.10.31 15:57

    음식도 너무 맛있게 생겼고 사진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깔끔함이다

    사진에서 꺼내다 먹고싶어...!

  • tory_83 2022.10.31 21:11
    하숙 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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