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백개인데
나는 부모님한테 강요받고 강압적으로 크지도 않고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존감이 낮을까 의문임.....
https://1boon.kakao.com/bookbanggu/398?view=katalk
공감 백개인데
나는 부모님한테 강요받고 강압적으로 크지도 않고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존감이 낮을까 의문임.....
https://1boon.kakao.com/bookbanggu/398?view=katalk
나도 ㅎㅎㅎ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부모도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왜인지 모르겠음. 실패했을 때 뒤치닥거리 생각하면 실패 리스크를 안고 뭘 새로 도전하느니 그냥 이 상태 유지하는 게 나쁘지 않아서 계속 이 상태에 안주함.. 실제 취업하고 맨날 돈 벌다 보니까 안주해도 별로 상관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말 그대로 보수적인 성향을 걍 타고난 거 같기도
어우 뒷장면들 사이다네
반짝반짝해
진짜 공감해.......
너무 공감간다ㅠㅠ나도 엄빠가 늘 하라는대로 따르기만 해서 자존감 낮음ㅠㅠ근데 엄빠는 뭐가 문젠지 모르고 왜 내 자존감이 낮은지 이해를 못함...
한번 큰맘 먹고 엄빠한테 '난 엄빠가 생각하는 만큼 완벽하고 착한 딸 아니다. 그래서 엄빠 실망 시킬까 무섭고 해서 자신감이 더 없어진다' 얘기 해봤는데도
엄빠는 '아니다, 너 충분히 착하고 예쁜딸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 왜 그렇게 자신이 없냐' 이러길래 끝까지 엄빠 이해 시키기는 어렵겠구나 했음...
완전 공감.. 어렸을때부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림그리는 걸 좋아했고
그림그리는 직업이 내 꿈이었는데 그림으로는 돈 못번다는 말만 듣고
넌 맨날 그리는게 똑같다고 칭찬 한 번 못받아보고 고등학생 올라가면서 손 놓은지 20년 가까이 되가는데
지금도 마음한켠엔 아직 그 꿈이 자리잡고있지만 난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이런 상황만 되면.. 되면..하고 미루는 중..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에 매번 엄마가 힘들다 돈없다 하면서 우는모습만 봐서 그런지
엄마를 실망시키면 안된단 생각에 학창시절엔 정말 말 잘듣는 착한 딸이었고
서른이 넘는 지금은 엄마랑 조금만 트러블나고 엄마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나를 보면 스트레스받아 죽을 것 같고 그래..
물론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정신과에서 약도 먹는 중~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서툴러도 일단 시작하고, 실망시켜도 된다는 생각 가지고 살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참 어렵다
공감 백개
와... 나는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다... 진짜 옷 부분에서는 지금도....;;; 대학원 갈 때 엄마한테 미친듯이 울면서 칭찬한 번도 해준 적 없지 않냐고 소리질렀던 것도 생각나고 그렇네;;;;;; 찐톨 고마워:D 스크랩해두고 마음에 새겨둬야겠다:)
근데 저기 나온 예만 보면
소수의 사람이 아니라 전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해당될 것 같아.
그런 거 있잖아.
남자들은 자격 미달이어도 그냥 지원하고 보고
여자들은 자격을 충분히 갖추어도 고민하고.
일할 때도
남자들은 못하는 것도 할 줄 안다고 뻥치고 그러는데 여자들은 잘 하면서도 사양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으로 여자들이 그렇게 길러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ㅠㅠ
나대지 말라고... 넌 부족한 인간이라고.
2222
직장인방만 봐도 자신감없이 물경력... 여기 넣어도 괜찮을까? 이러고있는데
시발 회사에서 월급받고 n년 일했으면 뭐라도 배워도 배웠겠지!!!
남자새끼들은 딸배경력도 경력이라고 개당당하게 지원하는데
제발 여자들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지원했으면좋겠음
난 반대로 어릴때 개나댔거든 재수없었던거 인정ㅋㅋ 그러다 어떤기회에 롤링페이퍼에 애들이 나 재수없다 등등 여러개 써놓은거 보고 그후로 저런 성격으로 바뀜ㅋㅋ
스크랩...
오은영 쌤 금쪽상담소에 신소율 편 봐봐~~ 신소율도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더라고!
와 나네... 난 근데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인정 못받고 강압적으로 커와서 그런 거 같음..
이게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더라 그냥 한마디라도 좋으니까 인정 받고 싶은 마음임
결과에 대한 칭찬을 너무 많이 들어도 회피형이 되는 듯. ㅋㅋㅋㅋ항상 잘해왔고 늘 잘하는 딸이었어서, 실패확률이 없는 안전한 길만 가게 돼. 주변의 실망이 내 흠결같이 느껴지거든
맞아 실패할 용기도 필요해
공감 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그래 근데 내가 무서워서 그래 ㅠㅠ 못해낼까봐 내가 실력이 없는거 알아서...
완전 나네
스크랩!!
완전 내 얘기네... 넘나 공감...
너무좋다.... 본문 내용도 좋은데 그림도 너무 좋아
난 이게 내가 게으른 완벽주의자라서 그렇다고 생각함ㅠㅠ 이상은 존나 높은데... 노력도 안 하면서 그거에 부합을 못하니까 그냥 나서기가 싫음ㅠ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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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르고 봐야함
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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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해갈게!
좋은 내용 너무고마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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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백 개인데 나도 자존감이 왜 낮은지 모르겠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실패 경험이 많아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