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는 2003년에 신을 받았고 사실 무속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내가 아는 지식들 같은 경우 QA로 정리해볼까 하거든. 별로 안되지만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싶어서 정리해봄.



(1) 귀신은 어떻게 보이나?

= 나같은 경우 죽었을때 모습 그대로 보임. 교통사고나서 머리 터졌으면 머리 터진 모습. 병원에서 가셨으면 환자복 입고 계시고 숨이 끊어진 직후 모습이라고 보면 될듯.

천도제나 진오기굿 해드리면 머리터져 죽었거나 안좋게 가신분들도 깨끗한 형상으로 많이들 돌아오셔.


(2) 신병은 무속인들이 무조건 경험함?

= 무조건 경험함. 간혹 "나는 신병 없었어" 하는 무속인들이 있는데 본인이 그게 신병인지 몰랐거나 아니면 허주받은 무속인이거나 걍 사기꾼, 나같은 경우에는 신병이 온 5~6년간 건강으로 치고 들어오고 정신에도 문제가 생겨서 대인관계도 다 파탄이 나버림.


(3)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

= 사람이 죽으면 크게 보면 (영.혼.넋) 3가지로 봄 (간혹 어떤분들은 혼과 백 두가지 요소로 보기도 해).

내 관점은 사람이 죽으면 영은 하늘로 가고, 혼은 저승율법에 따라 저승에 가서 49재간 심판을 받음 (신과함께 보면 잘나와)

그래서 나같은 경우 신도분들이나 가족분들 돌아가시면 진오기굿을 꼭 해드려.

넋은 사람이 죽고 21일동안 그자리를 멤돌게 되는데 자리걷이를 안해주면 껍데기인 귀와 알맹이인 정으로 분리가 됨. 그리고 이 귀라는것들이 안좋은 기운들과 뭉쳐져서 악령이 되는거임.



(4) 무속인은 몸에 신이 여럿인가?


= 크게 보면 몸주신(열두대신). 주장신. 조상신이 있어. 이 3대 신은 필수고 그 이외에 다른 신들도 오시는 경우가 많아. 근데 요즘은 소위 말하는 허주 (일반적인 말도 안되는 조상잡귀가 들어선 경우가 많음)를 신으로 모시고 굿하는 경우도 있어.

나 아는 사람도 이런 무속인인데 방송.유튜브 나올정도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신빨이 떨어져서 (제대로 된 신이 아니니까 당연히 그리됨...) 말빨이랑 사기로 먹고 삼. 나같은 경우 주장신은 여장군신이심.



(5) 사람이 죽으면 굿을 해야 함?

= 모든 경우가 해야 하는건 아님. 우리같은 경우 객사. 타살같은 경우나 큰 한을 가진분이면 진오기굿을 해드림. 진오기굿도 종류가 있어. 돌아가신지 3년 이내 = 진진오기. 3년 이상 = 묵은 진오기굿이라고 함.


(6) 자살하면 큰 문제가 생김?

= 무속적 관점으로 봤을때 무조건 ㅇㅇ. 기독교.천주교.불교등 거의 모든 종교들이 자살은 큰 중죄로 봐. 왜냐면 스스로 생명을 끊는 행위거든.

불교에서는 3년상 끝날때까지 매년 천도제를 해줘. 나같은 경우 재가집에서 아들이 자살했는데 누나에 부모에 줄줄히 자살한집도 봄. 참고로 아들이랑 어릴때부터 연고도 없던 집이야. 아들 죽은것도 죽고 시신 찾아가라고 경찰이 연락해서 알게 됨.


이런 경우 자살귀가 다른 식구들까지 줄줄이 사탕물듯이 다 데리고 간 경우임. 이런 경우 진오기굿은 필수고 추가적으로 뜬대왕거리(저승사자를 잘 놀려주는 의식)도 해줘야 됨.


그리고 자살귀는 진오기굿 한번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 말미상으로 어떻게 환생했는지 알수도 있는데 보통 동물로 다시 환생하는 경우 많음. 이런 경우 1~2번 다시 해드려야 비로서 사람으로 다시 환생했다는게 확인이 가능해.


(7) 귀신의 음성. 냄새도 있음?

= 응. 나같은 경우 음성.냄새 다 파악이 가능해. 귀신의 음성은 나같은 경우 끝음절이 아래로 내려감.

예를 들면 "같이가자"라는 단어도 "같이가"까지는 동일한 높이인데 "자"는 희미하게 그리고 저음으로 내려가듯이 들려.

냄새같은 경우, 난 피비린내 나는 경우도 맡아봤고 귀신이 지나가거나 나한테 접신하려고 할때는 특유의 서늘한 느낌도 남.


(8) 일반인도 귀신 볼 수 있어?

= 충분히 가능, 유독 영적인 촉이 발달된 경우나 조상들중 나처럼 무속인이 있거나 (신줄이 있다고 하지) 하는 경우 많이들 봤어.

보통 한국인구가 1만명이라고 보면 100명은 충분히 영적인 접촉이 가능함. 100명 중 10명은 신가물이고 1~2명은 나처럼 신받아야 할 경우를 대체적으로 많이 봄.

혹은 귀문이 열린 경우에도 일반인들은 많이 느낄수 있어.


(9) 동물령의 존재여부

= 흔히 말하는 축생귀. 동물령들은 대체적으로 순해서 인간처럼 남한테 해꼬지하는 경우는 드뭄. 근데 특히 뱀귀신은 진짜 독한 경우 많이 봤어.

보통 자살로 가신분들이 진오기 마지막에 환생여부를 알아보는 의식을 할때 뱀표식이 많이 나옴. 그럼 한두번 더 해서 풀어드리지.


(10) 귀신은 어디에 많이 있음?

= 장소는 다양해. 보통 가정집을 기준으로 하면..각방의 모서리를 많이 생각하면 됨. 귀신은 모서리 - 모서리로 이동하는 경우를 17년간 나는 많이 봤어.

나같은 경우 어두운곳(지하주차장.창고)이나 시끄러운 음악.노래가 나오는곳(클럽.영화관 등)에서 많이 봤고 대학가나 이런쪽은 어떤 지역이든 많아보임.



(11) 가위눌림은 귀신이 장난치는거임?

= 첫번째는 집에서 수맥이 흐르는 경우. 두번째는 신체적이나 정신적 충격으로 많이 쇠약해진 경우. 세번재는 빙의나 혹은 귀문이 열렸거나 영을 많이 타는 제질인 경우 이런 경우들을 많이 봄.


(12) 집이 더러우면 귀신이 생김?

= 집마다 측신(화장실의 신). 조왕신(부엌의 신)이 있어. 다른곳은 몰라도 저 두곳은 무조건 청결해야 됨. 그리고 현관도 집안의 복이 들어오는 통로여서 깨끗해야 된다고 봐.

나같은 경우 17년 무속생활동안 빙의자들중 깨끗하고 청결하게 살던 사람 못봄. 대부분 가정집이 더러웠고 그만큼 잡귀.악령들도 많았어.


(13) 귀신은 낮에도 활동함?

= ㅇㅇ. 귀신은 낮에도 활동함. 다만 밤처럼 화끈하게 활동하지 않는거지 낮에도 활동하는 귀신들이 많아.


(14) 무당의 별호(이름)가 뭐임?

= 보통 신명에서 많이 내려주시는데 나같은 경우 꿈에서 주장신께서 직접 내려오셔서 지어주신 이름임. 참고로 공개는 못할듯. (익명사이트여서 그나마 글쓰는거...)


(15) 무속인에게 금기시 되는것들

= 음식부정부터 시작하자면 개고기.뱀술 이런건 절대 안되고 굿을 할때도 무속인들은 음식을 가려서 먹어. 육식 같은 경우 중요한 굿(진적굿 등)을 앞두고는 먹어서도 안되고...

그리고 무속인들은 두가지 직업 (무속인 이외 경제적 직업)을 가질수 없어. 보통 이런 경우 신벌전으로 알거지 되는 경우도 많아.

직업을 투잡하는 분들도 직접적으로 간여하지 않고, 측근.가족을 통해서 그냥 어느정도 파악만 하는정도? 절대 무속인이라는 직업보다 더 신경쓰거나 비중을 높게 할수는 없음.


(16) 무당은 진짜 돈을 쉽게 범?

= 절대 아님. 이건 진짜 오해나 마찬가지임. 보통 소위 말하는 무당중에서 무당 즉 만신이 되려면 점사는 기본이고 퇴마.부적.굿 다 할줄 알아야 됨. 이렇게 되려면 최소 7~8년은 수양해야 됨.

우스개소리로 애동이 만신이 되려면 대학을 두번 졸업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우리들끼리는 많이들 해.

내 생각이지만 굿비용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함. 굿비용은 상차림부터 인력비용 때문에 요즘은 아무리 저렴해도 500만원대임. 굿은 혼자할수 없어. 악사부터 시작해서 굿당 인건비까지 진짜 큼. 재가집 입장에는 당연히 비싸게 생각할꺼라고 난 생각함.


(17) 갓 신받은 무당이 진짜 점을 잘 봄?

= 이 문제는 허주잡신을 받은 무속인이 아닌 이상 나이에 따라 잘본다.못본다는 관련 없다고 봐. 대신 갓 신받은 애동들은 컨트롤 하는 능력이 적어서 그냥 막 내뱉는 경향이 커.

그래서 되게 직설적인 경우가 많아. 반면 신 받은지 10~20년된 만신들은 일단 점사가 너무 안좋으면 약간 돌려서 말하는 경향이 더 큼. 그래서 다소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부분도 있어.

소위 말하는 잡신 받은 허주무속인들중 10년 넘어서 신빨 멀쩡한 경우 나는 거의 못봤어.



(18) 신제자가 있음?

= 보통 무속인들은 기본적으로 8년은 수련해야 제자(신자식)을 받을수 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해. 난 2003년에 신을 받아서 2010년에 첫제자를 냈고 지금까지 11년간 17명 받았어.

요즘은 애동들 진짜 신받은지 1년된 사람한테 신받았다는데 기본적으로 신제자를 낼려면 최소한 점사보고, 굿할줄 알고, 부적 쓰고, 퇴마시키는 법도 가르킬줄 알아야 되거든.

근데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제자를 낸들 과연 잘 가르킬까? 예를 들면 초등학교 2학년 애기를 6학년 선배랑 담임선생이랑 둘중 누가 잘 가르킬까랑 같은 경우라고 봐.

나같은 경우 최소 자기 앞가림(적어도 점사보고 치성 드리는법은 알아야)은 해야 독립을 시켜줌.


(19) 귀신병. 신병은 다른거임?

= 귀신병은 말 그대로 귀신 때문에 빙의로 고통받는거고 신병은 신이 오셔서 내림을 받아야 하는 과정으로 엄연히 둘의 차이는 커.

그리고 요즘은 허주를 신으로 모신 무속인들도 많음. 이런 경우 3년까지는 잘 불리는데 그 이후로 안풀리더라.

신병은 대표적으로 이유없는 고통이 큰 증상임..병원에 가도 원인이 없대. 하다못해 근육통도 아니라고 나옴. 근데 당사자는 엄청 큰 고통 (일상생활 영유 불가능)이야.


(20) 신 안받으면 어떻게 됨?

= 신풍파가 옴. 본인한테 주로 오고 최악의 경우 가족들한테도 치고 오는 경우도 많아.

금전고락(돈문제). 대인관계. 이유없는 신체적 고통등 매우 다양함. 진짜진짜 안받으려고 해서 넘기는 경우 난 딱 한번 봤어. 근데 그분은 삶이 너무 망가져서 암까지얻으시고 얼마 못사심..

의학으로 보면 무속인들은 의학적 관점에서 "다중인격자"로 많이들 정의를 내려. 혹은 "과대망상"

뭐 눌림굿이라도 있긴한데 이건 신이 조금이라도 늦게 오시게 하는거지 신을 누른다고 눌러질수 없어. 결국 올 신은 받게 되거든.



(21) 신 받을 사람도 구별이 가능함?

= ㅇㅇ. 나같은 경우 얼굴에 신꽃(얼굴만 봐도 신기운이 있는지 없는지 파악가능 내눈에는 여러색깔로 보임). 그 외 삼산돌기나 신기운으로 알수 있어


(22) 조상이 무당이면 대물림됨?

= 무조건은 아니지만 대물림 되는 경우는 그 조상이 살아생전 제대로 무속생활을 안하셨거나, 자손이 귀문관살이나 영매기질을 타고난 경우에는 대부분 무속인이 됨.

타고난 팔자에도 보이긴 해. 나같은 경우에도 외외가 (외할머니 집안. 모계 - 모계 - 모계)로 무속인이 한분씩 꼭 계셔. 신명의 말씀으로는 나까지 10대째라고 하시더라. 사실 당사자의 "타고난 기운"이 중요하지 무조건 대물림이 아님


(23) 신의 뜻을 무속인이 거역하면 어떻게 됨?

= 벌전을 받게 됨. 즉 신이 몸이나 정신으로 치고 들어오는거..진짜 하지 말아야 할 굿이나 비방을 한 제자분들중 신벌로 목숨을 잃는 분도 나는 10년전에 2번이나 봤어. 어떤 제자분은 다리가 이유없이 꺾여서 장애판정 받은 분도 있음.


(24) 부적은 어떻게 씀?

= 저녁에 목욕재계 끝내고 경건한 마음으로 자시기도를 끝내고 성의를 다해서 쓰는게 부적임. 부적도 쓰는 상황이 있고 시기까지 다 고려해야 효과가 나옴

요즘은 진짜 개나소나 부적을 남발하는데 이건 진짜 아님..심지어 어떤 무속인은 프린트해서 100장 뽑아서 나눠준다는데 이럴 경우 그냥 종이쪼가리 그 이상 이하도 아니야.


(25) 귀접은 어떤 사례. 원인임?

= 내가 본 사례는 지박령의 농간. 혹은 영기운이 맑은 사람이 나도 모르게 그리움의 감정으로 끌어들여서 잡귀랑 귀접을 하는 경우. 귀문이 열렸거나 허주가 있는 경우 이런 사례들과 원인들을 봤어.

소위 말하는 귀신과 사랑을 나누는거임..난 주로 귀접으로 고통받는 분들중 외모가 준수하신 분들 (쇼핑몰 남자모델+사장. 전직 아이돌연습생 등등)을 많이 봤어. 귀신들도 사람 얼굴 많이 봄...

귀접의 경우 아예 중독이 되서 스스로 못끊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구렁이령과 귀접하는 경우도 나는 봤어.

귀접은 귀신과의 빙의 일종으로 성적 느낌을 받는거지. 몽정같은 야한 꿈이랑 100% 달라. 또 대부분 상황을 기억해서 몽유병과도 다르지



(26) 점은 어떻게 봄?

= 나 같은 경우 사주 (태어난 해.날짜.시각). 신점. 그리고 손금.관상으로도 파악이 가능해. 특히 신점을 많이 보는데 들어오는 손님마다 점 봐주시는 신령님들도 달라.


(27) 삼재가 뭐임?

= 9년마다 돌아오는 3년간의 안좋은 기운이 삼재야. 삼재는 3가지의 재앙으로도 표현함. 도병재 (사고.살인.자살로 사망). 역려재(전염병.지병). 기근재 (경제적으로 궁핍)가 있어.

들삼재.눌삼재.날삼재 이렇게 3년에 거침. 참고로 삼재동안 운이 내려가는데 끝났다고 운이 뿅하고 올라오지 않아. 그만큼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됨.

나같은 경우 예비부부가 둘다 삼재인 경우 끝나고 결혼을 권유하거나 삼재를 푸는 의식을 진행해. 삼재때 복삼재라고 오히려 복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다음 삼재때 날리는 경우가 80%는 되는듯.


(28) 아홉수. 일곱수 조심해야 됨?

= 아홉수.일곱수라고 꼭 나쁜건 아님. 근데 내 경험상 삼재에 아홉수까지 겹친 분들은 늘 일상생활부터 조심해야 되더라. 잘못하면 진짜 불운이 겹치는 경우도 봤어.

(29) 삼재때 어느정도 악운을 피하기 위한 비방도 있음?

= 있어. 나같은 경우 이건 진짜 간단한건데 침실에 주로 커튼이나 벽지 같은건 붉은 계열보다 푸른색으로 바꾸는 법과 화장실에 초록색 식물 화초 3개를 나란히 두게 하기도 해


(30) 운이 들어오는 비방도 있음?

= 있긴 있어. 이건 간단한데 첫 해에 들어오는 월급에서 지폐 12장을 나만의 공간에 숨기는거임. 그리고 1년간 숨기면 사주상 재물복이 나가는 시기임에도 덜 타격을 입을수가 있긴 있더라고

(31) 무속인마다 부적을 쓰는 방법이 달라?

= 아마 다 다를꺼임. 나같은 경우는 하루 날짜를 잡아서 그 날은 아침 ~ 자시기도전까지 부적만 하루종일 작성해.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님..신령님 앞에 부적을 올리고 또 기도를 해서 신의 기운을 받아

(32) 삼재면 삼재풀이굿을 해야 됨?

= 운이 좋으면 삼재때 딱히 안좋은 일들이 안생길수도 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임. 나같은 경우 일단 그사람의 사주,신점을 보고 아니다 싶으면 삼재풀이굿을 권함. 누구나 삼재라고 다 해야된다는건 절대 아니야

다만 삼재에 악상.악충의 기운까지 있으면 이건 진짜 위험한거..잘못하면 객사나 사고사 위험이 급격히 늘어남.


(33) 풍수지리라는것도 있음?

= 확실히 있어. 산사람의 집 - 양택풍수. 돌아가신 분의 산소터 -음택풍수 두가지로 정의됨. 특히 산과 산의 혈자리가 겹치는곳이 진정한 명당이야.

서울 내 풍수지리를 굳이 예시로 들자면 성북동은 기를 모으는 자리. 평창동은 기를 발산하는 자리여서 이 두곳이 가장 명당임.

가정집같은 경우 일단 햇빛은 무조건 잘 들어와야 되고 바람도 집안에 들어와서 한바퀴 도는듯한 산산한 바람도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함.


(34) 궁합이라는것도 차이가 있어?

= ㅇㅇ. 차이가 확실히 있어. 근데 100%는 아니고 55~60%정도 나머지 40~45%는 살아가면서 맞추는거라고 생각함.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토끼띠 - 돼지띠 조합이 좋아서 나오는 이야기지 100% 맹신감은 아님


(35) 무속인도 남한테 저주를 내릴수 있어?

= 가능해. 근데 그런 경우 진짜 벌전 맞고 아예 신명이 떠나버리는 경우도 있어. 진짜 본인 목숨 걸고 비방 쓰거나 굿으로 남을 죽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36) 가장 무서운 귀신은 뭐임?

= 나같은 경우 사형귀. 태아령. 자살령. 수살귀 이렇게 4개가 가장 무서웠고 특히 남을 살아생전 해한 귀는 진짜 악만 남아서 엄청 처리(?)하기가 힘들어


(37) 굿도 종류가 있어?

= 종류가 정말 다양해. 쉽게 말해서 굿은 무당이 신에게 재물을 바치고 노래.춤으로 길융화복을 비는거임. 크게 보면 4가지야.

산사람을 위한 굿(재수굿.운맞이굿.병굿)
망자를 위한 굿(진오기굿)
마을을 위한 굿(도당제.서낭제)
신굿(내림굿.진적굿)

4가지로 나누어짐. 요즘은 마을을 위한 굿은 거의 없고 주로 산사람을 위한 굿이나 죽은 사람을 위한 굿들이 많음. 굿도 많이 한다고 좋은게 아님.

그리고 바로 효과가 나오지도 않아. 굿을 하고 최소 2~3개월은 지켜봐야 결과가 나옴.



(38) 삼신할머니가 뭐야?

= 탄생을 관장하는 세명의 할머니신임. 3명이 하는 역할이 다른데 각각 피.뼈. 출산 3가지의 탄생.과정을 돕는다고 봐. 무속신앙에서는 아이가 7살까지 삼신이 보호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음. 그래서 예전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삼신상을 차리기도 함


(39) 그럼 난임.불임도 무속인이 풀수 있어?

= 의학적으로 "어렵다"고 결론이 난건 무속인이 절대 못한다고 봄. 그런데 이유없이 자녀가 안생기던 재가집을 삼신받기로 생기게 한 적은 있음


(40) 저승사자는 한명임?

= 무속에서는 강림도령. 월직차사.일직차사 셋이 한팀으로 보는데 강림도령은 죽은자의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 월직차사는 지하의 심부름. 일직차사는 하늘의 심부름을 하는 존재라고 나눠서 봐.

죽은 사람에 따라 오는 저승사자도 다름.
불에 타죽었으면 화덕차사
돌이나 물건에 맞아서 죽었으면 탄석차사
객사로 가면 객사차사
물에 빠져 죽었으면 냇가.호수면 엄사차사
우물이면 단물차사
바다면 용궁차사
그리고 목을 매면 의사차사
감옥에서 옥사하면 무죄차사가 온다고 봐

저승사자는 신이 아니고 저승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존재일 뿐임. 예를 들면 대통령.총리.장관밑에 차관쯤정도??

간혹 저승사자가 생전에 큰 죄를 지은 인간이 다시 환생하기 위해 업을 닦는다는 관점으로 보는 분들도 계셔.

흔하지 않지만 저승사자를 신으로 모시는 무속인도 계셔. 나 아는분도 그분 신당에 가면 저승사자 탱화가 크게 걸어져 있고 그분들은 굿에서 저승사자거리를 전담으로 하심

사람이 죽기전 본향땅에서 사자가 명부를 작성하고 명이 다하면 혼을 데리러 오는거임.

가끔 죽기전에 집안가족이랑 저승사자 둘다 봤다는 분도 있는데 그런 경우 생전 큰 공을 닦은 집안 식구인터라 조상사자가 그 분 생전 모습으로 바꿔서 같이 오시는거임.

저승사자가 곱게 가면 좋은데 3년동안 집안에 맴돈면 집안식구들을 차레대로 데려가는 경우 즉 줄초상이 나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망자의 의식에 공을 들이는 "사자거리"를 함.


(41) 꿈(몽)도 꾸면 좋은거임?

= 이건 관점에 따라 다른데 무조건 내가 길몽을 꿨다고 그게 100% 좋은일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없고 흉몽이라고 무조건 흉한일이 생기는것도 아님. 다만 본인이 신줄이 있거나 무속인이면 말이 달라짐


(42) 연애를 꼭 해야 하는 사주도 있음?

= 응 있다고 봐. 특히 역마살이랑 도화살. 역마살은 늘 떠돌아다니고 어떤 한정된 공간에 있는걸 답답해하는데 이럴 경우 연애를 하면 어느정도 풀리는 경우도 많이 봤고 사주에 도화살이 있는분들은 100%는 아니지만 이성이 없으면 갑갑해하시는 경향이 큼.


(43) 연애운도 나이에 따라 있어?

= 있어. 근데 너무 어린 경우(14세 미만)는 있다고 보기가 힘들고 청소년기부터는 시기가 들어오는게 보여. 나같은 경우 혼전순결인 사람들은 배우자 사주도 일처.일부종사하는 분들이여야 된다고 봐

연애회수가 사주에 나와있는 경우도 있고, 귀인이나 인연을 만날수 있는 시기에 연애를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만일 나한테 금전운이 없으면 상대한테 금전운이 있어야 되고 이런걸 좋은 궁합이라고 생각해. 즉 자신의 부족한걸 체워주는게 좋은 궁합이라고 본다.


(44) 연애복. 배우자운이 안좋은 경우도 있어?

= 있음. 나같은 경우 도화살에 반안살이 겹친분들의 경우 이성.배우자운 자체가 안좋은 분들 종종 봤어. 나같은 경우 인연을 불러들이는 인연초 발원을 모태솔로 사례자분한테 해드린적도 있긴 함.

그리고 내 경험상 팔패살이 있는분들은 배우자가 될 사람이 정말 질이 안좋아서 속상한체로 사는 분들 많음.

부모의 배우자팔자 (예를들면 남자복 없는게 대물림 되던가)가 대물림 될수도 있어.



(45) 비연애.비혼.사별 사주도 있어?

= 100%는 아니지만 사주에 고진살이 있는 분들이 홀아비.과부팔자인 경우나 배우자운이 그닥인 경우 많긴 해.

고진살이 연월일시에 2~3개인 경우 정말 힘들고 고진살이 1개거나 후천적 살이면 집안윗대에 미혼으로 가신 분이 앞길막는 경우가 꽤 있었어. 이런 경우 진혼제로 해결이 되고 후천적 살은 해결 가능함.

그리고 원진살이 강한분들은 연애가 힘들거나 하면 안되는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원진살 자체가 서로 원망하고 화내게 되는 살이여서 대체로 그럼. 근데 여기에 백호살까지 끼면 자아도취.욕심도 껴서 진짜 대인관계 유지가 어려워져

나같은 경우 원진살이 2개씩 낀 예비부부가 왔는데 정말 둘이 만나면 안되는 팔자임. 그런데도 결혼을 했는데 하루 앞두고 신랑 할머니가 급사하고 결혼하고도 4번이나 유산이 되는 등 아예 삶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봤음


(46) 사주에 바람둥이 사주도 있어?

= 있음. 일부종사,일처종사 못할 분들도 많은데 이런분들은 임시방편으로 30대 후반 ~ 40대 초반에 늦게 결혼할것을 권장드려. 근데 이런 분들 대부분이 20대 후반 ~ 30대 초반에 일찍 결혼해버리더라. 그리고 헤어짐..

이런분들은 연애를 길게 하던지, 결혼을 늦게 하던지도 큰 방법이야. 그리고 사주자체에 바람둥이 사주도 있는데 관상도 낮은 확률이지만 볼수 있긴함

새까맣고 꼬리가 휘여저 올라간 눈썹이나 눈밑기운이 웃고 있거나 눈밑이 검고 입술이 검은색인 남자는 바람둥이일 확률이 높아.

타고난 사주가 충.파를 유도하면 바람둥이가 되거나 대인관계가 늘 깨질 확률이 높아.


(47) 바람 잡는 비방이나 연인을 잡는 법도 있어?

= 나같은 경우 남자는 10년에 1번 성주바람. 여자도 마찬가지로 삼신바람이 들어오는데 성주운.삼신운을 가라앉게 하는 비방을 쓰기도 해.

남자가 바람났을때는 그 남자가 입고 다니는 바지를 옷걸이에 거꾸로 두 다리쪽을 걸어서 부엌에 걸어놓거나, 자전거에 중요부위털이나 속옷을 걸어놓거나 하는 법이 있어.

그리고 타고난 사주에 배우자의 명이 짧은 경우 결혼전 최대한 이성을 많이 만나서 일명 팔자 액뗌을 하는 사례도 있음

또 여탐굿.조상합의굿이라는 방법도 있음. 그리고 커플간 궁합에 있어서 충이 없는것도 중요해.


(48) 사주도 쎈 사주가 있어?

= 나같은 경우 장성살을 가진 분들이 진짜 기운이 강한분들이 다수인듯. 그리고 음력 8월생인 뱀띠.닭띠.소띠 그리고 2월에 태어난 돼지띠.소띠.양띠 또 11월에 태어난 원숭이띠.쥐띠.용띠는 아주 쎈 경향이 큼


(49) 골치 아픈 살도 있어?

= 주로 반안살이 3개면 승진.출세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거나 백호살이 차라리 2~3개여서 서로 부딫히는게 아니라 1개면 사람 미치게 하는 경우도 큰듯.

주로 팔자 험난한 사람들 보면 백호살.괴강살은 꼭 가지고 계셔. 괴강살은 북두칠성의 우두머리라는 뜻이여서 좋지가 않음

백호살.괴강살은 둘 중 하나임. 아주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복이 지지리 없거나..여기에 양인살까지 가지고 있으면 무속인들 도움이 없으면 소위 말하는 팔자 박복해지는거..

(50) 사람을 유혹하는 살도 있어?

= 도화살. 홍염살 특히 홍염살은 같이 잠자리를 하면 절대로 못벗어나는 경향이 큼..도화살.홍염살은 연예인들한테는 정말 좋은건데 일반인들은 삶이 본의 아니게 꼬이는 경우도 많아

(51) 동성애도 사주를 보면 나와?

= 난 이런건 사주보다 신점을 봐서 신령들의 점사로 봄. 오는 손님에 따라서 봐주는 신령님이 다른데 보통 이런 경우 나같은 경우에는 선녀님이 봐주심.

사주로 보면 음팔통 사주인 남자는 여성스럽고 내성적인 반면, 양팔통 사주인 여자는 호탕하고 남자의 기운이 강함. 그런다고 이 두성향을 가진 사주의 사람이 무조건 게이. 레즈비언은 아니야. 사주로는 파악이 불가능하다는게 내 생각임.


(52) 살이라는건 무조건 안좋아?

= 관점에 따라 달라. 예를 들면 백말띠 90년생 여자들은 예전에는 역마살이 강하고 기가 쎄다고 싫어했다는데 요즘은 오히려 활동적이고, 해외진출. 좋은직업 즉 커리어우먼임


(53) 궁합을 볼때 팁은?

= 남자와 여자의 둘의 "일"을 봐야됨. 태어난 년도는 보면 안됨. 초년운은 해당이 안되거든.

(54) 타고난 금수저 사주도 있어?

= 예를 들면 타고난 "일"에 나무의 기운, 타고난 "년" "월"에 물의 기운이 있으면 이사람은 살면서 지갑에 돈이 마를일이 없어

만약 "일"에 나무의 기운. 타고난 "년" "월"이 불의 기운이면 상대적으로 돈복이 없음

사주자체도 본인 하기나름 경향이 크지 아무리 명예운이 큰 (장성살 +반언살)이여도 타고난 성격이 소심하거나 그러면 큰 영향을 못미치더라


(55) 부적이 안통하는 경우도 있어?

= 나같은 경우 백호살.칠살.귀문관살.칠액살.괴강살같이 살성이 너무 큰분들은 효과 보기가 살짝 힘들었어. 이런분들은 일단 살의 기운을 풀어줘야 효과를 봐


(56) 부적이 무조건 만병통치약임?

= 아님. 어느정도 액운을 막아줘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한계는 있다고 생각해. 부적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바로 태워서 소멸시키는게 좋아

(57) 집에 놓기 좋은 물건도 있어?

= 두꺼비상이나 그림 그리고.해바라기(재수 + 금전). 사과 그림 (생명력 + 운기)


(58) 사주로 그 사람 명줄도 보여?

= ㅇㅇ. 보임. 대략 남은 명줄도 보이고 보일건 다보임


(59) 무당도 나이 들면 은퇴를 함?

= ㅇㅇ. 보통 퇴송이라고 몸주신 이외 나머지신들을 보내는 의식을 하는데 이걸 퇴송굿이라고 함. 하지만 몸주신은 그대로 남아서 점사는 볼수 있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몸주신은 무당이 사망하면 하직신장.하직대감으로 신분을 바꿔서 저승까지 인도함.

근데 퇴송을 신명이 허락해주면 보낼수 있는데 간혹 욕심이 많은 신들은 절대 안된다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 죽을때까지 모셔야 됨.

혹은 무속인이 신을 모시다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좀 골아픈데 죽은 무속인의 진오기굿과 퇴송을 둘다 진행해야 되거든. 근데 가족중 신가물이 있으면 이쪽으로 욺겨가는 경우가 많아.

그럼 그 사람의 신명 걷어내고 퇴송도 해야되고 돌아가신 무속인분 진오기도 해야되고 ㅈㄴ게 힘들어.


(60) 무당 뺨칠정도로 신기나 촉 있는 직업 있어?

= 내경험상 신부님.수녀님 그리고 장례지도사..솔직히 장례식 관련 사업하는 분들보면 촉이 무당 뺨칠정도인분들 많이 나는 봤어.


(61) 사주로 어떻게 죽을지 알수 있어?

= 난 아니라고 봄. 타고난 사주가 좋은 사람도 가족의 영향으로 호상으로 갈 사람이 악상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천명을 다할 수명은 신점으로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지만 객사나 사고사 이런 경우는 솔직히 사주로 파악이 힘들어.

(62) 무당이 작두타는거 진짜야?

= ㅇㅇ. 진짜 칼날을 시퍼렇게 갈아서 무속인이 그 위에 올라타서 (물론 신명이 보호해주시지) 공수를 재가집에 내리는 과정임.

다치는 경우는 진짜 큰 벌전 아닌 이상 없고 작두를 탈때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혀끝이 나가거나 팔이 살짝 베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재가집이 삼재에 상문살까지 타고 있으면 그런 경우가 좀 있어.
  • tory_1 2020.12.26 19:25
    사고로 돌아가신 가족분 계시는데 ㅠㅠ 천도제나 진오기굿? 지내드릴 형편은 안되고 .. 괜시리 맘이 무겁다 ㅠ 톨아 흥미로운 글 고마워..!
  • W 2020.12.26 19:25
    절에서 간단한 기도라도 올리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 tory_3 2020.12.26 19:35
    보통 무슨 무슨 띠 삼재라고 하면 그 띠 사람들 전부다 삼재로 안 좋은 거야, 아님 이것도 사주에 따라 조금씩 다 다른거야?
    별개로 글 아주 잘봣어!❣️
  • W 2020.12.26 19:36
    전부 안좋은게 아님. 대략 그럴 확률이 높다는거지. 그리고 사주에 따라 삼재도 완전 치고 들어오느냐 아니면 ㄹㅇ 티도 안날정도로 치고 들어오느냐가 달라져.
  • tory_3 2020.12.26 19:43
    @W 아하! 토리야 답글 고마오..ㅠㅠ몇 년간 일이 너무 안풀리는데 또 삼재라 고민하고 낙심하고 있었거든. 미안하지만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나는 유명한 데 찾아다니면서 본 건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몇 번 본 사주마다 원진 있어서 남자 복 보긴 힘들고 결혼 늦게 하라는 말 자주 들었는데 원진이 있으면 보통 대부분은 결혼생활이 힘든거니? 사실 이미 결혼했는데ㅜㅜ결혼한 뒤로 그럭저럭 일도 잘 풀리고 둘 사이도 지내고 있지만 남편도 양팔동 나도 양팔동(?)이라..사주가 너무 걱정되네ㅠㅠ 이런 질문 불편했다면 미안!! ㅠㅠ
  • W 2020.12.26 20:44
    @3 원진살에 양팔통이면 일단 대체적으로 원진살 자체가 남자복을 보기 힘든 여자들이 많은건 맞아. 근데 이것도 자세히 사주. 그리고 남편과 궁합까지 봐야 정확하게 판단을 내릴수 있어.

    그리고 부부가 둘다 양팔통이면 사이좋은 형제같은 부부가 되거나 극단적이면 치고박고 싸우는 원수같은 사이가 되거나 (아마 연애때부터 이런 경우 조짐이 보여) 둘 중 하나임
  • tory_3 2020.12.26 20:47
    @W 톨 답변 너무 고마워!! 늘 사주에 컴플렉스(?) 있었는데...(보통 안좋다고 하는 것들 있다보니..ㅠ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최선을 다해서 잘 살아봐야겠다...!!!
  • tory_4 2020.12.26 19:43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중죄라고 말해줬는데 다들 좋은 곳으로 가길 빌어주고 다시 한번 기억해줬다면 그래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거겠지?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항상 궁금했던 부분들 많이 알고가 잘봤오ㅎㅎ
  • W 2020.12.26 19:55
    망자 본인이 살아생전 좋은 일을 많이 하셨거나 혹은 가족들이 많이 빌어주면 이승에 남지 않고 죽은 자리에 메이지 않는 경우도 꽤 봤어
  • tory_4 2020.12.26 20:46
    @W 답변 고마워:-) 난 촉이나 감은없지만 딱 한 번 꿈속에 나왔는데 처음 만났을 시절로 돌아가서 꼭 껴안아주면서 이제 가야된다면서 마지막인사해주면서 떠났거든 항상마음에 많이 남았는데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믿어야겠다ㅎㅎ
  • tory_5 2020.12.26 19: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02 12:18:15)
  • W 2020.12.26 19:56
    어쩌다 맞아 떨어진다고 봐야될듯. 일단 내 관점으로는 연애운이라는게 아이돌 팬이 되거나 3D 캐릭터 같은게 아닌 사람 대 사람의 관점으로 봄.

    그리고 구별 가능해. 정신적문제랑 빙의환자는 확실히 다름. 빙의 환자는 귀신의 맥도 있고 안에 다른 자아(쉽게 말하면 귀신)가 있는게 구별이 됨
  • tory_5 2020.12.26 19: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02 12:18:14)
  • tory_6 2020.12.26 19:46
    잘읽었어!! 신과함께 보면서 아... 살아가는것도 힘든데 죽어서도 심판받고 고통받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ㅜㅜ 특히 ㅈㅅ은 오죽하면 무서움보다 그 끝을 선택할까 싶었거든.... ㅜㅜ 나도 힘들었던적이 있어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ㅎㅎ..
    궁금한게 생겼는데 신점볼때는 그 사람의 미래가 그림처럼 보이거나, 옆에서 말해주는거야? 그리고 어느정도 범위가 변할수 있거나 또는 변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해!
  • W 2020.12.26 19:57
    나같은 경우 주로 눈을 감고 대신할머니 기운으로 보는데 신이 말씀해주시는 경우도 있고 눈을 감으면 화경으로 보이거나 글로 보이는 경우도 있어.

    그리고 미래는 큰틀에서 타고난 운명은 바뀌는게 쉽지 않다고 난 생각함. 어느정도 본인노력으로 일부분 바뀔수는 있다고 생각해
  • tory_6 2020.12.26 20:33
    @W 사실 시험준비랑 직업때문에 고민 중이었거든 이길이 내길이 아니기때문에 많이 부족한건가싶어서.... 그만두는게 맞나 아니면 한번더하면 달라질까가 뫼비우스의띠마냥.. ㅎㅎ
    글 엄청 정성스럽게 써줘서 방금 다시 읽고왔는데 톨이 달아주는 답글 길이도 와.....대단해.. 주말 잘 보내구 답글 고마워!!
  • tory_7 2020.12.26 19:48
    근데 궁금한게 신이라고 무조건 선하고..이런거 없는거지?일단 왜 멀쩡한 사람한테 신받으라고하고 안 받으면 해 입히고 이러는지 ㅠㅠ사실 이해안되지만...글 자체는 너무 흥미있었어..고마워!
  • W 2020.12.26 19:59
    신은 인간을 해하는 존재는 아니라는게 내 관점임. 간혹 본인이 신병을 앓으면서 타인들도 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신병을 앓으면 귀문이 열리면서 잡귀들도 많이들 들어와.

    그 잡귀들의 영향으로 가족들이 다치는 경우는 봤어도 신이 이유없이 직접적으로 신을 안받는다고 목숨까지 해하는 경우는 잘 못봤어.
  • tory_8 2020.12.26 19:50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 나는 괴강 백호 각자 2개씩인데 ㅜㅜ
    이 경우 많이 골치아플까...? 누가 결혼 늦게 하라고 그러더라공...
  • W 2020.12.26 20:04
    괴강 백호 2개면 쉽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남편복이 없다기보단(이건 사주적 관점) 본인이 결혼생활을 되게 불행하게 받아들여진다고 봐야됨.

    괴강.백호 두개씩인 여자들은 지금까지 내가 본 경향으로는 본인이 주체적으로 일하고 남한테 인정받고 그래야 되는 주체적인 카리스마 여성상들임.

    근데 이런분들은 집안일 독박으로 하거나 애들.남편.시댁 혼자서 뒤치닥거리하면서 종 취급받는거 못견딤. 특히 한국 특유의 기혼여성 후려치는거 못버텨.

    결혼 늦게 하는것보다는 자기말 잘듣는 고분고분한 남자나 휘두를수 있는 남자. 혹은 나자신을 아예 휘여잡는 남자를 만나야 되더라고..아니면 아예 비혼도 답이긴 함.
  • tory_8 2020.12.27 23:28
    @W 답변 고마워!! 주체적인 스타일이구나 안 그래도 갑인일주라 일주도 주체적인 일주같은데 괴강 백호까지 ㅋㅋㅋ

    진짜 못 버틸 것 같아... 으으 정말 싫다 주변에 누가 후려침당하는 것도 사실 너무 싫더라고ㅜㅜㅜ 막 얘기해주고 그래...

    고마워용 :-)
  • tory_7 2020.12.26 19:58
    앗 글구 톨아..고양이는 영물이라고 하잖아..그럼 영물이란건 정확히 어떤걸 뜻하는거야? 궁금해..ㅎㅎ
    아 그리구 다중인격자 있잖아. 혹시 이런건 무속에서는 어떻게 해석해? 이런것도 빙의로 보는거야?
  • W 2020.12.26 20:00
    동물중에서 해치면 안된다고 보는 동물. 그러니까 영물이라고 크게 불리는 동물이 고양이. 뱀임. 고양이는 혼 자체가 맑아서 해치면 잘못된다는 속념이 강하고 특히 뱀은 하다못해 산에서 기어다니는 작은 뱀도 해치는건 안좋아.
  • tory_9 2020.12.26 20:12

    장성살있는 음력 2월 양띠톨인데 이게 쎈?? 사주구나... 세다는게 인생이 굴곡이 많다는걸까?? 신기하다 토리야 잘봤어!!! 

  • W 2020.12.26 20:13
    ㅇㅇ 대체적으로 기가 쌘 분들이 많음. 인생굴곡도 있을수 있지만 리더쉽이 있고 멘탈이 강한분들이 많다고 봐야될듯
  • tory_9 2020.12.26 20:22
    @W

    오... 팔자가 사납다는 뜻인가 싶었는데 좋게 볼수도 있구나! 고마웡!!!! 

  • tory_7 2020.12.26 20:15
    토리야 ㅋㅋㅋ넘 재밋어서 자꾸 들어오게 된다..혹시 바로 밑에 국운 글 봤어? 톨도 비슷하게 보니??
  • W 2020.12.26 20:20
    내년까지는 솔직히 올해처럼 힘들다고 봄. 아래 만신할머니처럼 상반기-하반기 넘어가는 시점이나 하반기 초창기에 북한이랑 약간 대립도 보임.

    근데 코로나는 일단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살짝 잠잠해지기 시작할꺼고 내후년부터는 아마 거의 모든 면에서 2019년처럼 돌아갈수 있을듯
  • tory_10 2020.12.26 20:17
    우와 정말 잘 읽었어 ! 진짜 고마워 :)
    엄마가 예전에 우리 남매중에 2명을 낙태하셨어..ㅜㅜ
    근데 내가 맏이라 하늘에 있는 두명의 동생이 넘 불쌍하고 신경쓰이더라고.. 그래서 몇년전부터 할아버지할머니 제삿상에 과자나 사탕을 같이올리는데 이게 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
  • W 2020.12.26 20:23
    태아령들이 할머니.할아버지를 따라 다닌다면 효과가 있을텐데 만일 임신상태에서 할머니.할아버지랑 연고가 없다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어.

    모친께서 지운 날짜를 알고 계신다면 그 날짜에 맞춰서 절에 제사라도 맡기는것도 방법인데 너무 오래되서 날짜도 모르시면 일단 태아령이 무조건 해치는 존재도 아니거든. 가까운 절에서 기도라도 올리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
  • tory_10 2020.12.26 20:24
    @W 따뜻한 답변 고마워 ! :)
  • tory_11 2020.12.26 20:18
    예전에 칠성줄가진 사람들도 개고기, 뱀술, 사슴고기 같은거 먹으면 안좋다고 봤는데 이거 맞아? 혹시 이거말고도 조심해야되는 음식있으면 알려주라.
    그 글 읽고나서 녹용이 사슴뿔이라서 혹시나 영향갈까봐 한약먹기 꺼려지는데 녹용은 상관없니?
    내가 읽은 글에서는 부모가 개고기 먹으면 자식한테도 영향간다고 하던데 혹시 부모님이 먹는경우 나한테 그 해가 덜 오게 하는방법은 없어?
  • W 2020.12.26 20:26
    한국인 10에 3~4명은 칠성줄이 미약하게 있어. 본문에 있는 경우는 칠성줄이 정말 강한 경우를 말하는듯. 그외 고양이나 이런 고기도 피해야 되고...녹용은 지금까지 먹고 큰탈이 없었으면 괜찮을꺼라고 봐.
  • tory_11 2020.12.26 20:31
    @W 내가 칠성줄 영향을 받는지는 어떻게 아는거니? 사실 아빠가 개고기를 드셨었고 지금도 드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내가 말린다고 말릴수 없는게 아니라서 혹시나 지금도 드신다면 그 해가 나한테 덜왔으면 해서 ㅠ
    내가 본 블로그글에서는 눈으로 치인다는 표현을 하던데 내가 눈이 정말 안좋아서 그런지 너무 신경쓰이더라고.
  • W 2020.12.26 20:36
    @11 칠성줄 영향은 보통 음식부정으로 많이 오는데 갑자기 음식이 안넘어가거나 심한 경우 동물령이 빙의되는 경우도 있어. 근데 일반적으로 도축된 소.돼지.닭이 아니라 개같은 경우 비윤리적으로 도축하는걸로 아는데 무속인들 관점에 그런 경우는 거의 벌전으로 많이 돌아옴.

    내 경험이지만 사례자 한분이 몸에 그렇게 강아지 령들이 많았어. 알고보니 그집 조부모때부터 개고기를 즐기는 집안이였고 사례자도 어릴때 몸이 약해서 개고기를 많이 먹임.

    이래서 퇴마할때 견령들만 30~50마리 이상 빼냈음.

    내가 칠성줄이 있고 내 아버지가 개고기를 드셨다고 (한두번인지 자주인지 모르지만) 그 액운이 나한테 무조건 오는건 아님.
  • tory_11 2020.12.26 20:42
    @W 답변 너무 고마워~!!
    이런거 궁금했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고마워.
  • tory_12 2020.12.26 20:24
    토리선생님! 나 소띠라 삼재가 넘 어렵다...ㅜㅠ 흑흑... 삼재일때 액땜 할수있는 행동..이런거 없을까??초면인데 물어봐서 미안하구 코로나는 찐톨을 피해가거랏~글구 글 너무흥미롭다 결국 우리가 모두 혼이된다면 약간 지금이라도 내세를위해(?) 살아야하나? 이런생각도 든다...
  • W 2020.12.26 20:29
    액땜 비방은 물고기나 새 같이 살아있는 생물들을 방생하거나 백설기나 물고기사료 같은걸 냇가.강에 풀어서 물고기들이 먹게 하는것도 비방이 됨

    그리고 돈으로 치고 들어왔으면 상갓집 피하는것도 비방이 됨
  • tory_12 2020.12.26 20:52
    @W 고마워 찐톨 댓글달아줘서!! 낼부터 강 물고기들 🍚 을 줘보도록할께!!너무신기하다!!
  • tory_13 2020.12.26 20:25
    나 궁금한게 있어! 산신은 어떻게 되는거야? 보통 무슨 일을 해? 그리고 조왕신이나 측신은 모든 가정에 다 있어? 글 올려줘서 고마워 재밌게 읽었어
  • W 2020.12.26 20:30
    산신은 말 그대로 그 산을 지키는 신임. 옛날 증조모.고조모 세대에는 산마다 다 산신각이 있었고 마을마다 산신령을 위한 제사도 지냈으나 요즘은 거의 없어짐.

    그리고 조왕신.측신은 기본적으로 터마다 신이 있다고 무속인들은 보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정집이나 하다못해 회사의 탕비실같은곳에도 신의 기운이 있어.
  • tory_13 2020.12.26 20:40
    @W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무속인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서ㅋㅋ...신은 어떤 연유로 인간에게 내려오는거야? 그리고 신내림 전에는 어디에 있던걸까
  • W 2020.12.26 20:54
    @13 보통 무속인이 받는 신은 내 윗대의 조상들중 무속인분이 돌아가셔서 오래 수양을 한 후 그신의 명패를 받아서 내려오는거임. 내가 신으로 도깨비장군을 받았다고 장군이 직접 하강하는게 아님.

    그리고 보통 신이란 존재는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봐. 유튜브에서 신내림 영상들 보면 마지막에 제자가 작두에 오름. 마찬가지로 무속인들도 중요한 굿을 할때 꼭 작두에 올라서 하늘의 신명의 기운을 받아.
  • tory_13 2020.12.26 20:56
    @W 오 완전 이해됐어 조상이 명패를 받아서 내려오는구나 신기하다ㅎㅎㅎ 무속의 세계는 참 신기하군 더 알아봐야징...
  • tory_10 2020.12.26 20:28
    1가지만 더 질문할께 토리선생님 ! :)
    선산에 할아버지쪽 조상분들이 같이 모셔져있어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 묘지에 몇해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화장한 후 할아버지 묘지 안에 함께 모셨어 (합묘)
    나는 찝찝한데.. 집안 어르신들이 그렇게 하셨더라고
    혹시 토리선생님 이게 집안에 영향을 끼칠까 ?
  • W 2020.12.26 20:32
    일단 할아버지는 매장을 했고 할머니는 화장해서 유골을 합쳤다는 이야기인데 두분이 자연사하셨고 아직까지 꿈에도 안나오셨으면 큰 우환은 없어보임.

    묘지안에 모시는건 괜찮다고 봄. 근데 화장해서 연고 없는 야산 같은곳에 뿌리거나 물에 빠져 가신분을 강.바다에 뿌리거나 하는 그런건 많이 안좋다고 생각함.
  • tory_10 2020.12.26 20:34
    @W 고맙습니당 토리야 ! 연말 잘 보내구 새해 복 많이 받아 :)
  • tory_14 2020.12.26 20:35

    톨아 [운] 이라는게 궁금해.. 나는 초년운이 별로 좋지 않아서 어른이 된 지금도 그저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인데(부모이혼 경제적인상황)   현재의 나는 굶지는 않을정도의 경제력..아프지않은몸.. 사랑하는 고양이... 화려한 즐거움은 없지만 큰 고통없이 사는것만으로도 내 인생에서 이정도가 최고치 일수도 있을까?

    어린시절 컴플렉스로 사실 지금도 자신이 없는데 또 어떤 각도로는 그냥 이정도 주어진것도 내 인생인걸까 싶어서 감사하며 사는게 맞나 싶어서.. 

  • W 2020.12.26 20:38
    사람마다 타고난 인생은 다르지만 어떤 사람은 길에서 객사할 사람. 살면서 평생 길바닥에서 개고생할 팔자인 사람들도 봤어.

    인생 길어. 니가 지금 하루하루 산다고 그게 20~30년 쭉 가는것도 아니라고 봐. 요즘은 90살 넘께 살 팔자들도 발에 채일정도로 흔해. 너무 비관하는건 좋지 않다고 봄.
  • tory_14 2020.12.26 20:40
    @W

    고마워~  주어진것에 더 감사하며 살아야겟어 

  • tory_15 2020.12.26 20:47
    톨아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나기도 해? 돌아가신 우리 아빠 가끔 꿈에 나오면 새로운 삶 살고 계시던데 그게 이승일 수도 있을까? 또 가끔은 아빠가 예뻐했던 우리집 강아지 행동이 아빠랑 넘 비슷할 때도 있는데 진짜 아빠인가 싶기도 하고... 사람이 죽으면 환생하거나 주변 동물(?)에 혼이 들어갈 수도 있어?
  • W 2020.12.26 20:52
    ㅇㅇ. 기본적으로 이승은 잠깐 머문다고 생각함. 불교에서 윤회가 있는것처럼 나도 사람이 죽으면 혼은 윤회를 한다고 봐..그리고 내가 아는 큰 스님 말로는 동물로 환생할수도 있다고 들음.

    그리고 진오기굿 마지막에 쌀을 통해서 이사람이 저승까지 잘 갔는지 환생은 뭘로 했는지 확인도 가능함
  • tory_15 2020.12.26 20:54
    @W 댓글 고마워~ 나중에 확인해보고 싶다.. 아빠는 지금 잘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
  • tory_11 2020.12.26 21:05
    나 궁금한거 더 있는데 혹시 불교용품점에서 파는쑥이나 화이트 세이지 태워서 정화시키는거 여기서 글 본적있는데 혹시 이런건 잘못하면 더 악화되거나 그런건 없니? 그런거 없으면 쑥 태워보고 싶어서~
  • W 2020.12.26 21:14
    일반인이 하는건 크게 악화나 그런건 드물어. 근데 허주들린 무당같은 사람이 비방 함부로 해주면 큰일 나는 경우는 많이 봄.
  • tory_11 2020.12.26 21:20
    @W 응~ 고마워. 악화되거나 그런거 없으면 안풀리는거 같을 때 가끔씩 해야겠어.
  • tory_16 2020.12.26 21: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3 06:23:09)
  • W 2020.12.26 21:15
    일단 허주가 아니라 진짜 신이면 딱 얼굴만 봐도 대충 어떤 고민이 있구나 짐작을 해. 결정적으로 점사볼때

    "그래서?? 더 말해봐"

    이런말 하는 무당 무조건 걸러. 신도 아닌거 받거나 아니면 신빨 다 뜬 잡신무당임.

    그리고 요즘은 워낙 엉터리 무속인들도 많아서 정말 큰 고민이 아니면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는게 나을수도 있을듯
  • tory_16 2020.12.26 21: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3 06:23:02)
  • W 2020.12.26 21:40
    @16 인터넷 글만 봐서는 정확히 파악은 힘듬..근데 인스타나 sns 사진으로 100%는 아니여도 80~90%는 예측 가능하고 생일도 알면 99%

    그리고 착한일 많이 한다고 기가 쎈게 중화되는건 글쎄..내 관점에 납득하기 힘듬
  • tory_16 2020.12.26 22: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3 06:22:59)
  • tory_17 2020.12.26 21:11
    캣맘하는게 좋은일하는거라고봐? 밥주고 죽은애들은 묻어주고.. 아는분이 하시는데 가끔궁금해..
    그리고 ㅇㅇ도령 이런분들은 정말 잘 보실까.. 한번 가보려고하는데 잘보시는분을 어떻게찾아가야하는지 궁금해.. 내주변에 이런쪽은 아는사람이없어서..
  • W 2020.12.26 21:18
    캣맘하는거 좋은 일인건 맞아. 그리고 죽은 동물을 대신 처리해줬다는것도 어떻게 보면 장례를 치뤄준거나 마찬가지여서 부정적인 영향이 오는 경우는 드물듯

    그리고 유튜브 무당들 왠만하면 걸러. 100명 중 90~95명은 진짜 엉터리꾼들임. 보통 점사 잘보는 무속인들은 크게 홍보도 안하고 그저 점집앞에 깃발 꽂은 경우가 다수야. 그리고 하다못해 허주받은 무속인이 다수여도 젊은 허주가 낫지 늙은 허주는 점도 제대로 못봄.
  • tory_18 2020.12.26 21: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8 15:27:15)
  • W 2020.12.26 21:23
    강림도령은 말 그대로 혼을 저승으로 인도. 일명 3명의 사자들중 가장 서열이 높다고 봄

    일직차사는 쉽게 말하면 옥황상제의 심부름을 하는거야. 월직차사는 지하국의 왕 지부사천대왕의 명을 받듬.

    하늘.저승.지하 3대 요소는 이건 무속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나같은 경우 사람이 죽으면 영은 하늘로 가서 소위 말하는 생전의 업장에 따라 환생을 하든 남든 결정된다고 보고

    혼은 저승. 지하(솔직히 저승이나 지하나 큰 차이는 없어. 같은 공간이라고 봐도 무방함)로 가서 49재간 심판을 받는다고 우리는 봄. 그래서 험하게 가신 망자들이나 한이 큰분들은 진오기굿을 해드림.

    우리가 아는 귀신이라는것도 나도 죽어야 알겠지만 영.혼.넋에서 이 생전의 기억인 넋이라는게 죽으면 혼을 따라 저승으로 가거나 아니면 영을 따라 하늘로 가든지 할텐데 가지 못하고 맴도는게 아닐까 난 생각함.

    보통 퇴마를 하면 악귀들이 하늘로 빨려들어 가듯이 내눈에는 보임. 가끔 재가집도 이런 현상을 보는 분들도 계시고..이런걸 보면 아마 하늘로도 간다고 봄.
  • tory_18 2020.12.26 2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8 15:27:15)
  • W 2020.12.26 21:41
    @18 무속인분마다 다름. 어떤분은 연기가 빠져나가듯이 보는분도 계시고 하얀빛이 보인다는 분도 있음
  • tory_19 2020.12.26 21:31
    고양이가 영물이라고들 하잖아, 그럼 고양이 키우는 집은 영적인 쪽으로 메리트가 있어? 막 잡귀가 덜 꼬인다던지 그런거.
  • W 2020.12.26 21:32
    ㅇㅇ. 특히 고양이가 이유없이 한곳만 보고 야옹하고 울음소리를 내면 상대적으로 그 장소에 잡귀들이 있을 가능성이 큼.
  • tory_20 2020.12.26 21: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7 20:20:39)
  • W 2020.12.26 21:37
    너무 한귀에 홀릴것도 귀담아 듣는 성격이면 사주가 안좋게 나와도 상대적으로 좋게 흘러갈것이 사주대로 가버리는 경우가 큼.

    사주는 사람의 기질/성향으로 미래를 예측하는거여서 신점이랑은 다름.

    나같은 경우에도 너무 어린 경우 (25세 이하)는 부모님 대동해서 같이 오라고 하는편임. 혼자 온다면 점사볼때 너무 자주 점집 다니지 말라는 말은 꼭 함
  • tory_21 2020.12.26 21: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09 16:19:04)
  • W 2020.12.26 21:38
    대체적으로 타고난 팔자가 박복한 경우가 존재하긴 함. 우리 신도도 그런 분이여서 액맞이 비방이나 삼재때는 풀어주기도 했어.

    난 사람의 인생 자체가 업을 닦는거라고 봄. 아무리 잘나가는 금수저도 인생에 고충.고통이 없다고는 생각안함
  • tory_22 2020.12.26 2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2 16:42:30)
  • W 2020.12.26 22:08
    제사는 한번 지내면 끝까지 지내야 됨. 본인이 노쇠하면 절에 맡기더라도 중간에 중단하면 좋지가 않아.

    그리고 안지내는것보다는 조상을 섬기는 의식이니까 좋다고 봄
  • tory_38 2020.12.26 22:58
    @W 헛... 이 댓글보니 생각난다...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다가 안 지내게 됐는데 그러고 몇개월 뒤에 집에 있는 서랍장이 어이없게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다칠뻔한 일이 있었거든...
    일부러 힘줘서 넘어지게 하려고 해도 힘든 장롱이여서 다들 찜찜해 했어...
  • tory_22 2020.12.27 01: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5 13:44:57)
  • tory_23 2020.12.26 22:03
    인터넷에서 괴담 보면 무속인들 자주 등장하잖아 그런거 읽으면 괴담 내용이 찐인지 아닌지 구분 가??
  • W 2020.12.26 22:08
    어느정도 구분이 됨.
  • tory_24 2020.12.26 22:08
    헐헐 넘 신기하다 톨 공포방에 자주오면 안 돼? 자주 이야기 해 줘~
    나 궁금한 거 두 가지 있어!
    기독교 하나님에 대해 어케 생각해?
    나 사주 봐주면 안 돼?
    암튼 넘 잘읽었어! 지우지 마!!
  • W 2020.12.26 22:09
    타종교에 대해 악감정은 없어. 근데 기독교인들 입장에 아마 무속인은 사탄이 아닐지 ㅎㅎ 그리고 사주 보는건 익명사이트다 보니까 곤란함
  • tory_24 2020.12.26 22:26
    @W 그럼혹시 기독교인들은 보면 티가 나니?? 이마에 십자가가 보인다는 글을 많이 봤거든
    또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 보듯이 똑같이 보여? 만약 신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먼해외로 간다면 무속인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있는 걸까?
    우리나라만이 가진 기운이 있니? 사주에선 우리나라가 갑목의 나라라고 해서 넘 궁금하다
    물음표살인마 미안해~
    톨 글 넘재밌어!! 많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tory_286 2020.12.29 14: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15:11:47)
  • tory_25 2020.12.26 22:12
    톨아 넘 정성스럽게 자세하게 써 줘서 흥미롭게 읽었어!
    근데 나 궁금한게 있는데
    신가물이 있다는게 무슨 뜻이야?점을 자주 보러 다니는건 아닌데 한번 점 보러갔다가 나한테 신가물이 있다는 말을 들었거든
    구체적으로 뭔지 궁금해ㅠ
  • W 2020.12.27 11:38
    조상중에서 신을 모신분이 있었다는거나 혹은 그 신줄이 이어진 경우를 신가물이라고 해. 신가물이라고 다 무속인이 되는것도 아님
  • tory_26 2020.12.26 22: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2 22:49:32)
  • W 2020.12.27 11:40
    (1) 동물도 환생하는 경우 있음

    (2) ㅇㅇ. 기본적으로 현생의 업은 다음생까지 이어진다고 봐

    (3) 명부에 정해져 있어. 그래서 객사나 사고사는 명줄을 다 하지 못한 사례여서 그자리에 묶인 분들이 많아. 그래서 그런분들은 현장에서 넋겆이와 진오기.천도제는 꼭 해드려. 그리고 재물복의 여부도 태어날때부터 어느정도 정해져있긴 함

    (4) 나같은 경우 오복을 가장 중요하다고 봄
  • tory_26 2020.12.27 18: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2 22:37:50)
  • tory_27 2020.12.26 2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26 17:16:58)
  • W 2020.12.27 11:41
    그건 아마 죽어서 결정되는거라고 봄. 거기까지는 나도 모름. 일단 죽으면 무속적 관점에서 49제 기간동안 심판을 받는다는걸로 봄
  • tory_28 2020.12.26 22:17
    와 ㅋㅋ 진짜 알찬 글이다 톨아 고마워!
    내년에 혹시 코로나는 어떻게 될거 같니..? 나 90년생 항공종사 톨인데.. 정말 ㅠㅠ 내뜻때로 되지 않는 세상일이란걸 올해 느꼈어 이 일이 정말 좋고 재밌거든.. 코로나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직종인데.. 다른 길을 가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다~
    정성스러운 글 고맙고 항상 몸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 !
  • W 2020.12.27 11:41
    코로나는 일단 내년 하반기 지나면 어느정도 잠잠해질꺼라고 봐. 내 감으로 흔히 말하는 독감급이 되려면 5년은 있어야 되는데 앞으로 2년뒤면 어느정도 일상으로 복귀할꺼라고 보여져.
  • tory_28 2020.12.27 14:42
    @W 하나하나 댓글 달아주고 고마워 !! 항상 좋은일 있길 바랄게 !
  • tory_29 2020.12.26 2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8 12:21:44)
  • W 2020.12.27 11:42
    ㅇㅇ. 금전운이 들어오고 어느정도 운이 틔일때 구매하는게 좋음
  • tory_30 2020.12.26 22:21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 톨아 혹시 불교용품점에서 파는 염주도 차고있으면 좋을까?
  • W 2020.12.27 11:42
    마음의 안정을 위해 찰수도 있다고 난 생각해
  • tory_31 2020.12.26 22:22

    토리야, 자식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이 급작스레 병으로 죽었을때도 진오기굿같은걸 하는게 좋을까?

    사람굿 말고 동물 굿을 해본적이 있거나 했다는걸 들은적 있어?

    마지막으로 궁금한게....요즘 추모기부라고 해서 돌아가신분들 49재 기간에 맞춰서 돌아가신분들 이름으로 기부 하는경우도 많잖아...

    이런것도 도움이 될까?

  • W 2020.12.27 11:43
    동물은...못봤어. 보통 동물이 죽으면 혼을 데려가는 차사가 따로 있다고 들었거든. 그리고 49재 맞춰서 기부하는것도 그 복이 망자에게 간다고 봐서 도움이 될꺼라고 봄.
  • tory_32 2020.12.26 22:24
    톨아 넘 잘 읽었어
    나도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산소 이장 문제야
    울 할아버지 할머니 묘를 이장했고 그 뒤로 엄마 건강이 안좋으셔 해마다 다치고 입원하고 그러더니 올해 가을에 아빠도 갑자기 돌아가시고 지난주엔 고모도 돌아가셨어
    나 혼자 생각에 이장을 잘못한게 아닌가 싶은데 엄마는 잘못 이장했다면 이장한 뒤 바로 다 죽고 안좋아졌을거래
    전에 할 때도 산 일을 전문으로 특히 잘 하신다는 무속인 분 모셔다가 굿도하고 했었거든
    이런 경우 이장을 다시 해야할까? 난 지금 엄마랑 둘이 살고 있는데 엄마도 안좋아지실까봐 겁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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