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인스타에 달린 댓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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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나도 저 댓글 보고 아.. 진짜 이게 정상인데 싶어서 슬퍼졌어...

심지어 정주리 애도 아들만 셋이라며... 어떤 사고방식이 된건지 대충 짐작이 되서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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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저렇게 사는 거 자유인데 전시는 하지 말아야지 저걸 당연시 해버리면 어떡함

내말이

2222 한국 여성 인권에 너무 유해함

본인이야 좋으면 그렇게 살던가 진짜 전시 좀 안했으면

한번씩 터지는데 그만했음 좋겠어

아 내말이 짜증나 본인이 감수하고 있으면 몰라 미디어에 비칠때 다 육아에 지쳐있는 내용만 다루던데 그래도 우리 남편 욕하지 마세요~ 하고 본인이 혼자 다 할거면 말을 안했으면 좋겠음 실컷 힘듦 토로해놓고 매번 저러는 거 너무 보기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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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그니깡 그냥 관종같아

444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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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러한테 하는 말이야?

그게 싫으면 몇 만 명 팔로워 있는 사람이 자기 SNS에 그런 걸 전시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야?

@58

전시하고 말고는 본인의 자유인거고

그거 가지고 왈가불가를 왜 하는지 모를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오는걸

그럼 혼자 조용히 비공개로 인스타하면 되지않나 ㅎㅎ

@14 그럴거면 비공개 인스타 아니다 그냥 일기장에 쓰든가 해야지. 전시하는건 자유고 전시한거에 댓글창을 막아놓은거도 아닌데 이러쿵 저러쿵하는건 자유가 아니야?

대상이 연예인이라 그런가봄.

남편 하는짓이 대놓고 븅신인데 어떻게 관심을 안가져...

3333 난 그냥 안타까움

와 나 그동안 정주리에 대해서 관심 없어서 몰랐는데 너무 처참하다

444 그니까 나도 이래서 지금까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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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 솔직히 주변 사람들 보면 결혼 전에는 한 눈 감고 한 귀 막았다면 결혼 하고 나서는 두 눈 감고 두 귀 막아버려... 속상한 점에 대해 이야기 해서 진지하게 대해도 결국은 남편 옹호로 돌아가고, 가부장 사회 재생산에 한 몫 한다고 생각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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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거고 여자들이 결혼이란 제도에 있어서 본인의 선택에 잘못된 것이 없다고 믿고 싶어하는 것 같음 하자있는 상품 고른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묻어두고 사는것처럼

8888 결혼한 여자들 대다수가 결혼만 하면 약간 정신이 돌아버리는것 같음 비하가 아니라 진짜 정신과 가봐야 된다 생각해 안그런 사람들은 아예 비혼이거나 진작 이혼하고.. 옆에서 암만 아니라고 말해줘도 남편 부둥부둥하면서 자기 걱정해주는 여자욕함

1111111111...가부장사회 재생산에 일조만 하면 다행이게...여자인권 갉아먹는데도 한몫하는 사람 많잖아...

ㄹㅇ 저런 글 올리는 사람들이 원하는 반응은 "헐 너무하다 진짜..ㅠㅠㅠ 속상하겠네 토닥토닥" 정도의 감정 쓰레기통이지 "저새끼 미친거 아냐??? 제정신임??? 이런놈이랑은 당장 헤어져야지"가 절대 아님.
몇번 겪고나니까 패턴을 알겠는데 난 여전히 저런 자학글의 어느 포인트에서 웃어야 할지 전혀 모르겠음. 걍 어디가 망가진거같음.

기혼한 페미니스트들도 결혼문제에 대해서는 그래도 저사람한텐 남편이랑 있는게 소중할거야 저사람이 선택한 삶이야!! 저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지마!! 약간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보고 페미던 안티페미던 결혼하면 똑같네 생각듬..

@84 헐 나 정확히 토리 댓글처럼 말하는 친구 있었음ㅋㅋㅋㅋ걔도 기혼자네 그러고보니까

한 두 번이면 통하는 변명이지만 이쯤되면 모를수가 없는데

222 이런 일들이 그래도 가끔은 다른 집에서도 일어난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 그래서 동질감에 근거한 신세한탄을 하는 것은 아닐까...하아...

전에 라디오스타 나와서 이상한 전남친한테 당한 썰 풀었는데 본인도 되게 황당해하고 그런 거 보면 모를 것 같진 않아.
그리고 그때 그 전남친이 현 남편이라더라.

저 남자 인스타 태그로 룸쌀롱 벗방 이러는데 가만있는 여자가 가스라이팅 당한거지 뭐야

@4

엥 미친;; 룸쌀롱 벗방? 개충격; 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