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방탈이면 둥글게 얘기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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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3KGura2dA
https://www.youtube.com/watch?v=H-SJ3eKdhSA
▲ 이건 전에도 한 번 시이슈 방에 올라왔던 걸로 아는 영상인데... 관련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더 가져왔어.
우리 세대라고 하면 앞으로 몇 년 정도 예상해? 나도 톨이랑 비슷한 심정이긴 한데 과연 저 30년 안에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
진짜 짧다... 난 아직 20대 초반인데 40살에 내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 넘 속상하고 화가 나... 시간이 더 필요한데....ㅠㅠ
33333 애들이 무슨죄야
이게 진짜고 노후준비 안해도되는거라면.. 안락사 할수있는 비용만 딱 묶어놓고 그냥 자유롭게 살고싶음
내집마련 이런 스트레스 안받고 어차피 비혼에 애기도 싫어해서 그냥 연애만 하다가 미래걱정안하고 살고싶은데
솔직히 나중에 영화에서 보던것처럼 안락사도 돈많은사람들만의 소유물이고 나머지는 빌빌거리고 살아야한다면 그것만큼 우울한일은 없을것같음...
나도 톨들 의견 좀 많이 보고 싶어서 연 거라...ㅠㅠ 톨들 자기 의견 안 지우고 많이 토론해줬음 좋겠어...
나도 제발... 채식주의자가 되자는 게 아니고 (건강 문제로도 도움이 안 되니까) 일주일,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동물성 식재료 없는 식사 / 전기 한 시간 사용 안 하기 등등에 동참하면 지구도 살아나지 않을까 싶어... 그게 지역 - 나라 - 전 지구로 뻗어나가면 조금 더 연장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ㅠㅠ 공장 가동률 줄이기 /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용기 찾기 / 방사능 오염수와 기름 바다에 버리기 이런 거 좀 하지 말고...ㅠㅠ
인류가 살아간다면 어떻게서든 살 수 있기야 하겠지.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던 디스토피아 같은 상황으로 말야..
나도 환경을 위하는 길이 자본주의와 같이 갈 수 있나 싶더라 ㅠ
환경을 위하려면 결국 소비를 안 해야 하는데.
누군 환경 때문에 인류가 망하게 생겼어요 하는데
누군 부동산값, 경제성장률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제발 유튜버들 언박싱 + 먹방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 요즘 애들은 교육방송보다 얘네들을 더 많이 보고 접하는 것 같은데 그 애들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유튜버들부터가 소비조장하고 있으니...
맞어. 섬유들 질이 좋아서 오래 입어도 되는데 트렌드라는 걸 만들어서 일년 입고 버리게 만든 패스트패션도 그렇고
이걸 생각하면 도대체 무슨 직업을 가져야 오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 내가 취업 노력하는데 의미가 있나 싶고...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일회용품 줄이기와 비혼비출산으로 갈 수 밖에 없더라. 사람 한 명이 평생 쓰는 플라스틱 양을 생각해봐도..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지
보험들지말까..ㅠㅠ;;
난 나는 괜찮은데 조카들이 걱정이야.
걔네들한테 너무 안 좋은 세상을 남겨주고 떠나는 것 같아서.
개인이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이제 손을 떠났다, 방법이 없다 해도 난 그래도 손 놓는 것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후회가 안 될 것 같아.
제로 웨이스트, 비거니즘 완벽하진 않아도 동참할 수 있는 사람은 힘내자!
난 목표로 하는 꿈이 있어서 그것만 실현하고 죽을 수 있음 좋겠어 사실.... 디스토피아가 오면 가족들 다 같이 죽자고 의견 모아서 거기까진 괜찮은데... 사람들한테 여유가 있어야 내 직업군도 문제가 없어서...
ㅇㅇ 예술 창작 관련... 그래서 더 짜증나고 속상해... 안 그래도 요즘 사람들 패스트 컬쳐에 익숙해져서 원래 목표로 하던 시장이 거의 망해가지고 나랑 같이 일하시던 선배들 (꽤 오래 일하셨고 여기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 있으셔) 도 일 그만 두고 다른 거 준비하는 게 낫다고 조언해주셨거든... 최대한 타협 봐서 다시 준비하기 시작한 건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기업이 나서서 조취를 얼른 취해야하는데.... ㅜㅜㅜㅜ 너무 걱정이다...
그나마 바뀐거라고는 전기차 나온거 말고...모르겠다 ㅜㅜㅜ
바이오플라스틱? 그런거 나왔다는데...그거아무아무 소용 없다고 나옴 ㅜㅜㅜ
모르겠다 이게 미래는 정말 한치앞을 모르는거니까
영상에서 나오듯이 어떤 천재적인 기술이 나타나서 자연문제를 해결할 수 도 있고
사실 10년전만 해도 우리 사회가 이렇게 발전될거라곤 생각 못했잖아 2000~2010년도를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게 변했어 거기다가 올해 이렇게 마스크끼면서 생활할거라곤 예상도 못했고 유튜브로 돈을 버는 시대가 왔다는것 등등 예상치 못하게 세상은 빠르게 변해
그래서 나는 자연문제로 인한 부정적 결과들을 우리세대가 경험할것 같긴 한데 거기에서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해결이 될 수 도 있다고 봐 물론 어떤 방법이 나오지도 않고 이 상태로 계속 가는건 인류 멸망의 길이긴 하지만
당장 오늘 하루가 내일이 어떤일이 일어날지 예상이 불가능 한 만큼 30년 후 미래는 더더욱 예상 불가능한거 같아
진짜 그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서 자원 소비자가 줄어들었고 그렇게 사람이 손을 대지 않은 부분에서 환경이 재건됐다는 뉴스도 있었고... 공장과 차가 멈추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고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등 지구한테는 좋은 쪽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오죽하면 이 바이러스가 지구가 살려는 마지막 발악이란 얘기도 나오잖아...
근데 또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지속되는 만큼 에어컨 사용량이나 배달, 택배 양은 늘어날테고...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것들도 늘어날테니 전기 소비량도 늘어나서 환경 오염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걸 듣고 참...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톨은 경각심을 갖고 있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에 노력을 다 하는 만큼 더 답답할거 같아 이게 톨 말 처럼 개인 혼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 ㅠㅠ
근데 나 토리 글 읽고 유튜브 보면서 양심에 너무 찔려서 에어컨 바로 껐어 나 처럼 심각한건 알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선 내 이기심에 편리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근데 나같은 사람들은 분명 톨 처럼 행동하고 알려주는 사람이 있거나 그런 글을 읽으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서 작은 행동이라도 하게 되거든
이렇게 환경문제에 대한 글을 올려 커뮤니티로 공유하고 서로 경각심을 느끼되 이기적인 사람들도 그걸 안지키면 눈치 보는 분위기를 조성해가면 나중에는 환경 보호가 당연시 되는 사회분위기도 만들어질거라고 봐
유니클로만 봐도 sns 커뮤니티 등등 소비 하지말자 라는 분위기가 형성 됐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일베냐 하는 눈치주기도 있었잖아 그러다가 망하게 됐고
사람들이 조금씩 노력하는게 커져서 환경문제가 사회 분위기 속 큰 이슈가 되면 정치인들도 가만 있진 못할거야 분명히 여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하게 될거고
그래서 나는 토리가 지금 하는 노력 절대 헛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글 올려줘서 고마워
좋은 말, 위로되는 말 해줘서 너무 고마워 44톨아... 내가 이런 얘기 하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나 되게 불편하게 보거나 공감을 잘 안 해줘서 (쟤는 늘 저렇게 뜬금없는 얘기를 한다, 환경운동가나 하지 왜 그러고 있냐,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 있냐) 언젠가부터 이런 얘기는 인터넷 상에서만 하게 됐는데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듣고 자그마한 실천을 해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 우리 집은 내가 지랄발광을 하니까 에어컨을 끄지는 않고 제습으로 돌렸다고 주장하는데...
가장 큰 도움은 기업과 정부, 나라가 움직여주는 일일텐데... 우리 의견을 모아서 알리고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ㅠㅠㅠ 내가 환경 관련 직업을 가졌다면 죄책감이 좀 덜했을까 싶고.... 시간이 너무 촉박하게 남아서 정말 뭐라도 하고 싶고 우리 모두 작은 실천이라도 했음 좋겠어...
이게 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노력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는데 아파트 앞에 쌓인 플라스틱, 환경 오염 가속, 중국이나 일본이 환경 망치고 있다는 뉴스에 미국 기후협정 탈퇴 이딴 거 보면 진짜 몇 년 안 남은 게 느껴져서 미쳐버릴 것 같아...
지구가 망한다고 어느 날 갑자기 뚝 망하는 게 아니라 이상기후도 그렇고 식량난도 그렇고 힘없는 사람들 삶부터 피폐해질 것 같아 너무 걱정됨ㅠㅠ 인도인가 어디에서 쓰레기 산에서 사는 사람들 다큐멘터리 봤었는데 그 악취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정말 끔찍하더라고. 정말 너무 무섭다..
나도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도 그런 댓글 몇 보이는데 내가 이 글 올린 이유도 그냥 다 죽자~ 이런 미래 없는 얘기 보는 게 지긋지긋해서 같이 토론해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의견을 받고 싶어서 올린 거란 말이야... 인간이 자초한 거지만 모든 인간이 여기 동참한 것도 아니고 아직 살아가야 하는 아기들도 있고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 아냐... 그 사람들이나 노력하는 우리에게 죄가 있는 건 아니잖아... 만약 정말로 갑자기 영화처럼 지구 멸망이 시작돼서 죽을 상황이 놓인다면 아 신난다~ 드디어 죽는다! 하고 태연하게 받아들이겠냐고... 사람들 너무 가볍게 말해서 진짜 화나...
본인만 행복하면 다야? 나머지는? 어린이들은?22222222
진짜 애들은 무슨 죄야...
그리고 '난 하고픈 대로 하다가 죽을란다' 하는 사람들도 당장 내일 멸망이고 죽어야 한다면 알겠습니다, 하고 순순히 죽을 것 같아? ㄴㄴ 그런 사람들은 자기 목숨, 자기 즐거움만 아는 사람들이라 발버둥도 제일 많이 칠 걸
너무 멋지다... 나는 하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다보니 환경 관련 분야 직업을 가지고 싶었는데 집안 반대 + 내 전공이 이미 거기 취업하긴 너무 떨어져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기에 결국 못 가졌거든... 이런 것도 죄책감이 느껴져.... 내가 더 노력했어야 했나 하고...
일단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 이 심각한 상황을. 알고도 "야 어차피 망했으니까 막 살자~" 하는 건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돼서 그런 생각이 늘지언정 널리널리 알려졌음 좋겠어. 극단의 생각(앞서 말한 막 살자는 식의)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고 납득시키는 건 추후 과정이 되어도 좋으니 모두가 이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했으면... 나 한사람이 주변에 알리기만 해도, 다섯명에게 알렸는데 그중 한명이 또 다섯명에게 알리기만 해도 꽤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솔직히 이런 상황과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거든. 당장의 위험들로 앞가림하기 바빠서... 그러니까 그냥ㅠ_ㅠ 다들 제발 경각심을 가져주길...
진짜 무섭다... 시스템에 순응한 결과가 기후위기인가 싶고..미안해지고..... 근데 정말 개인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정부와 기업이 나서야하는데 코로나로 시선이 뺏겨서 ..... 정말 심각하고 너무너무 무섭다 ㅜㅜ 그래도 내 생활에서 줄이기 노력중이고 전파하도록 노력해볼게
환경오염을 해결하려면 사실 국가간의 경쟁을 없애고 다같이 잘 살자는 기조로 가야하는데 자본주의 사회라서 쉽지가 않은듯..중국은 양심이 있나 공장 닫아라 이렇게 쉽게 말하지만 사실 중국에서 돌아가는 공장들 해외에서 싸게 물건 생산하려고 진출한 것, 값싼 노동력을 위한 외주의 비율이 엄청 많은데 그냥 단순히 중국이 나쁘다는 식의 결론이 웃기긴 하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곧 권력이라 다들 개발을 멈추지 않는 것도 있고. 멸망까진 와닿지 않아도 당장 시간이 흐를수록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물을 누리기 위해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기분이 이상하긴 해..
나도 당장 여기에 대해 가족들한테 얘기하면 뜬 구름 잡는 소리 한다, 어이가 없다, 한 치 앞 살기도 어려운데 왜 그런 쓸데 없는 생각을 하고 있냐고만 해서 한숨이 나와... 그럴 거면 환경운동가나 하지 그랬냐 하는데 그것도 전공이 있고 어느 정도 힘이 있는 단체나 기업에서 만든 환경 관련 쪽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 찾기 쉽고 (요즘은 아예 힘이 없어져서 사라지는 추세지) 전공 다시 잡으려면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겠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환경운동가가 아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자는 건데...ㅠㅠㅠ 너무 현타가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상들 보고 더 찾아봤는데, 중국이 안 하면 말짱 황 아니냐는 말 있는데 오히려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더 열심히,,, 하는 측면도 있더라.
https://youtu.be/Rwkz1A0LaVY
https://youtu.be/eVdQ4H4DLvk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하려는 흐름이 서서히 생기니까...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나도 이거 봤어. 마냥 중국만 비난할 게 아니라 중국은 전기차 보급이나 다른 캠페인에 열심인 면도 있어서... 오히려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많은 곳은 일본이고 기후에 제일 무지한 나라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 은 우리나라더라고... 근데 이 얘기만 나오면 다들 화내면서 큰 나라들이 더 문젠데 왜 우리 까냐고 난리니까... 청와대에 메일이라도 보내면 봐주나...ㅠㅠ 이걸 어떻게 해야 기업이나 정부에 전할 수 있을지... 난 이 문제 때문에 정의당 뽑을까도 했었잖아... 유일하게 환경에 대한 협약이 있는 당이어서... 얘네는 이상만 높고 현실화를 못하는 당이어서 그만 뒀지만 진짜 유일한 거 보고 뒷목 잡았다... 이렇게까지 무지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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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달기에는 사담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댓글로 옮겨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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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을 갖자고 비디오 가져온 것도 맞는데, 톨들은 앞으로 우리가 몇 년 더 살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하나 궁금해서도 가져왔어... 지구 멸망 가즈아 뭐 이런 얘기 말고... 진짜 좀 현실적으로들 생각해서...ㅠㅠㅠㅠㅠ
맨날 뭘 해도 지구는 환경 오염에 시달리네, 인류 최후의 날이 얼마 안 남았네, 지구에 식량이 부족하고 너무 많이 먹어서 뭐 2050년에는 지구가 한 개 더 필요한데 한국에는 대체 식량 준비조차 없다고 하고 지구의 수명이 1년 남았다 이런 얘기만 보니까 너무 현타 와...
그러면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 걸까...? 이렇게 노력해서 겨우 취업했는데 뭐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죽는 거 아냐? 싶고... 나톨 지금 취업+창작준비생인데 그러면 도대체 왜 이렇게 취업 준비하고 있는 걸까...? 창작물은 왜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구상하고 있는 거야...?
우리 집은 배달도 안 시켜 먹고 육식도 적게 하는 편이고 퐁퐁 대신 베이킹 세제 쓰고 플라스틱 씻어 분리하고 재활용 분리수거 열심히 하고 전기 제품 사용도 적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결과적으로 전기세 절약도 되니까) 그럼 뭐하냐고...
사람이 사는데 플라스틱 안 쓸 수 없고, 물건 안 살 수 없고... 결국 1인 생산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기업에서 만드는 물건을 사야하는데, 그 기업은 플라스틱으로만 된 용기만 주구장창 생산해내니까 우리 집만 지킨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잖아... 그 플라스틱을 소비할 인구는 몇백, 몇천, 몇만명이 될텐데... 코로나 때문에 가정당 에어컨 사용량도 늘어날테고, 배달 음식이나 택배도 늘어나고 있고...
가정 문제를 떠나서 봐도 그래... 유튜버들은 먹방이니 언박싱이니하면서 자꾸 자극적이고 과소비하는 컨텐츠로 환경 오염을 앞당기고, 이 일에 제일 관심보이고 나서야할 정부나 기업은 관심이 없고 (코로나 때문도 있겠지만), 더 나아가서 미국이나 중국 이런 애들은 오히려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잖아... 오죽하면 가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공장 생산도 좀 정지가 됐을텐데 그래도 환경에는 변화가 없나,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인구가 죽고 시스템이 정지돼야 지구 수명에 대한 이슈가 멈출까 싶어지기도 해... 세계는 이미 전기 없이는 살 수 없게 됐는데 그 전기를 소비하는 것도 환경 오염이라고 하고... 비행기도 환경 오염이고 다 환경 오염 관련이면 진짜 뭐 어떡하라고...ㅠㅠ
어차피 죽을 거 왜 이렇게 아둥바둥하면서 노력하고 있을까... 지구는 앞으로 몇 년이나 남았을까 너무 걱정된다... 애도 안 낳을 거고 내 대에서 끝내버릴 거지만 아직 못 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너무 현타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