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2년만에 옷방 정리를 했어.
그동안 중딩때부터 써왔던 원목장이랑 자취하면서 산 서랍장과 플라스틱수납장으로 버텼는데
원목장은 너무 튼튼하지만 많이 안들어가고, 서랍장은 싸고 수납은 괜찮은데 모서리에 맨날
손이 긁히고, 플라스틱 수납장은 수납력은 좋지만 세월의 흔적이 너무 묻어나...ㅡ.ㅜ
그래서 좁은집에 창고겸용으로 쓸만한걸 찾다가 싸고 수납력 좋은 철제수납장으로 사벌임ㅎ
철제는 관리를 잘못하면 칠이 벗겨지거나 찍힘자국이 날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다음에 팬트리가 있는 넓은집으로 이사가는걸 목표로 삼고 당분간 쓰기로 함
철제수납장이 은근 수납도 잘되는것 같아. 플라스틱 서랍장에 있던것 대부분을 넣고도 여유가 있음.
수납박스 같은걸로 몇개 사서 정리하니까 깔끔하게 수납됐어.
캐비넷장에는 압축선반을 달아서 이것저것 넣어줬어. 자동차도 수납하는 짱짱수납력ㅋㅋㅋㅋㅋㅋㅋ
하...이제 다 정리해버려서 심심하다... 또 정리할걸 찾으러 떠나야겠어ㅋㅋ
마무리는 알흠다운 보스턴고사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