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어젯밤 힘들게 완성한 내 쇼파테이블 자랑하러 왔어!^^
내 쇼파테이블은 원래 이런거야.
좀 안이쁘고 크지만 이게 높이조절되는건데 위로 높게가 아니라 아래로 낮게
조절되는거라 낮은쇼파테이블 높이에서 식탁높이까지 되는거라 밥을 거실에서 먹고
친구들이 자주 놀러오는 우리집에 아주 적당해서 구입했었어.
근데 상판색이 애매한 회색이랑 짙은 월넛색의 시트지같은 재질이라 내내 맘에 안들었는데
얼마전에 나무스티커타일을 발견해서 리폼 도전을 했어^^
중간과정따위... 찍는타입이 아니라서 이거 한장밖에 없다ㅎㅎ
암튼 결과물은 이렇게 됐당^^
이태리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이게 한번 붙이면 낙장불입이라 삐뚤게 붙었지만 어쩔수없이
계속 붙여버림...ㅋㅋ
그래도 줄세우는 무늬가 아니라서 그럭저럭 티가 많이 나지는 않는것같아서 눈감을라고ㅋ
틈새 벌어진게 많아서 메꾸미로 메꾸고 사포질하고 바니쉬도 3번이나 발라서 완성했어^^
하... 끝나고나니 근육통에 손톱이 매우 아파벌임...ㅠㅠ 그래도 나름 뿌듯하다ㅎ
바니쉬 바르니 원래색보다 진해져서 좀 아쉽지만 높이조절이 되는 카페테이블을 갖게되어서
기쁨의 어깨춤을 추고있어ㅋㅋㅋ^^
리폼이 나름 잘 끝나서 다행이지만 언젠간 돈 많이 벌어서 리폼할 필요 없는 비싼 테이블 막 살수있는 날이 왔음 좋겠다ㅋㅋ
내가 지금 뭘 본거야?? 토리 금손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