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40년 정도 된 주택으로 이사를 왔어
아직도 집이 난장판이야 ㅋㅋㅋㅋㅋ 치워지긴 하는 걸까
겉만 보면 멀쩡했는데 파보면 파볼수록 이건...
부동산 사기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가득가득
암튼 이미 샀으니 눈물을 머금고 생각지도 못한
리모델링을 했어 원래 도배, 장판만 하고 들어올 생각이었음 ㅋ.. ㅋㅋ..
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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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낮은 천장
계단 한칸 내려와야함
때 안타는 타일
습한데 장판 깔려있음
도마질은 어디서 한걸까 의문스러운 싱크대
상부장 길이가 짧은데 저 안에 3칸으로 나눠져있어서
국수 그릇 같은 건 넣기도 뭐한 높이 나눔...
갑분 세로 조명
총체적난국.... 이어서 부엌이 집 살 때 제일 걸림돌
185 이상은 못 들어오는 부엌
암튼 그래서 이러쿵저러쿵 애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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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을 치워버리고 바닥에도 타일을 깔았어
바닥 타일 고르는데 너무 화려하지 않냐고 말려서
화려한 거 좋아한다고 그냥 고 함
싱크대 앞에는 초록색을 좋아해서 초록색 사각 타일을
한다고 했는데.... 하고보니 청록색..... 또르르
뒷쪽은 그냥 큰 흰 타일
일자 싱크대에서 기역자 싱크대로 바꾸고
무광 화이트로 교체
조명도 최대한 납작한 걸로 눈에 안 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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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한칸 계단
예전엔 여기가 정말 옛날에 외부 부엌이어서 저렇다고 함
덕분에 나는 사려고 했던 길쭉이 냉장고를 환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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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리터 냉장고 2개를 나란히 놨다고 한다
아빠가 식당같다고 함 현실은 안에 아무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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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휴지인 척 하는 키친타월 자꾸 줘서
숨긴다고 숨기는데 안 숨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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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농
다른 곳도 정리되면 언젠가는.. 사진 가지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