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패티오 꾸미기가 다 끝난 건 아닌데
그래도 타일공사 스크린공사 큰 공사가 얼추 끝나기도 했고
미국 공휴일이기도 해서 좀 거하게 차려먹어봤오.
아무리 사람 쓴다고 해도 그래도 본인이 직접 해야할 일이 많더라ㅜㅜ
둘이서 고생 많이 했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성취감 들기도 하고
둘이서 조그맣게 자축해봤오.
은은하게 재즈음악 틀어놓고 자연의 새소리 들으며 둘만의 만찬을 즐겼다는 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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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테이블 보 다리고 테이블웨어 세팅했어.
근데 매번마다 이짓 못할거 같아서 담주에 식탁에 유리 깔라구..
테이블보는 작년에 프랑스 에제가서 기념품샵 구경하다가
보는 순간 나도 모르는 영감이 와서 무조건 샀는데
테이블 보 모양에 맞춰 둥그런 아웃도어용 테이블 구하느라 넘 힘들었어 ㅋㅋ
근데 내가 추상적으로 구상했던 이미지가 잘 구현된 거 같아 뿌듯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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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조트풍 아웃도어용 테이블웨어.
코로나 전 리조트가면 먹는 조식 느낌을 떠올리며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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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메뉴는 남편이 소원하고 또 소원했지만
귀찮아서 절대 안만들어주다가 겸사겸사 이번에 드디어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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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팬케잌이야 ㅋㅋ
퐁신퐁신한 단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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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은은하게 재즈음악 틀어놓고 자연의 새소리 들으며
코로나로 어렵고 예민한 시기에 이혼각 안서고 잘 지내왔다고
자축하며 브런치를 즐겼옼ㅋ
이제 몇가지만 더 손보면 전체 꾸미기가 끝나는데
그땐 전체샷으러 올께!
그럼 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