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그렇게 치명적인 느낌으로 그린 것도 아니고
엄청 힘줘서 그리는 미형도 아닌데
대사나 인물 행동들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해야 하나,
부담스러워ㅠㅠㅠㅠㅠ
"나도 강해지고 싶어"라든가
"나도 성장하고 싶어"라든가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왜 유독 순정만화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어색한지....
나나 내 주변에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잘 버티고 견뎌내면서 내실을 다져간다는 의미로 얘기한 적은 있는데 단단해져야지,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식으로 표현한 적은 있는 것 같은데
만화에서 저런 말이 나오면 어떤 행위나 성취를 통해 외부로부터 힘을 얻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개인적 경험에 의한 표현에 따른 주관적 감상일 수도 있음)
농구골대에 공을 던져 넣기에 성공하면 나도 강해질 거라거나 이런 식으로.
2권 초반 읽고 있는데 미츠키랑 토와 사이에 감정이 특별한 계기 없이 갑자기 너무 빨리 진전되어서 내가 그 감정을 따라가지 못하다보니까 얘네 둘이 서로에게 보이는 모습들이 감동스럽고 기특하고 그런 것도 없어ㅠㅠ
내가 느끼는 둘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은 말 제대로 안 해본 같은 반 친구였지만 최근에 호기심과 호감이 생긴 상대 정도인데, 작품 속에서 둘은 어느 한쪽이 고백하고 사귀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무슨 말이냐면 둘이 감정 진행이 너무 빨라서 서로 너무 좋아하는 상태라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감정의 흐름이 없이 그냥 각 순간의 감정들이 다 따로 노는 느낌이야.
1권에서 미츠키가 토와네 농구시합 응원 갔을 때 갑자기 사람들 모아서 응원하자고 한 거랑 그걸 보고 시합 중이던 네 명이 제대로 해볼까 라고 하는 거 보고 하차 위기 왔었는데, 방금 2권 보다가 미츠키가 성장하고 싶다면서 농구공 던지고, 링 밖으로 떨어지려는 공 토와가 받아서 집어넣는 거랑 그 뒤에 아야가 혼자 체육관에서 슛 넣으면서 성공해버렸네, 참으려고 했는데 만나러 갈까 이러는 거 보고 도저히 못 버텨서 나와버림......
아예 막장이나 개그, 치명 컨셉이면 그런 색깔로 받아들이고 보는데, 이렇게 일상물과 평화로운 분위기, 일반적인 인물을 가장하고서는 "나는 만화예요!!!!!!!"하는 인물들과 행동, 대사, 장면들이 나와버리니까 막 부담스러워서 못 보겠어ㅠㅠㅠㅠㅠㅠ
엄청 힘줘서 그리는 미형도 아닌데
대사나 인물 행동들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해야 하나,
부담스러워ㅠㅠㅠㅠㅠ
"나도 강해지고 싶어"라든가
"나도 성장하고 싶어"라든가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왜 유독 순정만화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어색한지....
나나 내 주변에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잘 버티고 견뎌내면서 내실을 다져간다는 의미로 얘기한 적은 있는데 단단해져야지,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식으로 표현한 적은 있는 것 같은데
만화에서 저런 말이 나오면 어떤 행위나 성취를 통해 외부로부터 힘을 얻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개인적 경험에 의한 표현에 따른 주관적 감상일 수도 있음)
농구골대에 공을 던져 넣기에 성공하면 나도 강해질 거라거나 이런 식으로.
2권 초반 읽고 있는데 미츠키랑 토와 사이에 감정이 특별한 계기 없이 갑자기 너무 빨리 진전되어서 내가 그 감정을 따라가지 못하다보니까 얘네 둘이 서로에게 보이는 모습들이 감동스럽고 기특하고 그런 것도 없어ㅠㅠ
내가 느끼는 둘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은 말 제대로 안 해본 같은 반 친구였지만 최근에 호기심과 호감이 생긴 상대 정도인데, 작품 속에서 둘은 어느 한쪽이 고백하고 사귀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무슨 말이냐면 둘이 감정 진행이 너무 빨라서 서로 너무 좋아하는 상태라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감정의 흐름이 없이 그냥 각 순간의 감정들이 다 따로 노는 느낌이야.
1권에서 미츠키가 토와네 농구시합 응원 갔을 때 갑자기 사람들 모아서 응원하자고 한 거랑 그걸 보고 시합 중이던 네 명이 제대로 해볼까 라고 하는 거 보고 하차 위기 왔었는데, 방금 2권 보다가 미츠키가 성장하고 싶다면서 농구공 던지고, 링 밖으로 떨어지려는 공 토와가 받아서 집어넣는 거랑 그 뒤에 아야가 혼자 체육관에서 슛 넣으면서 성공해버렸네, 참으려고 했는데 만나러 갈까 이러는 거 보고 도저히 못 버텨서 나와버림......
아예 막장이나 개그, 치명 컨셉이면 그런 색깔로 받아들이고 보는데, 이렇게 일상물과 평화로운 분위기, 일반적인 인물을 가장하고서는 "나는 만화예요!!!!!!!"하는 인물들과 행동, 대사, 장면들이 나와버리니까 막 부담스러워서 못 보겠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