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하.
여행을 다녀오면, 추억거리(대부분 쓰레기 ㅋㅋ)로 뭔가 많이 갖고 오는 편이야.
그런 것(쓰레기)들과 사진 등을 모아서 여행기록을 하고 있는데... 영 진도가 안 나가네.
수년전부터 기록하고 있는데, 완성된 건 딱 두개야.
사진 공개를 하면 모티베이션이 생길 것 같아서 공개해봐.
별 거 없음 주의. 안 예쁨 주의.
그래도 꾸방글 아니라고 하지 말아줘.
이것은 여행 정보나 사진 글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여행기록을 꾸민 것이니께.
먼저, 대만 가오슝편.
주로 아리산에 다녀온 기록이야. 가오슝 시내에는 하루인가 밖에 있질 않았어.
하지만, 표지는 '보얼예술특구'에서 가져온 홍보물이지.
일정이 뭐가 중합니까, 예쁜게 중하지.
사이즈는 A4. 어쩜 사이즈도 딱 맞죠 ㅎㅎㅎㅎ
앞면은 노랑 토마토.
뒷면은 빨간 토마토.
펼치며 이로케.
아리산 홍보물도 3단 접이로 A4 사이즈여서 딱 맞더라구.
중간중간 페이지들이야.
사진은 그냥 프린터기로 A4에 9장씩 세팅해서 뽑았어.
열차 티켓도 붙이고, 찻집에서 마신 티백 ㅋㅋㅋ 꽁지만 떼와서 그것도 붙이고.
차 마시면서도, 아 이거 떼가서 붙여야지...하고 생각함
기념으로 사온 엽서도 여기에 붙여서 정리했어.
용호탑은 뭐 그렇게 볼게 있거나 멋있거나 하지 않지만,
기념품 엽서의 일러스트는 굉장히 귀엽더라구.
여행가면 유심카드 쓰니까, 그 카드도 붙이고(유심이 안 보이네...)
빨간 펜으로 그려놓은 개떡같은 그림은 뭐냐면, ㅋㅋㅋㅋ
사실 그 자리에 헬로키티 그림의 대만교통카드가 붙어있었거든.
그런데 대만을 또가게 되어서, 카드를 떼갖고 갔어.
그렇게 빈자리를 그림으로 메꾸었뜹니다.
흰 집모양 전단지도, 보얼예술특구에서 가져온 거야.
배경을 뭔가 꾸미고 싶었지만.. 그냥 마테만 발라버림.
두 번째는, 중국 계림/양삭 여행기.
표지는 너무 별로라 다시 만들고 싶다.
이건 뒷면.
마테와, 현지에서 사온 소수민족 일러스트 스티커.
유튜브로 손제본 찾아보다가.. 결국은 맘대로 바느질해서 이렇게 됨.
보고나면 이렇게 페이지가 엉망이되므로, 다시 정리해주어야 한다는거 ㅋㅋㅋ
뭐 찢어지지만 말아라 싶은 마음이야.
계림과 양삭.
여행지와 여행기간 같은 걸 첫 페이지에 써.
날짜별 여행 장소
꾸밈력 부족으로, 마테와 글자 뿐 ㅜㅠ
음식 사진은 접시모양, 과일 모양대로 오려붙이기도 하고.
영수증 같은 것도 챙겨와서 붙이는 편.
네.. 젓가락 껍데기라든가....식당 명함 같은 것도 같고 옵니다.
카페에 비치된 책갈피라든지...
붙일만한 건 다 가져오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맥주캔 입구...뚜껑(저 부분 이름이 뭘까?)도 가져왔어 ㅋㅋㅋㅋㅋㅋ
쇠도 붙입니다. 네네.
하늘엔 달과 별.
상어 밑에는 물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망.
호텔 카드키 껍데기도 가져오고
숫자 스티커를 사서 오른쪽 상단에 날짜를 기록하기도 해.
미술관에서본 나무 작품을 보고, 마테로 만들어봤어.
ㅋㅋㅋㅋㅋ 새도 앉히고 야옹이도 앉히고.
나무 밑엔 웰시코기도 앉아있지.(원 작품의 의미는 되게 슬픈 거였지만)
다이모가 생겨서 써봤는데. 접착력이 똥망입니다.
나도 다꾸 잘 하고 싶다 ㅜㅠ 두 권 했지만... 이렇게 보니 별로 발전이 없는 것 같아서 슬프네.
하지만 귀엽게 봐줘.
다음에 발전된 모습으로, 알비백!
톨아 징챠 짱이야ㅠㅠㅠ 정성 쩐다ㅠㅠ!! 넘 예뻐!!
내 워너비야ㅠㅇㅠ
나도 다음에 여행가면 이렇게 해야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