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pann.nate.com/talk/352034445


안녕하세요. 여러 조언듣고싶어서 글써요
저랑 남자친구는 40대 비혼커플이에요. 연애기간은 10년이 넘었고 중학교 동창으로 알고지내다가 연인이 되었어요.

저는 처음부터 비혼주의였고 남자친구는 아니였어요.
남자친구가 고백했을 때도 어린나이가 아니였기에 나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니 남자친구도 본인은 비혼주의자가 아니지만 제가 비혼이라 결혼야기 안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공부를 오래했고 중간에 분야를 바꾸고 유학도 다녀오고 연구원으로 자리잡은지는 오래되지 않았고 저는 바로 취업해서 15년 넘게 같은 직장에서 쭉 일하다가 집에 도움도 받고 모은돈으로 작은 상가빌라 지어서 1층은 센터로 운영하고 2층 3층은 가정집인데 2층은 남자친구가 전세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했고 3층은 저희집이에요.

오래사귀었지만 따로살았고 마침 건물입주 할 때 남자친구가 본가에서 독립한다고 해서 들어오게되었어요.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게 연애하고있었는데 얼마 전 남자친구 어머님이 찾아오셨어요. 수업끝나니 센터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남자친구 어머님이랑 따로 만난적은 없고
몇 달 전 남자친구 동생이 사고로 사망해서 장례식장에서 인사드렸어요. 저에게 조심스럽게 남자친구와 헤어져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망설이시다가 자식이라고 남자친구 하나 덜렁 남았는데 집착이 생기시더래요. 남들처럼 결혼하고 애낳고 행복하게 사는게 보고싶으시대요. 오랫동안 자리못잡고 공부를 오래해서 자리잡으면 결혼하겠지 했는데 몇년째 소식도 없고 결혼에 대해서 물어보면 화내고 그래서 기다렸는데 독립해서 나가버렸다고

동생살아생전에 들었는데 제가 비혼주의라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은데 못한다고 했다더라구요. 여자친구랑 같이사는것 같다고 해서 제마음이 바뀌었나 해서 인사시켜달라니 또 어물쩍 넘어가길래 집에왔을 때 남자친구 폰에서 제연락처를 찾아서 연락했는데 아무리 연락을 해도 답장도 없고 연락이 안되어 염치불구하고 찾아오셨대요.(나중에 제폰보니까 남자친구가 본인어머니아버지 연락처 차단해놓았더라구요)

너무 미안한데 결혼안할꺼면 더이상 잡고있지말고 놔주라고 걔는 결혼하고싶은 애라고 너무 간절하게 이야기 하시는데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저보고 같이사냐고 하길래 2층에 입주했다고 하니 같이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더 나이들기전에 정리해주면 안되냐고 하시길래 자식잃은 부모님 앞에서 저는 비혼이라 결혼도 안할꺼고 헤어지고싶은 마음도 없다고 이야기는 못하고 너무 갑작스럽고 저도 당황스럽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연락드린다고 다음수업이 있어서 가보겠다고 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그다음에는 화도났다가 공감도되고 모르겠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넌지시 결혼하고 싶냐고 했더니 제가 하자면 당장 하고싶다고 하는데 저는 결혼생각해본적도 없고 나이도 들어서 남자친구 부모니 바램대로 애기낳고 남들처럼 하는거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면 뭐라고 할지 그냥 이대로 모르는척 있을지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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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인 여자 이해 가고, 결혼하고 싶지만 여자 좋아해서 연애하며 기다리는 남자도 이해가는데, 본인 아들 설득 못하고 남의 집 딸 찾아가서 놔줘라 마라 하는 부모는 욕나온다.

후기는 없지만 여자분 심정 봐서는 남자네 부모가 원하는대로 헤어지게 될듯. 40대 아들이 지금 여자분이랑 부모 때문에 헤어지고 참 잘도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0.06.03 11: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5 17:44:53)
  • tory_2 2020.06.03 11:34

    자식 잃은 부모도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찐톨의 말에 공감. 아무리 그래도 자기 아들을 설득해야지 왜 남의 집 딸 찾아가서 저래...

  • tory_5 2020.06.03 11:35

    22

  • tory_51 2020.06.03 11: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23 13:24:41)
  • tory_59 2020.06.03 11:50
    4444 내말이
  • tory_3 2020.06.03 11:35

    부모란 사람이.....참 경우없네

  • tory_4 2020.06.03 11:35
    안타깝다...
  • tory_6 2020.06.03 11:35
    근데 여자맘도 이해가고 남자 맘도 이해가고 자식잃어버려서 또 아들 결혼하길 바라는 부모님 맘도 이해가고 참 쉽지 않다
    남자맘에 달린거지 뭐
  • tory_63 2020.06.03 11:55

    222 난 뭐 굳이 저 부모 욕하고 싶진 않아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다보니 

  • tory_7 2020.06.03 11:35
    셋 다 이해된다ㅠ
  • tory_8 2020.06.03 11:36
    아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했는데 부모는 독립을 못했구만
  • tory_19 2020.06.03 11:37
    222
  • tory_28 2020.06.03 11:38

    333

  • tory_69 2020.06.03 11:58
    44444
  • tory_95 2020.06.03 12:30
    5555
  • tory_9 2020.06.03 11:36
    걍 다 이해된다..
  • tory_10 2020.06.03 11:36

    뭔가 안타깝네. 서로 좋아는 하는 거잖아. 

  • tory_11 2020.06.03 11:36
    남친 부모한테 말 들었다고 혼자 생각하고 결정내릴게 아니라 남자친구랑 얘기를 해야지 저 어머님도 생각이 틀려먹은게 남자친구분은 결혼하고 싶어도 비혼인 여자친구한테 맞춰서 계속 오래 만나고 있는건데 억지로 헤어진다고 퍽이나 금방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겠다.. 아들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손주 보고싶은 본인의 욕심밖에 없는 사람인거임
  • tory_27 2020.06.03 11:38

    2222222222

  • tory_12 2020.06.03 11:36
    지 아들한텐 찍소리 못하고 여자한테 가서 왜그러냐
  • tory_77 2020.06.03 12:06
    말했는데 화냈대잖아 심지어 독립하고 차단까지 했으니 ... 저 어머니 입장에선 지푸라기라도 잡고 욕 먹어도 상관 없다는 심정으로 오셨을 듯 (잘 했다는 건 아님)
  • tory_12 2020.06.03 13:29
    @77 그니까 아들로서는 의사표현 충분히 한거고, 그 이후에도 같은 얘길 하고싶으면 아들한테 해야지. 아들이 펄쩍뛰니까 아들한텐 못 말하고 여자한테 가서 그런거아냐? 톨이 말하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 뭔지 알겠지만 진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
  • tory_13 2020.06.03 11:37
    헤어지는게 속편할듯 에휴
  • tory_14 2020.06.03 11:37
    어우 이거는.. 여자분 찾아간 어머니도 오죽하시면 싶고 셋 다 이해가 간다 ㅜ
  • tory_26 2020.06.03 11: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3 09:22:01)
  • tory_32 2020.06.03 11:39

    333333 하다못해 동생이라도 살아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참...ㅠㅠ

  • tory_36 2020.06.03 11:40
    4444 나도 셋 다 이해가 되네
  • tory_39 2020.06.03 11: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0 15:14:52)
  • tory_45 2020.06.03 11:42

    4444444

    셋다 이해간다. 에효..

  • tory_48 2020.06.03 11:44

    나도ㅠㅠ

  • tory_56 2020.06.03 11:47
    나도 이해는가 ㅠ
  • tory_61 2020.06.03 11:52

    나도 어머니 천번만번 이해됨

  • tory_74 2020.06.03 12:02
    ㄹㅇ 누구 탓할 상황이 아니여....
  • tory_75 2020.06.03 12:03
    나도 이해됨
  • tory_78 2020.06.03 12: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6 21:21:38)
  • tory_82 2020.06.03 12:11
    나두ㅜㅜ
  • tory_87 2020.06.03 12:16
    나도 이 내용에서 만큼은 어머니 욕 못하겠다....
  • tory_15 2020.06.03 11:37

    여자가 무슨 죄야!!!!!!!!!!!! 왜 여자한테 찾아서 부담감이랑 죄책감을 줘 여자가 남ㅈ ㅏ 협박이라도 함? 남자도 40대라며 남자도 선택한거 아냐 자기 아들한테가서 난리를 쳐야지 왜 남의 집 딸한테 가냐고 어이가 없어 

  • tory_16 2020.06.03 11:37

    저거 저러다가 박수홍처럼 단단히 데여서 결혼 생각 없어지는 사람됨....

  • tory_30 2020.06.03 11:38
    2222
  • tory_103 2020.06.03 12:48
    3333 남자가 결혼 자체를 간절히 원했으면 헤어졌지...
    감수하고 연애만 할만큼 여자가 좋다는거잖아
    남자 어머니 입장은 이해 가지만 선 넘으신 것 같음
  • tory_17 2020.06.03 11:37
    나도 그냥 헤어질듯ㅜㅜ 뭔가 자식잃은 부모앞에서 선뜻 헤어지기싫고 결혼안할꺼라고 이야기 하기가... ㅜㅜ
    남자도 어찌됐든 할수있으면 결혼하고싶다 그러고
  • tory_18 2020.06.03 11:37
    헤어져야지. 상대 부모가 저렇게 나오면 사귀어도 찝찝할 듯. 난 잘못 없는데 내가 못할 짓 한 기분.
  • tory_20 2020.06.03 11:37
    비혼커플로 사는것도 아들 뜻인데 아들한테 뭐라해야지
  • tory_21 2020.06.03 11: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5 21:12:09)
  • tory_22 2020.06.03 11: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15 02:57:24)
  • tory_23 2020.06.03 11:37

    찾아오는 거 무례한데 헤어져야지 방법없네

  • tory_24 2020.06.03 11:37

    나는 셋다 이해되....ㅠㅠ

  • tory_25 2020.06.03 11:38
    부모님 맘도 이해 못할 건 아닌데 아들을 설득해야지
  • tory_20 2020.06.03 11:38
    헤어지자하면 남자가 잡을거같은데
  • tory_28 2020.06.03 11:38

    마흔 넘은 자식한테 무슨 간섭이야.

    두 사람의 의사가 최우선이지.


    부모가 자식이 결혼해서 애낳길 바랄 수 있어도 강요할 순 없는 거지.

  • tory_29 2020.06.03 11:38

    누가보면 여자가 남자 협박해서 사귀는줄

    성인 둘이 합의하고 만나는건데 자기 자식이 아니라 여자 불편하게 만드네... 아들한테 말해봐서 본인 의사가 확고한거 알았으면 부모자식간에 해결봐야지

  • tory_31 2020.06.03 11:38
    어머니때문에 여자 놓치면 남자가 비혼길 걸을 것 같은데...
  • tory_33 2020.06.03 11:39
    아들 결혼해서 애낳고 살았음 하는거 부모만의 바람인디.. 자식이 40대인데 아직도 자기 바람대로 살기를 바라다니... 게다가 이제와서 헤어진다고 결혼하고싶고 마음맞는 상대 찾는게 쉽겠냐고.. 이건 부모 욕심이다
  • tory_34 2020.06.03 11: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13 02:48:34)
  • tory_35 2020.06.03 11:40
    헤어지는 게 맞다고 봐
    저 부모 입장도 이해 가고 남자 여자도 나이가 있는데
    한쪽은 결혼 생각 없고 한 쪽은 결혼 생각 있고 그런 상황에서 어차피 계속 관계 유지하기 힘듦...
    남자는 결혼 생각 있는 걸 여자가 몰랐으면 모르지만 알고 있었다면 부모가 얘기하기 전에 진작에 헤어졌어야 맞는 거 같음
  • tory_33 2020.06.03 11:41
    저는 처음부터 비혼주의였고 남자친구는 아니였어요.
    남자친구가 고백했을 때도 어린나이가 아니였기에 나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니 남자친구도 본인은 비혼주의자가 아니지만 제가 비혼이라 결혼야기 안하더라구요.
    처음 고백했을때부터 알고있던듯..
  • tory_64 2020.06.03 11:55
    엥?
    부모님이 결혼하길 원하시는 거지 남자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결혼을 포기하고서라도 저 여자랑 계속 사귀고 싶은 거잖아?
    뭐라고 하는 부모 피해 독립까지 했는데 왜 헤어져야ㅎㅏ는지 모르겠어....
  • tory_35 2020.06.03 13:00
    @64 엥... 각자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다른 거면 당연히 헤어져야지
    반대로 남자가 비혼이고 여자가 결혼 생각 있는데 40대까지 남자 비혼주의를 위해 여자가 본인이 하고 싶은 결혼을 포기하고 계속 사귄다고 생각해봐... 연애방에 올라왔으면 댓글에 다들 남자가 이기적이라고 헤어져야 한다고 난리였을 듯
  • tory_64 2020.06.03 19:40
    @35 뭔소리야ㅋㅋㅋ
    남자는 결혼하고 싶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비혼주의라서 포기하고 그냥 저렇게 사는 걸 본인이 선택한 것 같은데 왜 제3자들이 헤어져야한다하는지 모를ㅋㅋㅋ
    저 남자가 들으면 완전 어이없을 듯ㅋㅋㅋㅋ
    여자가 결혼할까말까 희망고문하면서 질질 끈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결혼 생각없다 선긋고 만나는 건데 뭐가 이기적이야? 웃겨 정말ㅋㅋㅋㅋ
  • tory_140 2020.06.03 23:45
    @35 그렇지 남자가 이기적이라고 여자한테 헤어지라고 했겠지
    여기서는 여자가 이기적이니까 남자한테 헤어지라고 해야하는거잖아
  • tory_37 2020.06.03 11: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02 12:11:19)
  • tory_32 2020.06.03 11:40

    어머님 심정 이해 안 가는 건 아닌데 생각이 너무 짧고 조급하셨다...

    어머님 아들을 두고 "걔는 결혼하고 싶은 아이" 라고 하셨는데 그게 아무나 결혼하고 싶다는 건 아니잖아요... 그 마음마저 뒤로 접어두고 십년을 곁에 있을 만큼(+아예 자기 부모님 차단해버릴 만큼) 현여친을 사랑하는 건데 이걸 억지로 헤어지게 한다고 아들이 퍽이나 행복하겠냐고

  • tory_38 2020.06.03 11:41

    남자는 언젠가는 결혼해주겠지라는 마음이 있을걸 

  • tory_40 2020.06.03 11:41
    부모 마음 자체는 이해 가는데 그럼 자기 아들을 잡아야지 왜 여자를 괴롭혀? 자기 아들 선에서 말 안 들으면 그만인거지..
  • tory_41 2020.06.03 11: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11:27:42)
  • tory_80 2020.06.03 12:09

    22 맞아 남자가 자기 의지가 있어야지...저 상태로 헤어지고 결혼한다 쳐도 뭔가 한처럼 남아있을 것 같은데..

  • tory_42 2020.06.03 11:41

    40인 아들이 '결혼'이 인생 플랜에 중요한 포인트였으면 굳이 여자친구 안기다리고 헤어지고 다른여자랑 버얼써 결혼했음. 저 여자이기때문에 결혼하고 싶은거지. 그런데 그런 아들더러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보통의 사람들처럼 결혼해서 애낳고 살라 그러면 잘도 살겠다. 아마 저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결혼자체에도 생각 없어질텐데. 


    집착생기는거까지도 이해는 되는데 40인 아들도 설득 못시키면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모르겠네. 

  • tory_43 2020.06.03 11:41
    아들이 자기마음대로 안되는걸 아시는데도 저러시면... 그렇다고 저 여자분이랑 헤어진다고 꼭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 tory_20 2020.06.03 11:41
    그리고 결혼해도 애안낳울수도 있는거아닌가
    애보고싶다고? 40대인데? 40대여자면 임신할때 고생할텐데 헤어지고나면 그럼 뭐 아들이 대뜸 다른 어린 2030 여자 데리고와서 임신하길 바라는거?
  • tory_44 2020.06.03 11: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2:34:17)
  • tory_46 2020.06.03 11:42
    이해는 되는데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 게 행복의 기준은 아닐텐데,,ㅋㅋ,,
  • tory_47 2020.06.03 1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3:39:31)
  • tory_49 2020.06.03 11:44
    아니 왜 글쓴이를 찾아가???참나
  • tory_50 2020.06.03 11:44

    저렇게 헤어져도 남자분 결혼 안할거 같은데ㅋㅋ

  • tory_52 2020.06.03 11:45
    그런 마음은 들 수 있는데 아들 여친 찾아가서 저러는 건...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다.
  • tory_53 2020.06.03 11: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0:36:35)
  • tory_54 2020.06.03 11:45
    난 남자쪽 부모 행동 싫다.
    자식이 크면 좀 놔줘라. 자식은 독립된 개체로 인정 좀 해 ㅋㅋㅋ
    존나 자기욕심만 남아서 아들 인생 맘대로 하려고 하네 극혐이야
  • tory_55 2020.06.03 11:46
    아들 설득 실패했음 그만해야지 찾아가기까지해;;
    존나 유난이야 아들 나이가 40인데ㅋㅋ
    나같음 헤어진다 남친이 어떻게 설득해서 계속 관계 이어간다해도 넘 찝찝할듯
    한번 찾아온거 두번 못오겠음?
  • tory_57 2020.06.03 11:47
    자식만 안 낳았지 지금도 결혼한 거랑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 tory_58 2020.06.03 11: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3:18:09)
  • tory_20 2020.06.03 11:52
    저여자만 아니면 남자는 결혼할수있다는 생각일걸 ㅋㅋㅋㅋ남자가 '저 여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결혼' 그 자체가 중요햇음 진작에 헤어졋을텐데 그런거 무시 ㅋㅋㅋ
  • tory_130 2020.06.03 14: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5 19:21:31)
  • tory_135 2020.06.03 16:29
    내 말이... ㅋㅋㅋㅋㅋ여자가 무슨 거짓말이나 희망고문하면서 남자 붙잡아둔 것도 아니고 비혼이다 밝혔는데 남자가 그래도 좋다잖아 ...ㅋㅋㅋㅋㅋ남자 선택인데 왜 여자가 이기적이야 ㅋㅋㅋ얼척
  • tory_60 2020.06.03 11:50

    각각은 다 이해되는데... 상황들이 안타깝다.

  • tory_62 2020.06.03 11:54
    내가 40대 비혼 커플이라 ㅋㅋㅋㅋㅋㅋ 저 부모 그냥 또라이로만 보임. 자기 아들이 가축도 아니고 이 여자랑 헤어지면 저 여자랑 바로 결혼시키면 알콩달콩 손자보고 행복하게 살까?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되니까 같이 있는 건데. 자기 아들을 가축처럼 대하네. 매너도 상식도 바운더리도 없고.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 포함해서 다 잘라내야 인생 편할듯.
  • tory_65 2020.06.03 11:56

    이건...아들이 중간에서 입장을 잘 고수해야 할듯.

    진짜 결혼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여자분이랑 헤어지고

    여자분과 연애만+비혼할거면 빨리 부모님을 설득시키던지 해야 함..


    아니 근데 40이면 부모님도 냅둘때 되지 않았냐...

    좀 극성이네;; 어린 나이도 아니고 다 알아서 결정했을텐데

  • tory_66 2020.06.03 11: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8 16:13:27)
  • tory_67 2020.06.03 11:57

    자기 입으로 아들한테 집착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 설령 상황이 크게 바뀌어서 남자가 결혼해서 가정 꾸린다 한들 그게 얼마나 행복하게 유지가 될까?

    자기 행복은 자기인생에서 찾아야지. 남 인생에서 찾을게 아니라

    아들이 부모 연락처 차단해놓은거에서 이미 얘기 끝남

  • tory_68 2020.06.03 11:57
    동생 죽은 건 안타깝지만 왜 애먼 사람한테 찾아가서 듣기 싫은 소릴하지? 지 자식한테나 말하지 욕 나온다
  • tory_70 2020.06.03 11: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05 19:29:21)
  • tory_71 2020.06.03 12:00

    아니 이게 나도 여자분 입장이면 뜨악할 것 같은데...어떻게 보면 저렇게 찾아온 남자 어머니 마음이 이해는 가.

    우리가 아이가 없는 부부인데 부모님께서 아이를 입양하면 어떻겠냐고 하시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우린 너희만 오면 그렇게 행복하고, 가만있다가도 보고싶고 너만 생각하면 눈앞이 밝아지는 것 처럼 기분이 너무 좋아진대

    그래서 우리도 나중에 쓸쓸한 노년 되지 않게 자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러시더라.  그런 마음이실 것 같아.

  • tory_72 2020.06.03 12:00
    본인 자식도 어쩌지 못하면서 왜 남의 자식한테 지랄이고. 직장까지 찾아오다니 경우 없네
  • tory_73 2020.06.03 12:02
    난 부모 마음 이해되는데 아들이 따를진 모르겠어
    차단까지 한거 보면.
    여자하기에 달린 것 같은데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욕할 순 없을 듯
  • tory_69 2020.06.03 12:02
    자기 아들이 결정한 건데 왜 남의 집 귀한 딸한테 헤어져라 요구함??? 결혼시키고 싶으면 아들을 족쳐야지 내 아들에겐 나쁜 말 못하면서 남의 집 딸에겐 그게 쉬워??? 정말 예의없고 배려 없네
  • tory_76 2020.06.03 12: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2 15:30:23)
  • tory_79 2020.06.03 12:08
    저 여자랑 헤어진다고 남자가 결혼할 거라는 보장은 어딨음. 결혼 안 하더라도 여자랑 계속 만나고 싶은 거 같은데 40대면 진짜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자기가 살고 싶은 형태로 살게 냅둬야함..
  • tory_81 2020.06.03 12:11

    이해는 간다..

    부모도 말은 할 수 있지 싶어..

    여자분과 남자분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고..

  • tory_83 2020.06.03 12:12
    왜 여자한테 저래 알아서 잘살고 있고 감수하고 들어간게 본인 아들 아냐? 가둬놓은것도 아닌데 왜 저래
  • tory_84 2020.06.03 12:12

    심정은 이해는 가는데...

    아들이 헤어진다고 결혼할까? 이건 결국 아들 선택에 달린일인데 

    엄한 글쓴이만 원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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