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안녕하세요 방탈 먼저 사과드릴게여..

제목 그대로 회사에 좀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이제 입사한지 2개월된 26살 사회초년생인데요..

그 완전체? 아니면 아스퍼거? 같은 언니가 한 분 있어요..

37살이신데 진짜 대화가 안되고 말할때마다 속이 답답해서 미칠거 같아요..

이런 사람들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저희는 근무인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이고요

같은 부서는 아닌데 층 하나를 통으로 터서 사무실이라서

계속 마주치게되는 구조예요

근데 진짜 너무 불편하고 이상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대충 설명드리자면

입사하고 둘째날에 돌면서 인사드렸는데

부장님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OO씨야 

해서 제가 안녕하세요 하니까

그 옷 어디서 샀어? 나도 그거랑 똑같은 블라우스 집에 있는데

그러시길래

아 저 이거 인터넷 A몰에서 샀어요

그러니까

아닌데? 그거 B몰에서 파는건데?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비슷한 디자인인가봐요

하니까

아니야 그거 B몰에서 파는거야 단추도 똑같애 

그러더라고요

아니 제가 제 옷 산데를 기억 못할수도 있겠지만 

처음듣는 사이트인데 거기서 샀을리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아 그래요? ㅎㅎ

그러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얼마주고 샀어? 나 7만원 주고 샀던거 같은데

그래서

아...저 4만원정도였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했더니

아냐 그거 7만원이야. 내가 산지 3달도 안되서 확실해 7만원짜리였어

그러더라고요;;;


거기서부터 진짜 뭔가 이상하고 느낌이 쎄했는데..

부장님이 그래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이러면서 절 데려가시는데

끝까지 뒤에서 7만원인데 그거 이러더라고요..

그러고는 일단 그 주에는 별일이 없었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 다음주 월요일에

그 팀이랑 어쩌다 밥을 같이 먹는데

제 앞에 앉으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정말 뜬금없이 그때 그거 7만원 맞지? 확인해봤어?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아니요..그랬더니

7만원일꺼야 확인해봐

그러시길래 그냥 네 했어요...

그리고 점심밥으로 그분은 오므라이스 시키시고

저는 알탕을 시켰어요

근데 갑자기 메뉴 나오니까

나 알탕 조금만 먹어도 돼?

그러시는데 거기다가 안돼요 할 수도 없어서 네 그랬더니

그릇이랑 국자 달라그래서 덜어가는데

그 내장있는거 곤이? 를 한 세 개를 가져가는거예요 네 개중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알탕 드시고 싶으셨으면 알탕 시키시지 그러셨어요..

그랬더니

아냐 난 알은 뻑뻑해서 안먹어 그래서 알은 안가져왔어 알은 OO씨 많이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기더라고요...

근데 옆에서 식사하시는 팀원이나 다른분들이

진짜 아무렇지 않게? 신경도 안쓰고 말 한마디 안걸고

그 분위기도 너무 이상했어요... 우리 테이블만 벽 쳐져있는 느낌..

그러면서 밥 먹으면서 계속 혼자 조잘대는데

주제가 일관되지를 못하게 계속

아 먹고 커피 마셔야지 아니다 새로나온 단지우유 먹어봐야지

근데 우유가 뼈에 안좋대 내가 요즘 홍삼먹는데 몸에 안받나봐

난 비싼건 몸에 잘 안받나 지갑 바꿔야 하는데 A랑 B랑 어디가 좋지

근데 B 립스틱은 너무 매트해서.. 난 쿨톤인데 파데가 잘 뜨더라

이런식으로 계에에에속 얘기해서

그냥 네..네..아 네.. 이렇게 대답해주는데

밥 먹고 나오니까

커피 마시러 가는데

갑자기 저흰 편의점가서 우유마실게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네?

그랬더니 아까 나랑 우유마시러 간다며

단지우유 먹자고 그랬잖아


저 정말 그런얘기 한적 없었거든요..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한거예요..

근데 그러더니 저를 끌고 가서는

이게 새로나온 맛인데 먹어봐야겠다

아니다 맛 없으면 어떡하지? 그냥 원래 바나나맛 살까?

아니다 둘 다 사서 반반씩 먹으면

둘다 손해보는건 아니잖아? 

그러는데 뭐 이건 애초에 제 의사를 물을 생각도 없는..?

그래서 그냥 네 했는데

단지 우유를 2개 사더니

두개 다 빨대를 꼽아서

한개를 반 쪼오옥 마시고 음...생각보다는 괜찮네

이러더니 그 반개를 절 주고

나머지 한개를 다시 반 쪼오옥 마시더니

아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이 낫네

이러고는 그 반반씩 남은 우유를 절 주더라고요...

저는 반씩 남은 우유 2개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이때부터 얽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최대한 피하고 있는데

사무실에 여직원이 4명이었는데

1분은 육휴가시고 1분은 저 언니랑 말도 안 섞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저한테 와요.....

자꾸 밥먹으러 가자고 그러는데

예를들면 다같이 밥먹다가

봄에는 쭈꾸미가 맛있는데 이러고 나면

다음날 점심먹으러 갈때

OO이는 저랑 쭈꾸미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말을 해버려요...

전 들은적도 동의한적도 없는데요..

그리고 일하는데 옆에 와서 묻지도 않은

자기네집 강아지 얘기, 아픈얘기, 옷얘기, 새로나온 치킨얘기, 어제 퇴근길 얘기

그냥 모든 주제를 총망라해서 쉬지않고 얘기해요...

한참 그러고 있으면 옆에 대리님이 OO씨 이거 좀 해줘요 하고

저한테 일부러 일을 시키시는데

제가 복사기로 가려고 자리를 일어서거나 하면

따라와요... 옆에서 계속 말을 하면서..

근데 이상한건 아무도 그 언니를 제재하지를 않아요...

그리고 자꾸 편의점을 가자고 하는데

이런식이예요

제가 크런키를 집으면

어 왜 그거사? 새로 나온 딸기맛 먹어봤어? 맛있어

그래요 그래서 제가

아 먹어봤는데 전 원래 오리지널이 더 맛있더라고요

그러면

아닌데? 딸기가 더 맛있어. 딸기가 진짜 딸기맛나고 맛있어 딸기 먹어봐

이래요

그래서 제가 먹어봤는데 전 그냥 그렇더라고요

그러면 또

아니야 딸기가 진짜 맛있어 딸기가 더 맛있는데

이러면서 계산할때까지도 중얼중얼..

진짜 2달밖에 안되었는데

진심으로 정신병+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같은 팀분들은 너무 좋아요..친절하고..

근데 저 언니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자꾸 저한테만 집착해요..

제가 뭐 화내거나 할 입장도 아니고요...

어떻게 해야 멀어질 수 있을까요ㅠㅠ













  • tory_1 2020.05.15 08:51

    헐 읽다가 내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

  • tory_2 2020.05.15 08:51
    글에 답이 있네 다른 사람들처럼 말 안 섞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최선임
  • tory_3 2020.05.15 08: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1:49:01)
  • tory_14 2020.05.15 08:55
    후기궁금하다..
  • tory_4 2020.05.15 08:52
    주작이었으면.. 무시가 답
  • tory_5 2020.05.15 08: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7 16:55:48)
  • tory_6 2020.05.15 08:53

    와 나 텍스트로 보기만 했는데 기빨려................

  • tory_7 2020.05.15 08: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1 22:25:48)
  • tory_8 2020.05.15 08:53
    좀 무섭다;; 글쓴이 불쌍...
  • tory_9 2020.05.15 08:53
    무섭다
  • tory_10 2020.05.15 08:53
    헐 얼마나 이상하나 했더니 진짜 이상;;
  • tory_11 2020.05.15 08:55
    경계성 지능장애 같은데...회사에 계속 있는거 보면 연줄로 입사한 사람인가
  • tory_12 2020.05.15 08:55

    나도 좀 정신없는 사람인데 나보다 더 하네

  • tory_13 2020.05.15 08:55

    와 진짜 다른 사람들처럼 무시하는 수밖에 없겠다;;; 무서워...

  • tory_15 2020.05.15 08: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14 03:06:08)
  • tory_16 2020.05.15 08:57
    진짜 혐오스럽다...
  • tory_17 2020.05.15 08:57
    와 진짜 기빨린다...
  • tory_18 2020.05.15 08:57
    외로워서 그러는 거 아냐?
  • tory_20 2020.05.15 08:59
    단순히 말을많이거는게문제가아니라 맥락이이상하고 사회성결여된게문제임
  • tory_19 2020.05.15 08:58
    뭔지 알거같아.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는데 진심 모두가 눈도 안마주치고 투명인간 취급함. 그러다 자기 말 들어주는 사람 생기면 그 옆에서 쉴새없이 떠드는데 내가 거기에 걸렸었잖아... 근데 본인도 문제 있는거 알고 정신과 진료 받아서 약 먹고 있더라. 병명이 뭔진 모르겠지만...
  • tory_21 2020.05.15 09:00

    존나 이상한사람이다 나도정뼝오네..근데 글쓴이 너무 착하다 거절을못하네ㅠㅠ

  • tory_22 2020.05.15 09:00

    으아 기빨린다.......혹시 업무도 저런 식으로 하나? 그럼 저 사람이랑 업무 주고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하는거지? ㅠㅠㅠ그때는 투명인간 취급 못할텐데;;

  • tory_23 2020.05.15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9 17:41:28)
  • tory_24 2020.05.15 09:01

    아 너무 싫다 ㅡㅡ 뭐냐?

  • tory_25 2020.05.15 09: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3:17:09)
  • tory_2 2020.05.15 09:05
    여자 5명에서 킹리적갓심ㅋㅋㅋㅋ 같은 곳 맞을 것 같아
  • tory_33 2020.05.15 09:09
    33333 오마갓 진짜 같은곳 아냐????
  • tory_36 2020.05.15 09:10
    같은 회사거나 이거 보고 지어서 썼거나네ㅋㅋ 어쨌든 같은 세계관(?)인듯ㅋㅋㅋ
  • tory_72 2020.05.15 10:46
    헐 이거 같은 사람일거 같아.....
  • tory_90 2020.05.15 12:40

    맞는듯.. 저 정신나간 대화법에 유부녀셨던분이 지금 육휴중인거랑 인원 빼박이네

  • tory_93 2020.05.15 14:34
    나도 본문 읽자마자 이 글 생각났어
  • tory_96 2020.05.15 19:23

    와 나 이거 전에 읽었었고

    본문글을 이 글이라고 생각해서 똑같은 글 또 올라온 줄 알았어.

    근데 읽어보니까 내용 다르네;;;

    진심 똑같은 사람 맞는 거 같은데??????

  • tory_26 2020.05.15 09: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16:33:45)
  • tory_43 2020.05.15 09:15
    사장딸 아니고 사장 지인 딸일수도...아는 사람도 집안 사정 딱해서 걍 채용시키고 오래 가게 해주더라
  • tory_27 2020.05.15 09:04

    와... 우리 회사에도 비슷한 분 있는데, 나는 다른 사람들이랑 두루두루 우선 말을 다 걸어 시끄럽게, 그 사람이 치고 들어올 틈도 없이.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면 진짜로 내가 회사에서 말을 못 걸 사람이 없어지고, 밥도 같이 먹으러가는 사이가 되고, 친분이 좀 쌓였다 싶을 때 저 사람에게 한마디씩 직설적으로 말했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 기분이 좀 상하는데, 그래도 그렇다고 하시면 그렇다고 대답할게요. (호호)" 꼭 장난투, 웃는 투로 가볍게 얘기하고, 그런 식으로 서너번 말하니까 그 뒤로 나한테 말을 좀 조심하게 하시는거 같더라고..? 여튼.. 그냥 토리도 꼭꼭 다른 분들처럼 투명인간 취급하고 다른 분들하고 어서 친해지길 바라..

  • tory_28 2020.05.15 09:05

    글쓴이도 저 다른 한명처럼 투명인간 취급해야될듯.... 별개로 나도 저런 비슷한 사람이랑 일해봤는데 글쓴 사람보다 증상이 경미한 편이었는데도 미칠꺼같았음...

  • tory_29 2020.05.15 09:06

    아니 저정도면 회사에서 잘라야하는거아니야??? 

  • tory_34 2020.05.15 09:09
    사장 친인척 중 한명이라서 데리고 있는거같은데...
  • tory_30 2020.05.15 09: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10 04:25:36)
  • tory_31 2020.05.15 09:08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아동은 대개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말투에 운율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투나 내용이 과장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눈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집착하고 있는 관심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의사소통 중에 얼굴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또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너무 적게 하는 경향이 있고, 말을 할 때는 억양이 이상하고(밋밋하고 단조롭거나 과장됨) 문맥에서 벗어난 부적절한 단어를 반복하기도 하며, 보통 사람이 듣기에 독특한 말을 하는 경향도 있다.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으나 상호교류가 잘 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이 둔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스퍼거 장애 [asperger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tory_40 2020.05.15 09:13

    올려줘서 고마워

  • tory_97 2020.05.15 21:56
    저 여자 아스퍼거랑은 약간 다르다.. 내가 아스퍼거는 실제로 만나봐서 아는 데 저정도는 아님 ㅠ
  • tory_32 2020.05.15 09:08

    글만 읽었는데 스트레스 팍 올라오네  ㅠ ㅠ

  • tory_35 2020.05.15 09: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8 11:26:31)
  • tory_37 2020.05.15 09:11

    아니....진심 회사생활 가능해? 일처리도 가능해?

    같은 팀원들 노이로제오겠다........글만봐도 헉하는데..

  • tory_38 2020.05.15 09:12

    나도 저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람이랑 작년에 같이 일했었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처음에 모르니까 한두번 잘해줬는데 진짜 계속 말걸고.. 이상한소리하고 혼자 웃고 혼자답하고... 일도 못해서 결국 잘렸는데

    진짜 너무 정신병 올것같고 그 사람 생각하면 출근하기 싫고 무섭고 괜히 잘못걸려서 하루종일 시달릴까봐 눈도 안마주치고 인사도 안함..

    스펙업방에 글도 썼는데 다들 이상하다고 어떻게 회사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어.. 후 저런 사람은 진짜 병명?이 뭔지.. 대처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ㅠㅠ

  • tory_39 2020.05.15 09:12
    ? 입사는 대체 어떻게한거야..?? 면접이 가능함..???
  • tory_41 2020.05.15 09: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20:12:26)
  • tory_53 2020.05.15 09:37

    궁예인데, 다른팀사람들도 밥 같이먹기 싫어서 도시락 싸오면서 핑계댄거 같음

    토리 고생했어ㅠㅠㅠㅠ

  • tory_88 2020.05.16 04:43

    돌려줬다ㅋㅋㅋㅋ뭔가 웃프넹..ㅠㅠ...잘겠어ㅠㅠ

  • tory_40 2020.05.15 09:13

    게시글 쓴 사람 많이 힘들겠다

  • tory_42 2020.05.15 09:15

    첫 인사 하는 날부터 7만원 거리는 것도 진짜 이상한데... 회사에서 안 자르든 못 자르든 모르는 척 하고 피하는 게 상책인 듯.. 본인 혼자 결정하듯 데리고 가려고 하면 되게 기분 상한다는 듯이 언제요? 밥은 내 맘대로 먹을 건데 언제 나랑 그런 걸 정했어요? 이런 식으로? 귀찮고 문제 될까봐 피하면 계속 저렇게 따라줘야 할 것 같아서 너무 힘들 것 같아...

  • tory_44 2020.05.15 09:15
    나 어릴때 이런 사람들 좀 잘 붙는(?) 편이었는데 애초에 받아준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 안됨....초반에 얘 좀 이상한데 싶으면 쌩까고 불친절하게 나가고 얘랑 얽히기 싫다는 의사표현 확실하게 해야함
  • tory_45 2020.05.15 09:17
    아스퍼거 맞아 일상 생활이나 지능에는 별 문제 없음.. 사회성만 떨어짐
  • tory_46 2020.05.15 09:18

    헐 소오름... 우리 회사에서 저런 언니 있었어 !!!! 고객센터라 본인 일만 잘하면 되서 다른 사무직보다 협업을 하거나 팀업할 일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출근직후, 점심시간, 쉬는시간, 퇴근후는 정말 그 사람 피해서 엘베타야할 정도였어;;;  

    차라리 동료들한테만 그런거면 상관없는데 고객들한테까지 저따구로 굴어서 클레임 오졌었다 ㅋㅋㅋㅋ 제작년말인가 작년초에 고객 한분 완전 열받게 만들어가꼬 본사직원, 고보팀팀장, 우리팀장, 본인 다 같이 고객찾아가서 사과했었는데 그 뒤로 드디어 짤림 !! ................ 

  • tory_47 2020.05.15 09:20

    와 미쳤다... 읽는내내 스트레스받음....ㅠㅠ

  • tory_48 2020.05.15 09:20
    진짜 개싫다... 아프든 말든 일단 존나게 이기적이잖아 으으으
  • tory_49 2020.05.15 09:25
    사회생활 아직 안해봐서 그런데 주변 사람한테 저사람에 대해서 넌지시 묻는 것도 사회생활 못하는 건가? 나도 딱 저렇게 거절 못하고 끌려다니는 타입이라 저런 상황 오면 어떨까 걱정된다....
  • tory_50 2020.05.15 09:31
    기존 사람들 입장에서는 나만 아니면 돼 이럴 수 밖에 없겠다 ㄷㄷ 와 진심 스트레스...
  • tory_51 2020.05.15 09:36

    와 학교 다닐 때 저런 애 있어서 피했는데 아스퍼거였구나.... 진짜 좀 사고방식이 이상해. 피곤하고 말이 안 통함ㅠㅠㅠㅠㅠㅠㅠ

  • tory_52 2020.05.15 09:36

    아스퍼거랑은 많이 달라보이는데.... 그냥 정신병같음 

  • tory_54 2020.05.15 09:39

    글 읽는 내내 내가 정신병 올거 같다.. 개스트레스....

  • tory_55 2020.05.15 09:39

    와 나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지금 ㅠㅠ 텍스트만 봐도 싫어


  • tory_56 2020.05.15 09:49
    진짜 무시하고 상대 안 하는게 답. 집착에 사람 지치게 만들고 결국 잘 해준 사람만 나쁜사람 만듬.
  • tory_57 2020.05.15 09: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5 09:53:45)
  • tory_58 2020.05.15 09:55
    나도 저런사람 있었어.... 같이일하다가 결국 내가 정신과갔어 내가 이상한가싶어서 ;;
  • tory_59 2020.05.15 09:56
    근데 참 저런분들 불쌍하시다.. 저렇게 되고싶은사람이 어디있어.. 병원가셔서 얼른 나으셨으면 좋겠다
  • tory_60 2020.05.15 09:59

    저런건 의견 세게 말해줘야지 그 사람이 안 올 듯.. 회사 사람들도 다 한번쯤 당해봤으니까 아무렇지 않은 듯 있는 거겠지.이번 타겟은 쟨가? 이러면서. 똑부러지게 답 하고 얽히기 싫은 의사 전달하고 그러면 다른 타겟 정해서 나가 떨어지겠지. -.-;

  • tory_61 2020.05.15 10:03

    다른 직원들도 저사람 저런거 알지만 쉬쉬하는 거 같다... 진짜 내가 정신병 걸릴 거 같아ㅠㅠㅠ

  • tory_62 2020.05.15 10: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7 01:40:24)
  • tory_63 2020.05.15 10: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5 10:07:35)
  • tory_64 2020.05.15 10: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09 00:42:26)
  • tory_65 2020.05.15 10:21
    나도 처음 입사했을때 옆자리 직원이 저런 사람이었는데, 그때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이명생겨서 대학병원 진료까지 받았어 ㅋㅋㅋㅋㅋㅋ 귀에서 졸라심하게 펄럭펄럭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서 갔더니 스트레스때문일거라더라. ㅎㅎ 그 다음년도에 업무 부서 바뀌고 증상 많이 사라졌음. 근데 지금도 스트레스 많이 받음 소리가 나 ㅠ 그사람 때문에 병 얻었어 ㅋㅋㅋ
  • tory_65 2020.05.15 10:23
    그사람 너무 끈질기게 얘기해서 대화 차단하려고 헤드폰 썼는데, 졸라 지 할말 생길때마다(엄청 자주) 내 헤드폰 한쪽 들고 (귀에서 떼게 하고) 얼굴 엄청 가까이 대고 지 할말 끊임없이 했었어. 휴.. 저런 사람들은 꼭 밀착해서 얘기하더라. 난 내가 진짜 착한아이 컴플렉스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 분 대하면서 내 안의 쎵년 기질이 있다는걸 처음 깨달았어.^^ 지금 거의 10년 전 이야긴데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화남 ㅋㅋ
  • tory_66 2020.05.15 10:21

    와 읽는데 내가 이상해지는 기분.....

  • tory_67 2020.05.15 10:26
    그냥 무례하고 지할만하는 수다쟁인가 싶었는데 병명도 있구나
  • tory_68 2020.05.15 10:29
    저런 경우는 병원가도 방법이 없는건가?
    주변 사람 힘들겠다
  • tory_69 2020.05.15 10:31

    하 읽는내내 진짜 복잡한생각이드네  화도나고 답답하고 ㅡㅡ...저런사람 옆에있으면 진짜 나까지 이상해질듯

  • tory_70 2020.05.15 10:32

    아스퍼거가 원래 여자들이 잘 걸리는 병인가? 

  • tory_73 2020.05.15 1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05 10:40:26)
  • tory_77 2020.05.15 10:55

    네이트판만 봐도 완전체 남친얘기 많은데 뭔소리여 

  • tory_78 2020.05.15 1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5 10:56:58)
  • tory_78 2020.05.15 10:57
    무슨 개소리야
  • tory_81 2020.05.15 11:14
    이게뭔ㅋㅋㅋㅋ 생각좀하고 글쓰자 우리팀에선 사원 하나랑 팀장이 딱 저렇고 둘다 남자임
  • tory_82 2020.05.15 11:18
    한남새끼가 또 나대네
  • tory_84 2020.05.15 11:33

    형냐 돌아가

  • tory_89 2020.05.15 12:15
    뭐래
  • tory_92 2020.05.15 13:19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데 자폐성 장애는 여자보다 남자가 4배 정도 많은 게 팩트

  • tory_97 2020.05.15 21:57
    헐 아니 내가 본 애는 남자애였고 전혀!! 눈치 못 챘어!
  • tory_71 2020.05.15 10:34

    생각보다 은근히 저런 사람 많은건가? ㅠㅠ 너무 무서운데;;;;;;;;

  • tory_74 2020.05.15 10:52
    이거 진짜 아스퍼거야. 장애라 어쩔수가 없음...ㅜ안타깝지...
  • tory_75 2020.05.15 10:53
    아스퍼거 증후군인 사람 실제로 본 적 있는데 본문은 해당 안 되는 것 같은데..
  • tory_97 2020.05.15 21:58
    ㅇㅇ 저건 그냥 못돼처먹은 거..
  • tory_76 2020.05.15 10:53
    우리 숙모 아스퍼거 증후군이셔. 근데 저기다 갑자기 무뜬금 화내는 증상도 있으셔서 너무 힘들어..... 가족이지만 사람 미친다
  • tory_77 2020.05.15 10:55

    저 글쓴이는 마음이 너무 여리네ㅜㅜ 걍 무시해야됨... 

  • tory_79 2020.05.15 10:58
    일을 잘하나...
  • tory_80 2020.05.15 11:08

    글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글쓴이 진짜 난처한게 느껴지는데 원글보니까 댓글에는 글쓴이가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네

    성인이면 거절 못하는것도 아닌데 의사표현 확실히 하라고 뭐라한다... 아 그 댓글들 보고 속 더 터져ㅋㅋㅋ

    저런 사람한테 거절해봤자 또 똑같이 자기 생각 강요하고 오히려 더 화낼까봐 무섭구만

    거기다 사회 초년생인데 저기서 어떻게 거절하냐고; 

  • tory_83 2020.05.15 11:29

    내가 다 괴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85 2020.05.15 11:44
    일을 어떻게 하는거냐;;
  • tory_86 2020.05.15 11:47
    글 읽으면서 면접은 어떻게 통과했나란 생각하고 있었는데 댓글보니 지인소개일 수도 있구나.. 어휴.. 어떻게 지내냐 저런 사람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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