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나는 다 커서 미국에 갔는데.. 가서 느낀게 한국사람들 정말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하고 하드워킹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거

한국이면 이미 대학 입학 전부터 입시 스트레스에 절어서 살지만,,얘네는 운동해야 할 나이에 운동하고 나가서 뛰놀고

취업도 한국보다 훨씬 쉽고, 무엇보다 나이에 대한 제한이 적어서 지금 자기 하는 일 말고도 제 2의 커리어 꿈꾸는 사람들도 많고

나이 들어서 다른 일 하는 것도 한국보다 훨씬 흔하고..


친구 하나는 임상병리사로 미군이었는데 20년만 일하면 자기 은퇴할때 연봉의 반이 계속 연금으로 나온다는거 듣고 진짜 현타옴.

40대부터 죽을때까지 연금수령 가능이라니.. 

한국에서 20년 일하고 은퇴시 연봉 반 연금으로 지급 -> 온국민이 몰려가는 꿈의 직장 될듯.,,,

한국은 지금 교사연금도 많다 주지말아라 난리잖아


나가는 돈 규모가 다르다지만.. 많이 벌고 많이 나가는거랑 적게 벌어서 적게 나가는거 비교하면 전자가 나은듯

혹시 내가 잘못 알고있는 거면 알려줘 현타를 좀 줄일수 있게..

요즘 한국에서 취업 준비하는데 괜히 내가 돈많은 나라 보고와서 현실이 더 암담해보이는것 같아

한국사람들 맨날 나태지옥이라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조차 국제기준으로 정말정말 부지런함


  • tory_1 2020.05.14 05:33
    확실히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 진짜 열심히 일하는것에 비해 많이 돈 받지 못하는거 같아 ㅜㅠㅠㅠㅠㅠㅠㅠ
  • tory_2 2020.05.14 05:49

    한국에서도 군인은 연금 잘나와... 그 미국인도 군인이라 연금은 걱정 안하겠지

  • tory_3 2020.05.14 05:51

    취업이 한국보다 쉬운지는 모르겠어. 인맥 중심 사회라 비슷한 스펙이라도 인맥 빵빵한 사람들이야 쉽게 취직 가능하지만 인맥 약하면 자리 잡기도 어렵고 연금은 군인들이야 잘 나오겠지.

  • tory_4 2020.05.14 05:54

    전세계가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은 빈부격차때문에 기회 차이가 너무 심해..ㅜㅜ 저소득이면 아무리 공부에만 매달려도 글쎄..한국처럼 대학을 잘 들어가서 취업으로 보상받는것도 아닌거같고..

  • W 2020.05.14 05:59

    군인도 혜택 한국 군인에 비하면 넘사벽이더라 공무원도 경쟁률 훨씬 적고.. 내주변은 인맥 하나도 없어도 잘 취업하고 먹고사는 사람들 대부분이었음

  • tory_6 2020.05.14 06: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02 06:47:35)
  • tory_7 2020.05.14 06:38

    이거는 솔직히 잘사는/살만한 서민~중산층 이상이나 그런듯... 정말 사회 밑바닥에서 사는사람들은 그냥 기회라는게 없음.... 개천에서 용은 커녕 미꾸라지도 못되는 삶 사는 사람들도 많아... 유학와서 만나는 사람들은 잘사는/살만한 서민~중산층 이상이 대부분이더라. 그리고 정말 대학 입시 잘하려는 애들은 여기도 비슷하게 10학년 혹은 그 이하부터 스트레스 쩔어서 살아... 네트워킹 대외활동 교내활동 이런거 하느라... 물론 대외활동에 스포츠가 있으면 그걸로 쫌 운동은 하겠네.

  • tory_8 2020.05.14 06:46
    중산층이면 모르겠는데 그 이하면 잘 모르겠음.. 그와는 별개로 그냥 워라밸이 나름대로 잘 되어있도 공무원이나 경찰 군인들 연금은 굉장히 잘 되어있는 듯. 애초에 초반 연봉이 낮아도 베네핏을 많이 줘서..
  • tory_9 2020.05.14 06:58
    기회가 많은 건 동의해. 한국서는 서울대 나와도 연봉 6000이나 8000받으면 아주 잘 받는 축이잖아? 공대기준. 미국서는ㅋㅋㅋ 그정도 학벌이면 1억 5천 초봉으로 받는 자리 많아. 2억 넘게 받는 데도 많고. 그리고 나 다니는 회사는 30년 근속하면 연금으로만 1억 넘게 받을듯. 이런 양질의 직장 한국서는 없잖아. 역시 패권국가 헤게모니를 짜는 국가 맞구나 싶었어. 노동의 가치가 다르더라고. 노동 시간도 짧고.
  • tory_10 2020.05.14 07:14
    노동의 가치가 다르지.

    최저시급도 못받는게 당연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1%의 엘리트는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되는 대접 받는게 가능하고, 그대신 나머지는 우리나라보다도 처참하게 사는 사람들 많고.

    욕심 없이 하층민 중류층의 삶을 산다면 좋을수는 있지. 자기가 태어난 주조차 못벗어 나본채로 평생 사는 사람들이 미국에 절반은 되니까...
  • W 2020.05.14 07:19
    응 노동시간 짧고.. 한국 친구들 맨날 야근이네 24시간 근무네 하는데 여긴 진짜 제대로 워라밸있더라고. 한국도 엘리트 카르텔 사회라고 하지만 그 엘리트들조차 부려먹히는데 미국은 대접 제대로 해준단 생각 들어서 현타왔음
  • tory_7 2020.05.14 08:22
    @W

    아니야... 미국에서 돈 많이 번다=워커홀릭이거나 그 수준이다랑 비슷한데... 특히 원래 집이 상류층 아니면 대부분 워라밸 개나줬던데. 엘리튼데 워라밸 맞춰 산다=원래 집이 잘산다/안정기에 들어선 자수성가한 성공한 사업가 이정도야

  • tory_69 2020.05.16 10:51
    @7 이말 받음 그리고 제일 무서운게 이사람들 점심 빵쪼가리샌드위치 집에서 싸온거 하나 먹으면서 계속일함ㄷㄷ
  • tory_74 2020.05.17 11:43

    공감해. 내가 전자, 가족 중 하나가 후자에 가까운데 정확히 맞는 말임ㅜ 미리 해외로 나가서 공부할걸 그랬어ㅜㅜ 노동시간도 한국이 더 김ㅜㅜ 미국에서 저정도 연봉은 워커홀릭 되야하는거 절대 아냐, 근무 시간/환경 도 여기보다 훨신 낫고. 미국 간 가족도 힘든 점이 많다고는 하지만 한국이랑 비교하면 거기가 낫다고 하더라. 

  • tory_82 2020.05.24 02:04
    지역마다 다르지만 1억5천 받아도 세금 떼고 렌트 내고 하면 그닥...
  • tory_10 2020.05.14 07:12
    음 미군을 끌고오기엔....

    미군 임상병리사면 해외 파견도 있는건 알지..?
    한국 같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동네도 있지만 아프간 같은데도 여전히 미군이 나가있다는거 잊지마....

    이러네저러네 해도 완전히 본토에만 있는건 큰 운이 따라주는 몇몇 사람이야....
  • tory_10 2020.05.14 07:15

    그리고 미국의 입시는ㅋㅋ
    우리나라급의 삶을 영위하려면 거기는 예체능에 봉사활동에 공부도 빡세게 해야함.

    운동쪽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체육쪽도 2,3개씩 선수로 뛰는 사람들도 있고..(고등학교 기준)


    공부도 우리나라가 빡세네 라고 하지만 톨이 말하는 삶을 살려면 거기는 대학 수준 과목을 몇개나 들어야함 고등학교때...

    +

    방과후 활동 한두개에 봉사에 각종 경시대회 공모전 등등...

  • W 2020.05.14 07:18
    친구말로는 자기 2년/3년씩 계약을 연장하는건데 대부분은 자기가 희망하는 지역 내로 가고 랜덤으로 가는건 그대신 돈 많이받거나 이런식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하와이로 갈까 이러고 있던데. 아프간 같은곳 가는게 진짜 소수고 대부분은 자기 희망지역 몇군데 내에서 돌더라...
  • tory_10 2020.05.14 07:35
    @W

    그말은 맞는데, 그 미군의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한 중간 단계는 생각해봤어..?


    토리가 원하는 미국의 편안한 삶을 즐기려면 그 길을 선택할 수가 없지. 해외 파병도 가능하고(우리나라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탄저균 한국에 들고와서 연구했던 애들이 쟤네들임)

    무엇보다 미군 임상병리 스페셜리스트도 10주간 군사훈련 + 50주이상 특기훈련이 되야지 될 수 있는거임. 1년을 군인으로 훈련 받아서 수료해야지 될수 있는거...


    그리고 워라밸이야기 위에서 해서 하는말인데 미국의 엘리트층도 결국 워라밸이랑 수입을 맞바꾼 사람들이 대부분임.

    월스트리트 근무자들 1주일 평균 근무시간 80~100시간인건 아니..?

    억대연봉 받아서 실리콘밸리 간 개발자들 추가근무시간 1주일에 40시간 채우는 사람들도 흔해.


    토리가 말하는 삶을 미국에서 영위하려면 거기는 한국보다도 더 치열한데 (전세계에서 인재가 몰리니까)

    과정은 비엘리트들의 삶 - 결과는 엘리트들의 삶 이렇게 두개를 섞어서 보고 있는 기분이야..


    취업이 쉽다는건 그리고 해고도 쉽다는 말인건 알지..? 나 미국에서 인턴할때 우리 팀 직원 1명 점심먹고 회사들어오려는데 건물 안에 못들어오고 경비원 같은 사람한테 박스에 개인물품 전달받아서 집에 간 사람도 봤어 (점심시간에 짜른거)

  • tory_13 2020.05.14 07: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8 21:39:13)
  • W 2020.05.14 07:54
    @10 훈련병도 다 월급 나오고, 탄저균 들고 이런거야말로 진짜 소수인데 왜 한국보다 더 혜택 좋다는거 인정못해서 그러는지 모르겠네. 한국 군인들 훈련병 월급이며 몰라서 하는말이야??
  • tory_7 2020.05.14 08:31
    @W

    아니 모병제랑 징병제랑 그렇게 비교를 하면 어떻게 해.... 미국은 군인 모집하려고 이것저것 혜택 많이 주는거 사실이고 국뽕사업일환으로 대우도 지원도 많이 해주는게 맞긴한데.... 그건 징병제가 아니고 모병제인데다, 직업으로 군인을 선택하기엔 3D직종이니까 그렇지.. 오죽하면 시민권 따려고 군대간단 소리하겠어;;; 

  • tory_36 2020.05.14 13: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5 16:07:40)
  • tory_41 2020.05.14 16: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08 13:43:23)
  • tory_11 2020.05.14 07:34
    너무 좋은 쪽만 보는 듯
    그 동네는 잘 사는 사람도 넘사로 잘 살고 못 사는 사람도 넘사로 못 사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가 땅댕이가 쪼꼬매서 그런지 빈익빈 부익부해도 상상 가능한 범위 내의 빈과 부인데 반해 나는 미국도 거의 중국만큼 스펙타클하고 상상 초월하는 면이 많다고 느꼈거든
  • tory_12 2020.05.14 07:42
    댓글들 속 시원하다ㅎㅎ
  • tory_13 2020.05.14 07: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8 21:39:13)
  • tory_14 2020.05.14 08: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7/27 14:27:49)
  • tory_15 2020.05.14 08:51

    미국톨인데 미군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우선 미국은 징병제가 아니구 군을 자원해서 가니까 혜택이 훨씬 좋은 것 같구...글구 베테랑이고 군 은퇴해도 찐톨이 말한 것처럼 베네핏 좋고 심지어 재취업에도 유리해.
    그치만 군인 되는거 자체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은 건 모르겠더라. 물론 백프로는 아닌데 내또래 현지애들 뉘앙스 들어보면 살짝(?) 다른 커리어 할 거 없으니까 군인하는거 아니냐는 느낌. 본문에 예를 들은 군인은 임상병리사니까 일반 군인 포지션이 아니라서 내가 말하는 케이스랑은 다르긴 하지만...

    암튼 상대적으로 한국이 어릴때부터 빡세게 사는거 공감하고 미국서 열심히 하면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대체로 워라밸 잘 되어있다는 건 맞는 말이라구 느껴. 여긴 회식두 잘 안하구. 재택 근무도 흔하고. 예를 들어 개발자의 경우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일하는게 훨씬 대우가 좋지.

    그치만 찐톨 피드백 댓글까지 보니깐 너무 좋은 면만 보는 것 같긴 해. 입시는 다른 톨들이 설명해줬구 케바케지만 미국도 나이에 얽매이는 애들 은근히 많이 봤어. 한국에 비해 제한 없는건 맞아.

    대학 학비&물가에 비해 의외로 박봉직도 심심치 않게 있구, 해고가 광장히 쉬우며 빈부격차가 심해.
    물론 한국도 빈부격차 심한데 미국은 정말 더 극과 극인 느낌이야. 탑티어 명문대 출신들 얘기는 다르겠지만 미국도 문과는 학교 졸업하고 (유학생 말고 미국 현지애들) 취업하기까지 좀 걸리는 경우도 꽤 많아.
    세금 정말 마니 내야하고 회사 바이 회사, 부서 바이 부서이지만 야근도 꽤 흔해 ㅎㅎ
    실리콘밸리 유명 테크회사들 연봉 엄청 마니 받구 베네핏 좋고 커리어도 짱짱해지는 거지만 업무량/강도 엄청 심한 경우 많아. 아마존 같은데는 현지애들이 고개를 절레 절레해.
    미국은 퇴직금 제도도 없엉...출산 휴가 이것도 보장되는게 그저 그래.. 공무원이나 엄청 큰 대기업은 더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로컬에서 꽤 괜찮은 회사들이라고 하는곳도 12주면 잘 줬다고 해. 미국은 노동관련 법이 강대국? 선진국?이라는 위치에 비해 허접(?)한 것 같아.

    나톨은 살아보니까 한국미국 다 장단 있는거 같고 ㅋㅋ미국이 막 현타올정도로 사는게 쉬운건 아닌 것 같아

  • tory_16 2020.05.14 09: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7 19:52:41)
  • tory_45 2020.05.14 17:03

    222222 사회 안전망이랄게 없어...

  • tory_17 2020.05.14 09: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5 08:25:50)
  • tory_18 2020.05.14 09:14
    나는 미국 20년차인데 글쓴톨 말에 일정부분 동의해
    아무리 미국이, 고연봉이면 워라밸 극악이라고 해도, 한국은 워라밸 극악이면서 연봉마저 눈꼽만큼 주던데 뭘. 차라리 전문직이면 미국이 더 낫다는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

    남편 실리콘밸리 대기업 임원으로 연봉60만불 버는데 (+주식옵션 별도) 한국에서 대기업 임원이 과연 이만큼 벌까 싶네. 미국은 철저히 능력제라 나이에 상관없이 윗자리 올라가는 것 가능해서 그 점도 장점이고! 워라밸은 미국도 극악 맞긴 해. 어떨 땐 주말에도 일하고, 새벽/밤 없이 계속 미팅 잡히거든..

    그리고 간호사도 그래. 한국 종합병원 평간호사가 1억 5천 받는 경우가 과연 있을까? 이곳은 환자 2-4명 보면서 평간호사 연봉 1억 5천 받더라 (실리콘밸리 기준)

    미국 중하층은 모르겠지만 중상층의 삶은 미국이 한국보다 나을 듯..

    +아, 한국의 입시지옥보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위한 입시지옥이 훨씬 (이건 정말 넘사수준으로) 강도 높고 빡셈!! (이건 댓글들 말에 동의함)
  • tory_22 2020.05.14 10:14
    으와 ㅠㅠㅠㅠ 남편연봉 정말 너무 부럽다.
    뉴욕톨인데 내평생 저거의 반정도 연봉 벌수있을지.. ㅠ
  • tory_25 2020.05.14 10:33
    삼성 같은 대기업 임원인 경우 연봉이 45억 정도돼. 간호사는 진짜 많이 받긴 한다
  • tory_18 2020.05.14 11:01
    @25 남편한테 삼성하고 에스케이에서 스카웃 제의 여러번 왔는데 연봉 저 정도 안 부르던데 신기하네 (미국보다 훨 적게 부르더라)
  • tory_31 2020.05.14 12:12
    @25 이건 그냥 임원이 아니라 등기이사급 아니야?
  • tory_37 2020.05.14 13:53
    간호사는 특이케이스인듯
    일반화하기 힘듦
    우리나라에서 간호사가 특히 힘들고 미국에서 간호사가 특히 잘번다고 생각해
  • tory_46 2020.05.14 17:11

    헉,,이민 간호사톨도 그 정도 벌수 있을까?? 어마어마하다,,

  • tory_47 2020.05.14 17:40
    @46

    실리콘밸리가 생활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인플레이션된거지

    타주가면 거기에 맞게 월급 낮음.

  • tory_18 2020.05.14 17:42
    @46 간호사 근무 연차에 따라 차이나지 외국인간호사라고 덜 받거나 하진 않아. 윗톨말대로 남부나 중부는 월급이 좀더 낮다고 하더라. 하다못해 같은 캘리여도 엘에이나 새크라멘토보다 샌프란이나 실리콘밸리 쪽 간호사 월급이 좀더 높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타직종보다 간호사 월급 높은 편은 맞음)
  • tory_46 2020.05.14 18:24
    @46

    오 그렇구나 다들 알려줘서 고마워 친절한 토리들!!

  • tory_6 2020.05.14 2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02 06:46:15)
  • tory_18 2020.05.15 00:25
    @6 대기업 임원이 그거밖에 못받아? 유명한 기업 스태프 엔지니어들도 경력 쌓이면 100만불 넘게 버는 경우 ‘’흔한데’‘

    -> ㅋㅋㅋㅋㅋㅋ흔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 웃음만 난다 ㅋㅋㅋ 이곳 해외방에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나 배우자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그분들이라면 그게 정말 흔한 건지 흔하지 않은 케이스인지 잘 알겠지 ㅋㅋㅋ
    (너톨이 먼저 내 글에 비아냥 뉘앙스에 ㅋㅋ 거리고 웃어서, 나도 똑같은 스타일로 대응해봤어. 앞으론 너톨 댓엔 무응답으로 임할게 ㅋㅋ)
  • tory_6 2020.05.15 00: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02 06:46:11)
  • tory_59 2020.05.15 10:21
    @6

    엥.. 왜저래ㅋㅋㅋ 뜬금없이 남 연봉 후려치지말고 그 좋은 스태프 엔지니어 너가 해..

  • tory_62 2020.05.15 16:08
    @6 한 기업마다 10명도 안되는 높은 자리야? 그럼 ㅋㅋㅋㅋ 흔하네 어쩌네 이 소리는 뭐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걸 지적하는데 딴 소리 ㅋㅋㅋ
    본인 직업도 아니고 남편직업으로 ㅉㅉ 거리며 아는 척 것도 재밌네 ㅋㅋㅋㅋㅋ
  • tory_64 2020.05.15 19:01

    토리 혹시 남편 한국사람이지? 어떻게 임원이 60만인지 이해못하겠어;;; 


    난 2세이고 학벌도 좋고 다른분야(금융) 커리어도 있는데 

    나 몇년 안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데 300,000 정도 벌음

    임원이 내 두배밖에 못번다고?? 우리회사 기준 좀 이해하기 힘든데;;;; 

    찐임원이면 우리회사 기준 밀리언 넘을텐데??  

    근데 한국에서 비자 스폰해서 온거면 이해 가능 

  • tory_18 2020.05.15 20:41
    @64

    일단 질문에 답하자면 남편 미국 탑3공대 출신에 미국 시민권자된지 15년도 넘었어
    그리고 64톨이야말로 2세라면서 한국온라인사이트를 다 하고 정말 신기하다. 내 주위 2세들은 죄다 영어사이트에서만 놀더라고. (1.5세라면 이해가능) 

    미국에 제대로 동화된 2세들은 한국 사이트 자체에 흥미없더라.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자유자재고 편할 뿐더러, 한국 키보드 자판 자체를 못 외움. 그리고 몇년 안된 소프트 엔지니어가 30만불을 연봉으로 받는다니 이거야말로 정말 안 믿겨지네. 연봉 30만불은 일반적으로 디렉터 레벨이거든. 몇 년 안된 경력이면 정말 잘받았을 때 15-20만불 정도 되던데...정말 미국 맞아??? (나도 토리처럼 눈눈이이 해봤어)


    그럼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 덧붙여볼게

    참고로 내가 말한 남편 연봉 60만불이라는 것은 annual salary를 말한 거였어, 말 그대로 연봉.

    당연 total compensation (연봉, 성과급 보너스, 스탁옵션, 스탁옵션보너스, 그외 등등 다 합친 것)은 일년에 n백만불 되지..

    사람들이 보통 임원이면 연봉이 백만불 넘는다, 카더라 하는데 이 말은 아마 total compensation때문에 그렇게 나온 게 아닌가 싶네..사실 annual salary 자체만 놓고 보면 (한마디로 순연봉만으로는) 백만불 넘는 사람은 ceo급이 대부분이야

    확실히하고자 기사 하나 첨부할테니 구글 탑10 연봉 (annual salary)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보길 바라..(참고로 내남편은 구글 아니고 딴 회사야. 하지만 대략 비슷해서 올려본다) 

    https://www.thegentlemansjournal.com/10-highest-paid-jobs-google/


    연봉만으로 따지면 이렇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total compensation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큼) 매력적이긴 해

    연봉 20만불 받는 사람 (매니저급)과 30만불 받는 사람 (디렉터급)의 소득차가 알고보면 단순 십만이 아니라는 얘기야. 이 둘 사이의 total compensation 격차는 삼십만불~오십만불 혹은 그 이상 난다고 봐도 돼. 배당되는 스탁옵션(주식)부터 차이가 엄청 나고, 성과급 보너스도 senior director는 거의 연봉금액을 받으니까 (어떨 땐 연봉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물론 회사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남편 경험 및 남편 지인들 보며 알게된 사실에 기반해서 써봤어


    추가) 어쩌다 내가 남편 연봉 언급해서, 몇몇 토리들한테 봉변(?)당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 더 이상 댓 달진 않을게..(이 새벽에 자다깨서 한번 들어와봤다가 이댓글 달며 뭐하는 짓인가 현타 거하게 오고 있는 중..ㅋ큐ㅠ)

  • tory_64 2020.05.15 21:32
    @18

    18톨아 결혼이민와서 남편돈으로 살면서 커뮤와서 자랑할시간있으면 

    베이나 서부에 대기업 엔트리레벨 엔지니어가 얼마보는지나 알고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트리들도 150,000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약을 팔아 ㅋㅋㅋㅋㅋ진짜 알못이다 


    아 맞다 본인은 모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요즘보니까 유학생들도 개념없는 애들많던데 결혼이민 온애들도 진짜 유난이더라 ㅋㅋㅋㅋ 


    너도 미시유에스에이 가서 열심히 놀지그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주권 신청 화이팅!! 그거 아니면 뭣도 없잖니 안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5 2020.05.15 21:34
    @18

    18토리 욕봤어... 토닥토닥...

    탑티어면 당연 base salary 보다 기타 ++++가 훨 크지.

  • tory_18 2020.05.15 21:42
    @65

    위로 고마워. 똥밟았다 생각하려고..

    나 미국에서 간호사 십년 하고 그만둔 상태고 병원에서 영주권 스폰해줘서 영주권->시민권자 된지는 십수년 전인데 64톨은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말 대잔치 중이네..ㅋㅋ 뭔가 짠해 

  • tory_35 2020.05.16 00: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13:23:06)
  • tory_72 2020.05.16 21:43
    @64

    왜이래 열폭해?

  • tory_76 2020.05.17 22:48
    @25 이건 대기업임원 중에서도 살아남아서 최상층까지 올라간 경우인 듯 ㅋㅋ
    우리아빠가 대기업임원이었다가 퇴직하셔서 들었는데 45억을 임원급으로 일반화하기엔 괴리가 좀 크당...
  • tory_78 2020.05.19 19:17
    @18

    미국에 동화된 2세면 그냥 미국인아님?그사람들이 자기 한국관련됐다고 생각은하나?

    그냥 미국인 미국최고 하면서 한국은 상관없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듯

  • tory_81 2020.05.20 20:28
    @64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진짜 이상해

    이런 애들이 지들 미국 2세라고 같은 한국인들 무시한다는 그 부류인가봐

    왜 미국인이 한국 커뮤니티를 하세여


    18톨 욕 봤다

  • tory_19 2020.05.14 09:23

    나도 미국으로 결혼이민 온지 얼마 안돼서 속속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기회가 더 많은 건 확실히 맞는 말이지만 그만큼 짤리는것도 정말 쉬운거같아 남편 회사에서만 봐도 육개월내에 벌써 세명 짤림..

    남편이 현지인에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은 대학 나온 전문직인데, 돈 좀 쉽게 버나 생각했더니 아니더라 

    하루에 초과근무 2-3시간은 기본이고 주말에도 거의 매일 일해. 일주일에 일 아예 안하는 날은 하루 이틀 정도? 

    그리고 월급이 높아도 세금 정말 떼어가는거 무시무시하고 거기에 대도시는 렌트비도 살인적이고.. 거기에 연금, 보험 같은거 좀 괜찮은거 들려하면 한국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구나 나는 매일 생각하고 있어ㅜㅜ 


    물론 한국보다 미국이 살기 좋은 부분이 있겠지만, 입시 또한 우리랑 기준이 달라서 그렇지 그들만의 치열한 리그가 있잖아 특히 상위권일수록.. 우리나라는 운동이 대학입시에 포함이 안되서 그렇지만 미국은 엑스트라 커리큘럼도 봐서 결국은 그것도 경쟁이라 봐야한다 생각해


    그리고 군인 연금 뭐 이런건 내가 몰라서 잘 모르지만, 모병제이니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좋은 건 많지만 내가 사는 동네는 노숙자가 정말 많은데 그 중 군인이었던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정말 애국심이 뛰어난 사람이거나 대학 가고 싶은데 돈이 없는 사람 말고는 일반인이 불쑥 지원해서 일하는 '직업' 자체로서는 생각을 많이 해봐야한다 생각해

  • tory_64 2020.05.15 18:54

    앗 이런경우는 10중 8,9는 계약기간 못채우고 쫓겨나거나 계약연자안된거야! 

    연금은 20년 채워야만 가능인데 처음들어갈때부터 20년 계약이 아니고 

    3-7년 계약하고 연장하고 연장해서 

    보통은 사고안치고 성실하게 일하고 진급도 재때한다? 군대에서 붙잡고싶어서 이것저것더줌 특히 이런애들은 차라리 사기업받으면 돈 더 받을애들이라서 이런애들이 20년 만기전역해서 잘사는거고 

    애가 운동도 열심히안하고 맨날 사고친다? 재계약 안됨... 

  • tory_20 2020.05.14 09:57
    징병제랑 모병제니 혜택이 당연히 다르지
    그렇게 좋은 혜택에 눈이 멀어 미육군 지원했다가 20년 되기 전에 못버티고 나온 사람들이 수두룩해
  • tory_21 2020.05.14 09:57
    예전부터 자꾸 비슷한 글 올라오는데, 왜자꾸 미국은 천국 한국은 상대적 지옥 비슷하게 치부하는 글이 있는거지? 아니 이해를 못하는건 아닌데, 결국 지금 나라꼴들 다 비슷하게 돌아가잖아; 어디든 완전한 천국도지옥도 없는겨;;<br />
    코로나 보면 알겠지만 저소득층이 더 나가떨어질수밖에 없는게 지금 미국시스템이고,뭐 텍스 집세 기타생활비 고려하면 또이또이아녀? 나도 미국살았어서 알아ㅋㅋㅋㅋ전세도 없고 렌트는 2000불이 넘는곳도 태반이고(그럼에도 쉐어해야할수도 있고, 구린데도 많고)그리고 입시... ㅋㅋㅋ 여기(동부) 개인튜터비가 한시간에 100불이넘는곳도 많았.. 내친구는 미국사립 졸업하고 학자금대출이 n억이 넘었었고ㅋㅋㅋ<br />
    그리고 아마 미국으로 검색해보면 누가 비슷한글 올렸는데 거기도잘나와있어. 미국에서도 돈많이버는사람=워커홀릭인거 부인할수없음 그리고 임상쪽 간호쪽은.. 그거 전문직이야...; 공부진짜많이해야하는ㅋㅋ 그런직업이랑 일반쪽을 비교하는것자체가 좀 아니지..ㅠ<br />
    글쓴이가 아마 지금 미국을돌아가고 싶어하는것같은데, 그래서 좋은 면을 더 보고싶어하는것도 같음. 나도 미국살이 좋아하고, 코로나 좀 진정되면 다시 미국 돌아갈 예정이지만, 난 오히려 좀 미국에대해 냉정해지던데 신기하다..
  • tory_23 2020.05.14 10: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2 11:12:23)
  • tory_24 2020.05.14 10:19
    세금 존나 많이 떼고 누구랑 싸움나면 저새끼가 나 쏘기 전에 내가 쏴야지 하는 동네가 정상같니? 나 LA에 있었을 때 대마초 빨던 새끼가 총들고 찾아온 적도 있고 세금 떼이는거보고 기절할 뻔한 적도 있었는데... ㅋㅋㅋㅋ 난 진짜 온갖 정이 다 털리더라 그리고 우리나라 직업 군인들도 혜택 많고(군인 아파트, 자녀 학자금 등등) 워라밸 확실해 솔직히 미국에서 저렇게 잘 사는 경우는 한국 와도 똑같이 잘살아 반대로 한국에서 병신이였으면 미국에서 병신 될 확률 99.9% 타나라 가고싶다 웅앵웅 하는 애들 보면 자기 조국에서도 개병신 취급 받는 애일 확률 매우 높음 그냥 각자 알아서 사는거지 굳이 미국인의 삶이 부럽다 하기엔 좀
  • tory_26 2020.05.14 10:55

    어지간한 전문직이면 미국 아니라 일본만 가도 우리나라보다 더 잘 벌긴 함

    빈부격차도 어지간히 버는 직장 다니면 거기서도 크게 느낄 거 없고

    지금 토리가 쓴 친구는 전문직 종사자라 미군 아니라도 어짜피 많이 벌 거고 미군이면 더군다나 연금 잘 되어있을 수밖에 없음

    혹시 토리도 비슷한 전문직이면 현타 맞을 만해

    특히 우리나라에서 대우 못 받는 전문직이면...

  • tory_79 2020.05.19 19:19
    왜톨임. 세금 떼는거랑 생활물가 집세 생각하면 일본만 가도 우리나라보다 더 잘번다는 말은 할 수 없음. 전문직이야...한국 돌아갈 날만 기다림 ㅜㅜ
  • tory_27 2020.05.14 11: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1 10:08:08)
  • tory_28 2020.05.14 11:13

    미국에 잠깐 가서 좋은 느낌만 보고 와서 한국에서 취업 준비하는 현실이 힘드니까 환상이 큰 것 같은데 사회안정망은 우리나라가 미국에 넘사임. 

    미국이 잘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살아. 나라가 넓고 돈이 많으니 당연하지. 중국부자랑 우리나라 부자 비교하면 게임도 안되잖아. 그런 것과 비슷해. 

    워라밸 동의 못하겠는게 미국의 고액연봉자들 월화수목금금금에 새벽까지 일하는 거 너무 당연하고 푸드트럭 발달한 것도 뉴욕같은 데 푸드트럭 발달한 것도 각잡고 점심먹을 시간도 없어서 발달한 거. 우리나라는 함부로 해고시키는 게 어렵지만 미국은 아침에 출근했는데 책상 없고 바이~ 하며 자르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나라임. 우리나라는 대기업이면 노조 때문에라도 복지를 잘 갖출 수 밖에 없지만 미국 대기업..... 아마존만 봐도 알 수 있음. 

    하류층의 삶은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 그 자체인데 우리나라랑 비교가 안 되고. 


    각잡힌 전문직이면 같은 강도의 노동에 비해 버는 돈이 훨씬 많은 건 확실한데 그건 우리나라의 풀이 좁으니까 미국 아니어도 중국만 가도 받는 돈이 많긴 하지. 근데 우리나라도 의사나 약사를 예로 들면 본인이 편하게 살자고만 하면 페닥으로 일주일에 삼 일 정도만 일해도 어지간한 대기업보다 돈 많이 받고 놀고 다니면서 안전하고 대접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어. 사회적 지위와 돈 있으면 우리나라처럼 안전하고 편하게 살 나라 많지 않아.


    우리나라가 헬조선헬조선 불려도 사는 것 자체가 외국에 비해서 사는 조건들이 그렇게 깎아내려질만 하다고 보지 않아. 

  • tory_29 2020.05.14 11:37

    222 아마존... 창고에서 사람 죽어나가도 구급차 부르고 처리하는 비용이 에어컨놔주고 유지하는 비용보다 싸니까 안놔줬었잖아

    욕 드럽게 처먹고나서도 버티다가 겨우 설치해줬더라

    노동자를 정말 그냥 소모품으로 쓰는 나라이고 내가 언제 버려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사는게 쉬울리가 없잖아

    걔네가 연봉을 많이주는건 세금도 생활비도 기타 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한국보다 더 많이 필요한데다 그만큼 부려먹기도 하기 때문이지, 노동자 개인을 대접해서가 아냐.

  • tory_30 2020.05.14 12:10
    우리나라처럼 국가차원에서 보조하는 보험제도도 없고, 실업급여같은 사회적 안전망도 심각하게 부실해서 직장 잘 다니면서 나름 잘 살던 사람 하루아침에 잘리고 바로 직장 못구하면 렌트 못내서 쫓겨나지. 예전에는 마약중독자들만 홈리스가 되는 거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요즘은 워낙 일자리가 불안정하다보니 젊고 대학도 나왔는데 해고당하고 일자리 못찾아서 거리로 나앉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들었어.
    군인의 경우도, 홈리스 지원단체 등에서 전역한 베테랑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할 정도로 ptsd 등 후유증 때문에 생활 속 어려움을 많이 겪는 사람들이 많아. 군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대학 갈 형편이나 능력이 안될 때 선택하기 쉬운 거라는 인식도 좀 있고...
    나도 미국에서 정착하고 싶다~ 생각하면서 공부하러 갔었는데 내가 위에 쓴 것, 다른 토리들이 말해준 것 같은 이런저런 얘기 듣다보니까 생각만큼 살기 좋은 곳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 tory_32 2020.05.14 12:20

    너무 좋은 부분만 보고 현타온거같은데.. 

  • tory_33 2020.05.14 12:24
    아니 모병제랑 징병제를 단순비교하면 어떡해...
  • tory_34 2020.05.14 12:45
    하층민은 아예 기회조차 없고 중산층은 우리나라만큼 빡세..
  • tory_35 2020.05.14 13: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13:23:06)
  • tory_38 2020.05.14 15:18

    나도 해외 여러나라 살다 왔는데 토리 말에 일부 동의해.. 저나라가 살기 좋은거 아니고 어느나라나 장단점 있겠지만 한국이 그중에서 제일 빡세고 치열하면서 삶도 재밌음. 다들 치열하게 사니까 즐길거리가 많다고 해야하나 매일이 엄청 스펙터클한 느낌이야... 치열하긴 진짜 치열해 한국.. 좋게말하면 뒤집을 기회가 많다는거기도 한것같음... 

  • tory_39 2020.05.14 15:36
    바보도 아니고 모병제랑 징병제는 시작부터 다른데 비교를 왜 하는거지ㅋㅋㅋㅋ 다른 징병제 국가 군인이랑 한국 군인이랑 비교해보던가
  • W 2020.05.15 00:10
    애초에 징병제 국가인 것 자체가 한국의 컨디션이야. 싫든 좋든 몇년 가야되고.
  • tory_57 2020.05.15 07:02

    바보도 아니고라는 말 원글이랑 아무 상관없는 지나가는 사람이 봐도 기분 나쁘다. 너톨 맞춤법 상태도 정상은 아닌데 ㅋ

  • tory_40 2020.05.14 15:52
    미국 기업문화 진짜 가혹한데... 워라밸 좋을 거 같은데 진짜 사람 굴려먹기 끝판왕임 초과근무 하는 사람들도 많고 물론 수당은 나오지만 괜히 자본주의의 정점이 아니야 그리고 괜찮은 일자리는 다 대도시에 있고 도심 살면서 연봉 그럴듯하게 받아도 자기 집 없으면 지출 때문에 노답인 건 미국도 똑같음 한국은 전세라도 있지. 명문대 입학하는 경우 한국보다 훨씬 많은 걸 요구하고 전세계에서 오는 애들이랑 경쟁해야해. 미친 등록금은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사회안전망이 전무함. 코로나로 다 까발려졌지.
  • tory_42 2020.05.14 16:30

    연봉 절대치만 비교하면 안 되지. 세금이랑 집세, 보험료 이런 거에서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는데.

    그리고 벌이를 떠나서 총기 사용 허가된 나라와 아닌 나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봄.

  • tory_43 2020.05.14 16: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30 15:40:53)
  • tory_44 2020.05.14 17:01
    쓴톨이가 그냥 하소연한거 같은데 댓글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날카롭네.ㅋㅋ 나도 한국미국 취업 둘다해보고 지금은 미국에서 직장인으로 일한지 십년넘어가는데 한국사람들이 대체적으로 work ethics가 강하고 부지런한거는 인정해. 똑같은 능력치 가지고 언어장벽이 없다고 가정했을때, 특히 아시안 여자면 미국에서 훨씬 고연봉받을수있다는것도 딱히 부정하기는 힘든거같고.. 근데 아무래도 미국은 빈부격차 심하고 각자 알아서 살아남는게 강하다면 한국은 사회보장제도가 좀더 잘되어있고 정부역할이 좀더 커보임.
    미국있다 가서 한국 안좋은면들이 좀더 부각되어보이는 상황일수도 있는데 어디든 장단점은 있는거니까 힘내서 준비해!!
  • tory_48 2020.05.14 18: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16 01:45:50)
  • tory_53 2020.05.14 23:05
    @48 서로에게 엄격하고 틀에 벗어나면 싫어하는건 여기가 더 심할듯
  • tory_48 2020.05.15 11: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16 01:45:50)
  • tory_49 2020.05.14 19:05
    난 이번 코로나사태 보고 우리나라만큼 삶의 질이 높은 곳이 없구나 느꼈는데...
  • tory_50 2020.05.14 20:38
    근데 미군은 미국에서 역대급으로 좋은대우 받는데... 미군 들어가면 대학도 학비 비싼데 학비나오고 자식이 미군되면 부모한테도 영주권? 시민권? 나오고 원래 대우 잘해줌
  • tory_51 2020.05.14 21:42
    우리 친척도 미해군 가서 몇 년 근무하고 뉴욕 사립대로 학비 전액 지원 받고 갔어. 지금은 회계사 되서 걱정 없이 살더라. 나도 그 때 미국 갈까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은 완전 후회 중ㅠㅠ 지금이라도 갈 수 있으면 갈까 하고 살짝 고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ㅎㅎ 미치겠다 ㅋㅋ
  • tory_51 2020.05.14 21:39
    몇몇 댓글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네. 바보냐는 둥 병신이면 망한다는 둥. 원글톨은 그냥 푸념으로 한 말인 것 같은데 인신공격이 너무 심하다.

    그리고 솔직히 한국은 좋은 직장 몇 군데 빼고는 아직도 인력 착취하는 분위기 아니야? 솔직히 요즘 유럽이나 북미오 이민 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삶의 질때문에 나가려고 하잖아. 연봉을 떠나서 착취 당하는 비용만 계산해도 손해 장난 아닐 듯.
  • tory_52 2020.05.14 21:46
    의료보험 난장판이고 전세없이 렌트 비싸고 인맥인맥인맥..... 차라리 한국이 낫지
    어디든 질 안좋은 일자리는 많아ㅠ 미국이 무슨 천국처럼 써놨네..
  • tory_54 2020.05.14 23:50
    내생각에도 좋은 백인 가정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미국 남자는 확실히 복을 타고났다고 할수 있어. 어디든지 살면서 토리가 말한대로 좋은 직장도 쉽게 구하고 쉽게 일하면서 돈도 많이 벌수 있다고 생각

    유색인종 여자의 경우에는 삶의 질이 대도시랑 아닌 곳이랑 차이가 좀 있다고 생각해. 문화 차이 인종차별 등등 도시에 사는게 훨 나음. 근데 도시는 비싸지. 직장도 더 빡세고. (한국과 비교했을때) 연봉 많이 받는 직장을 잡아도 그보다 훨씬 많이 받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출근 한시간이내의 안전한 동네의 집을 살수가 없고 비슷하게 버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집을 겨우 샀다고 쳐... (삼십년 빛내서)
    근데 만약 둘중에 한명이 병걸리거나 하면 답이 없어. 약값도 병원값도 너무 비싸거든
    그리고 아이들을 키운다고 생각했을때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가는 거지. 왜냐면 도시는 보통 인건비가 비싸니까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보통 부부중 한명의 돈버는거는 100% 다 들어간다고 생각해야되... 보통 월급의 반이 주거비로 들어가니까 매우 빠듯함 ㅠ
    그리고 애가 학교에 들어가면 도시의 경우에는 사립학교로 보내야 할 확률이 매우 커.. 도시에 있는 공립학교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거든... 총기 사고 마약 질낮은 교육... 그래서 정말 돈이 많이 들더라
    다 포기하고 좀더 시골 동네에 살기에는...
    교수라든지 의사라든지의 전문직이 아니면 동양인 여자가 인종차별 안당하고 좋은 커리어 쌓기가 힘들다고 생각해
    나는 미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대도시가 아닌 곳에 있는 회서에서 처음 커리어를 쌓았다가 도시로 이직했는데 문화인종 차별로 인한 삶의 행복이 너무 달라서... 도시밖은 못벗어날거 같아서 ㅠㅠ 괴로움
  • tory_55 2020.05.14 23:52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판단하면 선진국 어디든 우리나라보다 좋게 느껴질 걸 어느곳이든 다 장단점은 있어 미국인들 입장에서도 한국에서의 삶을 부러워 할 점도 많으니까 너무 그렇게 현타올 필요 없어
  • W 2020.05.15 00:06
    모병제 징병제 비교하는거 바보 아니냐는데 애초에 한국에서 강제로 군대 끌려가는 것도 한국 현실 이잖아. 미군 대우해주는 거 보면 정말 패권국가 군인은 이렇게 대접해주는구나 싶어서 현타올때 많아. 직업군인 비교해도 베네핏 넘사로 다르고. 다른 톨들 댓글 고마워. 장단점 있단거 유념할게. 전문직 준비중인데 연봉 차이나는거 보고 현타와서 글쓴거 맞아 ㅎㅎ 나는 어쩌다보니 주변에 중산층 백인가정 친구들밖에 없었어서 더 현타를 맞았던것 같네
  • tory_75 2020.05.17 16: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02 00:25:27)
  • tory_56 2020.05.15 03:59
    안녕 나는 미국에서 일하는데 너가 하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 여기도 살기 쉽지않고 한국도 살기 쉽지 않지. 나는 지금은 노조있는 대기업에서 일하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있었던 회사들에서는 주말 휴일 상관없이 그리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했어. 그리고 여기는 돈나가는데가 많아. (집세나 세금) 그리고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일해서 동감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그런데 한국도 물론 엄청 힘들다는 것 알고 있어. 힘내자.
  • tory_58 2020.05.15 07:08
    서로 가질 수 없는 게 더 커보이는 것 뿐인 것 같음.
    난 중학교때 부터 유학와서 지금 이공계쪽 일하고 있거든. 세금전 1억 넘고.. 근데 세금떼고 집세나가고 뭐 하고 하면 생각만큼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아.. 근데 난 개처럼 일하는데 유학생 시절에도 흥청망청 놀던 소위 금수저 애들은 한국 돌아가서 건물 받아서 건물주 하거나 부모님 회사에서 한자리 차고 명품휘두르고 나보다 훨씬 잘 사는거 보면 난 더 현타오더라
  • tory_60 2020.05.15 14:20
    그렇게 현타오고 부러우면 미국서 취업하면 되잖아?
    이해가 안가는 글...
  • tory_31 2020.05.15 15:11
    그런 맥락이면 이해 안간다고 굳이 이해안간다는 댓글 달 필요까지야.. 쓰루하면되지..
  • tory_61 2020.05.15 15:15
    댓글 뭐야ㄷㄷ 전문직을 준비하는 찐톨 시각에서 보면 미국에서 조건들이 좋으니까 그냥 그렇더라 하소연 한건데 악담을 퍼붓네… 찐토리가 무슨 미국 하층 가정까지 생각하며 분석 해야 하나ㅋㅋ 누구든지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는 거지… 사실 워라밸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공감 안가는데 같은 직업으로 미국 한국 비교하면 연봉 훨씬 높고 고령 아니고서 나이 제한 없는 것도 맞는 얘기
  • tory_63 2020.05.15 16:41
    그래도 아프리카급으로 못살던 나라가 이만큼 성장한것두 대단함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 비교하면 부족한게 많지만 그래두 이정도면 나는 나쁘진않은거가터.. 이민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 tory_66 2020.05.15 22: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28 1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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