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연애방에 있는 글인데, 펌한 글이라서 불펜가서 가져왔어 ㅋㅋㅋ

---------------------------------------------------------------------------------------------


불페너들 입에 달고사는 말이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반결혼하는 쪽으로 바뀔거다 이건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앞으로 50년이 지나도 반반결혼 같은 건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돈" 이라는 요소가 남녀에게 있어 "좋은 배우자" 를 만날 수 있는 확률에 서로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돈을 많이 모아서, 결혼에 돈을 쓰면 쓸수록 "좋은 여자" 와 결혼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여자란 어리고 예쁜 여자죠.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돈을 많이 모아서 결혼에 돈을 많이 쓸수록 "좋은 남자" 가 아니라 오히려 "가난한 남자" 를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남자는 당연히 부잣집 출신의 엘리트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여친한테 악착같이 반반하라고 입에 거품무는 케이스가 있는집 아들이겠습니까, 없는 집 아들이겠습니까? 여기서 여자들의 딜레마가 생기는 겁니다. 여자가 돈을 많이 모으면 모은다고 "좋은 남자" 가 그 여자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가난한 남자" 의 선호도가 높아지게 된다는 얘깁니다. 여성동지들이 바보도 아니고, 굳이 "가난한 남자" 에게 어필하기 위해 돈을 모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결국 "좋은 남자" 와 "좋은 여자" 의 개념이 다른데에 있습니다. 남자는 돈을 많이 벌수록 좋은 남자가 되는데, 여자는 어리고 예쁠수록 좋은 여자가 된다는 겁니다. 물론 똑같이 어리고 똑같이 예쁘면 돈 많은 여자가 이기겠지만 불펜만 봐도ㄴ남자 나이에 한없이 관대하고 여자 나이에 대해서는 걸핏하면 나이가 깡패다 이러지 않습니까? 당장 본인들만 봐도 본인 회사의 돈깨나 버는 30대 후반 노처녀에 대해서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부잣집 출신 엘리트라면, 옷도 안 사고 피부나 몸매관리에도 관심없이 악착같이 2억 모아서 반반결혼하겠다는 38세 여성을 택하겠습니까? 아니면 적당히 치장하고 적당히 피부관리도 받고 요가도 다니는 혼수 3천 해오는 28세 여성을 택하겠습니까? 전자를 좋아하는 건 대개 없는 남자들인데, 아까도 말했지만 여자들 입장에선 없는 남자에게 어필할 이유가 없습니다. 남자들이 체중 100kg 나가는 비만녀(a.k.a. 쿵쾅쿵쾅 메퇘지)에게 대쉬하려고 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러다보니 여자들 입장에선, 돈을 안 모으고 적당히 몸치장이나 하면서 인생을 즐기다가 30대 초반이나 그 이전에 "좋은 남자" 를 만나는 게 결혼시장에서의 우월전략이자 안전전략인 겁니다. 앞에도 말했다시피 악착같이 돈을 모은 30대 중후반 여성을 좋아하는 "좋은 남자" 는 드무니깐요. 까놓고 말해서 여자가 몸치장 안하고 돈 모으는 건 가난뱅이들이 선호하는 노처녀되는 지름길입니다.


또, 여자 입장에서 보면 반반결혼을 싫어할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한국부모의 성향입니다. 딸도 아니고 아들 결혼에는 최소한 전셋집은 해주고 싶은게 한국부모 심리다보니, 결혼할 때 집해오는 것만 봐도 대충 결혼생활이나 부모노후가 견적이 나온다는 겁니다. 신혼집을 마련 못 하고 여자더러 반반하자는 집안치고 형편이 넉넉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남자가 차라리 본인 하나만 가난하면 다행인데, 결혼할 때 사돈집에 손벌리는 집안보면 대개 시부모 될 사람들도 가난하고 노후대비가 안 된 사람들입니다


보통 남자들의 불만이, 우리 부모님 노후자금 긁어모아 결혼한다 이건데, 이게 사실은 틀린 말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결혼할 때 집 사주는 시부모들은 거지돼서 자식부부한테 손을 벌려야 하고, 결혼할 때 땡전한푼 못해주는 시부모는 노후자금이 남아돌아서 자식한테 손 벌리는 일이 없어야 하거든요. 아시다시피 현실은 반대죠. 집 사준 시부모들은 오히려 이런저런 명목으로 계속 돈을 주질 못해서 반대이고, 땡전한푼 못해준 시부모는 아마 보험 하나 제대로 들어진 게 없어서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자식돈을 뭉텅이로 깎아먹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여성동지들이 불페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머리가 잘 돌아갑니다. 제가 아는 엘리트 여성 하나는 이렇게 되묻더라구요. 영어 잘하는 애랑 영어 못하는 애랑 누가 수학성적이 높겠느냐? 단순히 생각하면 영어 잘하는 애는 영어공부하느라 수학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수학성적이 낮아야 하는데, 현실은 오히려 영어 못 하는 애가 수학도 못하지 않느냐? 시댁도 똑같은거다. 결혼할 때 집사주는 시부모가 오히려 노후대비가 더 잘 되어있다, 결혼할 때 아무것도 못해주는 시부모일수록 노후대비가 제로다. 아무것도 못 받고 반반으로 결혼해서 시부모 병원비나 대고 살 거면 미쳤다고 결혼하냐. 이게 요즘 사회생활 해서 머리가 좀 돌아가는, 돈 좀 번다던가 친정이 좀 사는, 소위 엘리트 여자들 분석입니다. 물론 기분은 나쁘죠. 하지먀 그녀들의 분석이 팩트가 아니라고 하기도 뭣한 게 현실이죠.


이런 이유로, 여자가 결혼하려고 죽어라사라 돈을 모으거나, 여자부모가 딸을 반반결혼시키려고 지참금을 왕창 떼주는 일은 수십 년이 지나도 없을 겁니다. 그럼 미래의 한국은 어떻게 되냐고요? 돈 없는 남자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2세들의 아버지가 되겠죠. 반대로 여자들은 돈 못 버는 여자들은 대개 취집할것이고, 돈 좀 번다는 여자들은 더 부유한 남자를 만나거나 아니면 노처녀로 늙게되겠죠. 저는 한국에서 동거는 활성화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유럽과 달라서 한국은 동거가 곧 사실혼, 사실상의 결혼이거든요. 동거는 결국 여자가 오케이해야 하는 것인데, 돈 없는 여자들은 취집하면 되고, 돈 있는 여자는 그냥 혼자살면 그만이거든요.


그리고 불페너들이 또 하나 크게 착각하는 게, 직장있는 여자들, 직장생활 오래한 여자들일수록 남자를 잘 이해해준다 -> 그래서 남자를 편하게 해준다, 남자부담을 덜어준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직장생활 해본 여자들이 같은 여자들 어떻게 사는지 더 잘 압니다. 남편이 전세도 못해와서 반반으로 결혼한 여자가 결코 더 자유롭고 당당하게 사는 게 아니라는 거, 오히려 강남에 아파트 받고 시집간 여자가 큰소리 떵떵치며 산다는 거, 그 여자들이 숱하게 봐서 압니디. 먼저 결혼한 김대리 박과장이 왜 애 키우며 동동거리다 사표내는지 여성동지들이 귀신같이 알거든요.


진짜 없는 남자 부담 안 주고 남자가 돈 없으면 어때~ 내가 돈이 좀 있으니 이 돈으로 어디 조그만 데 얻어서 시작하자, 이러는 여자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사회생활 경험없고, 여대 나온, 강남사는 중산층 집안의 백수 딸내미들입니다. 이 여자들이 눈이 엄청 높을 거 같죠? 오히려 세상물정을 몰라서 아는게 없습니다. 말빨 좋고 이빨 잘 까는 남자가 입 좀 털면 아직도 세상물정을 모르고 소녀 같아서 사랑만 믿고 넘어가죠.


+


같은 유저가 쓴 글 ㅋㅋㅋ 이 역시 팩폭


+


<반반으로 결혼하면 싸움만 더 납니다>

요새 반반으로 결혼할 만큼 재력이 있거나 직장이 괜찮은 여자들이 요구하는 트렌드가 뭔지 압니까?

비용만 반반이 아니라 생활도 반반입니다

아이 낳으면 아이 성도 반반 요구합니다.
누구 한쪽의 성을 따라야한다면, 비용은 반반했으니 경제기여도는 동일하다고 보는 게 맞고, 그러니 나머지 출산에 기여도가 높은 여자쪽 성을 따라야 한다는 게 여자들 논립니다.

명절 반반은 기본이죠. 추석은 시댁 먼저 가서 차례지냈으면 설에는 친정 먼저 가서 차례지내야 한다는 게 여자들이 요구하는 반반입니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명절반반은 남자가 벌초하고 운전하니 여자들이 음식하고 집안일해야 한다, 이 수준인데 여자 입장에서 따지고 보면 어차피 남자네 선산 벌초하고 남자네 집에 가려고 운전하는 것이거든요. 근데 그게 남자네 집에 가서 음식하고 설거지하는 거랑 퉁칠 수 없는거다 이게 요즘 여자들 생각입니다.

근데 아시잖습니까? 이게 안 된다는 거.

불펜만 봐도 나보다 어린 손윗처남이 형님이냐 아니냐 가지고 싸우는데 여자들은 자기보다 까마득하게 어린 시누이나 시동생도 아가씨 도련님 소리하고 삽니다. 반반하는 여자들이 이 꼴을 두고 보려고 하질 않죠.

결론적으로 강남에 10억 집 받고 자기는 몸만 간 여자나 2억전세 반반해서 결혼한 여자나 결혼생활은 비슷비슷합니다. 여자들이 이걸 제일 잘 압니다. 아이폰7 산 여자나 갤럭시 S1 산 여자나 어차피 치르는 비용은 똑같다는 걸 여자들이 귀신같이 알아요. 그런데 이런 추세에서 반반하자는 여자는 불페너가 생각하는 "개념녀" 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기가 쎈 여자들이죠. 남들이 안 하는 반반을 했으니 반반으로 살겠다는 결심이 확고한 여자들입니다. 보통 여자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반반하고 싶으신 불페너들은 본인 엄마 아버지가 태어날 손주가 처가 성을 따라도 오냐 반반결혼이지~하실 만큼 깨어있는? 분인지 생각해보세요. 집 받고 시집가겠단 여자들은 차라리 받을 거 받고 현실과 타협하겠단 여자들입니다. 반면에 반반녀들은 그렇지 않아요. 나는 남들과 달라, 하고 반반하는 여자들은 다시 말하지만 보통 여자들이 아닙니다. 자기 주관도 확고하고 대도 쎕니다.


그런 이유로 반반으로 결혼한 여자치고 신혼부터 분란이 일어나지 않는 여자가 없습니다. 남자가 생각하는 반반은 비용만 반반이고 나머지는 남들처럼 사는 것이거든요. 반반할정도로 친정이 꽤 사는 편이거나 직장이 좋은 여자들이 원하는 반반은 비용만의 반반이 아니라 생활의 반반입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한국 남자와 시댁과 불페너들이 비용반반만 생각하지생활반반은 생각못합니다. 당연히 아이성은 남자성 따르는 것이고(이러면 또 서양 어쩌구 할텐데 걔네들은 성의 개념이 한국하고 다른데다가 결정적으로 그 동네도 대부분 남자가 돈 씁니다. 서양애들은 고딩들 학교축제도 남자가 차 몰고 여자네 집 앞까지 모시러갔다 모셔다주는 나라에요) 당연히 명절은 남자네 집 먼저 가는 것이고요. 당연히 애가 아프면 엄마가 월차 씁니다. 반반녀들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꼴은 못보는 여자들입니다.

이 글 못 믿겠으면 주변 여자들한테 이 글 보여주세요. 보여주고 여자들 반응 보세요.

요약컨대 반반 아니면 결혼할 능력 안된다 싶으시면 결혼하지 말던가 드센 반반녀와 사사건건 싸우면서 살던가 해외로 개념녀를 찾아 떠나세요. 참고로 한국여자는 혼수 3천이라도 해오지 동남아 여자들은 맨몸으로 와서 한국남자가 팬티까지 사다 입힙니다.



ㅊㅊ:ㅂㅍ

  • tory_1 2020.02.20 14:20
    한남 뼈 가루로 만들어버리네
  • W 2020.02.20 14:22

    이런 글엔 댓글 안다는 게 그들의 특징이지 ㅋㅋㅋㅋ

    아래 ㅗㅜㅑ 글엔 댓글 만선 ㅋㅋㅋ

  • tory_59 2020.02.20 14:50
    한남순살은 줘도 안 먹는데 ㅠㅠ
  • tory_2 2020.02.20 14: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1 14:01:03)
  • tory_3 2020.02.20 14:22

    한남들 결혼생각 꿈도 꾸지 마라 

  • tory_4 2020.02.20 14:22
    저사이트 개여혐심한사이트인데 ㅋㅋㅋ저기서 이글쓰고존나처맞았을듯
  • tory_6 2020.02.20 14: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2 00:32:06)
  • tory_38 2020.02.20 14:35

    오 그때 이 정도 현실인식이면 여혐남치곤 선방했네 

  • tory_7 2020.02.20 14:23

    까놓고 말해서 여자가 몸치장 안하고 돈 모으는 건 가난뱅이들이 선호하는 노처녀되는 지름길입니다 <<<< 다행이다 지름길 잘 찾아가고 있었구나 나 ㅋㅋㅋㅋ 기특하다 나 자신

  • tory_8 2020.02.20 14:23
    이거 쓴 사람도 존나 한남인데 맞말하는 한남
  • tory_9 2020.02.20 14:24
    해외로 개념녀를 찾아 떠나세욬ㅋㅋㅋ
    응원합니다^^!
    돈주고 인신매매 하지말고 제발 니가 떠나세요!
  • tory_10 2020.02.20 14:24

    그냥 뭐, 도태 되던가말던가. 알 바냐.

  • tory_11 2020.02.20 14:24

    막줄 존나 웃겨 팬티까지 사다입혀야한대 ㅋㅋㅋㅋ

  • tory_12 2020.02.20 14:25
    이 글도 얼탱이 없는 구절이 엄청 많은데
    그나마 이 정도 생각도 못하는 남자들이 더 많다는 게 환장할 일.
  • tory_13 2020.02.20 14: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1 15:54:09)
  • tory_14 2020.02.20 14:26
    돈은 반반하고 생활은 하던대로 하려고 했다니 양애취 심봌ㅋㅋㅋㅋㅋ ㄹㅇ 한남은 피해야해
  • tory_15 2020.02.20 14: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6 13:36:49)
  • tory_16 2020.02.20 14:26
    냅둬 쟤 어차피 결혼 못햌ㅋㅋㅋㅋㅋ
  • tory_17 2020.02.20 14:26
    이거 각 20~30대 미혼한남이 있는 가정에 배포하고 읽게해야함
  • tory_18 2020.02.20 14: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3:22:57)
  • tory_64 2020.02.20 14:53
    ㅇㄱㄹㅇ ㅋㅋㅋㅋ 근데 개념녀 되려고 애쓰는 애들은 그거 잘 모르더라
  • tory_68 2020.02.20 15: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5 18:56:22)
  • tory_9 2020.02.20 14:26
    악착같이 돈을 모은 30대 중후반 여성을 좋아하는 "좋은 남자" 는 드무니깐요. 까놓고 말해서 여자가 몸치장 안하고 돈 모으는 건 가난뱅이들이 선호하는 노처녀되는 지름길입니다.

    ☞ 내 미래 비전을 한남이 제시해줬네 땡큐
    내 롤모델: 몸치장 안하고 악착같이 돈모은 노처녀!! 돈많남은 알아서 꺼질거고 요새는 가난남도 주제에 반반하는 어린어자 선호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악착같이 돈모으면서 시간만 보내면 한남이 다 꺼져준다니 이렇게 좋을디가
  • tory_19 2020.02.20 14: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13 16:57:04)
  • tory_20 2020.02.20 14:27

    제대로 알고 있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1 2020.02.20 14:28
    응 그래ㅋㅋㅋㅋㅋ 한남 필독글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
  • tory_22 2020.02.20 14:29
    여혐하는 한남인이 한바퀴 반 돌아서 맞말하는게 존나 웃긴다
  • tory_23 2020.02.20 1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2 2020.02.20 14: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16 21:18:58)
  • tory_49 2020.02.20 14:44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 tory_51 2020.02.20 14: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4 01:52:04)
  • tory_70 2020.02.20 15:08
    엌ㅋㅋㅋㅋㅋㅋ
  • W 2020.02.20 14:30

    안타까운 건 이런 글엔 절대 반응하지 않는다는 거야 ㅋㅋㅋ 이게 16년도 글인데 댓글 5개? 달렸나? 다들 현실 도피하려고 그라비아 아이돌 글이나 찾아 떠나고 우앵웅 염불만  ㅋㅋㅋ 그러니 영원히 그 꼴

  • tory_24 2020.02.20 14:30

    역시 모르는게 아니라 모르는척 하는 애들도 많다니까. 그래봤자 한남인데 뭐. 

  • tory_25 2020.02.20 14:30
    반반결혼은 바보같은 짓임 이상적인 모습같지만 상대가 한남이라 반반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 돈 받 주는것만 좋고 생활반반은 생각못하는 ㅂㅅ들
  • tory_26 2020.02.20 14:30
    집 사준 시부모들은 오히려 이런저런 명목으로 계속 돈을 주질 못해서 반대이고, 땡전한푼 못해준 시부모는 아마 보험 하나 제대로 들어진 게 없어서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자식돈을 뭉텅이로 깎아먹습니다. 
  • tory_27 2020.02.20 1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팩폭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불펜에 이런 사람도 있었다니 ㅋㅋ

  • tory_28 2020.02.20 14:30

    여혐남들 이런 글 읽고도 이해못해서 스루할걸? 머가리 딸려서

  • tory_29 2020.02.20 14: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3 13:57:49)
  • tory_30 2020.02.20 14:32

    이사람이 쓴 다른 글 보고왔는데 일본여자들 애인이랑은 절대 더치안하고 더치했을 경우에는 님을 남자로 안 봐서 그런거라고 팩폭 지린 글 씀 ㅋㅋㅋㅋㅋ 댓에 환상깨지말아달라~~~ 내가 만난 일본녀는 안그랬다 이런 댓들 달리는 거 존웃 ㅋㄴㅋㅋ

  • tory_58 2020.02.20 14:53
    ㅋㅋㅋㅋ 그나저나 남자로 안보는 정도가 아니라 얽히기 싫고 극혐이라 더치 하는거 아닌가?ㅋㅋㅋ 일남이랑 친구 해봤는데 다 사주던뎈ㅋㅋㅋ
  • tory_67 2020.02.20 15: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1 20:53:04)
  • tory_31 2020.02.20 14:32

    개념녀 찾아 해외로 떠나세요,하면 내 스윗리를쟈지를 좋아해 줄 금발녀가 해외에 있다는 소리군!!이러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3 2020.02.20 14: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29 22:37:08)
  • tory_34 2020.02.20 14: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6:16:14)
  • tory_35 2020.02.20 14:34
    개웃기다ㅋㅋㅋㅋㅋ 차피 이 글 쓴 놈도 ~~녀 못 잃은 한남인데 그래도 어느정도 현실은 보는 한남ㅋㅋㅋㅋㅋ 이런 것조차 파악못하는 한남들이 절대다수지 뭐ㅋ
  • tory_36 2020.02.20 14:34
    한남인데 맞말하니까 이상한 기분이네
  • tory_37 2020.02.20 14:34

    와 원글 보고 왔는데 댓글들 진짜 수준 떨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 지능 무엇~???? 멍청ㅋㅋㅋㅋㅋㅋㅋ

  • tory_39 2020.02.20 14:36

    팩폭 장난아니네 ㅋㅋㅋ 한남이 그래도 주제파악은 하고있네 ㅋㅋㅋ

  • tory_40 2020.02.20 14:38

    이 글 쓴 남자도 여혐 사상 있는건 마찬가진데 그래도 머리는 돌아가네ㅋㅋㅋㅋ 

  • tory_50 2020.02.20 14:45
    2222ㅋㅋㅋㅋㅋㅋ 적어도 빡대갈은 아니네
  • tory_41 2020.02.20 14:40
    여혐 단어때매 대충 넘겼다가 댓글 반응 좋아서 정독하고 왔다ㅋㅋㅋ
  • tory_42 2020.02.20 14:41
    이게 팩트지 ㅠㅠ 반반녀는 개념녀가 아니라구요;;;ㅋㅋㅋㅋ
  • tory_43 2020.02.20 14:43
    어차피 한남들은 이런 말을 들어도 현실 파악 못함. 그냥 계속 한남들 하던대로 하라 그래~ 지들이 그럴수록 여자들은 점점 한남의 실태를 깨닫고 불꽃페미되는 거지 뭐ㅋㅋㅋㅋㅋ
  • tory_44 2020.02.20 14:43
    이거 여자가 한남인척 하면서 쓴 글 아닐까?ㅋㅋㅋ 리얼리티를 위해 중간중간 여혐단어도 넣어주고 ㅋㅋ
  • tory_59 2020.02.20 14:51
    222 나도 읽으면서 여자가 쓴 글인가 싶었는데..
  • tory_30 2020.02.20 14:57

    ㅋㅋㅋ 이사람이 쓴 다른 글엔 어찌 여자입장을 이리  잘아냐고 여자회원들이 공감한다고 댓 단거도 있어서 나도 이생각든다 ㅋㅋㅋㅋ 

  • tory_94 2020.02.20 18:11

    가능성있어보인다ㅋㅋ

  • tory_45 2020.02.20 14:43

    맨몸으로 와서 팬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족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6 2020.02.20 14:43
    돈은 반반하자면서 생활은 예전 세대 그대로를 원한다니 미친 양심없는 거렁뱅이새끼가 아니고 뭐야
  • tory_47 2020.02.20 14:43

    그래서 결론은 남자들이 바껴야 한다가 아니라 동남아가서 여자 사오라는 얘기네... 참 대단하다

  • tory_30 2020.02.20 14:48

    반반 아니면 결혼할 능력 안된다 싶으시면 결혼하지 말던가 드센 반반녀와 사사건건 싸우면서 살던가 해외로 개념녀를 찾아 떠나세요. 참고로 한국여자는 혼수 3천이라도 해오지 동남아 여자들은 맨몸으로 와서 한국남자가 팬티까지 사다 입힙니다.

    ----------------------------------------------------------------------------------------------------=======================================

    그런 결론은 아닌거 같은데 맥락상 그런 남자들 비꼬는 거 같음 ㅋㅋㅋㅋ 저글쓴이가 쓴 다른 글 보면 동남아 결혼 머가리남자들이 올려치는거 존나 싫어함 ㅋㅋㅋㅋㅋ


  • tory_83 2020.02.20 15:58
    누가봐도 비꼬는건데;;
  • tory_100 2020.02.21 05:57
    컨텍스트를,,,읽자,,!!!
  • tory_48 2020.02.20 14:44
    맞말 투성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 따지면서 돈만 반반원하고 생활의 꿀은 그대로 빨려고하지 팩폭 쩐다ㅋㅋㅋㅋㅋㅋ
  • tory_52 2020.02.20 14:46
    그래도 현실을 아는 넘이구만^^... 보고 배워라 머리에 똥만 찬 일반한남들아
  • tory_53 2020.02.20 14:47

    구구절절 팩트네 내가 한남이었으면 이거 보고 몸살나서 드러누웠을듯

  • tory_54 2020.02.20 14:47
    해외로 개념녀 찾으러 떠나라는거는 그냥 결혼하지 말고 살라는거랑 동급아님?ㅋㅋㅋ
  • tory_62 2020.02.20 14: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8 16:41:08)
  • tory_55 2020.02.20 14:48
    왜 알아채는 건데? 반반해서 인생순살되지 ㅜ
  • tory_56 2020.02.20 14: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0 02:05:54)
  • tory_57 2020.02.20 14:49
    맞는말임. 있는집이면 집이건 뭐건 다 주고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림ㅋㅋㅋ
  • tory_58 2020.02.20 14:49
    나이 많고 돈 많이 모으고 한남 안 붙는 노처녀 좋다
    내 인생 목표 이걸로 할랰ㅋㅋㅋㅋ
  • tory_60 2020.02.20 14:50
    이 글 자체도 여혐범벅인데 그나마 한남수준을 인정하는 여혐러네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못 알아듣는다니... 절망적
  • tory_61 2020.02.20 14:51

    ㅋㅋ 눈치 좋네..

  • tory_63 2020.02.20 14:53
    여혐하는 맞말하는 한남이네 ㅋㅋ 그래도 지능은 있군
  • tory_65 2020.02.20 14:55

    말이 통하는 한남인가;; 아이러니의 극치구만

  • tory_66 2020.02.20 14:58
    이거 한남학&언어 전공자인 여자가 쓴 글 아님?
  • tory_69 2020.02.20 15: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1 11:19:42)
  • tory_6 2020.02.20 15: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2 00:32:06)
  • tory_71 2020.02.20 15: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그냥 소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네

    여혐하는 한남의 맞글이라니 아이러니~

  • tory_72 2020.02.20 15:13

    아니 어떻게 저렇게 잘 알지? 개싱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73 2020.02.20 15:14
    통찰있는 한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74 2020.02.20 15:16

    나도 남초에 위장하며 스며든 여자가 쓴 글인것 같음. 너무도 현실 파악이 잘 되어있어서ㅋㅋ

    30초 여자인데 요새 친구들이 저 말 비슷하게 느끼더라고

    돈 모으는거 생각 안하고 외모에 돈 쓰고 비싼거 잘 사고 그러면 비싼거 잘 사주고 데이트 비용 반반같은건 입밖으로도 안꺼내는 호구남들이 계속 꼬이는데

    돈 잘 모으면서 에코백 들고 다니면 알뜰하다 개념있다 소리 들으면서 데이트통장 반반결혼 가성비남만 만난다고.

    나는 글쓴이가 말한 딱 후자의 여자인데 안꾸미고 돈 악착같이 모으고 있고 나한테 꽂혀서 대쉬 하는 남자들은 가성비남들이 많았고ㅋㅋ

    그런 거지같은 연애 몇번 하다가 선택적 가부장제 하는 남자들에 질려버려서 비혼비연애의 길로 가게 됨.

    여러모로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해ㅋㅋ 그래서 여자가 썼다에 한표ㅋㅋ

  • tory_75 2020.02.20 15: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9 09:59:20)
  • tory_76 2020.02.20 15:20
    일본인가 분석은 하는데 결과가ㅋㅋㅋㅋ
  • tory_77 2020.02.20 15:20
    결혼하고 애 낳을거면 남자 능력보지 않으면 힘듭니다.

    가사노동분담, 육아분담 잘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은 다면적입니다. 괜찮은 줄 알았던 남자의 어느부분은 반드시 못된놈입니다. 그게 어디서 표출될진 아무도 모르고 그걸 표출해도 남자에게는 너무나 관대한 나라가 대한민국이에요. 여기서 결혼생활과 육아에 안정을 보장할수있는 단 유일하고도 객관적 지표는 "돈"밖에 없습니다. 

    자.. 그래서 돈을 보라고 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분들이 그러시죠.


    제가요.. 스펙도 그렇고 별볼일없는 여자인데요.. 
    돈많고 괜찮은 남자만 만나려고 눈을 높여도 그런 남자가 저를 봐줄까요.. 


    여성 특유의 자기검열 발동입니다. 여성에게만 기대할 수 있는 염치와 양심입니다. 양보하지 마세요. 눈높여서 손해볼건 뭔가요? 그런남자만 찾다가 그런남자가 님을 안봐주면 그냥 비혼으로 살면 됩니다. 이게 손해가 아닙니다 남는장사입니다. 그러다 맘 급해져서 별것도아닌 남자랑 결혼해서 인생 생으로 갈아서 수발들어주느니 혼자사는게 낫습니다. 


    님들. 결혼하면 남편 밥 안차려줄건가요? 남편 양말 떨어지고 셔츠 낡으면 거기에 책임감 안느낄 겁니까? 남편이 '자기야 야식으로 국수먹고싶은데' 하면 왠지 해줘야할거같은 생각 안할까요? 애는 안 낳을거예요? 그 애 낳으면 남편 성 달고 님이 키우는 겁니다. 이 모든걸 결혼만 하면 별볼일 없는 남자들은 다 획득합니다. 풀케어 돌봄받고 보살핌 받는겁니다. 부모님한테 손주 안겨드리고 물러서서 으쓱하기면 다 됩니다. 

    여기에 남자가 여자에게 줄수있는건? 월급 뿐입니다. 사회적으로 그 이상은 남자에게 요구하고 있지 않고 있어요. 걔네들 월급만 갖다주면 더 이상 뭘 해야한다는 의무감 그딴거 안갖습니다. 영장류라고 해서 대회하고 이해시키면 행동할거라 기대하지마세요 인간은 사회적 압력과 비난이 무서울때 비로소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남편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기에 너무나 척박합니다. 아내하기 나름 ? 아내는 그저 개인입니다. 사회적압력에 맞서 남편에게 뭔가를 주입시키기엔 너무 늦었어요. 이 상황인데 남자 월급이 190 이딴 수준이면 여자 스펙이 없어도 여자가 손해보는 장사인거예요. 




    돈 많은 남자 만날거 아니면 비혼으로 살아야 한다. 접수되셨나요?

    그런데 내가 비혼으로 살면서 사회적 시선과 압력을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혼하면 왠지 안정되보인다. 

    이런 마음 아직도 있죠 솔직히. 그놈의 안정. 일각에서는 기혼부심이라고 까이는 그 결혼한 자들의 일말의 안도감같은거 보이죠. 이것의 실체를 한번 봅시다.

    결혼했을때 남자는 안정되는거 맞습니다. 와이프고 밥해주고 치워주고 애낳아주고 남자에게 일정한 사회적 지위와 품위를 부여해주니까요. 그러나 여성이 획득하는 것은 생각보다 실체없는 허상입니다. 

    있긴 있죠. 

    제도권과 기성세대의 인정, 칭찬, 
    사회적으로 보다 보편적이라 여겨지며 평범함에 묻어갈수 있는- 주목받거나 질문받지 않을 수 있는 '권리'


    저는 이른바 기혼부심이라 불리는 , 여성분들의 안도감을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기혼자입니다. 우리모두는 여자아이로 태어나 양육되며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기를, 제도권에 순응적이며 질서에 부합하기를 끊임없이 주입당했고 여기에 적절하게 행동했을때 많은 칭찬과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여성 특유의 공감능력과 관계적 능력은 상대의 기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도와줍니다. 우리는 성장하며 공부를 잘 했을 때, 친구와 잘 지냈을 때, 선생님에게 바르게 인사하고 심부름을 잘 했을 때 칭찬받고 우리 자신도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그렇게 양육한 사회가, 나이 서른되니 결혼이란 미션을 줍니다. 이제 눈 높이지 말고 적당한 남자 찾아 시집가서 내 인생 갈며 봉사하는게 참하고 바른 여성상이라고 제시합니다. 뭔가 이상하지만 우리 엄마, 할머니도 그렇게 살았는데 배부른 소리하면 안된다고 남자들이 열불나게 소리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그럭저럭 다 사는 것도 같아요. 지금까지 사회해서 하란대로 착실하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내가 고생할 것 같다고 거부하려니 뭔가 부모님한테 불효하는 것 같고, 좀 튀는 것 같고, 남들이 왜그러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무서워요.


    여성들은 사실상 막다른 곳에 몰려있는 겁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죠. 맘편하게 비혼하라는 말도 사실 어려워요. 여자나이 서른이란 프레임이 왜 그리 강력하겠습니까. 사실 겪어보면 서른 별거 없는데. 왜 서른 넘으면 당장 결혼안하면 이상할 것처럼 사회가 몰아붙일까요. 사회는 알고있는겁니다. 너무 잘 알고있는겁니다.


    여기서 그래서 미혼여성분들에게 다시 말씀드립니다. 남자 돈 보세요. 돈 많이 보셔야 되요. 그래서 앞으로 미혼남성들 결혼하기 엄청나게 빡세져야 합니다. 개뿔도 없는 새끼가 공짜로 자기 유전자 남기고, 와이프가 차려주는 밥 얻어먹고, 공식적인 아버지로 사회적인 인정받고..그래선 안 됩니다. 막말로 여자는 지나가는 남자 붙잡아 성관계만 해도 자력으로 자기 아이 가질 수 있죠. 그러나 남자들은 그거 안되요. 이들은 지금까지 지나치게 염치가 없었어요. 앞으로 남자들에게 자기 성씨 물려주는 내 아이 가지고 아버지 되는게 돈이 많거나 아니면 개념 똑바로 박혀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어야 합니다. 가사노동, 육아분담을 '일차적이고 우선적인 책임'으로 여기지 않으면서 돈도 못버는 놈에게 이런 기회 줘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백날 외치고 말해봐야 남자들은 변하지않아요. 눈치라도 보게 만들려면, 아래로부터 일어나는 변화를 만들려면 저들이 움직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건 도태와 멸종이라는 생물학적이고 본능적인 공포가 아니면 안됩니다. 


    우리 한국 여성분들은 지금까지도 너무나 많은 기능을 수행하게 양육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여성으로서 기능은 본인이 가진 직업이나 능력에 상관없이 우선적으로 취급되어왔습니다. 아무리 높은 직급에 있는 여성이라도, 전문직 여성이라도 남편에게 밥을 한번도 안차려줬다거나 자식양육에 있어 흠결이 있으면 죄책감을 느껴야 하거나 쉽게 비난받았지요. 

    이런 사회에서 여성에게 사치하지 말 것, 남자의 능력을 보면 허영이라는 것을 주입해왔습니다. 최소한 이것이라도 극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 시점에서 남자에게 이끌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돈은 사회적으로 남자들에게 일차적 책임이 부여되어있기 때문이예요. 평범하게 한국에서 양육된 여성이라면 고스펙이건 무스펙이건 남자의 돈을 보는 게 맞습니다. 그게 아니면? 비정규직으로 살더라도 혼자 알차게 사는게 낫습니다. 

    나홀로 살기 두려워 남자와 결혼해서 얻는 것. 시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감정노동, 육체노동및 남편 보살핌 이외에 없습니다. 목구멍에 평생 들어갈 밥 정도를 보장받는 대신.

    얼마전에 친한 동생이 사귀는 남자의 부모님이 집을 알게 됐는데 노후보장 안되어있고 반지하 다세대주택이라서 약간 꺼리는 마음이 들었는데 스스로 너무 속물같이 느껴져서 부끄러웠다고 고백하더군요. 그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요. 그래서 말해줬습니다.


    니가 그 남자친구하고 결혼하면, 갓 낳은 아기를 데리고 명절마다 찾아가야할 곳이야. 그 반지하방 가서 먹고 자고 설거지까지 해드려야 해. 정신차려.


    미혼여성분들, 다시 말합니다.


    돈을 보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우리가 결혼이란 관문에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입니다.

    시가 노후보장이 안 되어있거나, 남자 능력이 안된다 싶으면 어떤 미덕도 중요치 않습니다.


    결혼 '해주지' 마세요.


    저도 미혼남동생이 있고, 자식도 있습니다. 아마 남자 가족이 있는 님들은 이 글의 어떤 부분은 불편하실겁니다.

    우리집 가난한데, 내동생 능력없는데, 우리오빠 그럼 결혼못하고 도태되어야 마땅한가..

    그분들 개개인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이란 사회 전체의 기대와 압력이 일방적으로 여성에게 너무나 불리함을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냉정하게 말해 이것이 바뀌기 위해서는 한 세대가 크게 뒤집어야 합니다. 저는 이제 그 때가 왔다고 봅니다.

    여성이 돈을 보기 시작하면 돈으로 떼울 수 없는 아마도 대다수일 남성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일겁니다. 아마 한가지는 반사회적이고 공격적인 반응일 겁니다. 왜않만나줘 류의 생떼와 테러일 겁니다. 이것은 사회적으로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가지가 제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그들 스스로 선택받을 방안을 모색할겁니다. 그들이 진짜 몰라서 육아도 안하고 가사노동도 안한다고 생각하세요? 걔네들 다 압니다. 하는법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에요. 필요성이 없어서입니다. 이제 그들에게 절실한 필요성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궁지에 몰려야 아마 스스로 하기 시작할겁니다. 미적미적.

    이렇게 시작해야 궁극적으로는 모든 남성들의 보편적 인식이 되고, 아래로부터 시작된 변화는 시스템안에 자리잡을 겁니다. 

    미혼 여성분들의 최적의 선택은 지금 단계에서는 돈..이라는 것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 tory_77 2020.02.20 15:21
    저 글의 여자버전...
  • tory_83 2020.02.20 16:00
    @77 맞는 말... 근데 이건 출처가 어디야? 누가 쓴 건지 정도는 표시해야 하지 않을까
  • tory_88 2020.02.20 17:05
    @83

    저거 소드가 원출처일껄 근데...저 글쓴사람 아이패드로 작성했다가 남편이 봐서 이혼하녜마녜 난리났었대...

    남편이 의사인가 회계사인가 전문직이 였음

  • tory_78 2020.02.20 15:25
    진짜 없는 남자 부담 안 주고 남자가 돈 없으면 어때~ 내가 돈이 좀 있으니 이 돈으로 어디 조그만 데 얻어서 시작하자, 이러는 여자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사회생활 경험없고, 여대 나온, 강남사는 중산층 집안의 백수 딸내미들입니다. 이 여자들이 눈이 엄청 높을 거 같죠? 오히려 세상물정을 몰라서 아는게 없습니다. 말빨 좋고 이빨 잘 까는 남자가 입 좀 털면 아직도 세상물정을 모르고 소녀 같아서 사랑만 믿고 넘어가죠.

    이건 맞는 말 아닐 거 같은데.. 물론 있을 수야 있겠지만..
  • tory_6 2020.02.20 15: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29 16:04:59)
  • tory_68 2020.02.20 15: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01 03:16:13)
  • tory_84 2020.02.20 16:04
    여기 연애방에서만 한달에 최소 한번은 딱 이 내용으로 댓글 120개씩 달리는 글 올라옴
  • tory_85 2020.02.20 16:24
    이거 의외로 돈걱정 안하고 산 부모님이 집까지 해줄 여자애들 타입 많음;; 나아는언니도 그런식으로 24살에 결혼했는데 부족함 없이 살았지만 7년뒤에 이혼함그래도 31살이었어...
  • tory_88 2020.02.20 17:06

    나야...ㅠ

  • tory_92 2020.02.20 18:09
    못 믿겠지만 내 친구가 그래 ㅜㅜㅜ....돈 걱정 없이 곱게 컸는데 고시 공부하다가 연애를 서른 넘어서 처음 하게 됨. 낚아 챈 남자가 집에 빚있고 부모님께 손 벌릴 수 없다고 해도 마냥 좋다구 그럼.. 진짜 친구들이 답답해서 은근히 말려도 사랑타령하면서 좋은데 어떡하냐며 ㅋㅋㅋ
  • tory_102 2020.02.21 15:51

    어리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쓰레기 면역력이 낮아서 당하는 경우 왕왕있어.

    내 대학 친구 둘중 하나는 고딩때 만난 놈 군뒷바라지 해주면서 대학가서 임신하고 버려져서 명문대 자퇴했고

    한명은 30거지남 뒷바라지 해주다가 몰카찍히고 온갖 개고생 법적공방 협박 당하다 해외로뜸

  • tory_79 2020.02.20 15:37
    남자들이 생각하는 명절반반은 남자가 벌초하고 운전하니 여자들이 음식하고 집안일해야 한다, 이 수준인데
    >>남자들이 명절 반반을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는데서 어이터짐
  • tory_80 2020.02.20 15:37
    ㅋㅋㅋㅋㅋㅋㅋ명문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17 2024.06.10 297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6109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90142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73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086 이슈 [판] 동생이 받을 거 다 받아 놓고 엄마를 안 모시겠다고 합니다 110 2020.02.20 5342
16085 이슈 갤럭시 쓰는데 '내 디바이스 찾기 1' 알림 뜬 톨들아 91 2020.02.20 6702
16084 이슈 치킨무 빼고 양념소스 달라했는데.jpg 96 2020.02.20 5121
» 이슈 앞으로도 영원히 반반결혼 같은 건 없을겁니다 115 2020.02.20 5846
16082 이슈 펌)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재패니즈 전통 바베큐 27 2020.02.20 5614
16081 이슈 구찌 패션쇼 아이유 126 2020.02.19 9530
16080 이슈 신천지 까던 애니프사 근황.jpg 43 2020.02.19 6303
16079 이슈 가수쪽에서 배우쪽에서 각각 스타성으로는 올타임 탑 찍은 것 같은 여자연예인 47 2020.02.19 5614
16078 이슈 등에 새긴 문신 후회하는 10대 여학생 72 2020.02.19 6092
16077 이슈 백예린 굿즈에 쓰인 영어문장들 97 2020.02.19 7667
16076 이슈 신천지 탈퇴 시 받는 문자... 81 2020.02.19 7666
16075 이슈 갤럭시 S20 오뚜기 에디션.JPG 80 2020.02.19 5669
16074 이슈 하정우...동생 이름으로 진료했다고?” 뼈 때리는 댓글 48 2020.02.19 6068
16073 이슈 신천지 교주 이만희 근황.jpg 57 2020.02.19 5494
16072 이슈 신천지새끼들이 감염이 높을수밖에 없는 이유 58 2020.02.19 5064
16071 이슈 족발집 서비스.JPG 43 2020.02.19 5634
16070 유머 클릭할 수 밖에 없는 유튜브 썸네일.jpg 48 2020.02.19 6239
16069 이슈 하정우 "동생 명의 프로포폴 투약? 의사 요청…반성" 84 2020.02.19 5423
16068 이슈 중학생 아들 파양하고 싶어요(추가글) 136 2020.02.19 7782
16067 이슈 아들한테 받은 카톡... 어떡하죠... 241 2020.02.18 955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241 2242 2243 2244 2245 2246 2247 2248 2249 225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