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토리들 hi~♡)
방금 나홀로 제주여행을 마친 토리인데, 내가 맛집 찾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 (그리고 나름 서치 실력도ㅎ 맘에드는거같아..허허)
그래서 제주도 음식점도 엄청나게 열심히 찾았는데 다 방문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ㅠㅠㅠ 누구라도 대신 가달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찌게 되었다고 한다....
주로 경로랑 안맞았거나, 여럿이서 먹어야해서, 혹은 가격대가 아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ㅋㅋㅋ 라는 이유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음식점들임
갈치조림 이런 특산물(?) 보다도 그냥 정말 내가 가고 싶은 음식점이라는 점, 가격대가 좀 있을 수 있다는 점, 또 해산물 위주라는 점...☆ 유의해주렴
(+) 사진은 초록창 포탈이나 인별 검색했을때 나오는 이미지 모음샷을 캡쳐해서 가져올게! 사진.. 중요하니까.. 하지만 이것도 문제되면 지울겡
1. 춤추는 오병장 5중대 - 돼지고기 (제주시)
- 가격 : 흑돼지근고기 기준 6.9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3xU/r3Z/3xUr3ZM6tO0ycWsAw4oWg2.jpg
여기가 어어엄청 유명하진 않은데, 유명한 집들보다 낫다는 평도 있어서 가지고 왔어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고기집이거든!
얘는 전에 제주살이를 했던 어떤 유튜버가 추천해줘서 관심있게 보고 있던 곳인데 귤나무 장작으로 초벌해서 나와서 잡내가 없고, 멜젓 소스를 고기 구울 때 같이 불에 올려서 먹는다는 특징이 있어! (이게 맛있대)
가격은 뭐.. 솔직히 제주돼지들이 다 저러니까...ㅠ_ㅠ 비싸지만 고기집들 사이에선 형용할 수는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해...
2-1. 제주이와이 - 스시 오마카세 (애월)
- 가격 : 디너만 15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4W6/uSE/4W6uSEcFIIQGEgo6M6a2Io.jpg
2-2. 이노찌 - 스시 오마카세 (제주시)
- 가격 : 스시 6만원 오마카세 10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768/5ih/7685iha7jqo2GCOEK40qIe.jpg
내가 얘네를 포함 스시집만 세군데를 추천할건데, 그 이유가 이번에 내가 제주 여행하면서 스시를 먹었거든? 근데 와 너어어무 맛있는거야ㅠㅠㅠ
나는 사실 '제주도 와서 꼭 회를 먹어야한다!' 이런 생각은 잘 없어 왜냐면 회는, 사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고... 시장에서도 값싸게 파니까 굳이 횟집을 찾아다녀야할까? 하는 의문이 있거든..
근데 스시는 ㅠ_ㅠ 그 셰프님이 밥을 어떻게 간하고, 밥을 어떻게 쥐고 이런거에 따라서 맛이 다르잖아!!!! 그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 있으니까 '아 사실 제주에서 꼭 가야하는 집은 횟집이 아니라 스시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지!ㅋㅋㅋㅋㅋ
쨌든 이 둘은 오마카세 파는 데인데, 제주 오마카세 중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곳들이어서 가져와봤어 사실 비싸긴 비싸지만.. 서울 같은데선 이만하거나, 혹은 더 비싼데도 엄청 많잖아
그래서 '바다가 있어서 어느 곳보다도 해산물을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제주'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마음인거지 ㅎ.ㅎ 허허허 (하지만 난 오마카세 사실 한번도 안먹어봤어.. 밥값으로 인당 3만원 넘어가면 마음이 힘들쟈낰ㅋㅋㅋ)
3. 스시지상 - 판스시 (제주시)
- 가격 : 스시코스 2.5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4jZ/PP7/4jZPP7hcgMguS0Y20IyGgS.jpg
이번에는 오마카세 가기 약간 부담스러운 나같은 토리들을 위한 추천! 여기를 엄청 가보고 싶어하는 이유가 뭐냐면, 여기가 예전엔 오마카세만 했었대 그러다가 판스시도 파는 곳으로 컨셉을 바꾼 데여서, 스시 퀄리티가 가격 대비 좋다고 하더라고? ㅠ_ㅠ
그리고 왜 오마카세만 먹는 초밥고수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도 이곳은 괜찮다고 평하길래 너무 가보고 싶었어 사실 오늘 먹었어야 했는데.. 낮에 돼지고기가 땡겨서 못먹었어
후 아무래도 근시일내에 제주도 또와야겠다 도저히 안되겠네...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 엄청 몰려가지고 이제 내가 못가면 어케...
4. 제주서문수산 - 회 (제주시 서문시장)
- 가격 : 코스요리 3인 기준 18만원 (여럿이가면 조금씩 인당비용 낮아짐)
https://img.dmitory.com/img/201912/3KH/Tlm/3KHTlmimRqGmK0aQ0Ge4Ig.jpg
저렇게 말해놓고 추천하는 횟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지만ㅋㅋㅋㅋㅋㅋ 가보고 싶은 횟집이 있을수도 있자나....?
허허 쨌든 이곳은 서문시장에 위치한 식당인데, 선어회(숙성회) 취급하는 곳이고 음식이 정-말 휘황찬란하게 나와.. 회에 초밥, 전복 멍게 등 갑각류 회(?), 딱새우장, 보말죽, 게 내장 볶음우동 등등 배가 터질듯이 나온대.. 한번 제주왔으니 호강해보고 싶다! 싶으면 큰맘먹고 방문해보고 싶을 곳..?
디피도 매우 예쁘게 해주시고 월세를 저렴한데 한 대신 음식퀄리티를 높였다고 하는 곳이라 너무.. 가보고 싶었어.. 2인이서 가면 좀 부담될거 같고(15만원..) 여럿이 가는걸 추천!
5. 우정해장국 - 소머리해장국, 내장탕 (한림)
- 가격 : 해장국 8천원 내장탕 9천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l9w/FmZ/l9wFmZOjLOUY4EqAuOykC.jpg
나는 약간 이런 음식점들 볼때면 약간 허름하고(인테리어 새로 하지마요..), 체인화되지 않은, 어르신들이나 주민이 많이 가는 그런 st를 추구하는데, 여기가 바로 그것에 부합한 곳이었어!
그리고 이번에 이틀을 도미토리에서 묵었는데, 같이 묵었던 게스트분께서 해장국을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가 짱이었다'며 직접 추천해주시기도 해서 신뢰가 좀 올라간 곳이기도 해!
사실 해장국은 내가 여얼심히 찾아봤다고 할 수는 없어서.. 여기가 베스트인진 모르겠으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아닌거같았어! (그런곳 좋아함)
6. 한라전복 - 전복뚝배기, 전복돌솥밥 (서귀포 모슬포항)
- 가격 : 전복뚝배기, 돌솥밥 1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5OJ/ctK/5OJctKsHlKs4YCqw2Sy4qI.jpg
전에 제주 왔을 때 난 흑돼지보다도 전복밥을 젤 맛있게 먹었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머무는 곳에서 땡기는 게 없어서 못갔어... 맘에 들었던 곳이 여긴데 모슬포항 나한테 넘나 멀었다9...ㅠ_ㅠ 슬프구만
여긴 일단 가격도 너무 착해, 보통 1.5만원 하잖아? 뭐 전복을 직판했댔나 그래서 저렴하대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 풍성한 전복과 내장 봐... 저런 비주얼을 못봤어... 색이 진한 거 보니 여기 정말 찐인 것 같아... 후기도 하나같이 좋아가지고 여기 갔음 아마 나 기절했을거같음
혹시 차가지고 다니거나 전복밥 좋아하면.. 여길 후보군으로 한번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헤헤
7. 삐꼴라쿠치나 - 양식 코스요리 (애월)
- 가격대 : 인당 6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7yV/lqF/7yVlqFWowgCQ0uAiwAWuw0.jpg
제주 숲속 서양 식당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식당인데, 제주 생선이나 고기를 이용한 메인이 있는 코스요리를 팔고, 100% 예약제인 식당이야! 전에 효리네 민박에 나오기도 했다더라고? ㅠ_ㅠ 아유 그전에 내가 갔어야했는데.. 여태껏 못갔다!
분위기가 정-말 앤틱하고 좋고, 그릇이나 메뉴나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게 느껴지는 식당이야 애월 산 속에 있는 식당이어서, 분위기도 완전 동화같아 숲속 레스토랑이라니...
오붓하게 기분 내고 싶은 사람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해 (단점은 내부 사진도 못찍고, 예약같은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많아서 이걸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
8. 까사디노아 - 화덕피자 (서귀포 대평리)
- 가격 : 피자 2만원 전후
https://img.dmitory.com/img/201912/7bI/j01/7bIj01fDDWU0i2KmAiMYym.jpg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까사디노아라는 식당인데.. 후 내가 이번에 정말! 가고 싶었던 식당인데 못가서 아쉬워... 뚜벅이는 서럽다...
여긴 화덕 피자를 파는 데고 원래 연남동에 있던 식당인데, 얼마전에 제주도로 위치를 옮겼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던 식당이야 외국인이 셰프로 있는 곳이어서 나름의 손맛(?)이 있을 것 같고, 사람들도 다 맛있대 ㅠ_ㅠ...
가격대도 양식버프, 제주버프에 비해 나는 합리적인 것 같아 여기를 오고 싶었던 이유는 '제주 관광객을 노리려고 만든 양식당'이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피자를 하던 곳이었는데 그냥 제주로 위치를 옮긴 것'이기 때문에 메뉴의 맛이 어느정도 보장되지 않을까 싶었어...
혹여나 이거보고 가는 토리 있으면 후기 말해주라.... 화덕피자.. 불조절 때문에 잘하기 어렵잖아.. 맛있다 해서 너~무 궁금혀...
이렇게 아는 게 많은데 하나하나 구구절절 말할 사람이 없어서 (이걸 친구 붙잡고 말한다 생각해봐.. 진절머리날듯) 여기에 적게 됐는데ㅋㅋㅋㅋㅋ 혹여 나로 인해 저 식장들을 가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됐음 좋겠다....! (그리고 가면 맛있는지 알려줘.. 너무 궁금하니까..)
방금 나홀로 제주여행을 마친 토리인데, 내가 맛집 찾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 (그리고 나름 서치 실력도ㅎ 맘에드는거같아..허허)
그래서 제주도 음식점도 엄청나게 열심히 찾았는데 다 방문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ㅠㅠㅠ 누구라도 대신 가달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찌게 되었다고 한다....
주로 경로랑 안맞았거나, 여럿이서 먹어야해서, 혹은 가격대가 아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ㅋㅋㅋ 라는 이유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음식점들임
갈치조림 이런 특산물(?) 보다도 그냥 정말 내가 가고 싶은 음식점이라는 점, 가격대가 좀 있을 수 있다는 점, 또 해산물 위주라는 점...☆ 유의해주렴
(+) 사진은 초록창 포탈이나 인별 검색했을때 나오는 이미지 모음샷을 캡쳐해서 가져올게! 사진.. 중요하니까.. 하지만 이것도 문제되면 지울겡
1. 춤추는 오병장 5중대 - 돼지고기 (제주시)
- 가격 : 흑돼지근고기 기준 6.9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3xU/r3Z/3xUr3ZM6tO0ycWsAw4oWg2.jpg
여기가 어어엄청 유명하진 않은데, 유명한 집들보다 낫다는 평도 있어서 가지고 왔어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고기집이거든!
얘는 전에 제주살이를 했던 어떤 유튜버가 추천해줘서 관심있게 보고 있던 곳인데 귤나무 장작으로 초벌해서 나와서 잡내가 없고, 멜젓 소스를 고기 구울 때 같이 불에 올려서 먹는다는 특징이 있어! (이게 맛있대)
가격은 뭐.. 솔직히 제주돼지들이 다 저러니까...ㅠ_ㅠ 비싸지만 고기집들 사이에선 형용할 수는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해...
2-1. 제주이와이 - 스시 오마카세 (애월)
- 가격 : 디너만 15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4W6/uSE/4W6uSEcFIIQGEgo6M6a2Io.jpg
2-2. 이노찌 - 스시 오마카세 (제주시)
- 가격 : 스시 6만원 오마카세 10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768/5ih/7685iha7jqo2GCOEK40qIe.jpg
내가 얘네를 포함 스시집만 세군데를 추천할건데, 그 이유가 이번에 내가 제주 여행하면서 스시를 먹었거든? 근데 와 너어어무 맛있는거야ㅠㅠㅠ
나는 사실 '제주도 와서 꼭 회를 먹어야한다!' 이런 생각은 잘 없어 왜냐면 회는, 사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고... 시장에서도 값싸게 파니까 굳이 횟집을 찾아다녀야할까? 하는 의문이 있거든..
근데 스시는 ㅠ_ㅠ 그 셰프님이 밥을 어떻게 간하고, 밥을 어떻게 쥐고 이런거에 따라서 맛이 다르잖아!!!! 그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 있으니까 '아 사실 제주에서 꼭 가야하는 집은 횟집이 아니라 스시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지!ㅋㅋㅋㅋㅋ
쨌든 이 둘은 오마카세 파는 데인데, 제주 오마카세 중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곳들이어서 가져와봤어 사실 비싸긴 비싸지만.. 서울 같은데선 이만하거나, 혹은 더 비싼데도 엄청 많잖아
그래서 '바다가 있어서 어느 곳보다도 해산물을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제주'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마음인거지 ㅎ.ㅎ 허허허 (하지만 난 오마카세 사실 한번도 안먹어봤어.. 밥값으로 인당 3만원 넘어가면 마음이 힘들쟈낰ㅋㅋㅋ)
3. 스시지상 - 판스시 (제주시)
- 가격 : 스시코스 2.5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4jZ/PP7/4jZPP7hcgMguS0Y20IyGgS.jpg
이번에는 오마카세 가기 약간 부담스러운 나같은 토리들을 위한 추천! 여기를 엄청 가보고 싶어하는 이유가 뭐냐면, 여기가 예전엔 오마카세만 했었대 그러다가 판스시도 파는 곳으로 컨셉을 바꾼 데여서, 스시 퀄리티가 가격 대비 좋다고 하더라고? ㅠ_ㅠ
그리고 왜 오마카세만 먹는 초밥고수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도 이곳은 괜찮다고 평하길래 너무 가보고 싶었어 사실 오늘 먹었어야 했는데.. 낮에 돼지고기가 땡겨서 못먹었어
후 아무래도 근시일내에 제주도 또와야겠다 도저히 안되겠네...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 엄청 몰려가지고 이제 내가 못가면 어케...
4. 제주서문수산 - 회 (제주시 서문시장)
- 가격 : 코스요리 3인 기준 18만원 (여럿이가면 조금씩 인당비용 낮아짐)
https://img.dmitory.com/img/201912/3KH/Tlm/3KHTlmimRqGmK0aQ0Ge4Ig.jpg
저렇게 말해놓고 추천하는 횟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지만ㅋㅋㅋㅋㅋㅋ 가보고 싶은 횟집이 있을수도 있자나....?
허허 쨌든 이곳은 서문시장에 위치한 식당인데, 선어회(숙성회) 취급하는 곳이고 음식이 정-말 휘황찬란하게 나와.. 회에 초밥, 전복 멍게 등 갑각류 회(?), 딱새우장, 보말죽, 게 내장 볶음우동 등등 배가 터질듯이 나온대.. 한번 제주왔으니 호강해보고 싶다! 싶으면 큰맘먹고 방문해보고 싶을 곳..?
디피도 매우 예쁘게 해주시고 월세를 저렴한데 한 대신 음식퀄리티를 높였다고 하는 곳이라 너무.. 가보고 싶었어.. 2인이서 가면 좀 부담될거 같고(15만원..) 여럿이 가는걸 추천!
5. 우정해장국 - 소머리해장국, 내장탕 (한림)
- 가격 : 해장국 8천원 내장탕 9천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l9w/FmZ/l9wFmZOjLOUY4EqAuOykC.jpg
나는 약간 이런 음식점들 볼때면 약간 허름하고(인테리어 새로 하지마요..), 체인화되지 않은, 어르신들이나 주민이 많이 가는 그런 st를 추구하는데, 여기가 바로 그것에 부합한 곳이었어!
그리고 이번에 이틀을 도미토리에서 묵었는데, 같이 묵었던 게스트분께서 해장국을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가 짱이었다'며 직접 추천해주시기도 해서 신뢰가 좀 올라간 곳이기도 해!
사실 해장국은 내가 여얼심히 찾아봤다고 할 수는 없어서.. 여기가 베스트인진 모르겠으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아닌거같았어! (그런곳 좋아함)
6. 한라전복 - 전복뚝배기, 전복돌솥밥 (서귀포 모슬포항)
- 가격 : 전복뚝배기, 돌솥밥 1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5OJ/ctK/5OJctKsHlKs4YCqw2Sy4qI.jpg
전에 제주 왔을 때 난 흑돼지보다도 전복밥을 젤 맛있게 먹었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머무는 곳에서 땡기는 게 없어서 못갔어... 맘에 들었던 곳이 여긴데 모슬포항 나한테 넘나 멀었다9...ㅠ_ㅠ 슬프구만
여긴 일단 가격도 너무 착해, 보통 1.5만원 하잖아? 뭐 전복을 직판했댔나 그래서 저렴하대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 풍성한 전복과 내장 봐... 저런 비주얼을 못봤어... 색이 진한 거 보니 여기 정말 찐인 것 같아... 후기도 하나같이 좋아가지고 여기 갔음 아마 나 기절했을거같음
혹시 차가지고 다니거나 전복밥 좋아하면.. 여길 후보군으로 한번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헤헤
7. 삐꼴라쿠치나 - 양식 코스요리 (애월)
- 가격대 : 인당 6만원
https://img.dmitory.com/img/201912/7yV/lqF/7yVlqFWowgCQ0uAiwAWuw0.jpg
제주 숲속 서양 식당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식당인데, 제주 생선이나 고기를 이용한 메인이 있는 코스요리를 팔고, 100% 예약제인 식당이야! 전에 효리네 민박에 나오기도 했다더라고? ㅠ_ㅠ 아유 그전에 내가 갔어야했는데.. 여태껏 못갔다!
분위기가 정-말 앤틱하고 좋고, 그릇이나 메뉴나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게 느껴지는 식당이야 애월 산 속에 있는 식당이어서, 분위기도 완전 동화같아 숲속 레스토랑이라니...
오붓하게 기분 내고 싶은 사람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해 (단점은 내부 사진도 못찍고, 예약같은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많아서 이걸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
8. 까사디노아 - 화덕피자 (서귀포 대평리)
- 가격 : 피자 2만원 전후
https://img.dmitory.com/img/201912/7bI/j01/7bIj01fDDWU0i2KmAiMYym.jpg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까사디노아라는 식당인데.. 후 내가 이번에 정말! 가고 싶었던 식당인데 못가서 아쉬워... 뚜벅이는 서럽다...
여긴 화덕 피자를 파는 데고 원래 연남동에 있던 식당인데, 얼마전에 제주도로 위치를 옮겼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던 식당이야 외국인이 셰프로 있는 곳이어서 나름의 손맛(?)이 있을 것 같고, 사람들도 다 맛있대 ㅠ_ㅠ...
가격대도 양식버프, 제주버프에 비해 나는 합리적인 것 같아 여기를 오고 싶었던 이유는 '제주 관광객을 노리려고 만든 양식당'이 아니라 '원래 예전부터 피자를 하던 곳이었는데 그냥 제주로 위치를 옮긴 것'이기 때문에 메뉴의 맛이 어느정도 보장되지 않을까 싶었어...
혹여나 이거보고 가는 토리 있으면 후기 말해주라.... 화덕피자.. 불조절 때문에 잘하기 어렵잖아.. 맛있다 해서 너~무 궁금혀...
이렇게 아는 게 많은데 하나하나 구구절절 말할 사람이 없어서 (이걸 친구 붙잡고 말한다 생각해봐.. 진절머리날듯) 여기에 적게 됐는데ㅋㅋㅋㅋㅋ 혹여 나로 인해 저 식장들을 가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됐음 좋겠다....! (그리고 가면 맛있는지 알려줘.. 너무 궁금하니까..)
제주도 가면 꼭 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