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나는 카페에서 컴작업을 자주 하는 토리야!
한군데에서만 계속 하면 지겨워서 이 카페 저 카페 돌아다니면서 하는데
처음 가보는 카페에선 꽝을 뽑는 날도 많아... 그런 날은 작업 잘 안되서 날림 ㅠㅠ
내가 생각하는 작업하기 좋은 카페는 이래!
1. 3~4시간씩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가 안보이는 곳
(너무 작은 개인카페는 X)
2.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는 곳
(평일 기준이고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몰려오는 정도는 상관없음!)
3. 의자가 편한 곳
(허리가 안좋아서 등받이는 꼭 있어야 하고 쿠션이 있으면 더욱 좋다...)
4. 테이블이 적당히 높은 곳
그 요즘 유행하는 옹색하게 쪼그리고 앉아야하는 낮은 테이블은 ㄴㄴ ㅠㅠ
그 외에 볕이 잘들면 좋겠다거나 샌드위치 같은 식사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등이 있긴 하지만 너무 욕심인거 같고 ㅋㅋㅋ
와이파이가 안되면 내 데이터 쓰면 되고 콘센트석 없으면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면 되고....
스터디 카페들도 가봤는데 맨날 혼자서 일하고 말도 안하다 보니까 너무 조용한 곳에 있으면 기분이 처지더라고...
내가 이때까지 괜찮게 갔던 곳들은
홍대 그린 클라우드, 여의도 테라로사, 우장산역 투썸플레이스, 역삼 테라로사, 학동 이디야랩 등이었어
인테리어 안예뻐도 상관없고 프랜차이즈도 상관없다! 저 조건들 다 만족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냥 지나가다가 나 옛날에 여기서 가끔 과제했었는데 조용하더라~ 같은 곳 있으면 부담없이 하나씩 써주면 좋겠습니다!
대학교 앞 2층 이상되는 프랜차이즈들을 추천해. 요즘 시험기간이라 자리 찾기 힘들 수도 있지만 적당한 소음과 함께 작업하기 좋을 듯. 그 외에는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1층이 작업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어. 가로로 긴 테이블에 일자로 앉는 자리인 점도 좋고 앞으로 창문도 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