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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에서 먹을 수 있는 게 밥밖에 없어서 밥을 물에 말아 먹었어요.”

비건(Vegan) 청소년 김가희(17)씨의 말입니다. 비건, 들어보셨나요? 육류, 생선,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인데요.

채식을 할 뿐 아니라 동물 가죽·털로 만든 옷을 입지 않고,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이들입니다. 

김씨는 “김치에도 새우젓이 들어가 먹지 못했다”며 “영양사 선생님이 챙겨주시는 김과 과일을 먹고 버텼다”고 했습니다. 채식을 택한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요.

밀실팀은 ‘채식급식권’을 이야기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비행청소년'이 말하는 학교급식은?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비건 빵집에서 ‘비행청소년’(비거니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청소년) 활동가 세 명을 만났습니다.

비행청소년은 전국 비건 청소년 32명이 모여있는 단체입니다. 이날 만난 활동가들은 '군', '양'이 아닌 성인과 동등한 '씨'라는 호칭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친구들은 급식시간만 되면 다들 신나는데, 저는 급식실에 들어가면 도살당하는 소·돼지의 모습이 떠올라 슬펐어요.”

활동가 안윤재(15)씨는 이같이 말했는데요. 그는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이 나오는 날엔 밥조차도 먹을 수 없었다”며 “중학교까지 의무급식인데, 급식을 먹을 수 없어 운동장에 나가 있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들은 “너 참 어렵게 산다” “왜 손해를 보고 사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어른들은 “네가 아직 어리니까 뭘 몰라서 그런다”라는 말을 내뱉는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이들은 비건의 삶을 택한 이유를 당당하게 말합니다. 

김가희씨는 “2년 전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공개한 닭 도살장 영상을 보고 고기가 음식이 아닌 사체로 여겨졌다”며 “그 후 고기가 목에 넘어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비건이 됐다”고 털어놨고요.

이예린(18)씨는 “지난해 배달의 민족 ‘치믈리에’ 행사장에서 ‘동물을 희화화하지 말라’며 시위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비행청소년’은 육류섭취뿐 아니라 축산 시스템 자체에 의문을 던집니다. 안윤재씨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노동환경, 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그 역시도 노동착취”라고 했고요.

김가희씨는 “육식을 흔히 ‘자연의 섭리’라고 하는데, 만약 그렇다 해도 공장식으로 동물을 좁은 곳에 가둬 키우는 게 과연 자연의 섭리일지 의문이 든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건 채식급식이 아닙니다. 이예린씨는 “채식급식은 비건을 실천하는 과정이고 수단일 뿐”이라며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을 함께 배려하고, 일상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동물권에 해가 되는 걸 줄여나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안윤재씨는 “실생활에서 샴푸, 칫솔, 수세미까지도 동물에게 해가 되지 않는 걸 택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는 “주체적으로 동물착취를 거부하는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는데, 어른들은 청소년인 우리가 이런 삶을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어주지 않는다”며 “청소년을 어른과 동등한 주체로 봐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채식급식권을 주장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부산국제고에 재학 중인 하현정(17), 김민교(17) 학생입니다.

락토-오보(Lacto-Ovo, 육류는 안 먹지만 유제품 및 달걀은 섭취하는 채식)를 선택한 이들은 SNS를 통해 ‘채식주의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학교 급식’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현행 급식에서 채식주의자들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을 흑백 처리해 SNS에 올린 겁니다. 두 학생은 “지난 7월 피터 싱어의 책『동물해방』을 읽고 동물과 인간이 평등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도축방법이 잔인하고 육식이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는지 알고 충격받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런 활동을 시작한 건 사람들에게 채식을 강요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김민교 학생은 “채식주의자 청소년들이 급식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라도 동물권이라는 개념을 알리고, 채식급식권의 필요성을 알리는 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하현정 학생은 “채식을 실천하려는 학생들이 급식을 먹다 보면 밥밖에 먹을 게 없어 김을 따로 챙겨와 먹곤 했는데, 일부는 체육 시간에는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고 했는데요.

이들이 급식 전체를 채식으로 바꿔 달라는 게 아닙니다. 김민교 학생은 “채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만 신청을 받아 대안 급식을 마련해달라”며 “우리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이해 못 하는 어른들도 있지만, 지금 흑인 인권과 여성 인권이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미래엔 동물권을 당연히 여기는 시대가 올 거라고 믿는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채식급식권은 지나치게 허황된 이야기일까요. 프랑스는 지난 11월부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주 1회 채식급식을 의무화했고요. 광주광역시교육청 관할학교들도 지난 2011년부터 주 1회 채식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 『요리를 멈추다』 저자 심채윤 PD는 “네덜란드, 프랑스 학교에선 기본적으로 채식만을 제공하고, 추가로 생선이나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울대, 동국대, 국민대 등 일부 대학교에서는 채식 학식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3일 채식 학식을 먹고 있던 서울대 대학원생 유준성(27)씨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육류소비를 줄이고 있다”며 “가격(구성원 6500원·비구성원 7500원)은 일반 학식보다 조금 비싸지만, 맛은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채식을 택한 청소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전남대 명예교수)는 “무상급식으로 학생들의 식사 평등권은 보장됐지만, 채식하는 학생들의 권리는 배제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낀 후 혹은 동물 보호 목적으로 채식을 택하는 청소년은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불화를 겪기도 하는데 이들을 이해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명옥 안양 삼성초 영양 교사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 사람들은 단백질 권장량의 두배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며 “채소에도 단백질이 있는 만큼 급식에서 완벽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채식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2958364
  • tory_1 2019.12.06 12:13
    나 전교생 긱사 생활했는데 비건친구는 집가서 밥먹고옴 ㅎ 근데 군대가더니 결국 비건은 포기하더라 ㅠ
  • tory_2 2019.12.06 12: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30 02:29:02)
  • tory_3 2019.12.06 12:14
    도시락 싸와...
  • tory_4 2019.12.06 12: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2 16:45:36)
  • tory_5 2019.12.06 12: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7 09:12:53)
  • tory_15 2019.12.06 12:18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6 2019.12.06 12:16
    급식비 안내고 도시락 사다니면 되는거 아님?
  • tory_9 2019.12.06 12:17
    2222222
  • tory_37 2019.12.06 12:23
    33333
  • tory_73 2019.12.06 12:41

    44444444

  • tory_79 2019.12.06 12: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1 15:28:27)
  • tory_7 2019.12.06 12:16

    도시락은 준비할 수 있지 않나?? 

  • tory_8 2019.12.06 12:16

    ??? 채식한다 그러면 도시락싸오게 해주던데

  • tory_10 2019.12.06 12: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9:48:10)
  • tory_11 2019.12.06 12:17

    급식비 안 내고 도시락 싸고 다니는 걸로 학교랑 협의하면 되는 것 아닌가? 당연히 급식은 못 받는/안 받는거구.

  • tory_12 2019.12.06 12:17

    .... 솔직히... 800명 넘는 사람들이 급식 먹고 있는데 비건급식을 따로 챙기는건 좀 아닌것 같음..

    학교에서 알러지 있는 아이들도 알아서 피해서 먹고 있고.. 영양사는 아니지만 학교 식단에 나물이나 김치 종류가 항상 나오긴함..

    애들이 배식할때 맛없는건 안받아서 그렇지.. 비건 급식을 따로 신청받으면 할랄푸드 급식 해달라 알러지 급식해달라 하면..

    결국 무상급식이 이뤄질수가 없음... 그렇게 역으로 피해보는 학생들은 또 어떻게 할지.... 

  • tory_128 2019.12.06 14:17

    알러지 급식까지 같이 묶는건 아니지. 

    비건, 할랄은 본인 소신에 의해 선택하는거지만 알러지는 아니잖아. 

    알러지는 그거 먹으면 죽어. 아낙이 왔을때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약이 있을뿐 치료약도 현재까지는 없는데 이건 좀 그렇다. 

  • tory_13 2019.12.06 12:17
    군대도 아니고 도시락 싸면 되지...
  • tory_14 2019.12.06 12: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2:57:55)
  • tory_46 2019.12.06 12:27
    22
  • tory_57 2019.12.06 12:32
    저게 왜 도덕적으로 올바른거야...? 채식 안하면 다 도덕적으로 그른거? 그리고 채식하는 사람들은 고기집 가서 영업 방해 하고 비아냥거리는거 더 심한데.. 비건은 옳은 가치 그렇지 않으명 비도덕적인거라 하고 고고한척 때문에 사람들이 더 비아냥 거리는 듯.. 그건 걍 사이비랑 다를 바 없는거 같은데
  • tory_65 2019.12.06 12:37
    @57

    비건만이 도덕적으로 올바르다는게 아니라  '도덕적 올바름에 대한 신념'이잖아

    저 아이들은 비건이 도덕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데 그게 대단하다는 뜻 아닐까?

    도덕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것,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실천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걸 말하는 것 같아

    (나도 비건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본인들은이 그렇게 생각하고 지키겠다는데뭐.. 강요만 안하면 되지)

  • tory_14 2019.12.06 1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22:57:55)
  • tory_84 2019.12.06 12:45
    @57 오오 밑에 커뮤니티 댓글러 게시글에 많은부분 해당하는 사례군
  • tory_86 2019.12.06 12:48
    @57 독해력을 키웁시다
  • tory_16 2019.12.06 1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02 01:19:26)
  • tory_17 2019.12.06 12:18
    어린나이에 신념 지키는 거 멋있고 대단하네
    요새 편의점에도 채식버거 이런거 있던데 ㅋㅋ 시간이 지나면 선택권이 많이 늘어갈것 같아...지금은 불편해도 안먹는거보다 싸가지고 다녀야할거같다..
  • tory_18 2019.12.06 1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7 04:33:10)
  • tory_19 2019.12.06 1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1 14:48:50)
  • tory_20 2019.12.06 12:18
    ... 채소에 단백질이 있긴 하지만 성분이 좀 달라서 육식이 어느 정도는 필요할텐데...
  • tory_21 2019.12.06 12:18
    기사 제목 왜이래...??? 비건청소년 아냐...???
  • tory_27 2019.12.06 12:20
    본문에 나와있잖앙

    지난 1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비건 빵집에서 ‘비행청소년’(비거니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청소년) 활동가 세 명을 만났습니다. 
  • W 2019.12.06 12:20
    ‘비행청소년’(비거니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청소년) 활동가 세 명을 만났습니다. 
  • tory_21 2019.12.06 12:22
    @27 헉 미안미안 쭉 내리다가 못 봤어 ㅠㅠㅜ 일부러 자극적으로 기사뽑은줄 알았네 ㅠㅠㅜ 알려줘서 고마워!!
  • tory_22 2019.12.06 12:19
    채식을 존중한다. 근데 도시락은 따로 준비해서 다녀야할듯
  • tory_23 2019.12.06 12:19
    제목 실화냐.진짜 거부감 들게 써놧네
  • tory_41 2019.12.06 12:25

    27톨 댓봐봐

  • tory_23 2019.12.06 12:27
    @41 아니 나도 읽엇어... 도축장 어쩌고 하는게 공격적이잖아. 나도 대안급식 이런거 오바라고 생각은 하는데 저렇게 쓰면 서로 반감만 깊어지지 않겠어?
  • tory_74 2019.12.06 12:41
    @23 너토리가 하는말는 페미니즘을 얘기하고 싶으면 말 예쁘게 하라는 한남이랑 다를게 없는 워딩이야..
  • tory_24 2019.12.06 12:19
    신념은 응원하지만 아무래도 학교에서 채식전용 급식을 준비하는건 현실적으론 어려운 일이니까ㅠㅠ 나 학교다닐땐 다이어트한다고 급식신청 안하고 도시락 싸다니는 애들도 있었는데 급식 의무는 아니니까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이렇게 하는 편이 더 나을듯...
  • tory_25 2019.12.06 1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6 16:55:54)
  • tory_26 2019.12.06 1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8 14:52:14)
  • tory_28 2019.12.06 12:20
    단체급식인데 어케 따로 챙겨... 본인 선택이면 수고스러움도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지
  • tory_30 2019.12.06 12:21
    현재 무상급식이라 그런거아냐...? 급식비는 다같이 안내고 있을거같고 마지막 영양사님말대로 기본 채식에 고기를 추가할수 있는 메뉴가 가장 좋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음식중이 채식음식이 얼마나돼.. 국물부터가 멸치육수인데..현실적으로 불가능한듯
    따로 신청받아서 하는건 예산에 문제가 있을거고. 따로 메뉴사고 따로 조리하능것도 비용인데..
  • tory_31 2019.12.06 12:21
    대안급식을 어케 따로 만들어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지금 몇백명분 만드는 것도 조리사분들 죽어나는데.....
    걍 급식비 안내고 자기들 원하는 음식 싸오는게 윈윈 아닌가?
    급식실이 급식먹는 애들만 들어오는 곳도 아니고
    걍 애들은 애들대로 급식먹고 자기들은 싸온 거 같이 먹고 그럼 되는데
    채식주의라 급식안먹고 혼자 도서관 가거나 운동장에 있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2 2019.12.06 12:22
    부모님한테 도시락 싸달라고해
    지들 도시락 싸는것도 귀찮으면서 지들꺼 따로 챙겨달라고 하네
  • tory_33 2019.12.06 12:22
    본인들 입맛에 도시락 싸다니면 될 것 같은데..
  • tory_34 2019.12.06 12:22

    도시락 싸서다녀야지... 단체생활인데 어떻게 입맛 다맞춤?? 비건같은경우는 자기 소신으로 일부러안먹는거잖아..

    진짜 몸이아파서 밀가루 못먹는애들 다 맞춰줌? 아니잖아 난 매운거 못먹는데 고춧가루 다빼고 나한테 맞춰달라함? 아니잖아... 안맞는 사람들이 안먹거나 싸오는게맞지...

  • tory_35 2019.12.06 12:23
    도시락 싸다니면 되지..
  • tory_36 2019.12.06 12:23

    진짜 황당하네 본인이 아침에 도시락 싸서 들고 오면 될 일을

  • tory_38 2019.12.06 1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08 15:06:43)
  • tory_39 2019.12.06 12:24
    채식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또 모르겠는데 진짜 극 소수를 위해서 급식을 다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ㅠㅠ.. 저 학생들도 요구 할 권리가 있다고는 생각함.. 우선은 굶고 다니지 말고 도시락이라도 싸서 다니면 좋겠네
  • tory_40 2019.12.06 12:25

    일단 본인들이 도시락 싸들고 다녀야할거고

    아직 성장기인데 채식만으로 충분한 영양분이 갈까 싶다.. 영양보조제 먹으면 된다지만

    일부는 체육 시간에는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니까.. 걱정되긴 하네

  • tory_42 2019.12.06 12: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27 05:26:15)
  • tory_43 2019.12.06 12:26
    비건하는건 본인신념으로 하지만 청소년때는 국가가 하는 급식은 무조건 영양맞춘걸로나가야한다고 생각함 거부할수는 있지만ㅇㅇ
    개인의 입맛을 어떻게 맞추냐 이거를 떠나서 성장기 급식을 국가가 영양을 안맞추는게 말이 안된다는 거
  • tory_44 2019.12.06 12: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1 18:26:23)
  • tory_45 2019.12.06 12:26
    도시락싸먹어 남 돈이랑 일 늘이지 말고. 이기적이네
  • tory_47 2019.12.06 12:27
    본인 신념이면 본인이 도시락 싸다니고 다니면 될 걸 왜 급식소에 먹을게 없다고 저러는지 노이해ㅋㅋㅋ
  • tory_41 2019.12.06 12:28

    부모님 속상하시겠네.... 한참 자라나는애들이 채식한다고 음식거르고 다니면;; 일단 본인들이 도시락을 챙기면서 다녀야겠고...

    여기가 인구 500만정도되는 규모작은나라도 아닌데 그렇게 개개인의 사소한점까지 일일히 신경써주긴 어려운걸 좀 인지했음 좋겠다. 

  • tory_48 2019.12.06 12:28

    왜 줄임말을 오해가게끔 저렇게 줄여서 쓸까............

  • tory_49 2019.12.06 12:29

    나는 나라에서 교육에 돈을 좀 많이 썼으면 좋겠어, 사실 지금 고용된 인원만으로 그냥 급식만 제대로 만들기도 너무 힘든 학교가 많다고도 하고, 정말 영양사나 급식노동자 많이 고용해서 일반식-비건식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사실 접근성이 떨어지고 보이는 게 죄다 육류니까 비건을 못 하지 환경 문제나 그런 거 생각하면 취지가 좋은데 부분적으로라도 참여하고 싶을 사람은 많을 거 같아. 비건 생각 없던 학생들도 비건식을 먹어보고 자기 입맛을 바꾸거나 찾아갈 수도 있는거고, 먹으면서 비거니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거고. 나는 이것도 교육의 일부라고 생각해.

  • tory_50 2019.12.06 12:33
    이미 무상급식인데 그렇게까지 하면 돈 엄청 나갈걸..ㅠㅠ
  • tory_45 2019.12.06 12:34
    입맛 문제가 아니라 성장하는 청소년기엔 육식을 해야해. 근데 나라가 나서서 영양학적으로 문제있는 비건식 도입한다? 말이 안되지... 영양사가 있다해도 콩을 동물성 단백질로 바꿔주진 못함. 신체가 덜 발달된 청소년이 신념으로 비건하는건 못 막지만 그렇다고 쉽게 선택권을 줘선 안된다고 생각함
  • tory_43 2019.12.06 12:35
    비거니즘에 대해 교육해야한다는건 동의하지만 국가가 시행하는 급식에서 비건식이 나와야한다는건 동의가 안된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비건하는건 괜찮아. 하지만 성장기 청소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급식을 비건식을 허용하는건 말도 안되지
  • tory_75 2019.12.06 12:42
    개오바여
  • tory_79 2019.12.06 1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1 15:28:27)
  • tory_50 2019.12.06 12:30
    불가능하지..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 채식 급식 주는건 말도안되는일이고 솔직히 몇백명이 먹는 급식을 몇몇사람한테 맞추기는 힘들어ㅠㅠ그래서 알레르기 있는 애들도 급식 성분표 잘 보고 피해서 먹던데ㅠㅠ
  • tory_51 2019.12.06 12:30
    근데 성장기애들이 비건하면 안 좋을텐데;;;
  • tory_52 2019.12.06 12:31
    도시락 싸다녀야지
  • tory_53 2019.12.06 12:31

    대단하네.

    옳고 그른 걸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기가 참 힘든 건데.

  • tory_54 2019.12.06 12:31
    비건이라는 도덕적 우월감을 무기로 휘두르면서 밥 내놓으란 꼴이네. 니 밥 니가 싸다녀
  • tory_37 2019.12.06 12:33
    난 비건도 비건대로 돈나가겠지만 막 할랄푸드? 이런거까지 요구할까봐 겁남.... ㅋ
  • tory_71 2019.12.06 12:40
    22 도덕적 우월감 너무 싫음 ㅋㅋㅋ 무슨 권리처럼 요구하네
  • tory_72 2019.12.06 12:50
    44 정작 정상적인 비건들은 조용히 있던데 비정상인 자기들이 왜 난리인지
  • tory_96 2019.12.06 12:58

    555 같잖음

  • tory_104 2019.12.06 13: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5/19 06:00:17)
  • tory_112 2019.12.06 13:24

    7777777777

  • tory_143 2019.12.07 02:45
    888 비건 하는 사람들 보면 도덕적 우월감이 너무 넘쳐나서
    싫어
  • tory_55 2019.12.06 12:31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고 목숨 위협되는 상황도 아니고 자기들 신념인데 어쩔 수 없지 실생활에 사용되는 용품도 비건으로 알아보는 정도면 급식도 도시락을 싸든지 뭐든 스스로 하면 되지 않나???

  • tory_56 2019.12.06 12:32
    도시락 싸면 되는 거 아닌가 도시락 못 싸오게 학교에서 막는 것도 아닐텐데
  • tory_58 2019.12.06 12:33
    도시락들고다녀야지 뭐
  • tory_58 2019.12.06 12: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6 12:33:52)
  • tory_59 2019.12.06 12:33
    대단하고 응원하긴 하는데.. 도시락을 싸는건 어떠려나
  • tory_60 2019.12.06 12:34

    본인이 저런 선택을 했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ㅋㅋㅋ 차려준거 먹는게 '행동'이야? 아주 어린것도 아니고 싸다니길..

  • tory_61 2019.12.06 12:34
    신념이 굳건하면 그 신념에 걸맞는 노력을 해야지 본인 도시락은 본인이 싸는 노력을 하면 되잖아 왜 굶고 있어;;
  • tory_62 2019.12.06 12:35
    도시락 싸다니자
  • tory_63 2019.12.06 12:35
    정부가 청소년 보건 복지도 신경쓸텐데 솔직히 비건..청소년한테는 해로운 거 아녀? 그걸 해줄 리가..
  • tory_64 2019.12.06 12:36
    채식은 이해. 근데 도시락해가면 되는 거 같다...
  • tory_66 2019.12.06 12:37
    도시락추천
  • tory_67 2019.12.06 12:38
    도시락 싸다니면 될듯.. 식단 다양하게 맞춰줄 수 있으면 좋지.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힘들고 오히려 급식에 도입한다면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대체 식단이 우선돼야 맞다고 봄
  • tory_79 2019.12.06 12: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1 15:28:27)
  • tory_68 2019.12.06 12:39
    이건 대안이 있잖아.도시락. 채식 급식하면 돈 더 낼거야? 다르면 그건 또 차별이라고 할 거잖아.
  • tory_69 2019.12.06 12: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5 15:42:20)
  • tory_70 2019.12.06 12:39
    유난스럽다. 본인이 선택한 길이면 알아서 해야지
  • tory_72 2019.12.06 12:40
    다수를 생각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다양성을 생각해 채식이 필수도 아니고 인간은 잡식인데
  • tory_22 2019.12.06 12:41
    근데 비건은 양반이더라. 요즘 다문화 영향으로 무슬림 아이들 먹을 거 없다고 학교에 항의한데
  • tory_72 2019.12.06 12:47

    다 자국으로 꺼졌으면
  • tory_127 2019.12.06 14:16
    @72 .....? 이런게 혐오댓글이야...
  • tory_72 2019.12.06 16:08
    @127 무슬림이 남의 나라와서 기도실 만들어달라, 고기 안 들어간 식단 만들어달라 행패 부리는 건 권리고??? ㅋㅋㅋㅋㅋㅋ 어디 홍콩 잡는 중국인 자국으로 꺼지라는 댓글에도 혐오라고 웅앵해봐 ㅎㅎ
  • tory_143 2019.12.07 02:46
    @127 아 진짜; 걍 뭐만하면 다 혐오댓글이래 하....
    무슨 그럼 다 좋은말만 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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