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애플양과점

난 애플파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우선 사과를 별로 안 좋아하고
빵을 먹으면 초코 들어간거나 케이크..
아님 아예 담백한 식사빵을 먹지 굳이 애플파이를 사먹지 않음

이번에 예산시장 갔다가
애플파이가 유명하대서 사보았다
원랜 사과당을 가려고 했는데
선봉국수 줄 서는데 앞에 애플파이집이 보이길래
오 저기군 하고 착각하고 들어감
(나중에 낙원약과 줄 설때 보니 사과당이 보였는데
애플파이가 거기서 거기지 뭐 하고 안삼
참고로 낙원약과도 한시간 기다려서 샀는데 존맛탱)

종류는 애플파이 딱 하나
박스포장은 4개부터 천원추가
난 친정이랑 이모네랑 나눠먹을거라 박스 없이 낱개로 6개 삼

다른거 먹을게 많아서 바로는 안 먹고
예당호 가는 차 안에서 먹었는데
왜 바로 먹지 않았는가 ㅠㅠㅠㅠ 내새끼 바보새끼 ㅠㅠㅠ
진심 예당호 갔다가 다시 예산시장 들를까 고민함ㅋㅋ
한 입 딱 먹는 순간 지이이이인한 버터향
솔직히 좀 충격받았음 존맛이어서
패스츄리가 맛있어
솔직히 사과잼은 특별한거 못 느낌
삼각형으로 크기는 좀 큰편인데
사과잼은 가운데만 좀 부족한 듯 있었지만
패스츄리가 더 맛있어서 노상관이었다
당일섭취하랬는데 3일뒤 먹어도 바삭바삭한거 실화냐
이럴줄 알았음 나 먹을거만 열개 사왔자나 ㅠㅠㅠㅠ


근데 오늘 동생이 사과당이 철산에 있대서 사다줘서
남편이랑 나눠먹었는데 둘다 .......................ㅎㅎㅎㅎ
여긴 지점이라 맛이 다른건가
암튼 애플양과점 압승
사과당도 맛있긴 한데 걍 평범한 애플파이라
별로 안 좋아하는 내 입장에선 재구매 안 할듯

담달에 예산시장 또 갈까 고민중이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