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 http://www.dmitory.com/game/23359949
톨하! 안녕토리들아 아내가 웃다가 죽었다던 남편이야 오랜만이지? 근황알려주려고 왔어
아내가 죽고 난 후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는데... 아내가 나랑 결혼하기 전에 길렀던 고양이(결혼 후 같이 키움)도 아내 따라서 가버렸어...
처음엔 피한방울 안섞인 큰 아들을 입양보내려고 했다가 입양 결국 못 보냈어 둘이 저렇게 사이가 좋은데 차마 입양보낼 수 없더라구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입양 안보내길 잘한거같아
그렇게 지내다가 여유가 어느정도 생겨서 취미삼아 클럽을 가입했는데 거기서 어떤 여자랑 사랑에 빠졌어..(수줍
처음엔 애 둘 딸린 홀아비 라고 내가 거절했는데 계속 꾸준히 내가 좋다고 구애하고 전화하길래 받아주기로 했어..//
시간이 흘러 둘째도 좀 어느정도 큰 후에 그 여자랑 결혼했어! ㅎㅁㅎ
예쁘게 잘 자랐지? 앞에있는 붉은머리 아이가 둘째고 뒤에 금발머리 남자애가 첫째야!
결혼하고 나서도 애들이랑도 잘 지내 특히 첫째는 나랑 아내 그 어느 쪽 피도 안 섞였지만 잘 지내는 모습 너무 감동적이지 않니..?ㅠ
셋째도 가졌어! 진심으로 조언해준 토리들 모두 고마워 행복하게 잘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