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정발 순정의 스포가 있음+
+구매한 컨텐츠로 작성한 글+
+여기에서만 봅시다+
+예전에 쩠던 조금 비슷한 맥락의 글: 순정 속 썸, 밀당, 연애 &스킨십.jpgtxt (스압) +
1. 항상 자기가 아는 장소에서 기다려주고 지지해주던 여친이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졌다
이 만화에서 스트레스나 불안의 표현인 검은 뭉게가 스멀스멀 모여들고
미친 놈 처럼 이름 부르면서 뛰어다니며 찾고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패닉하다
갑자기 찾을 방법이 생각 나 잠시 어둠이 사그라들었는데
인스타를 보니 작별인사가 써있다.
어둠에 먹혀버림.
2.
‘날 죽이면 되잖아’
남자애가 창을 쥔 손에 힘을 주지만
창이 날아오지 않아 고개를 들어 보니
남자애는 울기 직전
이 바보야!
... 내가 뭐하러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거야!
내가 왜 널 쫓아왔겠어.
네가 죽는게 싫으니까잖아!
내가 널 죽일 수 있을리가 없잖아...
3.
자기가 오랫동안 좋아해 온 애이자, 자기 베프의 여친이 다시 자기네 학교로 전학 옴.
동요하지 않은 척, 좋아하는 마음이나 괴로운 마음 다 티내지 않고, 자기도 꽤 자연스럽게 행동했다고 다행이다 싶어 안심.
그래도 오랜만에 본 짝녀가 좋아서 다시 한 번 뒤 돌아 보는데
....!!
‘나는 또 이런 날들을 견디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이즈미가 보고싶었다.
하지만 돌아오길 바라지는 않았다.
자기는 괜찮으리라 믿었던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림
4.
정말로 좋아해, 에리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오래 전 부터
5. 다른 남자를 짝사랑했던 여자를 꼬셔서 사귀게 된 남자
아직 자기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음
여: 나 오늘 너네 집에 갈래
남: 왜?
여: 왜 냐니 (또 짓궂게 굴긴..)
남: 왜냐고
자기 약올리나 해서 봤더니 이 남자 짓궂게 구는게 아니라 겁나 진지함
둘이 엄청 싸우던 사이라 여자쪽이 잘 솔직해지지 못함
남: 됐다 무리 하지 마
여: 무리가 아니고 좋아해
남: ..그래. 언제부터?
여: ...아마... 사실은 꽤 전부터...
남: 그래그래. 그 건에 대해선 집에서 여유롭게 들어보도록하지.
자길 좋아한다는 말이 꼭 듣고 싶었어서 이제야 기쁜 남자
6.
조금 기분이 다운되어있는 날 길을 걷다 썸녀(?)를 발견함
그게 반가워 이름을 부르려하니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음
7.
부잣집 영애와 정원사. 여자는 결혼 전에 연애를 해 보고싶어서 정원사랑 사귀자고 함.
남: 너 나랑 연애해서 그 뒤로는 어쩔껀데
여: 그러니까 결혼상대를 찾아서,
남: 그럼 나에 대한 마음은?
여: 그런 거 그냥 사라지겠지. 사랑은 그저 감정일뿐이잖아.
남: 난 그렇게 간단히 선을 그어 없앨 수 없어.
넌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으면
난 괴롭고 아프단말이야.
더 이상 나한테 상관하지 말라고.
여: 응, 알았어.
남: 그게 뭐야...
그렇게 말했다고 진짜 바로 떠나버리니 더 괴로움.
8.
싸가지 없는 놈이 깐죽댐.
남: 너 남자 외모만 보는 타입?
실망이네.
그리고 (아마) 몇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남: 있잖아
그 남자가 너를 뒤돌아보게 할 방법 알려줄까.
남: 나랑 사귀면 돼.
시범삼아 해 봐도 되고.
남: 그리고 너,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도 의외로 꽤 잘생겼다고.
봐 봐.
남자 외모로 봐서 실망이라고 해놓고
나중에 꼬시려고 깐죽대고.. 자기 이용하라고도 해보고 결국 얼굴로라도 어필하는 남자.
남자들이 힘들어하거나 필사적으로 자기 마음을 어필하면 마음이 두근거림ㅋㅋ
이거 보면서 진짜 두근두근거렸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