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 원래 구려가야 처돌이인데
간만에 쭉 정주행했는데 갑자기 신라가 너무 스며들었다 ㅠㅠㅠㅠ
그래서 신라의 절절한 가야사랑을 대략 정리해봄 ㅠㅠ
(내용 모르는 톨들에게는 스포가 될수있음)
원래 아이돌이 이상형이었지만...
전혀 다른 타입의 가야한테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왜죠...?
하여간 범상치않은 취향으로 가야에서 폴인럽해버린 우리 롸...
그 뒤로 계속 가야 처돌이이자 귀여운 연하남이자 짠내나는 섭남의 길을 걷게되는데 ㅠㅠㅠㅠ
초반부터 인상이 넘나 비범했어서 그런지
완전 초반부터 가야 캐릭터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가야가 백제랑 단둘이 있어서 불안은 하지만
마음 한쪽 구석에선 어차피 망할거란걸 알고있었던 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가야의 암적인(?) 면을 다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가야에 대한 대쉬를 처음부터 꾸준히 끊임없이 하고있었음
삼국시대중에 처음으로 가야를 사적으로 초대하는데
그것도 가야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백이한테 의논까지 하면서 계획한거 ㅠㅠㅠ
쌍안경으로 봐야하는 거리에 있긴하지만
그래도 가야가 파티에 와줬다는사실만으로 넘 행복한 우리 롸 ㅠㅠㅠㅠ
이름만 불러줘도 오구오구 좋아써여
가야랑 같이있고 싶어서 자기집 아닌곳으로 따라가기도 하고..
우연히 그걸 목격한 구려한테 추궁당하자
크 ....존나쎔 ㅋㅋㅋㅋㅋ
사랑앞에서 당당한 연하남...
가야랑 같은 가수를 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 넘나 행복해해 ㅋㅋ
같은 관심사를 찾았다니 ㅠㅠㅠ 지극한 일편단심 ㅠㅠㅠㅠㅠ
게다가 롸는 기회를 놓치지 않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가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던 신라는
좋아하는 마음을 말로 표현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뼈저리게 실감하게 되고
약간의 오해로 인한 난관을 거친 끝에...
마음을 고백하게 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우리 롸 ㅠㅠㅠㅠㅠ 누나가 가슴이 아프다 ㅠㅠㅠ
그리고 고백 그 이후에
아무렇지 않은 척 웃기도 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기도 하고.....
ㅠㅠㅠㅠㅠ
근데 백이 말처럼... 그게 진심이 아니면 뭐가 진심이냐겠냐고!! 뭣이 중헌디!!!
뭐 그렇게 차이고 끝났지만
여전히 신라는 가야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야의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줌
착한녀석이야 ㅠㅠㅠ
해맑해맑
↑ 그리고 롸를 보는 나톨의 표정 ㅋㅋㅋㅋ
하아..어쨌든 구려가야 이어져서 넘 좋긴한데 롸가 너무 눈에 밟혀서 큰일이야 ㅠㅠㅠ
(백제는... 나톨 기준으로 럽라 서사가 별로 많지않아서 잊혀짐 ㅋㅋ ㅠ)
신라가 멍뭉이처럼 가야만 바라보고 가야만 쫓아다니고 넘나 별거아닌걸로 헤벌쭉한걸 계속 보다보니
넘 안타깝고 ..그렇다... 누나가 널 참 애낀단다 ㅠㅠㅠㅠ
댕댕이 돌보는 댕댕미 넘치는 롸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