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ruma - Happy Couple, Sad Couple 'n Happy Again (Piano Ver.)
* 내 기억에 남는, 좋아하는 대사와 장면들을 모아봤어.
* 스포有/ 데이터·로딩주의/ bgm은 같이 듣는 걸 추천해.
부제 : SAY YOU LOVE ME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1.
SAY YOU LOVE ME
「 돌아봐주세요.
이쪽을 봐주세요.
제가 있는 쪽을 봐주세요.
제 마음을 알아주세요. 」
「 ㅡ사랑은 들에 사는 새와 같이 자유롭지.
그 누구도 길들일 수 없다네.
한번 싫다면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법.
위협해도 달래봐도 소용없다네!
당신이 나를 싫어하시면 난 당신을 좋아하게 되죠.
나의 사랑을 받게되면 조심해야 될거예요.
잡았다고 생각하면 도망치고
도망쳤다고 생각하면 손 안에 있다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때는 날 조심하세요! 」
「 모든 키스는 시작을 뜻한다. 」
" 선생님, 하고 싶어요. "
" 무얼? "
" 키스요. "
2.
" 내가 유키노를 얼만큼 좋아하는지 가르쳐줄까? "
3.
「 실컷 변해버려. 」
지금하고만 다르면 돼.
4.
" 그래도 내 맘은 변하지 않을 거야.
난 분명 널 좋아해. "
5.
" ···모순일까? "
" 행복해서, 너무 행복해서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 "
" 빨리 함께 있는 게 익숙해질 수 있게. "
" ··· 그럼 시간이 아깝잖아. "
" ···미안해.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이젠 나만 기뻐해서. "
「 ···카제하야가 나와 같은 마음을 말한다. 」
어떻게 해도 전해지지 않아···
이 마음을 전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
「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
6.
" 악몽 같은 것, 꾸지 않게 해줄게. "
7.
" 영원이라는 게 있으면 좋을 텐데. "
" 있어. 있어. 틀림없이. "
나나미. 니가 언젠가 말했었지?
「야노, 니가... 나를 강하게 만든 거야.」...라고.
틀렸어.
니가 있었기 때문에 이만큼 살아올 수 있었던 거야.
같은 하늘 아래 네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떨어져 있어도 잊은 적 없어.
항상 네 행복을 빌었어.
그게 지금까지 나를 지탱한 전부야.
네가 나를.
...강하게 만든 거야.
8.
" 눈 앞에 진짜가 있잖아. "
9.
「 현실에는 어떤 드라마틱한 반전도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부서졌었기 때문에
발견해 낸 작은 반짝임을
놓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다가오기만 하는 시간과
눈을 마주하기 힘들었던 불안에서
서로를 구한 것에 만족한다.
오늘처럼 캄캄한 내일이더라도
서로에게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서로의 앞을 비춰줄 수 있도록
눈부시도록···. 」
10.
두려워.
" 넌 확실히 날 강하게 해주니까.
13.
「 어떤 것이라도 좋아.
지금은 네 삶을 붙들어 놓을 수만 있다면.
설령 그것이 아직 버리지 못한
추억이라 해도. 」
14.
" 다리를 내리고 계속 걸어. 그래, 두려워 하지마. "
" 도망가요. 싸우면 안 돼요. "
" 왜지...? 난 지금껏 도망쳐왔어.
이제야 지켜야만 하는 것이 생겼어. "
" 소피, 너야. "
15.
" 이 축제에서 네 안에 있는 나만
신으로 돌아갈게···. "
" 미안해. "
「 시간과 신은 같은 거였어. 」
어떤 일이 있든
16.
" 완전히 마법에 걸려버린 것 같은 걸. "
" 너한테는 두손 들었어.
사랑한다. "
17.
「 있지, 오오타니.
넌 어때?
난 역시 네가 너무너무 좋은데. 」
18.
" 미래에서 기다릴게. "
" 응, 금방 갈게. 뛰어갈게. "
19.
" 나호는 내 희망이니까.
10년 후에도,
20년 후, 50년 후에도
나호가 웃었으면 좋겠어.
··· 그러니까. 나랑 결혼해줄래? "
20.
보고도 모르겠느냐? 사랑이다, 사랑.
" 치히로, 고마워. "
" 진짜 내 이름은 니기하야미 코하쿠누시야. "
" 절대 뒤돌아보면 안 돼.
터널을 나갈 때까지는. "
21.
" 하야마···. 앞으로···
또 계속 괴로운 일이 있어도 달아나지 말고 받아들여. "
" 나도 함께 견뎌 줄 테니까···. "
「 고마워 」···.
22.
" 행복하게 해줘. "
「 더 이상 무서운 건 아무것도 없어. 」
" 내게 맡겨. "
길을 잃고 당황하고
눈앞이 보이지 않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발목을 잡히고
주저앉고
우리는
지금도 모래 속에 있다.
모래는
지금도 계속 흐르고 있다. 」
「 누군가를 소중히 생각하고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 되고
지금의 난
그 추억과
그 추억과
그 추억으로 이루어져있어.
그렇게 생각하니까
내가 굉장히
사랑스러운 존재로 느껴져. 」
23.
" 한번 사랑받거나 사랑하면, 다시는 잊지 못하게 되거든. "
" 오늘은 좋은 날씨구나. "
" ...그렇네요. "
24.
" 가지마! 아무데도 가지 말아줘! "
" 그냥, 단지 널 지켜주고 싶어. "
" 부탁해··· "
" 응··· 나 옆에 있을게. 무슨 일이 있어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
" 절대로 떠나지 않을게. "
25.
" 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나한테 닿으면 안 돼. "
" 이리와, 호타루! 드디어 너에게 닿을 수 있어. "
26.
" 한 번밖에 말 안 할 테니까 잘 들어. "
" 너무 좋아해. "
27.
29.
" 좋아해. "
" 바보같이 정직하고 요령도 없는 주제에,
한번 결정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돌진하는 네가 좋아."
" 매번 실수하고 우울해 하다가도
항상 다시 일어나서 거침없이 앞으로 걸어가는··· "
" 그런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 "
30.
" 그래. 다음은 흐르듯이ㅡ. 포르테! 다시 한 번! "
" 칸타빌레! (노래하듯이) "
늘 같이 있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혼자 훌쩍 떠났다가 또 어느 틈엔가 돌아와 있지.
그거면 됐어. 내 눈이 놓치지만 않으면-.
31.
「 미안하다.
너를 버린 것이 아니다.
너를 버린 적이 없다.
나는 네가 없이 살 수 없어도
너는 내가 없어도 될 줄 알았다.
내 마음은 찢어져 조각이 나도
너는 나를 잊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너를 몰랐다···. 」
" 나는, 차마 죽지도 못했어. "
32.
「 있잖아, 내 가장 큰 소원을
이루게 해줄 수 있는 건
아키라 뿐이야. 」
33.
" 살아라... 너는 아름다우니까. "
34.
「 빗소리보다 심장소리가 쏟아지는 것 같아. 」
35.
" 아, 잠깐 기다려. 그래서는 추워! "
37.
" 나는 니시나 토모에가 좋다.
다른 어떤 녀석한테도 지지 않을 만큼! "
38.
" ...네가 진정 내 사람이라면 "
" 쉽게 죽지 말아라. "
39.
" 괜찮아, 내가 있어. ”
40.
" 깅코. 끝날 때까지 거기 있어 줘. "
" 응. "
「 벌레에게 몸을 침식당하고도
벌레를 사랑하며
벌레를 봉인하는
그런 소녀가···
하나 있다. 」
" 당신과 여행을 하고 싶어.
얘기에 나온 벌레도 보고 싶고,
꿈도 야무지지. 하하하.
잘 되더라도 그때쯤이면 할망구가 돼있을걸. "
" ······. "
" 농담이야···. "
" 좋아. "
" 그때까지 내가 무사히 살아있다면···말이야. "
41.
「 HEY YOU, SAY YOU, 영웅ㅡ. 」
42.
" 너와···함께 있고 싶어···! "
" 앞으로 살아간다면 너와 함께가 좋아.
네가 아니면 싫어. "
" 쿄우는 모르는거야? 나···쿄우를 정말 좋아해. "
" 정말 정말 좋아해.
쿄우 그러니까 나는··· 무적이야. "
" 그럼 나도 무적인가···. 두려울 건 하나도 없는 건가. "
" 네가 있으니까! "
「 눈이 녹으면... 봄이 돼요. 」
43.
「 꿈을 꾸었다. 」
" 어린 애가 노는 꿈을 꿔.
반짝반짝 빛나면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꿈을.
그걸 막을 수 있다면
나는 당신과 행복해질 수 있을 텐데. "
44.
" 넌 아무 걱정 할 것 없어. "
" 네 걱정은 내가 해. "
" 아키히메, 네가 텐구도에 빠져도 내가 꼭 구해줄게.
네가 날 믿어주기만 한다면 난 뭐든 해줄 수 있어. "
" 난 네가 가까이 있어주고,
이름을 불러주면 그걸로 족해. "
" 그러니까 네가 키츠네가 된다고 해도 "
" 괜찮아. "
45.
「 그것은 인간 최대의 약점
혹은 최대의 강점
몇년 몇백년, 몇천년이 흘러도 단지...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은 절대로 잊지 않는 것.
그래서 그 이름 하나가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기억 하나가
단 하나의 증거로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마음속에서 되풀이 된다. 」
46.
" 앤, 나랑 사귀어 주지 않을래? "
" 네가 곁에 있어 준다면,
나, 뭐든 할게. "
「 앤은 네 번째 사랑을 하고 말았다. 」
47.
「 헤어지면 그뿐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도 어차피 언젠가 헤어질,
스쳐지나갈 뿐인···
나 자신하고는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항상 난 그렇게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잊지 않는다면, 진심으로 원한다면···
끊어지는 일 따윈 없는 거야.
' 또 만날 수 있어. '
소중한 키워드는 이런 간단한 말이었어, 켄. 」
48.
" 안 들리는 건 네 탓이 아니잖아! "
" ... "
" 코헤이? "
「 난 당연한 말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전혀 알지 못했다.
네가 어째서 그때 운 건지. 」
49.
" 그럼 창피하니까 좀 가까이 와봐. "
" ? "
" 조금만 더. "
쪽
「 너의 눈동자 트랩에
보기 좋게 사로잡혀 버렸다. 」
50.
" 내가 먼저 말할게. "
" 좋아해. "
51.
" 마지막으로... 이름을 불러주지 않겠느냐. "
" 안녕히 주무세요, 메르엠...
저도 금방 갈 테니까요. "
52.
「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가장 좋아해준다.
고작 그정도의 조건인데도
왠지,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53.
" ㅡ승부를 내자. 쿠죠. "
" ···뭐야? 갑자기. "
" 승부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래서 야나기가 이기면? "
「 끝나지 않는 게임을 둘이서. 」
54.
「 계속... 긴 꿈을 꿨던 거 같아. 」
55.
" 조금 더 이야기 하고 싶어. 아직 같이 있고 싶어. "
" 좋아해. "
56.
「 나, 지금, 최고로 주인공 같아. 」
57.
" 내 옆에 있어. "
처음부터 쭉 예뻤잖아.
그러니까 아무래도 좋은거야.
「 사랑스러워. 」
58.
" ···넌 정말. 좋아. "
" 돌아가더라도 좋으니까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해.
난 계속 기다릴테니. "
" 괜찮아. 난 꼭 다시 프로포즈할 거니까.
몇 번이라도. "
59.
「 예를 들어, 오니세의 사소한 표정변화나
만졌을 때의 온기나
시시한 잡담 같은 것만으로도
점점 더 좋아하는 감정이 넘쳐 흐른다···. 」
60.
" 복수다. "
61.
「 노조미는 7개월째로 건강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여자애라면 분명 말괄량이일 거야.
셋이서 산이나 바다, 동물원, 놀이동산에 가자.
장마인데도 오늘은 정말 맑다.
기분좋은 바람도 분다.
언젠가 너와 함께 벤치를 만들던 날 같다.
지금쯤 넌 열심히 빨래를 하고 있겠지.
널 마음속 깊이 사랑한다.
마음속 깊이
사랑한다. 」
파란하늘
···거기에 있는 건 행복.
영원의 봄날···.
62.
" 좀 전의 선배는 멋있었어요. "
「 어쩌면 이런 것도
어떤 사랑의 시작···? 」
63.
「 이제 온세상을 적으로 돌려도 좋아.
ㅡ라고 사춘기의 열병 같은 생각을 했다.」
64.
「 하나모토 미카.
17세.
두 번째의 첫 키스! 」
65.
모쿠렌은 노래를 계속할 거야.
꽃은 한없이 피겠지.
아무도 없는 기지에서
모두의 유해를 지키며.
나의 몸 또한 모판이 되어
꽃은 영원히 계속 피어날 거야.
노래는 소망의 빛이 되어,
KK에까지 전해지고,
그래서 KK에서도
꽃은 계속 성장해서
열매를 맺고
초록의 낙원을 이룰거야.
「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단 그 대가로...
당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제게 주십시오. 」
「 내 소중한게 돌아오면
이제부턴 화도 안내고
트집도 안 잡고
좋은 말만 해줘야지.
내 소중한게 돌아오면
이번엔 내가 따뜻한 밥상을 차려줘야지.
내 소중한게 돌아오면
이젠 그 따뜻한 손을 꼭 잡고
놓아주지 말아야지.
그리고 내 소중한게···
내 소중한 사람이···!
내게 미소지으며 말을 걸어오면
이번에는···
이번에는 나도 꼭 말해줘야지.
" 사랑해, K. "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너뿐이라고. 」
68.
" 어떻게 하면···. "
" 어떻게 하면, 너처럼 될 수 있지? "
" ······? "
" 난, 아름다운 아로가, 좋아. "
「 카나데, 네가 너무나 소중해. 」
69.
「 이제 알 것 같아.
왜 내가 줄곧
사에코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는지.
무서웠던 거야.
사에코를 생각하는 나와 헤어지는 게.
머릿속을 가득 메우던 걸 떠나보내고
텅텅 비어버릴까 봐 두려웠던 거야.
난 이미 오래전에 실연당했어.
아주 옛날에 실연당했는데
그런데도 벗어나지 못했던 거야.
내가
나한테서. 」
" 웃는 얼굴이 예쁜 것도 다 알고 있어. "
71.
" 타나카 양은 내 인생에서 특별한 사람이란다. "
「 맑은 날 아침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비가 내리는 밤에도
항상 어디에 있든지
선생님의 행복을 빌게요.
만약 힘든 일이 있을 땐
저를 떠올려 주세요.
저는 언제나 선생님을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요. 」
72.
" 나, 노노카를 좋아하지만 지금 더 좋아졌어. "
「 이 사람, 평생 한가했으면 좋겠다. 」
73.
탐랑성.
난 곧 그대를 떠나게 되오.
그리고 기억을 잃고 한 가난한
남자로 살아가다가
그대를 만날 것이오.
우리는 혼인하여 두 아이를 낳고
서로 사랑하며 살겠지만
나는 일찍 죽어 그대를 떠나게 될 거요.
난 두렵고 안타깝고
고독한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대는 혼자 남겨지겠지요.
그대가 보고싶을 거요.
그리고 그대가 만나게 될,
내 기억을 갖고 태어난
한 남자를 나는 질투하게 될 거요.
「 나는 두려워서 미칠 것 같소. 」
" 가지 마세요. "
" 전 선녀님이 좋아요. "
74.
" 인생의 마지막 순간, 그 때 나를 불러 세워 주었기에
난 이제 아무데도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어. "
" 여자는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반해버릴 것 같아 상당히 혼란스러워. "
" 하지만···. "
" 나도 각오했으니까 너도 각오해. "
" 이젠···.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을 줄 알았어···. "
" 부라이, 지금은 여자도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고
되고 싶은 것도 될 수 있어.
살고 싶은 대로 살 수 있다구.
남자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
" 내키는 대로 살아도 아무도 손가락질 하지 않아.
본인 마음 속에 확실하게 나침반을 가지고 있으니까.
어디에 다다르더라도 걱정 안 해. "
" 내 얘기가··· 너무 진부했나? "
" ···아냐. "
" 언젠가 널 누군가에게 빼앗기면
죽고 싶을만큼 후회할 것 같아서. "
76.
「 나는 그녀가 한없이 귀여워서···. 」
ㅡALL GREEN.
사랑의 싹은 이제 막 눈을 떴습니다.
77.
" 보···보고···,싶었···. "
" ···응 "
" 미안···,해요···. "
" 괜찮아···. "
「 그곳은 어떤 곳입니까.
어떤 사람이 있습니까.
가능하다면 만나서
직접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열차를 타고
만나러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
78.
" ···좋아해. "
" 뻥이야. "
" ㅡ뻥, 이라는게 뻥이야···. "
79.
「 서로 사랑하는 그 순간
이 세상은 멈춘다.
시간이 없는 세상으로
두 사람은 가는 거야.
밤은 흐르지 않고
별도 지지 않고
오직 사랑의 노래만이
울려퍼질 뿐.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시계는 멈추는 거지.
시계는 멈추는 거지···. 」
80.
84.
" 놋페라보는 왜 나를 도와줬을까요? "
" 굳이 따지자면, 사랑이라도 한 게 아니겠소?
당신을. "
85.
" ···놀라게 해서 미안해. "
" 저기 아즈마군. 괜찮으면 나랑 친구가···. "
86.
" 빼앗겼어. 내 마음. "
87.
" 카츠라기···.
왠지···
가끔씩 착각하게 돼.
이대로 지낼 수 있지 않을까. "
" 지금까지처럼 변함없이,
둘이서 쭉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
" ······. "
" 놔 주십시오. "
88.
「 하쿠···. 울고 있는거냐···.
쭉 함께였어···.
하다 못해 죽을 때 만이라도
네 옆에서···. 」
" ···가능하다면··· 너랑···
같은 곳으로··· 가고 싶다···.
" ···나도··· ."
89.
" 포기 안 해! "
" 난 서투르지만, 끈질기니깐 각오해두라고! "
" 말했어. "
" 나한테 사랑받을 각오는 됐냐고
물어본 거야. "
90.
" 추워지기 시작했군. "
" 아뇨, 이제 봄이에요. "
91.
" 사마룽. 잠깐만 눈 감아봐요. "
92.
" 소라야. "
" 너는 좀 더···.
내가 바라는 삶을 살라고 하지만···.
나는 그게 왜 그렇게 무서운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야 명확해졌어. "
「 어떤 말이, 」
" 네가 바라는 대로 살아. "
「 더 필요하단 말인가. 」
" 그게 내가 바라는 거야. "
" ···도련님. 제가···, 구해드릴게요. "
" 이미···,
스무번도 넘게, 구해줬잖아. "
" 네 눈···.
그 때 한 말은···.
진짜 그냥 열받아서 그런 거야.
진심일리 없잖아.
언제나···.
언제나······, "
「 언제나 몇번이고 나를
삶으로 돌려놓는
너의 눈동자.
몇번이고 나를
너의 것으로 만드는······. 」
93.
" 아름다운 머리카락이라서 금방 알아차렸어. "
" 널 잃고 싶지 않았어. "
94.
" 울지마···. "
" 웃어. "
「 멀리 돌아가는 귀갓길.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옆에서 걷는 너의 열기만이
어깨에 언제까지나 남았다. 」
95.
" 고마워. 와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난 당신에게 있어 그저 돌.
대신할 건 얼마든지 있을 텐데. "
96.
" 난 지금이 행복해.
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한 적은 처음이야.
이 세상엔 적어도 단 한 사람...
아무런 대가없이 날 위해 주는 사람이 있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난 행복해서 미칠 지경이야. "
「 난 운명으로부터 널 지켜주고 싶었어.
널 끌어가고 휩쓸어 가는 운명으로부터···.
내가 말했지.
넌 표범이 아냐.
운명을 바꿀 수 있어ㅡ
그래, 애쉬.
운명은 바꿀 수 있는 거야.
넌 외롭지 않아.
내가 곁에 있어.
내 마음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 」
97.
" 난 앞으로도 쭉 오토메랑 MON을 꾸려가고 싶어. "
" 어라, 이거 프러포즈인가? "
98.
『 당신을 꽤 좋아했어. 』
99.
" 좋아한다는 그 말이 정말이야?
나를?
어떻게 좋아해?
나 혼자 차··· 착각하는 거 아냐? "
" 키스해도 싫지 않은 「좋아해」야? "
100.
" 선배···. 좋아해요···. "
" 자꾸 말해서 미안. "
101.
「 잡았다···.
진짜 오다 씨를-.
사랑해요···. 」
" 함께 있고 싶어. 같이 하고 싶어. "
"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미안하지만. "
" 나도 잘 모르지만 같이 하고 싶어요! "
102.
" 내가 포기한 건 무가의 딸인 너였어. "
" 보고 있도록.
곧 다시 너의 곁으로 돌아갈테니. "
103.
"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
" 방금 분명히 같은···마음이라고 했죠. "
" ···네. "
" 같다는 게 진짜예요? "
" 네. "
「 역시.
극채색과 섞는 것이 잘 어울려.
전부 골라온 건가 나는.
이 사람에게,
색을. 」
104.
" 나는 마오가 좋아. "
105.
" 슈운한테 선물 안 줘? "
" ···윽. "
" 아직 안 줬잖아. "
혹시 53이랑 102 뭔지 살짝쿵 알려줄수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