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섬에 살고 있는 만화가 지망생이랑 만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소년지 투고 예정'이라며 솔직한 의견 듣구 싶다고 


 원고 읽어달라고 부탁 ㅋㅋㅋㅋ



 너무 정중히 부탁해서 열어봤는데


 피 터지고 내장 파열 ㅋㅋㅋㅋ


 

 만화가 지망생 "제법 시선을 잡아끄는 도입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소년지 의식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 얘기하니까


 일반적인 정의 내세운 만화는 아무도 안 읽는다고 ㅋㅋ


 자기만의 철학을 이거저거 얘기해서



 주인공 : '시대 흐름 엿볼 수 있는 좋은 만화 같은데?' 


 얼버무리자


 끝까지 읽어달라고 ㅋㅋㅋ


 재기 불능 빠질 정도로 신랄하게 비판해달라고 ㅋㅋㅋㅋㅋ



 주인공 (생각 : 이 자식, 새겨들을 마음도 없는 주제에)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맨 마지막 


 햇살 => 저녁으로 시간 이동하면서


 초췌해진 남주.


 책상 위에는 '만화 이해하지 못한다 라며 대여당한 책들' 수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번 에피는 예전에 단행본으로 볼 때도 터졌는데


 또 봐도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작은 그림으로


 "책이 누렇게 변색되면 안 되니까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세요"

 

 "아앗! 90도 이상은 펼치지 마" 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1.03.16 22: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16 11:09:35)
  • tory_2 2021.03.17 00:12

    닌자만화 보다가 운동 잘하게 된 것도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 2021.03.17 18:14

    앗! 이거 애니 잼나게 봤는데 원작 매열무하는구나! 나도 봐야겠다! 

  • W 2021.03.18 21:44

    진짜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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