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작가 스토리에 대한 반감으로 까였다는 생각이 들더라
왜 작가 스토리가 유독 특정캐한테만 버프 주는 거 때문에 까였잖아.
처음에 시작할 때 결말이 어떨지 다 암시주면서 시작했고, 얘네들이 응원을 받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진행해야 하는데 독자들은 왜 얘네들이 잘되는 거임?
에스힐드가 더 열심히 사는데 왜 저런 취급 당해야 함!하면서 깐다던가, 시벨이 이런 배경이 있는데 왜 나중에 프리한테 코 꿰여야 함! 이러고 더 반감사는 느낌.
그래서 나중에 에스힐드 아빠가 나쁜놈으로 그려졌는데 그것도 독자들 눈에는 나쁜놈은 얩니다 얘를 까주세요 하는 걸로 보이니 또 반감이 들고...
왜 작품에서 은근히 브로맨스 보이는 건 좋아하는데 아예 장르가 비엘이거나 또는 대놓고 밀어주면 또 거부감 보이는 경우도 있잖아. 상황은 다른데 어쨌든 비슷한 심리인 거 같음.
  • tory_1 2019.08.11 13:37

    맞음. 처음부터 삼국통일 땅땅! 인데 얘네가 왜 그런 결과를 누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ㅇㅇ

    거의 우리나라판 왜 신라가 삼국통일 했죠? 이런 느낌.

  • tory_2 2019.08.11 13:39

    차라리 라미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아나토리아에 끌려가서 죽을고비 수십번 넘기며 살아온 시벨이 삼국통일하는게 더 상징성있고 좋을듯

  • tory_3 2019.08.11 13:40

    우리나라 사람들 식민지배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나라가 망한다' '나라가 침략당한다' 이거에 굉장히 민감한데 비욘비이 서사가 딱 저거랑 밀접하게 관련 있어서 반감을 살 수 밖에 없다고 봄.

  • tory_4 2019.08.11 13:42
    2222222 심지어 최순실까지 겪은 지금에 와서 보면 비욘 하는 짓 보면 국정이 장난이냐? 싶을 정도라ㅋㅋㅋㅋㅋ
  • tory_11 2019.08.12 10:20

    33333 나라를 망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한 뿌리깊은 거부감...

  • tory_5 2019.08.11 13:45

    특정캐 버프주고 옹호하고 좋은 거 다 몰아주느라 다른 캐들 서사가 종잇장 휘날리듯 이리 뒤집히고 저리 뒤집히니까 도저히 작가가 밀어주는 애들이 한결같이 응원받으며 행복해져야 한다! 같은 느낌이 안들더라. 왕정에 귀족평민 있는 세계관인데 고증도 빈약했고 특히 에이레네... 에이레네 행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이해 

  • tory_6 2019.08.11 13:48
    솔직히 이 만화는 아나토리아 스토리빼고는 다까였음ㅋㅋㅋㅋㅋ그냥 라미라 지나가는 국민1조차 까였어 아니 무슨 뭔일만터지면 지나가는 국민들이 다알아ㅋㅋㅋ라미라관련 스토리는 비욘 아름다운완댜님네 집안을 미화하기위해서 진짜 말도안되게 흘러가니까.....
  • tory_7 2019.08.11 13:51
    작가님 감성이랑 대중감성이랑 안맞았던 것 같음.. 프린세스는 작가가 첨 구상할 때도 꿈에서 본 거라 애틋한 계기로 시작한 느낌이고 작가는 비욘비이를 민폐커플이 아니라 왕이 나라도 상관없을 만큼 여주한테 매달리는 절절한 사랑!! 감성으로 그린 것 같은데 독자들은 그렇게 순진하게는 못보지ㅠㅠ
  • tory_8 2019.08.11 19:50

    222 공감 이 작품이 이슈 창간호 때 연재 시작했으니까 감성이 올드한 느낌이 있었고 또 이 작가님의 로맨스 작품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다른 작품 you도 보면 주인공 둘은 절절한데 다른 캐릭터 입장에서 보면 사실 이해 안되는 게 있었거든 암튼 난 프린세스는 창간호 때부터 보긴 했지만 딱히 취향은 아니고 좀 허술하다는 느낌도 있어서 어영부영 보다 말다 한 작품이었는데 난 이 작품이 이렇게까지 오래 연재될줄 몰랐어 화제성 면에서 신기하기도 하고...

  • tory_10 2019.08.12 04:51
    @8

    문제는 당시 연재에도 비이 비욘이 인기가 없어서 까였다....에스힐드가 훨 인기가 많았다는 거.....

    연재당시부터 본 할미톨..ㅠㅠㅠㅠ

  • tory_9 2019.08.12 03: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31 07: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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