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들어가며]

1권부터 10권: https://www.dmitory.com/comic/52423037
11권부터 20권: https://www.dmitory.com/comic/52624152
21권에서 30권: https://www.dmitory.com/comic/53928194
31권에서 40권: https://www.dmitory.com/comic/54339300

40권에서 츠기카게 선생님의 "홍천녀"를 보여주었는데... 아유미와 마야 땐 각자 어떻게 연기하는지 저 내용 그대로 또 보여주려나.

정발이 49권까지 나왔으니, 내용은 지금으로썬 이게 마지막이네. 요약도 마지막이구나... 언젠가 50권 내용이 이 뒤에 덧붙여 질 수 있으려나...
41권은 1998년에 발매되었는데, 49권은 2012년 발매되었어. 작중에선 여전히 1년도 채 안되는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 현실에서 14년이란 시간이 흘렀어. 이렇게해서 핸드폰을 쓰는 것도 등장하게 되는 것인가.

지금부터 막장 드라마[이번 편엔 연극 얘기보다 사람 얘기가 많아서인지 ㅋㅋ] 유리가면, 시작합니다.

Year 08
41권
마야
: 감격으로 박수 중.
: 홍천녀를 본 감동에 잠겨 있다.

마스미
: 혼자 숲 길을 걷다.

마야
: 홍천녀의 옷을 걸쳐 입고 매화골을 걸어보다.

마스미
: 바람이 분 순간, 그 가운데에서 "홍천녀"를 보다. 그게 마야라는 것을 알다.

마야
: 마스미를 바라보며, 홍천녀의 대사를 말하다.

마스미
: 마야를 안고 하나가 된 듯한 환상을 느끼다.

마야
: 같은 환상을 느끼고, 강을 건너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오리가 마스미를 불러서 물러나다.

마스미
: 다음 날. 주의가 산만한 것에, 사랑에 빠진 거냐고 아버지의 지적을 듣다. 그리고 마야가 다이토 기획과 손을 잡지 않는다면 무너뜨리라는 아버지의 말에 얼굴이 굳다. 마스미가 하지 않으면 하야미 회장이 직접 하겠다는 말을 듣다.

마야
: 도쿄로 돌아가기 전, 츠기카게가 매화골로 향하는 다리에 불을 지르다. 각자 마음 속에 있는 홍천녀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매화골로 인도하는 다리가 되라는 말을 듣다. [찐톨: ...여전히 무모한 츠기카게. 저렇게 불 지르다가 매화골이 몽땅 다 타버리면 어쩌려고... 불이 다리만 태우고 그친게 다행이지.]

아유미
: 츠기카게에게 홍천녀를 연기 해낼 수 있게 된 일에 대해 묻다. 츠기카게는 홍천녀를 깨달았다고 답하다. [찐톨: ...깨달아야 하는 역을 어떻게 연기하라고...]

마야
: 한밤중에 바람이 불어 일어나니, 아유미가 자리에 없고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다. 발자국을 따라가 숲 속에서 아유미가 혼자 연습하는 것을 보다. [찐톨: ...아유미,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집에서 나갈 때 문은 닫아야지. 산짐승이라도 들어오면 어쩌려고... ㅋㅋ]

아유미
: 연습하다가 마야가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다. 마야의 감탄에 짜증을 내다.

마야
: 마야가 천재라는 아유미의 말에, 아유미를 동경하던 자신에 대해 말하다.
: 이 후... 투닥이며, 서로의 진심을 담은 말을 나누다. 그리고 한결 개운하게 아침을 맞이하다. [찐톨: 이 부분, 길게 요약했다가 그냥 다 지웠어.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를 직접 보도록 해 ㅠ.ㅠ]

아유미
: 오노데라와 아카메와 함께 도쿄로 돌아가게 되다. 츠기카게에게 인사를 하다.

마야
: 아유미가 떠나는 것을 숲 속에서 바라보다.

마스미
: 도쿄로 떠나기 전 츠기카게를 방문하다. 잠깐이라도 마야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다.

마야
: 마스미의 차가 떠나는 것을 보고 급히 산에서 내려오다. 마스미가 보고 싶다고 울다.

마스미
: 매화골 입구에서 다리가 불탄 것을 알다. 그 앞에서 구로누마를 만나다.

마야
: 저녁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걱정하는 츠기카게에게 '영혼의 반쪽'이 정말로 있는 것인가 묻는다.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는 권유를 받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소원을 빌다.

마스미
: 도쿄 역에서 미즈키가 마중을 나와 일과 관련된 서류를 받다. 하야미 회장이 마야가 다이토 기획과 손을 잡지 않는다면 직접 무너뜨리겠다는 말을 회상하며 무표정하게 변하다. 매화골에서 환상을 겪은 것 뿐이라고 생각하다. 별똥별이 떨어지지만, 자신의 소원은 평생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다.

마야
: 구로누마와 사쿠라코지와 함께 기차를 타고 도쿄로 돌아가다. 용기를 내어 마스미에게 고백을 할 생각을 하다.

제13장 두 사람의 아코야
마야
: 다이토 기획 앞으로 찾아왔지만, 마스미가 퀸즈 호텔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마스미가 시오리와 약혼을 한다는 것을 알다.

42권
마야
: 시오리가 홍천녀의 사랑을 알 것 같다는 말을 해서, 당황하다. 그리고 "홍천녀"의 시연 후에 결혼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다.

마스미
: 행복하라고 고함을 지르듯 말하고 떠나는 마야를 두고 버릇 없다는 사람들의 말에 동의하다. 그런 모습을 하야미 회장이 바라보며 의문을 품는다.

마야
: 자신이 시오리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꼬마라 생각하며, 고백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다. 마스미와 느꼈던 것은 매화골의 환상이라고 생각하다. 그리고 영혼의 반쪽을 생각하며 공허하게 변하다.
: 구로누마 그룹은 첫번째로 시연하기로 결정된다. 시연 장소는 재개발 예정인 구 시오토미역 철거지로 발표된다.
: 기자들의 소란 속에서 연습이 시작되다. 홍천녀의 대사를 말하다가 울다.

아유미
: 집의 구조를 바꾸고 생활 습관을 바꾸어서, 아코야처럼 살아가기로 결심하다. 어떻게 홍천녀를 연기할까 생각하며 즐거워하다.

마야
: 결국 아코야 연기를 하지 못하고 연습에서 쫓겨나다.
: 다음 날, 사쿠라코지가 찾아와 연습에 가지 않고 놀러가자고 하다. 유원지에 가서 기분을 풀다. 사쿠라코지가 커플 목걸이를 사주다. 사쿠라코지의 사촌 누나의 집에서 머물게 되다. [찐톨: 분명 35권만 해도 공중전화나 줄 있는 전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사진기 기능이 있는 폴더폰이 등장했다 ㅋㅋㅋ]

마스미
: 히지리와 만나, 마야의 근황을 보고 받다. 사쿠라코지와의 사진이 찍힌 일에도 그대로 놔두라고 하다. 그 후, 시오리와 결혼식을 의논하기 위해 떠나다. 그런 모습을 히지리가 우려하는 표정으로 보다.
: 로비에 떨어진 핸드폰을 주워 그 안의 사진을 보다. 사진 속, 사쿠라코지와 마야를 보다. 커피숍에서 사쿠라코지와 이야기를 나누다. 마야와 "영혼의 반쪽"을 연기할 수 있는 것만으로 좋다는 사쿠라코지를 굳은 표정으로 보다.
"영혼의 반쪽...이라. 그래. 혹시 기적이 일어나서 그런 상대를 만나게 되면 사람은 그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고독했었는지 처음으로 깨닫게 될 거야..." 

마야
: 사쿠라코지와 벌로 뒷정리 청소를 하다.
: 사쿠라코지에게 뮤지컬 티켓을 받다. 레이가 데이트라고 해서, 예쁘게 꾸며 나가다. 뮤지컬 후, 물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

마스미
: 같은 레스토랑에 시오리와 함께 가다. 사쿠라코지와 마야가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다.

마야
: 사쿠라코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보라색 장미"가 배달되어 오다. 서둘러 마스미를 찾아 밖으로 나오다. 부두에서 로프에 발이 감겨 물에 빠지다.

마스미
: 일이 생겨 떠나려는 참에 소란을 듣다. 사쿠라코지가 마야를 구해 안고 나오는 것을 보다. 옷 틈으로 커플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며 사쿠라코지의 본심을 깨닫다.

아유미
: 트럼블링을 하며, 자신만의 홍천녀를 보이겠다고 노력하고 있다.

마스미
: 히지리가 사쿠라코지와 마야의 스캔들 가능성을 보고하다. 두 사람의 정다운 사진을 보고 그릇을 깨다. [찐톨: 그런데 히지리가 유출하지 않으면, 폴더폰 사진이 기자들에게 유출될 것 같진 않은데 ㅋㅋ]

43권
마야
: 마이가 찾아와 사쿠라코지와의 관계를 추궁하다. 사쿠라코지가 마이와 관계를 깨고, 마야에게 고백하다. 홍천녀 시연이 끝날 때까지 대답을 기다려 달라고 하다.

마스미
: 미즈키가 사쿠라코지가 마야에게 고백한 사실에 상관없다는 듯이 반응하다. 시오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마야와 사쿠라코지가 나란히 웃으며 걷는 것을 보다. 그것을 무표정하게 보다.

마야
: 사쿠라코지가 집에 데려다주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소원을 빌어본 적 있냐는 사쿠라코지의 질문에 이젠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답하다.

마스미
: 시오리를 집에 데려다주다. 집 앞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다. 소원을 빌어본 적 있으냐는 시오리의 말에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답하다.

마야
: 혼자 창고에 갇혀 아코야의 연기를 생각하다.
: 구로누마와 공원에 나가 아코야로서 연기해 보다.

아유미
: 기자들 앞에서 홍천녀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하다. 오노데라가 일부러 꾸민 일이었다.

마야
: 뉴스를 통해 아유미가 공개 리허설한 것을 알다. 아유미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하다.

마스미
: 시오리가 "홍천녀"를 생각할 땐, 마음이 여기 없는 것 같다고 말하다. 꽃집에서 보라색 장미를 고르는 시오리에게 안된다고 거절하다.

아유미
: 오노데라에게 자신만 부각된 것에 설명을 요구하다.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연습만 전념하겠다고 말하다. [찐톨: 오노데라가 연출가로서 실력은 확실한가보다... 아유미가 순순히 그 말을 따르는 것을 보니.]

마스미
: 구로누마를 포장마차로 불러내다. 구로누마에게서 마야가 "진짜 홍천녀"를 연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겠다는 말을 듣는다.

마야
: 공원에서 혼자 연습하다. 비가 내리는데 마스미가 찾아오다.

마스미
: 마야를 데리고 육교로 올라가 현실을 보여주며, 홍천녀를 믿을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다. 마야에게 홍천녀를 하룻밤 환상이 아닌, 현실로 끌어와 달라고 부탁한다. 사쿠라코지가 우산을 들고 마중 나와서 그대로 비를 맞으며 떠나다.

마야
: 홍천녀의 실체를 끌어오는 것이 자신의 홍천녀일 수 있을거라고 믿다.

아유미
: 체조 도구를 이용하여 홍천녀로서 움직이고 걸을 수 있도록 연습하다.

마야
: 아코야의 마음을 이해하다.
: 주간지에서 아유미와 비교하여 자신을 두고 허접한 라이벌이라 적은 것을 보고 의욕을 잃다. 히지리로부터 보라색 장미를 받고 그 안에서 "당신의 재능을 믿고 있습니다."라는 글귀에 힘을 얻다.
: 때마침, 마스미의 사무실 책상 서랍에서 사쿠라코지와 마야의 사진을 발견한 시오리가 찾아와,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받은 마야를 본다. 구로누마로부터 마야의 "보라색 장미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지는 시오리. [찐톨: ...남의 책상 서랍이 열려 있으면 그냥 닫아주세요. 그 안에 뭐 있나 열어보지 말고.]

마스미
: 히지리를 통해, 마야가 만나달라는 부탁을 녹음한 것을 듣는다. 그러나 음지에 있기로 결심하다.

마야
: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들고, 육교 위에서 마스미를 기다리다. 조폭과 관련 있는 기자가 다가와 시비를 건다.

마스미
: 차를 타고 육교 아래를 지나다가, 마야가 시비에 걸려 실랑이다가 꽃다발을 떨구는 것을 본다. 땅에 떨어진 한송이를 주워 그것에 입을 맞추는 것을 보고 두근거리다. 마야를 사쿠라코지에게 데리고 가라고 한 구로누마가 마스미를 보다. 구로누마가 마야가 사랑하는 사람이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라고 말해서 당황하다.

마야
: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 부탁한대로,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을 수 있는 홍천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다. 연습 중, 츠기카게가 연극협회 이사장과 함께 들리다.

44권
마야
: 츠기카게 앞에서 홍천녀의 마음을 담아 연기하다.

마스미
: 미즈키가 멍한 마스미를 불러 정신을 차리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미즈키가 마음이 통하면 사랑할 수 있다고 답하다.

마야
: 홍천녀 연기가 끝나고 멍해져 있다. 그런 마야에게 츠기카게가 물을 권하며 아코야라고 부르다. 물잔을 두 손으로 받아 마시며 감사하다고 말하다.

아유미
: 연습 중에 츠기카게 일행이 찾아오다. 역시 연습 후, 츠기카게가 물을 권하며 아코야라고 불러서, 받아 마시다. 그 후, 겐조에게서 마야와의 차이점에 대해 듣다. 마야는 아코야로서 물을 받아마신 것을 이해하다.

마스미
: 츠기카게가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다. 하야미 회장으로부터 "홍천녀"를 빼앗고 싶다고 말하다. 츠기카게가 어머니를 죽음으로 몬 것이 마스미라고 지적해서 괴로워하다. [찐톨: ...애초에 마야와 어머니를 갈라놓은 사람이 지적할 말은 아니었다.]

마야
: 레이와 샤아카에게 츠기카게가 찾아왔던 일에 대해 말하다. 그리고 아유미의 홍천녀를 보고 싶다고 말하다.

아유미
: 할멈에게 츠기카게가 왔던 일에 대해 말하며, 역시 마야의 홍천녀를 보고 싶다고 말하다.

마야
: 구로누마가 이츠신을 두고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라 생각하며 연습하라고 하다.

아유미
: 하미르가 자신의 연습을 찍지 않는 것을 두고 이유를 묻다. "홍천녀"의 탈에는 관심이 없다는 답을 듣다. 자신의 연기 속에 홍천녀의 마음이 없다는 것을 깨닫다. 빗 속에서 홍천녀의 대사를 말해보나, 본인조차 믿지 않고 대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다.
: 연습 중에 다른 사람을 구하고 대신 라이트에 부딪혀 넘어지다. 깨진 유리 틈에서 일어나다. 현기증이 나고 눈 앞에 보이지 않는 순간이 생기다. [찐톨: 아유미는 은근 다른 사람을 위해 몸을 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엔 굳이 몸을 날리지 않아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ㅠ.ㅠ]
: TV 화면 속에서 부모님이 세계적인 상을 탄 것을 보다. 사람들이 그런 부모를 둔 아유미를 부러워하는 말을 듣다. 부모 덕을 누린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노려보다. [찐톨: 솔직히 아유미 정도 커리어면 부모가 아니어도 대단하단 소리를 들을 것 같은데... 엄친딸이란 소리를 들을만 하지만, 그게 다 부모 덕이라는 식으로 말하면 섭섭할 듯.]
: 이 후, 연습 중. 현기증과 어지럼증이 계속 반복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도 계속된다. 결국 라커룸에서 기절하다.

마야
: 길을 걷다가 갑자기 가방 끈이 끊어져 곤란해하다. 거리에 아유미 광고가 가득한 것을 보며 감탄하다.
: 자신만의 홍천녀를 연습하다. "반쪽"을 생각하며 허무해하다. 사쿠라코지가 영혼의 반쪽을 만나면 어떤 감정이 들까 물어서, "만약 그런 사람과 만난다면 난... 분명 그동안의 내가 얼마나 고독했는지 알게 될 거야..."라 답한다.

마스미
: 길에서 사쿠라코지와 만나, 카페에 마주앉다. 사쿠라코지가 마야를 짝사랑 중이라 말하며, 마야에겐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해 놀라다. 그리고 사쿠라코지가 "영혼의 반쪽"을 만났을 때의 감정을 말했던 일을 상기시키며, 마야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해 충격 받다.
: 혼자 창 밖을 바라보며 별을 보던 중에, 시오리가 부르러 와서 별 밤을 보여주다. 시오리가 특이한 사람이라며, 도시의 은하가 더 아름답다고 말하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야와 함께 별 하늘을 보았던 일을 떠올리며, 싸함을 느끼다. [찐톨: ...님하, 취준요...]
: 시오리는 마스미의 쓸쓸한 얼굴을 보며, 자신에게 언제나 다정하고 미소로만 대할 뿐, 일이나 마음의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다. [찐톨: ...처음으로 마스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말했는데, 그것을 두고 특이한 사람이라며 웃은 사람이....]
: 시오리가 자신을 상대하는 것이 분에 넘치다면서도 불안해하다. 영혼의 반쪽에 대해 고민하다.

마야
: 연습 후에 하야미 회장과 마주하다. 대왕 파르페를 앞에 두고 먹다. 츠기카게 선생의 거처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
: 하야미 회장은 마스미가 7년 동안 마야를 신경을 써왔고 평정을 유지한 것에 속으로 감탄하다. [찐톨: 우왓. 얼추 시간이 맞아서 기쁘다. 마야 연극 인생 8년차라고 생각했는데, 7년이라니까...]

한편, 시오리는 레이와 샤아카와 만나, "보라색 장미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스미의 별장에 몰래 찾아가 책장을 뒤져 앨범과 고등학교 졸업장을 찾아낸다.

마야
: 츠기카게의 거처인 전국 연극협회 이사장의 별장으로 찾아가다. 마스미가 먼저 와 있는 것을 알고 당황하다.

아유미
: 눈에 붕대를 감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

45권
마야
: 하야미 회장을 통해 츠기카게의 거처를 알았다고 이야기를 하다.

마스미
: 파르페를 좋아하는 재미있는 할아버지에 대한 묘사를 듣고, 마야가 만난 사람이 하야미 회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다.

마야
: 츠기카게가 마스미가 부인을 통해 출세를 하게 되어 축하한다고 인사해서, 자신에 대한 상냥함은 착각일 뿐이라고 생각하다. 그리고 츠기카게에게 "영혼의 반쪽"에 대해 물어보려 왔다고 말하다. 그리고 울며 뛰쳐나오다.

마스미
: 마야의 질문의 자신과 똑같은 것에 놀라다. 그리고 츠기카게에게 자신 또한 "영혼의 반쪽"에 대해 묻기 위해 왔다고 말하나, 츠기카게는 믿지 않는다.

아유미
: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연습을 하러 갈 생각을 하다. 화장실로 가 눈의 붕대를 풀다. 흐릿하지만 눈 앞이 보여서 연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

마스미
: 문득 양아버지와 자신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다. 그리고 마야에게서 들은 '하야미 회장'에 대해 아버지에게 묻지만, 정색하며 부정해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다.

마야
: 대사가 헛도는 듯한 느낌을 받다. 구로누마가 쿠스노키 역의 토베와 사쿠라코지와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가다. 사람들 틈에서 홍천녀의 대사를 말하게 시키다. [찐톨: 마야가 복숭아 샌드위치란 것을 시켰는데, 그림 상으로는 파르페... 뭐지?] 그 다음엔 시내 중심가로 나가 쿠스노키와 이츠신의 대화를 나누다. 마지막으로 45층 전망대로 가서 홍천녀의 대사를 말하게 되다. 그러는 와중에 대사를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고, 홍천녀의 세계관을 이해하게 된다. [찐톨: 여기서 "아야코와의 사랑도 불가능해"라는 구로누마의 대사가 나오는데... 아야코가 누구? ㅋㅋ]

아유미
: 약을 먹어가며 계속 연습하다.
: 복도에서 하미르가 지나가지만 알아보지 못하다.
: 연습 중 눈 앞에 흐려 보이지 않으나, 사람의 숨결을 느끼고 실수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다.

마스미
: 마야과 구로누마와 함께 왔던 도청사 앞에서 생각에 잠기다. 그런 마스미의 모습을 근처 나무 뒤에서 시오리가 엿보고 있다.

아유미
: 연습을 그만 두고 수술을 받으라고 의사가 말하다. 실명이 되더라도 홍천녀 시연 때까지 버티겠다고 하다.
: 어두운 연습장에서 혼자 연습을 하다.
: 혼자 할아버지 별장으로 향해 연습을 하려고 하다. 우타코가 찾아와 아유미가 눈이 보이는 척 연기하는 것을 간파하다.
: 우타코는 아유미를 데리고 빈 극장으로 가 홍천녀의 연기를 시키다. 보이지 않아 넘어지는 아유미를 보며 우는 우타코. 그럼에도 아유미는 홍천녀에 도전할 거라고 하다.
: 우타코는 오노데라를 찾아가 연출 플랜과 설계도면, 조명 플랜을 요구하다. 아유미의 연습을 자신이 직접 지도하겠다고 하다.
: 우타코와 함께 집에서 보이는 척 하는 연기 연습을 시작하다. [찐톨: 우타코의 행동을 보면서, 우타코가 츠기카게의 제자란 사실을 깨닫는다...]

46권
아유미
: 어머니와 계속해서 '보이는 연기' 연습을 하다.

마야
: 연습하는 사이에 시오리가 찾아오다. 커피숍에서 마스미를 용서해달라는 시오리에게 자신도 마스미가 다정한 사람인 것을 안다고 답하다. 시오리가 마야를 붙들면서 가방을 놓치게 만들다. 가방 속에서 떨어진 물건을 넣는 와중에 시오리는 자신의 약혼반지를 빼 그 안에 넣는다. 연습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던 마야는 자신의 가방 속에 시오리의 약혼반지가 들어 있는 것을 안다.

마스미
: 시오리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듣고 찾아가다. 약혼반지를 잃어 버려 용서해달라는 시오리를 위로하다. 시오리가 마야가 자신의 약혼반지를 갖고 갔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그럴 리 없다고 하다.

마야
: 시오리의 약혼반지를 돌려주기 위해 웨딩 드레스를 맞추고 있는 시오리를 찾아가다. 시오리에게 주스를 건네려는데 시오리가 넘어져 드레스 위에 주스를 쏟다. 그 순간, 마스미가 들어오다. 직원이 마야를 쫓아내려는데 떨어진 마야의 가방 속에서 시오리의 약혼반지가 떨어지다. 마스미는 마야가 시오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오해하고 화를 내서 충격 받고 돌아나오다.

마스미
: 미즈키가 마야가 한 일을 들었다며 말을 꺼내다. 미즈키는 마야 답지 않다고 느끼며, 뭔가 음모가 있다고 이야기하다.

마야
: 마스미가 화를 낸 일을 떠올리며 슬퍼하다.

한편, 미즈키는 마스미의 선물을 전하기 위해 시오리의 집에 갔다가, 시오리가 보라색 장미 꽃을 가위로 자르고 버리는 모습을 보며 당황해한다. [찐톨: ...꽃집 직원들이 시오리를 보며 경악하는 표정 = 내 표정. 진짜 시오리 무슨 사이코처럼 그려졌다...]

아유미
: 여느 때처럼 일어나, 평범하게 어머니와 함께 아침을 먹다.
: 사용하지 않는 영화 촬영장에 가서 계속해서 어머니와 연습을 하다.

마스미
: 시오리와 함께 다카미야 그룹 사람들과 식사 중. 미즈키가 불러내어 폭탄이 배달된 일을 보고하다. 시오리가 그 말을 엿듣고 놀라다. [찐톨: ...엿들으려던 것은 아니라니... 이젠 자연스러운 거짓말까지...]

마야
: "보라색 장미의 사람"으로부터 장미꽃 한송이와 소포를 받다. 소포 안에 실망했다는 편지와 마야의 사진이 다 찢겨 들어 있었다.

마스미
: 시오리가 기다리는데 급한 회의가 잡혀서 시오리를 돌려보내게 되었다. 미즈키가 시오리를 만나 사정을 말하는데, 어지러워하는 시오리 대신 약을 가지러 차로 간다. 미즈키는 시오리의 차 안에서 마야의 무대 사진 조각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다.

마야
: 마스미의 오해를 풀기 위해 다이토 기획의 건물 앞으로 가다.

마스미
: 밤 늦게까지 일하던 와중에 시오리가 찾아오다. 시오리를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하다. [찐톨: 마스미가 별을 같이 보자고 했을 때, 웃으면서 그런 것보다 도시의 빛이 더 예쁘지 않냐고 취준 없는 소리한 사람이 마스미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시오리가 화장실에 두고 온 립스틱을 가지러 올라간 사이, 건물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마야와 마주하다.

마야
: 마스미에게 시오리의 일은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다.

마스미
: "내 소중한" 이라고 말을 더 잇지 못하고 울며 도망가는 마야를 붙들다. 무슨 뜻이냐고 묻는 와중에, 마스미를 노리고 있는 라이벌 회사에서 보낸 깡패가 공격해 오다. 마야 또한 공격하려는 그 사람들로부터 마야를 지키다.

마야
: 마스미가 자신을 안아서 때리는 깡패들로부터 지키는 것에, 무대 사진을 찢은 사람이 마스미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마스미
: 경비원이 오고, 마야가 다친덴 없다는 것에 안도하며 기절하다.

마야
: 마스미의 피를 자신의 손수건으로 닦으며 울다. 자신을 지키며 한 마스미의 말에서 진심을 깨달은 것이다.

마스미
: 마야의 목소리로 아코야의 대사를 듣다. 아코야를 외치며 일어나니, 시오리가 옆에 서 있는 것을 안다. 시오리가 마스미가 기절한 후 마야가 도망쳤다는 말을 해서, 어찌되었던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안도하다.

마야
: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 자신의 사진을 찢어보냈을리 없다고 확신에 차 사쿠라코지에게 말하다. 구로누마도 동의하다. 마스미를 치료하며 말하던 아코야의 대사가 마음에 와닿았던 것을 회상하다.

아유미
: 우타코와 함께 계속 촬영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마스미
: 꿈 속에서 계속 아코야의 꿈을 꾸다. 시오리가 초대장을 보내오다. 핸드폰을 두고 와달라는 부탁도 있었다.

마야
: 히지리에게 "보라색 장미의 사람"을 믿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하다.
: 시오리의 고용인이 와서, 마야와 구로누마에게 시오리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천만엔 수표를 주고 가다. 구로누마가 분노하며, 그 수표를 시오리에게 돌려주고 오라고 시키다. 시오리가 있는 곳이 항구란 것을 알고 가다.

마스미
: 토요일, 일이 끝나고 나오려는데, 방에 떨어진 피묻은 손수건을 전해 받다. 시오리의 고용인이 차로 데리러 오다. 도착한 곳은 크루즈가 세워진 항구였다.

마야
: 시오리를 찾아 크루즈에 들어가다.

마스미
: 1박 2일 크루즈 안에서 시오리가 예약한 방을 보고 당황해하다. 떠나려는데, 선원들이 마야를 쫓아내려고 소동을 벌이는 것을 보다.

그 무렵, 시오리는 사고가 난 고속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47권
제14장 해후하는 영혼(1) [찐톨: ...언젠가 나올 권수에서 "해후하는 영혼(2)"가 이어지려나...]
마야
: 마스미와 마주하고 식사 중. 주변 사람 눈이 신경이 쓰이지만, 마스미는 태연하다. 직원이 시오리의 연락을 마스미에게 전해줘서, 마스미가 시오리와 데이트하려던 것을 알고 안색이 좋지 않게 되다. 마스미에게 시오리를 만나 수표를 돌려주려던 것을 밝히다.

마스미
: 수표를 찢고 마야를 의심한 일에 대해 사과하다.
: 마야에게 옷을 사주고 놀라다.

마야
: 마스미가 꼬마라고 불러서 발끈해하며, 결혼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하다.
: 마스미가 아무 말 없이 있는 것에 의문을 품다.
: 마스미와 함께 춤을 추다. 꿈 같다고 생각하며 즐거워하다. [찐톨: 두 사람 춤 끝나고 주변 사람들이 박수 쳐주는게 괜히 웃겼다...]
: 마스미와 함께 밤 하늘을 보며 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 마스미가 예약된 방을 마야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나가서 자겠다고 하다. 시오리와 마스미가 함께 할 준비가 된 방에서 마야는 차마 머물 수 없어서, 자신의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오다.

마스미
: 마야가 울며, 그 방에서 잘 수 없다고 하는 말에, 그건 시오리의 서프라이즈였다면서 자신이 준비한 방이 아니라고 변명처럼 말하다. 그리고 자신도 그 방에서 묵을 수 없다면서 방 키를 물 속에 던져 버리다. [찐톨: ...그냥 둘이 가서 자라.]

마야
: 아침이 되어 마스미를 깨워 일출을 보여주다.

마스미
: 문득 주머니 속의 피 묻은 손수건을 보고, 마야에게 돌려주다. 마야가 얼굴을 붉혀서, 그 때 자신을 돌봐준 것이 마야였고, '아코야의 꿈'이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 그래서 이츠신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장면을 연기해달라고 부탁하다.
"완벽하게 졌다...!! 이 이상 내 마음을 속일 수가 없어...!" 그렇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다.
이즈 반도 해안가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마야를 초대하겠다고 말하다.
: 크루즈가 끝나고 마중 나온 시오리가 충격을 받아 쓰러진 것을 곁에서 지켜야 하게 되다. 마야를 택시에 태워 보내려고 하는데, 사쿠라코지가 마중 나온 것을 알고 그에게 마야를 맡기다.

마야
: 사쿠라코지에게 먼저 가라고 이야기하고, 마스미에게 쫓아가서 안기며 기다려달라고 말하다. [찐톨: ...마야,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어른 나이가 아니었던가...]
: 사쿠라코지는 서로를 안고 있는 마야와 마스미를 보고 충격을 받다. 오토바이로 돌아가던 중에 사고를 당하다.
: 사쿠라코지가 다리골절로 연극 연습이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되다.

마스미
: 미즈키가 사쿠라코지의 일을 보고하다. 그리고 미즈키가 시오리가 보라색 장미를 싫어하냐고 물으며, 시오리가 장미꽃을 가위로 잘라버리던 일을 이야기해서 놀라다. 그리고 찢어진 공연 사진을 보여줘서 역시 당혹해하다.
: 히지리가 "보라색 장미의 사람"을 사칭하며 마야에게 무대 사진을 찢어 보낸 일에 대해 언급하다.
: 별장에서 마야의 사진이 담긴 앨범과 졸업 증서가 없는 것을 알다. 시오리가 보라색 장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차린 것을 깨닫다.

마야
: 사쿠라코지를 먼저 돌려보내 사고가 난 것 같은 죄책감이 들고 있다.

마스미
: 시오리에게 솔직해지고, 마야를 지키겠다고 생각하다. [찐톨: 마스미 사장님은 Eye폰을 쓰시는구나.]

마야
: 연습장에 사쿠라코지가 목발을 짚고 나타나 반가워하다. 그러나 사쿠라코지는 마야를 피하다. 연습 후, 구로누마가 다친 이츠신을 연기하라고 사쿠라코지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고마워하다.

마스미
: 미즈키에게 결혼식 준비를 취소하라고 이르다.

아유미
: 오노데라와 아카메를 불러 어두운 촬영장 안에서 연습을 보여주기로 하다.

48권
아유미
: 눈이 보이지 않아서, 어두운 촬영장이 매화골이라 상상하기 쉬운 것을 자각하다. 아카메와 함께 아코야로서 연기하다.

마야
: 다친 사쿠라코지에 맞춰 연기하다.

아유미
: 아카메가 연기 중에 던진 조각도를 어둠 속에서 다 줍다. 그 후에, 우타코는 오노데라와 아카메에게 아유미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히다.

마야
: 사쿠라코지에게 커플 목걸이를 시연 후에 돌려줄 생각을 하다. 마스미를 그리워하다.

마스미
: 별장에서 식에 관한 모든 것을 취소하라고 미즈키에게 지시하다. 별장에서 마야를 맞이할 생각을 하다.

아유미
: 의사에게 경고를 받지만, 시연 후에 수술을 받을 거라고 하다. 혼자서 걸어 스튜디오까지 걸어가다. 오노데라와 아카메의 도움으로 다른 사람들에겐 눈 상태에 대해 비밀로 하고 연습을 시작하다. 하미르가 아유미의 사진을 찍다가 이상함을 느끼다.
: 다음 날, 하미르가 아유미의 눈 상태에 대해 묻다.
: 혼자 연습하고 있는데 하미르가 찾아오다. 어둠 속에서 하미르를 찾아내다.
: 고장난 엘레베이터를 타려는데 하미르가 막아서다. 하미르는 기자들이 잠복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아유미를 에스코트하며 계단으로 같이 내려가다. 하미르가 아유미에게 고백하다.
[찐톨: ...하미르 팬이 있다면 미안한데, 아유미가 아까워... ㅠ.ㅠ 하미르가 바람둥이로 유명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아유미가 싫다는데 사진 찍어대고, 과한 관심을 보이고, 불편하다 밀어내는데 계속 따라다니고... 유명한 사진 작가면 다냐...]

마야
: 사쿠라코지가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다. 혼자 밥을 먹는데 구로누마가 사고 난 날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묻다.
: 구로누마는 마야가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배우를 시켜 선박 회사에 전화를 시키다. 그리고 배에 시오리가 타지 않은 것을 알다. 마스미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품다.

마스미
: 시오리를 찾아가다. 마야에게 누명을 씌운 것에 대해 캐묻다. 시오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 하고, 결혼을 다시 생각해 달라고 하다. 화장실에 간 시오리가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가나, 시오리가 그 안에서 손거울을 깨 자해한 것을 발견하다.
: 이후, 시오리가 방 안에서 보라색 장미 꽃잎을 뽑아내며 계속 중얼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마야
: 구로누마가 운전하는 폐차 직전의 차에 타고 시연회장으로 향하다. 부서진 역사와 선로를 보며, 매화골을 상상하다.

아유미
: 오노데라와 아카메와 함께 시연회장으로 오다. 시연에 앞선 기자회견이다.

49권
아유미
: 기자회견 다음 주에 리허설이 있을 예정이다. 장소에 대한 감상을 질문받고 어떤 장소라도 홍천녀를 연기할 뿐이라고 답하다.

마야
: 같은 질문에 연극놀이를 하던 일이 떠올라 즐겁다고 답하다.

아유미
: 기자회견 후, 마야와의 악수를 요청 받지만, 거부하다. 돌아나오는 길에 문득 매화골에서 부는 듯한 바람을 느끼다. 그리고 폐허 속에서 매화골을 겹쳐보다.

마야
: 구로누마와 폐허를 두고 홍천녀의 세상을 상상하며 즐거워하다.

마스미
: 시오리의 상태를 떠올리며,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 [찐톨: 세상에... 마스미 사장님이 노트북으로 인터넷 정보 검색을 했어...]
: 시오리가 전지 가위로 보라색 장미를 찔려대다. 시오리와 결혼할 수 없지만, 이대로 둘 수 없다고 생각하다.
: 회의 중에, 시오리가 집에 불을 내었다는 미즈키의 말을 듣고 급히 시오리를 보러 가다. 시오리가 보라색 장미와 함께 마야의 사진을 태운 것을 알다. 다카미야 회장이 무릎을 꿇고 시오리를 살려달라고 빌다. [찐톨: 아무리 질투가 심하고, 증오를 표출한다고 해도, 마스미가 아니라 마야에게 살의를 품고 있다니...]
: 하야미 회장은 다카미야 회장이 마스미를 후계자로 삼고 그 재산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을 한 것을 기뻐하다.
: 시오리가 연못에서 기절해 있는 것을 발견하다. 시오리와 결혼해달라고 비는 다카미야 회장의 말에 응하다.

아유미
: 혼자서 시연회장에 오다. 하미르가 찾아와 아유미를 지켜봐주다.

마야
: 연극 동료들로부터 마스미가 시오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다. 놀라서 다이토 기획으로 찾아가다. 배에서의 일을 묻자, 마스미가 차가운 눈빛으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반응해서 상처 입다. 미즈키가 우는 마야를 달래서 연습장으로 데려다 주다.

마스미
: 일이 끝나고, 사쿠라코지가 마야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찾아오다. 마스미가 마야를 희롱하고 버렸다면서 상처주지 말라고 하는 말에, 마야는 사쿠라코지의 것이라고 답하다.

아유미
: 시연회장에서 몇 걸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며 연기를 하다. 그리고 조금씩 홍천녀의 대사를 깨닫게 되다.

마야
: 홍천녀의 사랑을 알 수 없어서 고민하다. 히지리를 만나 보라색 장미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청하다.

마스미
: 다카미야 회장의 지시로 결혼식을 조용히 하기로 하다. [찐톨: 마음의 병이라도 병인데, 뭔가 치료를 받아야 할 것 아냐. 손녀가 계속 미쳐 있도록 놔두고 있냐.]
: 미즈키가 마스미가 마야를 보호하러 한다고 추리하나, 긍정도 하지 않고 "보라색 장미의 사람"은 더 없다고만 답하다.

마야
: 츠기카게를 찾아가서, 영혼의 반쪽이라 생각했던 사람의 마음을 더 알 수가 없다고 고민을 말하다. 츠기카게는 그 사람에게 사정이 있을 거라고 말하다.

마스미
: 별장에서 히지리에게 "보라색 장미의 사람"으로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하다. 히지리는 마스미가 좋아하는 것은 자신도 좋아하게 되었다면서, 마야에게 자신이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라고 고백하겠다 하다. 마스미는 그런 히지리를 막다. 히지리는 "보라색 장미의 사람"을 밝히고 마야와 만나라고 충고하다.

마야
: 츠기카게가 영혼의 반쪽을 믿으라고 말하다.

수요일
마야
: 리허설 중. 구로누마 그룹은 각자 맡은 역이 되어 공간을 이용하다. 마스미가 자신의 홍천녀를 봐주길 바라며 그 사이를 홍천녀로서 걷다.

아유미
: 구로누마의 리허설을 보고받은 오노데라와 아카메의 비웃음을 들으며, 마야가 어떤 연기를 할지 두려워한다.

마스미
: 시오리를 핑계로 집에서 나가 호텔에서 보내겠다고 하야미 회장에게 말하다. 아버지의 건강을 빌고, 다시는 집에 돌아갈 일 없이 자신만의 인생을 살겠다고 생각하다.

마야
: 히지리가 찾아와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 만나고 싶어하니 이즈로 오라고 전하다. 드디어 마스미를 "보라색 장미의 사람"으로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다.


"유리가면 50권으로 이어집니다."

[마치며] 
...이 다음은 언제 나오려나. 마야는 언제 별장에 가려나... 마스미는 집에서 나와 어떻게 살아가려나... 아유미는 토요일에 있을 리허설에서 어떻게 연기하려나...

그 동안,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처음엔 공중전화 -> 핸드폰 변천사가 흥미로웠을 뿐이었는데... 일이 이렇게 커졌구나...
  • tory_1 2018.12.02 09:33
    그동안 써 준 글 정말 잘 읽었어. 50권은 정말 언제 나올까? 나오기는 하려나..
  • tory_2 2018.12.02 12:30
    찐톨 정성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3 2018.12.02 13:04
    홍천녀는 아유미가 가지고 마야는 마스미를ㅜㅜ
  • tory_4 2018.12.02 19:49

    정말 고마워 ㅠㅠ 다 스크랩했어 ㅠㅠ 

  • tory_5 2018.12.02 20:28
    내 맘속에선 이미 완결로...이북으로 나왔으면
  • tory_6 2018.12.02 23:55

    쓴 글 다 잘봤어!!!! 진짜 언제나올까 인생 만화야....ㅠㅠㅠㅠ

    그나저나 토리 사족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완결은 나겠지...?

  • tory_7 2019.02.05 22:46

    아유미ㅜㅜ

  • tory_8 2020.07.13 03: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4:40:55)
  • tory_9 2020.07.22 02:33
    토리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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