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들어가며]

1권부터 10권: https://www.dmitory.com/comic/52423037
11권부터 20권: https://www.dmitory.com/comic/52624152
21권에서 30권: https://www.dmitory.com/comic/53928194

이번 주말에 못 올릴 것 같아서 그냥 잠을 줄여서 완성시켰어. ㅋㅋㅋ

4편, 31권에서 40권 사이 정리 들어갑니다~ 이번엔 연극이 많이 없고 사건사고(?)가 많아서 요약이 길어.

Year 07 (고등학교 졸업 후 2년차)
31권
마스미
: 미즈키가 "잊혀진 황야" 조건부 상연을 보고하다.

마야
: 낡은 극장에서 무대를 올리게 되었지만, 다들 힘을 내어 청소와 정리를 하고 연습을 하기로 한다.
: 한편, 엔죠지는 지난 번 마야의 연습을 보고, 온 힘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 아마추어 배우들 각자의 실력을 이끌어내는 구로누마. 그리고 마야에겐 "야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마스미
: 마야가 연습하는 극장으로, 오자와 사무실 사장과 '이사도라' 팀과 함께 방문한다. 사장이 예술제엔 '이사도라'가 참가하게 되었으므로, 연극을 취소하겠다고 말할 때, 예술제 참가를 못해도 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술제 기간 중 가장 우수한 무대와 우수한 연기자에게 주는 상을 목표로 해보지 않겠느냐고 구로누마와 마야에게 묻는다. 그리고 모인 사람들을 초대해달라고 하며, '이사도라' 개막일에 구로누마와 주역 두 사람을 초대하겠다고 한다.

마야
: 이 후, 갑자기 극장 수리가 시작된다.
: 수리 시작 3일 후. 극장 수리가 완료되고, 무대 위에 보라색 장미 꽃다발이 놓인 것을 집어들며 기뻐하다.

마스미
: 아버지와 마야가 홍천녀에 대한 마지막 가능성을 걸고 연극을 한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마야
: 지금까지 "보라색 장미의 사람"과의 일을 회상하며, 감사의 마음을 생각한다.

마스미
: 바닷가 별장에서 히지리가 가져온 마야의 감사 인사 녹음을 듣는다. 히지리가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나, 어머니의 원수인 자신의 정체를 밝혀 마야를 괴롭히게 될 거라고 거부한다. 히지리는 정체를 밝혀서 더 이상 "보라색 장미의 사람"으로 도울 수 없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마스미는 긍정하고, 지금껏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던 자신이 마야의 마음을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말한다. 히지리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된다고 말한다. [찐톨: 마스미가 그런 경험이 있느냐고 놀라 히지리에게 물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눈치 없는 질문인 것 같은 느낌. ㅋㅋ]

마야
: 야성의 늑대를 연기하려는 마야를 극장 입구에서 바라보고 있는 사람 그림자.
: 계속해서 '야성'을 표현할 수 있는 법에 대해 고민한다. 목욕할 때도, 무엇을 먹을 때도 계속 '제인'과 연결지어 고민한다. 차로 뒤에서 몰래 따라가는 사람이 또 등장.
: 지하철 플랫폼에서 어느 노인 앞을 지나다가 돕게 된다. 그러다가 연극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홍천녀"에 대해 아는 듯한 노인에게 자세한 것을 묻게 된다. 그리고 홍천녀에 대한 꿈을 말한다. "저... 홍천녀가 되고 싶어요...!" [찐톨: 전에 아유미는 "홍천녀"를 연기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마야는 역시 "홍천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구나...]
: '제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어서, 전철을 타고 종점까지 가기로 한다.

마스미
: 아버지가 마야를 만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야를 몰래 관찰하고, 마야에게 "홍천녀"에 대해 이야기한 노인은 마스미의 계부인 하야미 회장이었던 것이다. [찐톨: ..."홍천녀" 오리지널 사생 등장했다.]

마야
: 구로누마에게 '제인'에 대해 깨달을 때까지 떠나 있겠다고 보고하고, 늑대가 사는 곳을 찾아 산으로 향한다.

마스미
: '이사도라!'의 무대 연습을 보고 난 후, 시오리가 데리러 와서 함께 극장에서 나온다. 시오리가 팔짱을 끼며 함께 걸어서 가겠다고 말하자 표정이 굳는다. [찐톨: ...심지어 배우들까지 시오리가 미인이라고 하는데... 난 그 눈동자 때문에 부담스러움... ㅠ.ㅠ]

마야
: 비를 피해 바위 틈에서 계속 '제인'의 야생을 고민한다. 산지기를 만나 '제인'의 연기를 보여주지만, 표정이 틀리다는 지적을 받는다. 더 깊은 산으로 향한다. 밤이 되어 별 하늘을 올려다보며 문득 마스미를 떠올리곤 당황해한다. 다음 날에도 산 속에서 헤매며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할 뿐이다. 산 속 옹달샘 물을 마시다가 무표정인 자신을 보고 '제인'의 표정을 깨닫는다. 그대로 하산한다.

아유미
: "이사도라!"의 개막일. 어머니와 함께 연극을 보러 오다.

마스미
: 시오리와 함께 연극을 보러 오다. 오노데라에게 시오리를 소개하다. 구로누마와 마야, 사쿠라코지가 온 것을 보고 인사를 건넨다. 연극이 끝난 후 로비에서 있을 축하 파티에 초대한다.

마야
: "이사도라!"가 끝나도 자리에서 떠나지 못하고 감동에 잠겨 있다. 마스미가 부르러 와, 축하 파티로 향하다. 엔죠지가 감상을 묻자, 대사 하나하나 와 닿았다고 답하다. 마스미가 어떤 대사냐고 묻자, 이사도라의 대사를 그대로 답하다. 다들 놀라워하는 와중에, 대사를 연기해 보지 않겠냐고 마스미가 물어서 그대로 연기하다. [찐톨: 마야는 진짜 연극 덕후야. 평소라면 마스미가 말 걸 때 툴툴댈텐데, 연극에 대한 것을 물으니 그런 태도 없음.]

마스미
: 마야를 도발시켜 늑대의 연기를 보이게 한다.

마야
: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려는 마스미에게 대한 분노로 연기를 시작한다. 구로누마는 그것을 막으려 하지 않고, 마스미의 의도를 눈치채려 한다. '이사도라!'를 취재하려 온 기자들과 연극 협회 이사장 및 간부들이 '잊혀진 황야'에 더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32권
마야
: 마스미를 공격하는 늑대의 연기를 시작한다. 구로누마는 그런 마야의 표정을 칭찬한다. 마스미의 손등을 깨물고, 분노를 보인다. 연기를 끝낸 후 울며 뛰쳐나간다.

마스미
: 그런 마야를 멀리서 보며 괴로워한다.

아유미
: 마야의 연기를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

마스미
: 지하 주차장에서 혼자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시오리가 찾으러 왔다가 마스미의 분위기를 보고 말을 걸면 안될 것 같다고 느끼면서, 마스미의 행동에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마야
: 늑대소녀를 연기한 자신의 일이 기사로 나오고, 첫날 티켓이 매진된 것을 안다.

마스미
: 구로누마가 골목 포장마차로 불러내어 나간다. 아카데미 예술제 심사위원들이 보러오기로 한 사실에 대해 듣자, 훌륭한 재능을 묻히기 싫었다는 답을 한다. 그리고 구로누마에게 "홍천녀"의 후보는 연기자 뿐만이 아님을 지적한다. [찐톨: 지금까지 네임드 연출자는 오노데라 뿐인데, 그 오노데라가 "홍천녀"를 연출하는 결과는 진짜 싫다. '잊혀진 황야'에서 구로누마를 등장시킨 이유가 그 때문인 것 같아.]

마야
: 카페에서 미즈키를 만나, 마스미에게 줄 첫날 초대장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미즈키는 마스미가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했을 거라면서, 그 이유를 생각하면 진실을 발견할지 모른다는 말을 한다. [찐톨: 그 와중에 파르페를 시켜 먹고 있는 마야가 귀여워. ㅋㅋ]
: 구로누마의 명으로 무대를 준비한다. 그리고 연기가 달라지면, 무대도 달라진다는 말을 듣는다.

마스미
: 별장에서 히지리가 구로누마의 무대 연출에 대한 보고를 한다. 그 때, 시오리가 별장에 찾아온다. 응접실에서 기다리다가 책장 속 책 사이에 마야의 무대 사진이 담긴 앨범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히지리는 급히 떠나고, 마스미는 시오리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맞이한다. [찐톨: 개인적으로 주인 허락 없는데 남의 집 물건을 건드리는 사람 불쾌함. 그나저나 책 사이에 숨겨져 있던게 꾸금 책이어서 시오리가 혐오 느끼고 도망가는 전개도 재미있었을 텐데...]

가을
마야
: 개막일을 앞두고, 배우들에게 가족들이 찾아온다는 말을 부러워하며 듣는다. 히지리가 '보라색 장미'를 들고 와서 모르는 사람인 척 맞이한다. "보라색 장미의 사람" 개막일에 반드시 온다는 말에 기뻐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찐톨: 마야가 웃는 모습을 보며 표정이 굳어지는 히지리를 보니, 히지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마야가 아닌가 싶어졌다... ㅋㅋ] 뉴스에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들으며 불안해진다.
: "잊혀진 황야" 개막일. 오후가 되자 비가 심해진다.

마스미
: 미즈키가 걱정스럽게 묻지만, 연극에 갈 결심을 한다.

아유미
: 차를 타고 연극을 보러 가려고 한다. 그러나 고속도로가 봉쇄되어 갈 수가 없다.

마스미
: 차로 통행금지가 된 길을 걸어서 가기로 한다.

6시 반.
마야
: 곧 개막이 시작되어야 하지만, 관객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 때, 잔뜩 젖은 채 마스미가 도착한다. [찐톨: 마스미 앉은 자리 완전 젖겠다. ㅋㅋㅋ]
: "잊혀진 황야" - 제인. 단 한 사람의 관객을 앞에 두고 시작.

마스미
: 연극을 보는 와중에 갑자기 정전이 되어 극장의 불이 꺼지다. 스태프가 손전등으로 무대를 비추자, 마야가 '제인'인 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다. 연극이 계속되다.
: 한편, 시오리는 마스미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전화로 듣고 놀라다. 마야가 마스미에게 어떤 존재인지 의문을 품다.
: 연극이 끝나고, 불이 돌아오다. 돌아가려는데, 구로누마가 오늘 와줘서 고맙다며 개막 축하 파티에 초대한다.

마야
: 마스미의 칭찬을 듣고 얼굴이 붉어지며 기뻐하다. 마스미의 머리카락이 젖어 있는 것을 보고, 연극에 쓰였던 푸른색 스카프로 닦아준다.

마스미
: 사쿠라코지가 마야를 데리러 와서 어깨를 안고 가는 것을 어두운 표정으로 본다. 푸른색 스카프를 두고 조용히 극장에서 나온다.

마야
: 마스미가 갑자기 돌아간 이유를 궁금해하다. 구로누마가 들고 있던 담배가 푸른 스카프 위에 떨어져 타 버린다. 새 스카프로 붉은색을 쓰기로 한다. 마스미를 미워하고 있었던 자신이 왜인지 다른 감정이 든 것에 의문을 품는다.
"기타지마 마야와 하야미 마스미에게 이날의 무대가 운명적인 것이 되라라고는 그때는 알 수 없었다." [찐톨: 구루구루 구작 나레이션 풍으로 읽음.]
: 개막일 다음 날. 마야는 여전히 폭풍을 뚫고 찾아온 마스미에 대한 감정이 묘하다고 느끼고 있다.

아유미
: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서 마스미가 혼자 연극을 관람한 것을 듣고 놀라다. 그리고 다이토 기획에서 "홍천녀" 연기자, 스태프, 연출가 후보를 모으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다.
: 혼자 "잊혀진 황야"를 보러가다. [찐톨: 근데 이 극장은 지정석이 아닌가. 사람들이 그냥 빈 자리 찾아서 앉는 듯한 느낌이다.]

마야
: 예술제와 연극과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온 것을 보고 당황하다.
: 극장 입구에 츠기카게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다.

아유미
: 역시 츠기카게를 보고 놀라다. [찐톨: 어두운데, 그 그림자를 보고 알아보다니 눈 좋네.]

33권
마야
: 늑대소녀 '제인'을 연기하다.

아유미
: 마야의 재능을 보며 질투하다.

마야
: 막이 내리고, 츠기카게를 쫓아 밖으로 나오다. 길에서 아유미와 부딪히다. 아유미가 마야를 칭찬하다. 그런 두 사람을 츠기카게가 숨어서 보고 있다.
: 극장으로 돌아오니, 예술제 관계자들이 남아 있다.
: 그 후, "잊혀진 황야"가 예술제 참가가 통과되었다. 구로누마가 마스미가 마야에게 싸움을 걸었던 일을 언급하며, 그 결과로 일이 이렇게 되었다며 고마워한다.
: 연극이 끝나고, 하야미 회장이 로비로 불러내어 칭찬한다. 마야는 그가 누군지 모른다.
: 구로누마가 대사는 같지만, 연기는 다른 "잊혀진 황야"를 연습하기로 한다.

마스미
: 레스토랑에서 시오리가 "잊혀진 황야"에서 마야의 연기에 인상 깊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아버지가 "홍천녀"를 상연하기 위해 다이토 기획을 세운 일을 이야기 한다. 전화가 와 츠기카게가 도쿄로 와 있단 이야기를 듣는다. 자신의 손으로 "홍천녀"를 상연하겠다고 생각한다. 마스미의 눈이 무섭게 변한 것을 시오리가 보며 의문을 품는다. [찐톨:  ...마스미 전화 목소리가 들린다고 슬쩍 옆으로 와서 엿보고 있는 시오리 행동이 예전엔 별 생각 없이 봤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불쾌하다. ㅋㅋ 아마 시오리 최근 일을 알아서 그런거려나.]

마야
: 5일마다 새로운 "잊혀진 황야"를 상연하게 되다.

마스미
: 츠기카게의 스폰서가 "홍천녀"에서 손을 떼게 만들다. 한편, 연극협회 이사장이 츠기카게를 불러 "홍천녀"에 대해 뭔가를 권하다.

마야
: 연극협회에서 사람을 보내와, 츠기카게가 있는 병원으로 가게 된다. 아유미와 병원 앞에서 마주치다. 수술에 들어가려는 츠기카게를 보며 우는 마야를 마스미가 붙든다.

마스미
: 병원 복도에 앉아 있는 연극협회 이사장으로부터 츠기카게의 상태가 최악임을 듣는다.

아유미
: 매니저 마츠가와가 새벽 촬영을 위해 데리러 온다. 마야를 격려하고 소식을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찐톨: 아유미 매니저가 있었구나. 첫 등장인데,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 새삼 이상하다. ㅋㅋ]

마야
: 일각수와 츠기카게 동료들과 수술 결과를 기다린다. 마스미가 가져온 따뜻한 커피를 마신다. 마스미가 팩폭을 날려서 분노하다. 슬퍼하는 것보다 화를 내는 게 낫다는 마스미를 보며 위로받은거라고 생각한다.

마스미
: 새벽에 걸어 돌아가며, 마야를 부러워하는 자신을 생각한다. "지금 깨달았어. 내가 저 소녀에게 끌리고 있는 건 저 혼이야..." [찐톨: 헉, 복선. 이 대사로 작가가 마야가 마스미 영혼의 상대라는 것을 보여줬었구나.]

마야
: 수술이 끝난 츠기카게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 [찐톨: 츠기카게가 의식도 없는 것을 보니, 일반 병실이 아니라 집중 치료실에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 저렇게 많이 들여보내도 되는건가, 저 병원.]

아유미
: 바닷가에서 촬영 준비 중.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도 츠기카게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이야기 듣는다.

마야
: 츠기카게가 악화된 것을 알고 병원으로 급히 가, "홍천녀"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청하다.

아유미
: 같은 소식을 듣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하다. 심전도가 멈춘 것을 보고 놀라다.

마스미
: 뒤늦게 이야기를 듣고 병원으로 향하다.

아유미
: 츠기카게의 손을 붙들고, 마야와 싸우지 않고 이대로 "홍천녀"를 맡게 되면 자신이 지는 것 같다고 외치다.

마스미
: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츠기카게의 심전도가 돌아오고 의식을 찾다.

마야
: 아유미가 촬영장으로 돌아가기 전, 츠기카게에게 외친 말에 대해 묻다. 아유미가 마야를 부러워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놀라다. 마스미가 마야의 운이 강한 것에 감탄하며 말을 걸다. 다행이라는 말 속에서 상냥함을 느끼다.
: 한편, 자신이 1년도 살지 못할 것임을 아는 츠기카게. "홍천녀"를 탄생시키기 전까지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한다.
: "잊혀진 황야" 마지막 공연. 많은 화제와 인기를 얻은 공연이었다.
: 츠기카게가 병원에서 떠나 "홍천녀"의 고향으로 가게 된 것을 알다.

아유미
: 연극협회 이사장이 "홍천녀" 자격을 얻은 사람이 그 고향으로 오게 된다고 말을 전한다. [찐톨: 아유미가 기르는 개 귀여워. ㅋㅋ]

마야
: 아카데미 예술제 수상발표회장에 간다.

마스미
: 결과가 어떻게 되든, 마야가 무대에 서는 한, "보라색 장미"로 응원할 것임을 생각한다.

마야
: 사쿠라코지가 우수신인상, 구로누마가 연출상, "잊혀진 황야"가 우수작품상을 탄다. 그리고 최우수연기상을 타게 된다.

마스미
: 발표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
: 연극협회 이사장이 "홍천녀"를 연극협회가 관리하게 되었다는 것을 발표한다. 오노데라와 라이벌 회사가 당황해하고 있음에도, 태연하게 그 소식을 듣는다.

마야
: 연극협회 이사장이 아유미와 함께 "홍천녀"의 고향으로 오라는 츠기카게의 말을 전한다.
: 마스미가 축하하다며 말을 건네다. 그 후에 배달된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받다. 그 속 카드 안에 "파란 스카프" 언급을 보고 당황하다. [찐톨: 마스미 진짜 그 장면이 인상 깊었나 보다 ㅋㅋ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보내며 또 언급하는 것을 보니.]

이 무렵부터, Year 08
[찐톨: 마야 어머니가 "샹그릴라" 극장 안에서 돌아가셨으니, 기일이 시간 상 빠르면 여름, 늦으면 늦여름이거든. 그러니 이 해 봄엔 "홍천녀" 배역 심사로 시간이 흘렀겠지.]
34권
마스미
: 아버지와 드디어 "홍천녀" 상연을 앞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홍천녀"로 인생이 바뀐 것에 대해 생각에 잠기다.
: 6살에 입주 가정부인 어머니와 단 둘이 하야미 가에 들어온 일을 회상하다. 집주인 하야미 에이스케가 "홍천녀"의 예복과 소도구와 사진을 모아둔 방에 우연히 들어가 처음으로 "홍천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찐톨: "후지무라 마스미" vs "하야미 마스미" 어느 이름이 더 마음에 들려나?]
: 마스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시오리가 기른 꽃을 들고 하야미 회장을 방문한다. 마스미의 어릴 적 앨범 속에서 어머니와 찍은 사진을 제외하고 웃는 사진이 없는 것을 알고 기묘하게 생각하다. [찐톨: 시오리가 이 일을 연애방에 올리면, 다들 도망가라고 외치려나...ㅋㅋ]
: 마스미를 후계자로 삼기 위해, 하야미 회장은 마스미의 어머니와 결혼했다. 처음으로 플라네타륨에서 위안을 찾았던 일도 떠올렸다.
: 꽃에 대한 감사로 시오리와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다. 시오리가 사진 속의 마스미가 웃지 않은 일에 대해 물어서, 적당히 얼버무리다.
: 초등학교 때, 납치 당했으나 하야미 회장이 버렸던 일로 웃지 않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에 화제가 나 "홍천녀" 물건을 찾아오라고 어머니에게 타박을 주고 그 탓에 목과 어깨뼈가 부러진 어머니를 돌아보지도 않던 하야미 회장. 어머니가 죽은 후, "홍천녀"를 뺏겠다고 결심하게 된 일을 회상하다.

아유미
: 매일 7시간씩 기초 훈련을 반복하며 "홍천녀" 준비를 하다.
: 파티에서 카메라맨 피터 하미르가 사진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나, 연습 때 땀 흘리는 모습이 아니면 거절하겠다고 말하다. 아까워하는 우타코에게, 자신은 단순히 아름다운 인형이 아니라고 토로한다. "천재"인 마야를 이겨 "홍천녀" 역을 따내면, 한 사람의 배우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다. 그것을 하미르가 다른 사람에게 통역을 부탁해 듣고 있다. [찐톨: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작가 문제인 것 같아. 엄마와 딸이 단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못 들은 척 해야하는 거 아닌가. 그걸 또 알아듣겠다고 통역을 청하는 하미르가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마야
: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 보낸 카드를 쥔 채, 마스미가 "보라색 장미의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

마스미
: 미즈키가 연극협회의 "홍천녀" 기획이 다이토 기획의 계획과 같다는 말을 언급하다. 스파이가 있는 것 아니겠냐는 마스미의 답에 서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주고 받는다. [찐톨: ...이 스파이 떡밥 언제 회수되려나...]
: "홍천녀" 배역 2차 심사회장으로 향하다. 이사장과 눈인사를 주고 받는다.
: 기타지마 하루의 묘지 앞에서 사죄의 말과 함께 꽃다발을 남겨둔다.

여름[추정]
마야
: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레이와 샤아카와 성묘를 오다. 돌아가는 마스미의 뒷모습을 보고 쫓다가, 마스미가 맞다는 것을 알다. 그리고 묘지 앞에 보라색 장미 꽃다발이 있는 것을 보다. 그 옆에 만년필이 떨어져 있는 것을 줍다.
: 다이토 기획 관계자에게 주웠던 만년필을 지금 마스미가 떨어트린 것처럼 해서 전하다. 마스미가 만년필을 받는 것을 보고 의심이 확고해지다. 마스미가 시오리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바라보다.
: 그 후, 계속 멍하니 있다. 샤아카가 사랑에 빠진 사람 같다고 말하다.
: "홍천녀" 배역 후보들과 두 연출가 오노데라와 구로누마가 모인 가운데, 3차 심사는 두 연출가 아래에서 배우들이 나뉘어 시험공연을 한다는 것을 듣다. 구로누마 연출팀에 속하고, 사쿠라코지가 상대역 이츠신인 것을 알게 되다.
: "홍천녀" 고향으로 떠나는 날. 도쿄역. 연극협회 이사장과 아유미와 함께 가게 된다. 마스미가 교토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만나게 되었다며 반가워하다. 의식하며 "보라색 장미의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다.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는 마스미를 쫓아간다.

35권
마야
: 매표소 밖으로 나가는 마스미의 뒤에서 "보라색 장미의 사람"이 당신이냐며 물으려 하지만, 곧 기차가 출발한다고 부르러 온 사쿠라코지에게 잡힌다. 기차 안에서 마스미가 "보라색 장미의 사람"으로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일에 대해 궁금해하다.

아유미
: 연극협회 이사장이 "홍천녀" 역을 앞둔 감상을 물어, 그에 답하다.

마야
: 꿈 같다고 답하다. 그런 마야를 옆 칸에서 히지리가 보고 있다.
: 오래 이동해서 "홍천녀"의 고향인 홍매촌에 도착하다. 츠기카게가 마을에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다고 겐조가 말하다.
: 다음 날 아침, 북소리에 이끌려 매화골로 향하다. 그리고 츠기카게가 매화 나무를 연기하는 것을 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유미와 이사장과 함께 그것을 보고 있었다.
: 츠기카게가 "홍천녀"의 첫번째 과제로 바람을 연기하라고 지시한다.
: 저녁을 위한 생선을 태운다. 그에 비하면 아유미는 능숙하게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 밤에 잘 때도, 짐이 엉망으로 풀어져 있는 자신에 비해, 아유미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본다.

마스미
: 아버지가 "홍천녀" 일에 대해 물어와서 계획대로 되어 가고 있다 답하다. 시오리의 마음에 답하라는 말도 듣는다.
: 별장에서 혼자 마야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시오리가 찾아와 마음을 고백한다.

아유미
: 가벼운 움직임으로 바람을 표현하다.

마야
: 바람의 연기 발표 후, '바람'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 지적받다. 이 후에는 '불'을 연기할 것을 지시받다.

마스미
: 바에서 혼자 시오리의 고백에 대해 회상하다. '마야, 그 소녀 앞에 서면 혼과 혼이 마주치는 것 같아...' [찐톨: 시오리를 두고 상냥하고 착하다고 말하지만... 시오리가 마스미의 친절을 두고 착각했던 것과 같은 거겠지.]

마야
: 츠기카게의 약을 받으려 병원에 왔다가 히지리가 의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다. 그리고 츠기카게가 보이는 것보다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다. 마스미가 히지리를 보내 자신과 츠기카게를 지켜보게 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다. 차가 지나가는 순간, 겨우 걸음을 멈추다. 그 차에서 "잊혀진 황야" 때 만난 할아버지가 나와 인사하다. 빵집에 가서 단팥죽을 먹으며 "홍천녀" 이야기를 나누게 되다. 불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될 "야채상 오시치"란 연극에 대해 듣다.

마스미
: 시오리가 상태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찾아가다. 차 안에서 미즈키가 마음에 대해 묻지만, 시오리의 성의에 평생 노력으로 보답하겠다 답한다. 그리고 마스미의 마음이 자신에게 없다는 시오리에게 그 대답을 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다. [찐톨: ...마스미, 마음 없는걸 상대가 아는데 결혼하겠다 하는게 더 잔인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마야
: 아유미와 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아유미가 사랑해본 적 있냐 물어서 예전에 잠시 했던 일을 답하다.

아유미
: 마야가 같은 질문을 해서, 사랑을 모르겠다고 답하다. 혼이 마주치는 것 같은 느낌의 상대 같은 것은 모르겠다고 말하려다가, 마야의 눈을 피하다. [찐톨: 아유미 부끄러워서 고개 돌리는 거 귀엽네 ㅋㅋ]

36권
아유미
: 불을 연습하는 동안, 하미르가 찾아와 사진을 찍다.
: 불의 움직임을 춤으로 표현하다. 

마야
: 불 "야채상 오시치"를 발표. 이후엔 폭포 옆에서 '물'을 연기하기로 하다.
: 츠기카게가 "야채상 오시치"를 연기한 이유를 물어와서,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가 알려주었다고 답하다.
: 한편, 사쿠라코지는 불사를 찾아가 조각하는 법을 배우기로 하다.

마스미
: 하야미 회장이 매화골로 향하다가 차가 절벽으로 떨어져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뉴스를 듣다.

마야
: 물에 대해 고민하다가 동산 위에 누워 밤하늘을 올려다보다.

마스미
: 아버지를 찾아 홍천녀의 고향으로 왔다가, 밤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홍천녀 고향의 별을 보고 싶어서 차를 멈춘다.

마야
: 별을 마스미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당황하다.

마스미
: 차에서 내려 동산 위로 올라가다가, 누워 있는 먀아를 발견하다.

마야
: 마스미와 나란히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찐톨: 마야가 열심히 "보라색 장미의 사람" 정체를 밝혀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마스미는 끝까지 모르는 척... ㅠ.ㅠ]

마스미
: 츠기카게를 찾아가 행방불명된 아버지의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가는 길에, 비 오는데 마야가 매화골에 가 있을지 모른다는 겐조의 말에 걱정이 되다. 그리고 정말 매화골에 가서 마야가 매화 나무에 걸터 앉아 멍하니 있는 것과 마주하다.

마야
: 마스미가 비에 젖지 않도록 자신을 감싸주는 것에 따뜻하다고 생각하다. 산사 옆 숙소로 들어가 불에 몸을 녹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에게 했던 모든 일들이 마스미의 친절임을 깨닫고,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다.

37권
마야
: 마스미가 본심을 숨겨왔던 것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느끼다. 그리고 마스미가 만족할 홍천녀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하다.

마스미
: 마야를 한번도 싫어한 적 없고, 무대 위의 마야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다. 마야의 볼에 손을 얹으려는 순간 번개가 떨어져 정신을 차리다.

마야
: 아무도 걱정해줄리 없지만, 시오리만은 걱정해줄 거라는 마스미의 말에, 마스미가 자신을 배우로서 좋아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다. 불이 꺼져 추운데 어리광을 부려 마스미의 품에 안긴다.

마스미
: "오늘 밤은 너도 나도 어떻게 된 건지." 마야를 품에 안고 둘은 잠이 든다. [찐톨: 나 이 부분 요약 못하겠으니 직접 봐 ...이 밤, 아무 일 없었다는게 믿겨지시나요...]
: 아침이 되어 마야와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다.

마야
: 홍천녀의 매화꽃을 꺾어 자신의 진심이라며 마스미에게 건넨다.

마스미
: 진심을 알 수 없다고 어리둥절해하다. 계곡에서 나와 꽃이 시든 순간, 마야의 진심이 "홍천녀의 사랑"인 것은 아닌가 생각하지만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다.

아유미
: 인어공주의 사랑으로 물을 연기하다.

마야
: 용신의 연기를 하다. 그 다음은 흙을 연기하기로 하다.

마스미
: 시오리가 집에 찾아와 아버지의 행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아버지가 없어지면 마스미의 위치가 불안할 수 있다는 말에, 시오리가 자신만은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다. [찐톨: 아무리 마스미가 양자라 해도, 다이토 기획 사장으로서 확실한 지분은 갖고 있지 않나 싶은데.]

아유미
: 새끼줄로 흙을 연기하다.

마야
: 땅 속의 씨앗을 연기하다. 이 후, 홍천녀 연기를 위해 대사 일부를 받다.
: 한편, 과제에 대한 하미르의 대한 질문에, 츠기카게는 각 과제를 통해 자연이란 무엇인가 깨닫는데 있다고 답하다.

마스미
: 겐조를 감시하던 부하의 보고로, 아버지가 낡은 산장에 치료 받으며 지내고 있는 것을 찾아내다.
: 홍천녀 관계자들이 하야미 회장 병문안을 핑계로 매화골로 갈 준비를 하다.

두 사람의 홍천녀 연습을 앞두고, 츠기카게는 쓰러지다.

38권
의식을 잃은 츠기카게의 과거 회상.
: 어린 시절, 도둑 소굴에서 자라던 '치즈'를 오자키 이치렌이 도와주어 극단 월광좌에서 지내게 되었다. "츠기카게 치구사"란 예명을 얻고, 그리고 이치렌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전쟁 중에 월광좌 문을 닫고, 행방불명이 된 이치렌을 쫓아 간 곳은 매화골. 그리고 그곳에서 "홍천녀" 대본을 집필하던 이치렌은 츠기카게만이 홍천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치렌이 연출하고 츠기카게가 그대로 표현하는 의미로 서로가 서로의 반쪽임을 의식하게 되었다. 이 무렵, 하야미 에이스케가 츠기카게의 팬으로 등장했다. 처음엔 월광좌를 도왔으나, 이 후 욕심을 드러냈다. 월광좌가 기울어지는데, 하야미의 힘이 컸다. 이치렌은 홍천녀를 츠기카게에게 남기고 자살했다. 그 후 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만들었으나, 사고로 크게 다치게 되었다.

마스미
: 하야미 회장의 병문안 자리. 도쿄로 올라가지 않고 매화골에 남아 있고 싶어하는 회장의 말에 다들 가고 싶어하다. 회장은 마스미에게 매화골과 츠기카게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다.

마야
: 극단 일각수와 츠기카게 동료들이 찾아와 어울리다.

아유미
: 홍천녀 대사를 고민하는데, 마야가 친구들과 놀고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이 불쾌하다.

마야
: 츠기카게가 마야와 아유미를 불러 대사를 어떻게 연구했는지 물었다. 마야는 홍천녀로서 접근하고, 아유미는 어떻게 연기할지 접근하고 있었다.

아유미
: 마야와 자신의 접근 방식에 차이를 느끼다.

마야
: 다음 날, 츠기카게의 지시로 극단 동료들과 함께 매화골로 들어가 정령이 되어 놀기로 하다. 첫번째 신호가 나면, 동료들이 정령이 되어 돌아다니는 동안 매화 나무로 변해 있기로 하다. 두번째 신호가 들리면, 매화 나무에서 정령으로 변하는 것을 보이라는 지시를 받다. 숄을 두르고 매화 나무에 기댄다.

아유미
: 숄을 두르고 매화나무로 분해 있는다. 그러다 마야의 표정을 보고 당황하다. 두번째 신호가 들려서, 아름답게 정령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야
: 두번째 신호에도 의식하지 못하다, "나선의 힘"을 깨닫다. 츠기카게가 대사를 말하라는 지시에, 그대로 연기하다.

아유미
: 그런 마야의 연기를 보며 당해내지 못한다고 분하게 생각하다.

마야
: 신비한 힘이 온 몸을 뚫고 간 듯한 느낌을 기억하며, 다시 매화골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다.

아유미
: 울며 도쿄로 돌아가려고 짐을 싸다. 그런 모습을 츠기카게가 염려하듯 바라보다.
: 새벽에 몰래 나오다가, 매화골을 다시 보려고 다리를 건너려는데, 지나던 사람이 다리 중간이 썩어서 건너면 안된다고 막다. 그리고 아쉬워하는데, 마야가 그 다리를 건너는 것을 보다.

39권
아유미
: 마야가 무너진 다리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달려나가 구하다. 마야가 고맙다고 인사한 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 이런 패배감으로 돌아갈 수 없다 생각해서 다시 돌아오다.
: 츠기카게에게 홍천녀가 무엇인지 물어보다. 그리고 자신의 홍천녀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상의 것을 움직이는 힘이 있고, 모양이 없는 정열의 리듬을 갖고 있으며, 자연계의 생물에게 생명과 사랑을 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나선의 에너지를 대지로부터 발하여 지상의 것들을 키워나가는 것..."이란 답을 얻는다.

마야
: 자연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홍천녀를 깨닫다. "자연계의 모든 것을 홍천녀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한다...! 동물도 식물도 살게 하고 자라나게 한다...! 그것이 홍천녀...!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고, 몸을 만져볼 수도 없지만, 이 땅 위에 존재하고 생명을 움직이게 하는 것. 바람, 불, 물, 흙은 그 마음의 실체."
[찐톨: ...작가는 홍천녀를 통해 종교를 창시하고 싶었던 것이 틀림없는 듯...]
: 마스미와 그 일행이 숲길을 걷는 것을 보고, 말 한 마디 못 건넨 감정을 홍천녀가 인간을 사랑한 감정과 연결 짓는다.
: 홍천녀로서 놀려고 하다가, 사쿠라코지와 마주하다. 그리고 숲에서 구로누마와도 마주하다.
: 이후, 집으로 돌아오니, 츠기카게를 방문한 마스미 일행과 마주하다. 츠기카게가 두 사람의 홍천녀와 두 사람의 이츠신, 그리고 두 사람의 연출가가 모였으니 줄다리가 고쳐지는데로 매화골에서 "홍천녀"를 보여주겠다고 하다. 마스미의 놀림에 시오리가 웃는 것에 반박도 하지 못하고 울다. [찐톨: 시오리는 마스미의 놀리는 말에 옆에서 웃고선, 놀리면 안된다고 나중에 말리는 건 뭐냐...]

아유미
: 홍천녀로서 걷는데, 자신에 비해 마야의 움직임이 미숙하다는 것을 깨닫다.
: 다음 날, 계곡을 홍천녀로서 걸어보겠다고 제안하다. 바위 사이를 아름답게 움직인 자신에 비해, 마야는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다. 마야의 표현력이 따라가지 못하다는 것을 알다.
: 마야에게 지고 싶어하지 않다.

마야
: 아유미에게 지고 싶어하지 않다.

아유미
: 매화골 다리가 연결되고, 홍천녀의 연기를 보이다.

마야
: 역시 홍천녀의 연기를 보이다.
: 무대 후, 마스미의 칭찬에 수줍어 하면서, 마스미가 기뻐할 홍천녀를 연기해 보이겠다고 말하다.

마스미
: 사쿠라코지의 칭찬에 솔직하게 기뻐하는 마야를 보며 표정이 굳다. 사쿠라코지가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마야에게 입혀주는 모습과 마야와 어깨를 맞대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얼굴이 굳어있다.

40권
츠기카게의 "홍천녀" 연기가 시작되다.
"나이도, 모습도, 신분도 초월하여 만나게 되면 서로에게 이끌려 자신의 나머지 반쪽을 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빨리 하나가 되고 싶어서 미칠 만큼 상대의 영혼을 갈구하게 된다고...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마스미
: 이츠신 사랑의 대사 중에, 사쿠라코지가 마야의 어깨를 안는 것을 표정이 굳어 바라보다.

아유미
: 이츠신 역을 맡은 아카메가 마야가 들썩이며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보며 버릇이 없다고 말하자, 그게 아니라 배우의 움직임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며, 그러면서 연기와 대사를 다 외우고 있다고 설명하다.

츠기카게는 피를 토하며, "홍천녀" 연극을 마치다.

[잠깐 쉼]
뜬금 없이 하야미 마스미의 트위터 계정을 알게 되었어. ㅋㅋㅋㅋ
https://twitter.com/masumi_hayami/
자기 소개부터 웃기다. 번역기 돌려봤어.
"내가 다이토 기획사 사장인 하야미 마스미다. 취미는 일. 현재 독신. 약혼녀가 있지만, 어떻게 될지... 앗, 너무 말했나. 성격은 냉혈한. 그러나 진실된 나는 직접 봐주었으면 한다.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서른살 남자다..."

마스미, 진짜 별 좋아하는구나. ㅋㅋ

이제 작품 속에서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네... 그에 비하면, 31권 발매 날짜는 1985년, 40권은 1993년으로 또 다른 8년이 지났다...

[수정]
이 다음은
https://www.dmitory.com/comic/53928194
여기로~
  • tory_1 2018.11.21 11:53

    잘 읽었어! 하야미 마스미 트위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 2018.11.21 13:08

    늘 잘 보고 있어! 완결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작품 속에는 시간이 좀 더디게 가는 것 같은데 작가가 연재를 안 해서 현실 세월흐름 느껴지는거 왠지 웃프다...

    마스미 트위터 계정 있는거 뭐얔ㅋㅋㅋㅋ 자기소개 너무 설명충같음

  • tory_3 2018.11.21 18:33

    나도 이 글 기다렸어!!! 여기부터 드문드문 봐서 각잡고 정주행 해야지 ㅋㅋ

    그나저나 마스미 트위터 왘ㅋㅋㅋ

  • tory_4 2018.11.21 20:57

    마야랑 아유미에게 내준 4가지 테스트... 작가의 신흥종교창시의 전조였지... 

    묘하게도 종교-영적 주제로 쓰면서, 작가들이 종교에 빠지거나 아니면 귀신을 보게되거나..하는 일이 있더라구.. 

  • tory_5 2018.12.02 09:21
    잘 보고 있어. 신흥종교 얘기 많았지 ㅋㅋㅋ
  • tory_6 2020.07.22 02:09
    토리야 고마워!!! 정성글 잘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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