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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웹툰,일러,소설 작가들이 모이는 네이버카페. 주로 웹툰과 일러레가 많음)에서도
이 사건은 추작가 쪽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저 화풍이 추작가가 정말 원조로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그림쪽은 화풍 영향 주고받고 하면서 큰다.
그게 기분 나쁘다면 뭐라고 하기 참 애매한데,
추작가 팬들이 트레이싱이라고 증거자료랍시고 말도 안되는 자료는 물론 동영상 만들어서 퍼트리고
별점테러하고 악플 수백개 달면서 나괴작가를 몇달간 죽일듯이 괴롭혀왔어.
그 상황에서 나괴작가는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추작가에게 피드백 요청하고
추작가는 계속 난 모르쇠 방관만 한거야.
상황을 몰라서 그랬다 말할 수도 없는게 뒷계에서 악담 퍼부은게 드러났잖아.
즉, 그런 사이버 불리잉을 당하는걸 뻔히 알면서 그냥 손놓고 본거 밖에 안돼.
이 사건 터졌을 때 주변에 아는 일러레들이랑 웹툰작가들한테 슬쩍 물어봤는데
다들 말하기를 나괴작가 인체기본기가 탄탄해서 굳이 저런 컷을 트레이싱할 이유가 없는 프로라고
연재분은 그야말로 영혼을 싸그리 갈아넣었을 정도의 작업량과 정성이고
빛과 색을 쓰는 것도 그야말로 끝내준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어떤 분은 테크닉이나 인체는 오히려 추작가보다 나괴작가가 한 수 위일거라고도 말하더라.
그냥 봐도 안다고 그렇게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라.
반면 추작가에 대한건... 간단히 말해서 너무 예민하게 군다의 반응이 압도적이었음.
심지어 추작가가 주장하는 그 영향력을 넘어선 표절 논리라면
추작가도 언더 더 로즈 표절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
내가 보기에 추작가는 피해자가 아냐.
그냥 너어무 예민한거지.
그정도 급의 작가가 굳이 네이버 정연작가도 아니고
베도에 작품 시작하는 작가를 이렇게 사이버불리잉하는 이유가 오히려 이해가 안가더라.
너톨들 나괴에 몇달간 달린 댓글이랑 별테 안봐서 모르는거야...
진짜 이러다 사람 하나 죽어도 이상할게 없을 수준이었다.
근데 그걸 추작가는 모르쇠하면서 뒷계로 욕한건데,
이래도 추작가가 정말 마냥 순수한 피해자로 보여...?
누누히 말하지만 추작가는 이전에도 자신의 밑에서 어시하던 분이
웹툰하면서 코에 하이라이트 넣은걸로도 대판 난리나서 표절이라고 한 적이 있다...
소설업계에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 찾기 힘들듯 일러웹툰 업계도 피차 다를거 없어...
추작가가 저 그림, 화풍의 원조라는 증명도 없고, 트레이싱이니 뭐니 전부 말도 안되는 거라는거 다 판명났고,
영향 받았을 수는 있겠지만 그게 이런 일로 몰고 가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단 말이야.
같은 클리셰 쓰면 표절이야? 아니잖아. 순정만화체, 저런 화풍은 나괴작가나 추작가 말고도 찾아보면 많아...
서로 영향도 받고 발전하는거지...
무튼 난 이 사건 지켜보면서 추작가한테 너무 실망했다 정말...
그림체도 좋고 이래저래 참 취향이었는데
그냥 사건 지켜보는데 기가 막히더라.
원글에 링크에 나온 댓글들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나괴작가 최소 부처님이야...
나 같았으면 벌써 자살했거나 뭔 일이 나도 났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