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순정만화 황금기’를 열어 젖힌 한승원 작가의 ‘프린세스’ 전편이 5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컬러 웹툰으로 새로 선보인다. 더불어 30년 가까이 연재된 ‘프린세스’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새 시즌(6부)도 제작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
‘프린세스’ 컬러본은 5일 카카오페이지에 1부 1~74회가 한꺼번에 공개되고 이후 매주 2회씩 연재된다. 기존에 공개된 5부까지 컬러 버전으로 다 선보이고 나면 팬들이 기다려온 신규 시즌이 차례차례 업로드 된다. 원작 팬들을 위한 흑백판도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한승원 작가는 “다시는 연재를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작가로서 매우 안타까운 시간을 보냈었다. 하지만 몇년간 재활을 거치고 프로덕션 체제를 새로 꾸린 지금은 에너지와 창작 의지가 불탄다”며 “’프린세스’는 아직 할 이야기가 많은 작품이다. 독자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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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상으로 5년 동안 재활하고 회복하신거고 새시즌 재연재도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