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32532240_f.jpg](http://image.aladin.co.kr/product/14796/43/letslook/S432532240_f.jpg)
만화가 상 받은 작품이라기에 구입했어
미리보기 페이지만 봤을 때 그림은 영 내 취향이 아니라서
(취향 : 신부이야기, 베르세르크, 도로헤도로, 판도라하츠, X, 요츠바랑!, 란과 잿빛의 세계)
1권만 사봐야지! 란 생각에서 1권만 샀었어.
우선 주토피아처럼 동물들만 나오는 작품이야
당연히 초식동물도 있고 육식동물도 있고 그래.
주토피아에서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듯,
이 작품에서도 나름 '육식~초식' 동물간의 신경전 같은 것들이 있어
다만 두루두루 잘 지내긴 하는 편
심지어 룸메로 살아가는 초식~육식 동물도 있고
이야기는 알파카 한 마리가 사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레고시 (늑대. 표지 캐릭터) 는 연극부원에서 일하고 있어서
유리가면처럼 '연극' 과 관련된 내용들이 나와 ㅎ
전체적으로 이야기에 몰입될 수 있는 그림이 좋았고
생각보다 군데군데 연출도 특이한 것들이 있어 (2권 특히)
1권 다 읽고 다시 한 번 더 읽었는데 괜찮아서 2권 구입
그리고 2권은 더 재밌음 ㅋㅋ
아직 국내에 4권까지밖에 안 나왔고, 원서는 꽤 많이 나왔던데 부디 빨리 빨리 정발되길!
앞으로 작가님이 육식&초식 동물의 팽팽한 긴장감을 어떻게 다룰지.
그리고 알파카 의문사.
각 동물들의 특징과 성향을 이용한 에피소드 및 관계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기대돼.
(+ 그림 중간중간 달 그림들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너무 예쁨)
동물들 캐릭터도 개성넘치고 재밌어 ㅎ 살아 움직이는 느낌?
2권 다 읽고 나서 이 만화가 왜 상을 받았는지 알 수 있겠더라.
(+ 아! 수위는 주토피아보다 훨씬 높은 편이야)
최근 몇 년동안 본 만화중에서 제일 재밌어
애니화도 되고 정발도 되고 행복 ㅜㅜ
작가분 여자이셔서 놀랐음
바키 작가 딸이라는 말도 있고ㅋㅋㅋㅋ